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4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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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 동백숲 상록수림과 노루귀 꽃밭

외연도(外煙島)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70여 개의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다. 대천항에서 약 4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트 프론티어 쾌속선으로 꼬박 1시간 반을 헤쳐나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새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자기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 개의 산봉우리와 함께 멋진 경관을 펼치며 주위의 자그마한 섬들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불쑥 나타나 신비함을 더해주는 섬이다. 면적은 1.8㎢로 약 54만 평의 조그만 섬이지만 일찍이 서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 옛날에는 해마다 파시가 형성될 만큼 어장이 발달한 곳이다. 현재는 191가구에 435여 명의 비교적 많은 주민이 포구를 중심으로 반달형의 마을을 형성하고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외연도는 완도 청산도, 신안 홍도, 통영 매물도와 함께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우리나라 '가고 싶은 섬' 4개 가운데 하나이다. 외연도 방파제 선착장에 들어서면 동쪽의 봉화산(279m), 중간의 당산(73m), 서쪽의 망재산(171m)이 솟아있고, 방파제 안쪽으로 형성된 평지에 외연도 마을이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는 무인도인 오도, 횡견도, 외횡견도, 수도, 중청도, 대청도 등과 함께 외연열도가 모여 있다. ▶일시 : 2022....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