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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제일 긴장되는 순간이 바로 애기 아플 때가 아닌가 싶어요. 며칠 전 기쁨이가 접종열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요. 그 쪼꼬미가 축 쳐져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짠하더라구요. 혹시나 아가 아플 때를 대비해서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신생아 체온은 평균 37.5도에서 37.7도에요. 아기 정상체온범위(연령별) 만 0세까지: 37.5~37.7도 1~3세 유아: 36.7~37.4도 3~6세 아이: 36.5~37.2도 7세 이상: 36.5~37도 출처: 우리아이 발달 백과(2004) 어린이는 어른들보다 몸이 따끈따끈하다고 느껴지는데 괜히 그런 게 아니네요. 제 경험상 기쁨이를 키우면서 갓난아기 시기에는 정말 열나는 일이 없었어요. 나름 튼튼한 편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에는 위험할 수 있어서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한답니다. (백일 이전의 갓난아이가 열난다면 뇌수막염, 요로감염, 폐렴 등이 원인일 수 있음.) 6개월 아기인 기쁨이는 항상 37도에서 37.5도 정도로 나오는데요. 처음엔 미열이 있는건가? 해서 걱정했는데 정상범위라는 걸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아기 저체온은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위험해요. <원인> 열난다고 해열제를 너무 많이 먹임 추운 곳에 오랫동안 있었음 겨울철에 목욕시키며 물에 오래 있을 때 <증상> 입술이 파래진다.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한다.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요 엄마 기쁨이 50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