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 수경재배 방법 몬스테라는 번식력이 좋고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예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께 사랑받고 있죠. 저의 경우에는 일반 몬스테라는 덩치가 너무 커서 히메 몬스테라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히메 몬스테라는 크기가 작아 더 키우기 쉬운 장점이 있어요. 1년 전만 해도 가격이 조금 있었지만~ 요즘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부담 없이 키워볼 만한 식물이 되었답니다. 그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품 기준 2~3천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걸 보고 저도 히메 몬스테라를 구입하게 되었어요. 히메 몬스테라는 그동안 한 번쯤 키워보고 싶었던 식물이라 저렴한 가격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히메 몬스테라 분갈이 처음 구입한 히메 몬스테라는 작은 갈색 포트에 심겨 있어서 바로 분갈이를 해줬어요. 간혹 안 좋은 흙에 심겨진 소품도 있어서 살짝 걱정했지만~ 다행히 흙이 부드럽고 뿌리도 건강해 보였어요. 분갈이할 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슬릿분에 심었고~ 지렁이 분변토를 밑거름으로 섞어 영양분에도 신경을 썼답니다. 이후에는 고체 영양제를 웃거름으로 얹어주기도 했어요. 히메 몬스테라의 성장과 특징 분갈이 후 몇 달이 지나니 히메 몬스테라는 정말 풍성하게 자라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작은 소품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찢어진 잎도 많아지고 수형도 훨씬 더 예쁘게 자랐어요. 그때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와 생김새와 특징, 키우는 방법이 비슷하...
대형 몬스테라 키우기 팁 (물주기,화분 분갈이,가지치기) 저는 2017년에 작은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모종을 시작으로 몇 년째 몬스테라를 키우고 있어요. 키우기 쉽다고 알려진 공기정화식물이라 햇빛이 부족한 저희집 거실에서 키우기 좋을 것 같아 키우게 된 것이었는데~ 직접 키워보니 은근 건강한 대형 몬스테라로 키워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왜 대형 몬스테라 키우기 쉽지 않은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대형 몬스테라 키우기 가능한지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대형 몬스테라 키우기 쉽지 않은 이유. 바로 몬스테라가 은근 뿌리 성장히 빠르고 잎이 크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화분에서는 잎 수가 많아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집이 좁아 몬스테라를 18~20cm 정도의 중품 화분에 심었는데요~ 큼직한 찢잎 3~4장이 돋아나고 나면 더 이상 새잎이 돋아나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모종을 화분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뿌리가 엄청 꽉 차 있어서 대형 몬스테라로 키우기 위해서는 대형 화분이 필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몬스테라는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직접 키워보니 이외로 몬스테라가 햇빛을 꽤 좋아하더라고요. 반음지 환경에서 키우면 쉽게 웃자랐고, 잎 크기가 작아졌으며, 새잎에 뚫린 구멍수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좋은 공간으로 옮겨줬더니 잎 크기가 훨씬 커졌고 웃자람도 줄어들었으며, 새잎에 뚫린 구멍수...
몬스테라 키우기 햇빛 수경재배 공중뿌리 정리 화분 물주기 제가 가장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키워왔던 관엽식물은 바로 몬스테라예요. 감성 폴폴 풍기는 잎 모양새가 딱 제 취향이라 질리지 않고 키우게 되더라고요. 뭐~ 많은 분들이 그러한 감성 폴폴 풍기는 잎 모양새에 반해 키우다 보니 몬스테라가 대중적인 관엽식물로서 각광받게 된 것이겠지만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몬스테라는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직접 키워보니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인 것은 맞지만 몬스테라 키우기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키우면 건강한 모습으로 키우기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러한 몬스테라 키우기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몬스테라 햇빛. 몬스테라는 햇빛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 음지 관엽식물로 알려져 있던데~ 사실은 음지에서 쉽게 웃자랄 수 있는 이외로 햇빛을 좋아하는 관엽식물이랍니다. 뭐.... 몬스테라가 생명력이 매우 강한 편이기 때문에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몬스테라가 성장할 수 있기는 하지만...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위 사진처럼 웃자람이 생겨 볼품없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거든요. 보통 몬스테라 키우기 하는 이유가 몬스테라의 멋스러운 모습을 감상하기 위함인데 위 사진처럼 볼품없는 모습으로 성장해 버리면 키우는 보람이 없어지게 되지요. 그렇다면 멋스러운 몬스테라로 키워내려면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할까요? 창문을 활짝 연...
베란다정원/몬스테라 키우기 - 화분 가지치기,삽목 그후+찢잎(히메) 재작년 가을, 베란다정원에서 키우던 히메 몬스테라의 줄기가 너무 많이 자라는 바람에 영 지저분해져서 가위를 들고 가지치기를 했더랬죠. 이렇게 말이지요. 싹뚝~ 싹뚝! 사실 최대한 짧게 잘라 안정적인 수형을 잡고 싶었으나~ 잎이 붙어있는 위치가 애매해서 아랫쪽 잎 바로 윗 부분을 잘랐더니 최대한 짧게 자르지는 못 했네요. 할튼~~ 줄기가 많이 길었던 만큼 줄기가 엄청 잘려져 나왔어요. 삽목 줄기를 상당히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요~! 보통 저는 몬스테라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반드시 몬스테라 삽목을 시도하거든요. 몬스테라는 가지치기하고 나면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자라게 때문에 삽목을 통해 한 줄기로 깔끔하게 키우려고요. 음...엄연히 말하면 히메몬스테라는 이름만 몬스테라일뿐 몬스테라 학명을 지니지 않은 다른 식물이지만~ 그래도 몬스테라와 생김새와 성격이 비슷하니까 히메몬스테라도 몬스테라와 똑같이 삽목을 시도해 줬죠. 히메 몬스테라 삽목 방법은 간단합니다. 줄기에 공중뿌리가 포함되도록 자른 후 아랫쪽 잎을 떼어내~ 물 컵에 꽂아주면 끝! 삽목성공률이 높아 흙에 꽂아도 삽목이 잘 되지만 이렇게 물에 꽂아야 뿌리 발달 상태도 확인할 수 있고 좋더라고요. 가지치기 & 삽목 후에는 어찌 되었을까요? 확실히 삽목성공률이 높은 히메몬스테라답게 전부 뿌리가 잘 뻗어서 화분에...
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화분 분갈이,삽목 방법(히메), 노란잎 지난 겨울에는 대부분의 식물들을 베란다 안에서 월동을 시켰었어요. 재작년 겨울에 일부 추위에 약한 관엽식물들을 베란다에서 월동시켰더니 생각보다 추위를 잘 이겨내고 월동 성공했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관엽식물들도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지 싶어 대부분의 식물들을 베란다 안에서 월동시켰습니다. 그렇게 베란다 월동시킨 관엽식물 중에는 바로 요 히메 몬스테라도 있었어요. 잎 모양이 몬스테라와 거의 흡사하게 생겨서 몬스테라라는 이름이 붙은 아이지만 사실은 몬스테라와 같은 학명은 아닌 재미있는 아이죠. 몬스테라 종류도 그러하지만 히메 몬스테라도 추위에 강한 편은 아니어서 그 동안 거실 월동을 시켰었는데 추위에 약하기로 알려진 뱅갈고무나무도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길래 용기내어 히메 몬스테라를 베란다 월동시켜봤었어요. 결과는 베란다 월동 대 성공!! 추운 겨울이었던만큼 바깥 쪽 잎은 이렇게 누렇게 변한 노란잎이 생기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잎은 초록초록한 모습 잘 유지되었으니 베란다 월동 성공 맞지요. 심지어 봄이 되니까 줄기 끝에 새잎까지 돋아나서 뱅갈고무나무보다 추위에 더 강한 아이구나 싶었어요. 뱅갈고무나무는 봄이 되고도 한참 지나고 나서야 새잎이 돋아났거든요. 참고로 히메 몬스테라와 다른 몬스테라 종류는 성격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한데~ 그래서인지 히메 몬스테라와 마찬가지로 같이 베란...
히메 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삽목,분갈이,공중뿌리 지난 늦봄,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2천원대로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히메 몬스테라 한 포트를 구입했더랬죠. 히메 몬스테라는 처음에는 일반 몬스테라보다 좀 더 가격이 나가는 아이였는데... 워낙 키우기 쉬운 아이여서인지 지금은 일반 몬스테라 수준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부담없이 키워볼만 하더라구요. 그렇게 히메 몬스테라를 구입하여 키워보니 왜 히메 몬스테라가 가격이 확 저렴해졌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반 몬스테라보다 키우기 쉽더이다. 일반 몬스테라는 잎이 워낙 커서인지 성장이 좀 느리고 작은 화분에서 잘 자라기 힘들었는데.. 히메 몬스테라는 성장이 엄청 빠르고~ 작은 화분에서도 무난하게 잘 크더라구요. 처음 구입했을 당시 잎 몇 장 없던 소품 히메 몬스테라가 몇 달만에 이렇게 중품 수준으로 자라줬으니 말 다했지요. 몬스테라 공중뿌리. 히메 몬스테라는 사실 몬스테라 종류는 아니에요. 히메 몬스테라의 학명은 Rhaphidophora Tetrasperma로서 학명에 Monstera가 들어가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몬스테라와 생김새가 워낙 흡사하게 생겼고, 특성 또한 흡사해서 "몬스테라" 가 들어간 이름으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할튼 실제로는 몬스테라가 아니지만 몬스테라와 흡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히메 몬스테라 또한 이렇게 줄기에 공중뿌리가 달려 있어요. 저 공중뿌리가 ...
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공중뿌리,수경재배 번식 (아단소니) 작년에는 몬스테라 아단소니에 총채벌레가 왕창 번식을 하는 바람에 엄청 애를 먹었어요. 총채벌레 흔적이 잎 전체에 보일 정도로 피해가 심했고, 그냥은 살리기 힘들 듯 하여 모체는 포기하고, 멀쩡한 줄기를 잘라 물꽂이 번식으로 자손이라도 남겨보려 했는데요~ . 아니 세상에~ 물꽂이 시도한 줄기에도 총채벌레가 번져버린거에요. 깨끗하던 잎은 총채벌레 피해로 하나둘 까맣게 변해갔고~ 결국 잎을 전부 제거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죠. 총채벌레 먹이 부분인 잎을 제거하는 것이 살릴 확률은 더 높지 싶더라구요. 사실 잎이 하나도 없으니 살릴 수 있기는 한건가 싶기도 했는데~ 물꽂이 시도한 줄기의 공중뿌리는 멀쩡히 살아있기에 잘 살아나리라 믿고 흙에 심어줬어요. 몬스테라 종류는 잎이 없어도 공중뿌리만 멀쩡하면 공중뿌리에서 새뿌리가 돋아나 살아남을 수 있어요. 현재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무사히 살아남았을까요? 흙에 심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잎이 하나둘 돋아나더니만~ 지금은 줄기가 치렁치렁하게 느껴질 정도로 엄청 길어졌답니다. 처음에 잎이 없어 성장이 좀 더디긴 했지만 잎이 3~4장쯤 되니 광합성이 활발해져서 금방 줄기가 길어졌어요. 이로서 공중뿌리만 멀쩡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네요. 한번 몬스테라 아단소니가 거의 죽을락 말락했었기에 이 긴 줄기를 여러 토막으로 잘라 보험용...
몬스테라 화분 키우기 - 공중뿌리,노란잎,가지치기 (히메 종류) 워낙 번식력이 좋고 순한 편이어서 그런가 예전에는 가격이 조금 더 나갔던 몬스테라 종류 화분 가격이 훅 내려갔더라구요. 예전엔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품 기준 6천원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히메 몬스테라 화분도 지금은 소품 기준 2~3천원대 정도에 판매하기도 하니 말이지요. 히메 몬스테라 구입. 마침 제가 다양한 관엽식물 종류를 구입하려던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도 히메 몬스테라가 2천원대에 팔길래 이참에 구입했어요. 히메 몬스테라는 한번쯤 키워보고 싶었던 아이이기에 2천원대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면 구입할만 했지요. 히메 몬스테라 분갈이. 소품이라 작은 갈색 포트에 심겨져 있어 바로 분갈이를 시행하고~ 간혹 안 좋은 흙에 심겨진 소품도 있어서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흙이 부들부들하고, 뿌리도 뽀얀 것이 좋은 흙에 심겨진 것 같네요. 안 좋은 흙에 심겨진 소품은 처음부터 뿌리가 상해 있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분갈이를 시행해도 제대로 자라지 못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분갈이를 완료한 모습이에요. 통풍이 잘 되라고 슬릿분에 심었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흙의 영양분에 꽤나 신경썼어요. 영양분으로는 지렁이 분변토를 밑거름으로 섞어줌은 물론, 추후에 고체 영양제를 웃거름으로 얹어주기도 했지요. 히메 몬스테라 성장 & 특징. 그렇게 노력해서 그런가~ 몇달만에 이렇게나 풍성해졌어요...
실내 화분/몬스테라 키우기 - 아단소니 수경재배,가지치기,노란잎,공중뿌리 작년 여름에 한참 예쁜 모습으로 자라줬던 몬스테라 종류, 몬스테라 아단소니. 상태가 좋지 않은 모종이 배송되는 바람에 예쁜 모습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 자라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키울 때는 거실 한켠에 배치해서 키웠어요. 몬스테라는 관상용 식물이라 거실에 배치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흔히 알려진 몬스테라 종류인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보다 내음성이 강한 것 같더라구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는 거실에서 좀 웃자람이 생겼었는데~ 몬스테라 아단소니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보다 웃자람이 훨씬 적었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그냥 거실에서 키워도 되겠지만~ 아기도 있으니 이제 좀 거실 화분 수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늦여름에는 베란다로 옮겨줬어요. 여름동안 폭풍성장한 줄기는 천장 빨래건조대에 칭칭 감아주고 말이지요. 너무 줄기가 길어져서 이러는게 더 깔끔해 보일 것 같더라구요. 아참, 몬스테라 아단소니 화분은 1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몬스테라 아단소니 화분은 선반을 타고 올라가게 해주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은 뭔가 문제가 많은 시기였는가 봐요. 그 당시 사용했던 흙이 영 좋지 않았는지 많은 식물들이 상태가 안 좋아졌것만... 몬스테라 아단소니의 잎에...
쉬운 실내공기정화식물 종류, 몬스테라 화분 키우기 - 수경재배(+공중뿌리,가지치기) 저희 집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 화분은 바로 몬스테라에요. 몬스테라의 이국적인 모습에 반해 수시로 삽목했더니 그렇게 되었지요. 문제는 화분 수가 너무 늘어나니까 배치할 공간이 부족해졌다는 것이었어요. 안 그래도 육아중이라 점점 집이 좁아져 가는데 몬스테라 화분 수까지 많으니 난감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렇다고 이 예쁜 몬스테라를 포기할 수는 없고... 또 몸체가 원췌 커서 다른 식물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몬스테라를 계속 전부 키울 수는 없고... 참 난감.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몬스테라는 수경재배로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는 사실이 생각나더라구요. 수경재배로 키운다면 흙에 키우는 것보다 공간을 덜 차지하겠다 싶었어요. 그동안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시도하기는 했었지만... 식물은 역시 흙에 키워야 제맛이라는 생각에 뿌리가 좀 나면 흙에 옮겨 심어버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말고 수경재배로 쭉 키워보기로 합니다. 우선 어느 몬스테라를 수경재배시킬지 훑어봤는데요~ 잎대가 너무 길지 않아 그럭저럭 보기 괜찮아 보이는 요런 아이들은 수경재배에서 패스하고~ 웃자람이 심해서 영 정신없어 보이는 요런 아이(몬스테라 델리시오사)를 수경재배시키기로 했어요. 어짜피 수경재배를 하려면 가지를 잘라내야 하니까~ 수형이 그럴사한 아이보다는 수형이 못난 아이를 수경...
몬스테라 키우기 - 가지치기,분갈이,수형잡기,수경재배 요령 저희집에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은 바로 몬스테라랍니다. 작은 모종을 여러개 구입해서 키웠는데 전부 잘 자라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몬스테라는 워낙 크게 자라는 관엽식물이다보니... 하나하나 큰 화분에 심어줄 수가 없는거죠..^^;; 그랬다가는 거실, 베란다 공간이 미어터질테고요.... 그렇다고 살아있는 식물을 어찌 내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마 제 말에 공감하시는 분 상당히 많으시리라고 봐요~!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노지보다 햇볕이 덜 들어오는 거실에서 키우다보니 웃자라서 이렇게 잎대가 길어지더라는거...^^;; 잎대만 길어지면 다행이게요? 덩달아 요렇게 줄기도 꼬부랑꼬부랑하게 휘어져 자라더라는거... 덕분에 전체적으로 수형도 영 안 예뻐보이더라며...ㅠㅠ 뭐, 물론 지주대나 수태봉을 세워주면 훨씬 안정적인 모양이 되기야 하겠지만~ 저는 또 긴 줄기를 세워서 키우는 취향은 아니어가지구요...ㅠ. 전체적으로 낮고 풍성하게 키우는게 취향이거든요...ㅋ;; 그래서 수형을 잡기 위해 이렇게 싹둑! 줄기를 잘라버렸어요. 수태봉, 지주대 없이 수형을 잡기 위해서는 가지치기한 후~ 그 자른 줄기를 새로 심어 키우는 것이 상책이니까요. 당연히 자를 때 요 공중뿌리도 같이 포함될 수 있게 자르는 것 잊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에 몬스테라 가지치기 후 삽목한 소식 전해드렸었죠? 그후의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삽목한 아이 외의 다른 모종 소식도 같이요!! 삽목 덕분에 안 그래도 몬스테라 부자인데 더 부자된듯 한~^^;; 작년에 산 꼬꼬마 모종 3개가 아주 잘 자라서 얼큰이가 되었을뿐만 아니라... 재작년에 산 모종과 삽목한 아이까지 아주 잘 자라고 있으니 말이지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식구를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지금은 부자된 기분이지만~ 봄이 되었을 때 영 새잎이 돋아나지 않으니 걱정이 태산이었지요. 그런데 4월 중순쯤 되어서 새잎이 돋아날 때는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희집 구근식물들도 4월에 싹이 안 트고 5월에서야 트는 것을 보니 올해 뭔가 날씨가 이상해서 뭐든 늦어진 것으로...ㅠㅠ 한 모종만 새잎이 돋아난 것이 아니고 모든 몬스테라들이 전부 새잎이 많이 돋아났답니다! 연둣빛으로 반짝거리는게 새로 돋아난 잎이에요 ㅎㅎ 찢어진 잎도 선명하고 굉장히 잘 자란 것이 보이지요? 처음에는 창가쪽 햇볕 잘 드는 곳에 두었는데... 햇볕이 강하게 들 때는 너무 강하게 들어서인지 잎이 가끔 살짝 타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에 둘까 고민을 하다가 베란다 입구쪽에 햇볕이 강하지 않으면서 밝고... 그리고 통풍까지 잘 되는 자리에 배치해 뒀지요. 식물을 키우는데에는 어느 자리에 잡아주느냐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제가 몬스테라 키울 때 잘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몬스테라 키우기, 가지치기&꺾꽂이 확실히 아무리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들이라고 해도 통풍 좋은 베란다보다는 힘든게 있나봐요. 겨울동안 추위 때문에 창문을 못 여는 날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초봄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또 창문을 잘 못 열었더니 일부 관엽식물의 잎이 해를 입었더라구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피해를 본 것은 바로 몬스테라! 원래 잎이 4~5장 있었던 것 같은데... 겉잎이 자꾸 누렇게 뜨길래 떼어내고 하다보니 2~3장 덩그러니 남았네요. 흑. 보이시나요? 특히나 갈라지지 않은 잎이 가장 오래 묵어서인지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노랗게 되어 가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속상ㅠ 그래서 잎 뒷면을 살펴보니 헉! 본적이 없는 노란색 벌레가! 것도 모든 잎에 다 있는게 아니고 노랗게 변해가는 잎에만 있더라는거. 관옆식물이니 화초보다는 해충 피해가 덜 하리라 꿋꿋히 믿었는데 속상. 해충은 습도와 통풍 영향을 많이 받으니 아무래도 통풍이 안 되었나보더라구요. 그리고 해충 피해는 어찌 대처했냐면~~~ 우선 전체적으로 잎을 샤워해주고 누렇게 뜨기 시작한 잎을 제거하고 살충제 뿌려줬답니다. 그리고 하나씩 천천히 통풍 좋은 자리로 옮겨줬구요. 아무래도 햇볕이 너무 강한 자리도 좋지 않은듯 하여 반양지에 통풍 좋은 자리라고 생각되는 베란다 문 쪽으로 옮겼어요. 어째 이 자리가 좀 좁은데 식물이 자꾸 늘어만 가는듯?! 이 아이는 수형도 엉망! 이렇...
역시 몬스테라는 잎이 큰 것이 매력이었어! 늦봄쯤에 구입했던 미니미 모종에 큰잎이 달린 후로는 더욱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이네요~ 덕분에 요즘 구경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꼬꼬마로 시작한 모종은 이렇게나 점점 예뻐져 가고 있고 새잎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는 바로~ 처음부터 큰 모종을 구입했던 몬스테라였지요. 나름 먼저 구입해 와서 우리집에서 더 오래 있던 아이인데... 새잎이 하나 돋아난 후로는 더 이상 돋아나지를 않아서 이러다가 꼬꼬마였던 아이들에게 따라잡히겠더라구요. 몬스테라가 은근히 성장이 빨라서 뿌리가 금방 화분을 채우던데 가을에 분갈이를 해줬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일부 묵은 잎은 노랗게 떠서 떼어내고 나니 지금은 찢어진 잎만 3개가 남았더라구요. 잎이 3장 밖에 없으니 뭔가 횡~해보이고~ 이대론 안 되겠다 싶었는데... 심지어 3장 남은 잎도 잎가장자리가 누렇게 떠 있으니 영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는거. 잎대가 너무 길게 자란 것도 신경이 쓰여서... 줄기를 잘라서 자른 부위는 물꽂이를 하여 번식시키고~ 그 주변에 새로운 잎이 돋아나도록 유도를 해보자 했는데요. 어짜피 이미 잎 가장자리가 살짝 누렇게 변했다면 나중에 잎을 떼어내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이참에 번식을 시키는 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번식은 몬스테라 수경재배를 통해 도전해볼 계획이었지요. 사실 그냥 보면 잎대만 있는 것처럼 보이고 줄기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