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강면 평야1로 664번지(우강면 대포리 36-1) 들판에 홀로 있는 팽나무는 사진작가들의 포토존이라 한다. 팽나무, 이명 박수·팽목·포구나무 홀로 있는 팽나무 벼 수확이 끝난 허허벌판 들녘 가운데 홀로 있는 팽나무는 오랜 풍상을 견뎌온 고목으로 수형이 우람하다. 뉴 프리즘 회원 번개 출사로 찾아간 당진시 우강면 평야1로 664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한 낙엽 활엽교목으로 1,000여 년을 사는 느티나무보다 수령이 짧지만 500여 년은 넘게 사는 나무로 팽목(憉木), 박수(朴樹), 포구 나무라고도 불린다. 주황색의 작고 둥근 달달한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며, 영육의 생명, 부양 나무로 다산과 풍요, 그리고 안녕을 보살피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 마을의 수호목·신목(神木)으로 인식되었던 민족 식물이다. 팽나무의 한자명 박수(朴树)는 샤먼(무당, 점치는 사람)의 나무 또는 신령스러운 나무라는 의미로 박수무당(朴树巫堂)이라는 말도 팽나무로 대표되는 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굿을 하는 남자 무당을 의미한다. 당진시 구강면 평야 1로/구강면 대포리 팽나무(憉木)은 이 마을의 풍요를 가져오는 수호목으로 여겨 보호하고 있다. 2024.1.18. ‘KBS 2TV 생생정보 사진 한 컷’에 소개된 나무라고 하며 논에 물이차면 나무의 반영도 아름다운 곳.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은 아산시 안주면 공세리성당길 10번지 언덕 위에 있는 천주교 순교...
흰 눈이 펑펑 내리는 12월 21일 오후 집 근처 산책로 옆 개울에서 흰뺨검둥오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었다. 다정하게 유영하던 한 쌍의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가 암컷 주변을 맴돌며 프로포즈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텃새가 된 흰뺨검둥오리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나 사람이 가까이 가면 풀숲으로 몸을 숨기는 습성이 있다. 주위를 맴돌면 사랑의 전주곡이랄까? 지난번 고복저수지에서 구애 행동임을 확인하였기에 자세히 관찰하는데 번식기도 아닌데 이 녀석들은 겨울철에 짝짓기를 하고 있다. 흰뺨검둥오리는 봄이 오면 4~5월 하천이나 저수지 개울 주변 풀숲에 10~12개의 알을 낳아 21~22일 정도 포란을 하여 부화하는 텃새로 물속의 작은 어류나 올챙이 수초, 잎, 줄기, 풀씨, 곤충류를 먹이로 하고 있다. 7~8초가량의 짧은 짝짓기가 끝나자 수컷은 암컷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암컷은 크게 날개를 털며 물장구를 친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정하게 헤엄쳐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수초 사이로 몸을 숨긴다. 흰 눈이 펑펑 내리는 12월 중순이라 사랑의 열기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려는 모양이다. 부창부수 다정한 흰뺨검둥오리의 동행은 계속되며 아마도 올겨울은 이곳 하천 주변에서 겨울을 날 것 같다. 수초 사이로 몸을 숨기는 흰뺨검둥오리의 데이트를 관찰하며, 이들 흰뺨검둥오리 한 쌍은 올겨울의 한파를 함께 이겨내고 내년 봄에는 이곳 실개천 ...
세종 뉴 프리즘 사진가회(회장 임인수) 2024년 송년회 및 정기 출사는 충남 보령·서천 해변으로 결정하고 사정이 있어 참석할 수 없는 회원을 제외한 11명은 12월 18일 충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향하였다. 11:00에 도착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썰물시간이라 바닷물이 멀리 밀려가고 갯벌이 드러났다. 무창포 해수욕장 하단 닭벼슬섬 해변 바닷가를 산책. 무창포 앞 바다 석대도 낡은 통발이 갯벌에 버려진 바다밑 지면은 발이 빠지지 않는 단단한 흙이다. 밀물이 들어오면 바닷물에 잠기는 암초에는 깃발 표식이 있고, 닭섬으로 이어지는 연도교 파도 물결 모양이 아름다운 갯벌 무창포해변 갯벌지대 닭섬과 연결되는 연도교 아래를 걸어보고, 무창포 해수욕장 하단 닭섬 아름다운 무창포해변의 닭섬과 연도교 기온은 영상 2℃ 지만 찬바람이 불어와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손끝이 시린 해변. 닭섬 아래쪽 삼 형제바위 해안을 걸어보고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키로 하였다. (12:00), 서천군 춘장대길 78 춘장대 해수욕장 도착. 풍차가 돌아가는 춘장대 해수욕장 춘장대에서 해변길을 따라 드라이브로 서천군 서면 홍원항 안강망선착장으로 이동. 홍원항 안강망선착장에 대기 중인 어선들 서천군 서면 홍원길 103 ‘홍원항 본가 횟집’ (Tel 010-3475-7922)에서 활어회 B코스 풍성한 오찬인데, 정이 많은 사장님께서 싱싱한 아구찜을 상마다 한 마리씩 서비스로...
겨울이 오면 물닭, 쇠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비오리 등 겨울 철새들의 월동지가 되는 고복저수지로 오후의 여가 시간 만보 걷기도 할 겸 겨울 철새를 만나러 갔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용암리에 걸친 고복저수지는 둘레길 6.5km로 북동쪽 구간 3.5km는 데크 로드, 남서쪽 구간 3.0km는 차도 갓길을 따라 한 바퀴 산책에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저수지 둘레에는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습지식물원, 연꽃식물원, 연기대첩비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제방 입구 간이주차장에 주차 후 데크 로드를 따라 3.5km를 산책 시작. 기온은 영상 2℃에 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오는 겨울철이라 손끝이 시리다. 호숫가 갈대는 바람에 나부끼고, 겨울 철새 무리는 저수지 가운데에서 유유히 놀고 있다. 호수의 철구조물에서 휴식 중인 쇠가마우지 수초 뿌리를 뜯어먹는 물닭 물닭은 깃털이 쇠가마우지와 비슷한 검은색이지만 부리와 앞 이마가 흰색이다. 물닭은 쇠가마우지처럼 20~30여 마리씩 무리 지어 행동. 물닭의 먹이 활동 물닭은 부리와 앞 이마에 흰색이 있어 전체가 검은 쇠가마우지와 구별. 물닭 고복자연공원 포토존. 민락정에 올라 호수를 조망하고, 호수 북단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갈 데크 로드 호수 둘레에는 닭백숙, 오리백숙, 해물칼국수, 민물매운탕을 비롯한 양식당과 카페 등이 산재하고 있다. 북쪽 구간 3.5km 데크 로드를 걷는데 오늘은 청둥오...
탈북민 이성희 씨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고 쓴 글입니다. 종북 세상이 온다면요. 미국, 일본, 유럽과 멀어지게 되니까 경제가 무너지고 먹고살기가 어렵겠지요. 좋은 점은 공산치하가 되면 데모도 없고, 비판, 반대가 허용 안 되니 평화롭겠네요. 핵 위협도 없고 전쟁 공포도 없고... 그러나, 자유도 없고 배고프고 난방도 어려워 추위에 떨겠고 해외여행은 더욱 엄두도 못 내겠지요.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조선을 무시하고 괄시하겠지요. 그런데, 종북 세상이 오면 언론이 필요 없고 정부 정책 홍보만 있는 세상이 될 테니까! 지금 남조선 신문과 방송은 모두 없앨 것인데... 이 난장판 벌리는 기자, 언론은 실직에다 반골 기질 땜에 처형 1순위인데 그것도 모르고 까불고 있는 게 참 불쌍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이 사람들은 모르지요. 공산화되면 노조가 어디 있고, 시민단체가 어디 있겠어요? 요즘 의사들이 의사 증원하면 연봉 떨어진다고, 고령화되는 국민들 건강은 외면하고 자기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행정부를 짓밟으려 하고 있네요.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남조선 의사들이 할 짓인가요? 이들도 처형 1순위입니다. 그런데 그 불쌍한 길로 가는 것을 막을 세력이 없어요... 종북 세상의 길로 가야 할 운명같이 보이네요. 모두가 지금 잘 사는 세상에 호강에 겨워서 망하고 싶어서 하나같이 제 눈에는 정신이 나간...
광덕산(廣德山 699.3m)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골이 깊고 풍후한 산세로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100대 인기 명산이다. 동북쪽으로 설화산, 망경산, 태화산이 이어지고, 맑은 날이면 봉수산, 도고산, 영인산, 오서산, 계룡산이 겹겹이 산세를 이루며 예당저수지, 송악저수지, 도고저수지 등이 조망된다. ○ 일시 : 2024.12.14.10:35~ 14:07(3시간 32분) ○ 코스 : 광덕리주차장-광덕사-헬기장-광덕산(699.3m)-장군바위-광덕사-광덕리주차장(7.68km) 광덕산 등산로 안내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혼란한 시국이다. 기분도 착잡하여 근교 광덕산으로 산행에 나섰다. 광덕리 공영주차장은 승용차 100여 대가 빼곡하게 만차되어 겨우 출차 자리를 찾아 주차. (10:35), 수시로 찾는 광덕산이라 설렘은 없지만 최단 코스를 걷기로 하고 ‘호도전래사적비’를 지나, 광덕사 입구에서 우측은 부용묘 코스, 좌측 광덕산 정상으로 오르기로 하였다. 광덕사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에 신라 진덕여왕 6년(652) 자장이 창건한 사찰로, 1344년(충혜왕 5) 중창하여 임진왜란 때까지 충청도와 경기도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의 하나로 사찰 토지가 광덕면 전체에 이르렀고 89개의 부속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조선 후기 ...
Adobe Photoshop을 이용하여 비뚤어진 사진을 똑바르게 하는 수평구도, 흐리거나 어두운 사진을 밝게 하는 명도대비, 사진의 활기와 채도를 조정하여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으로 보정하는 일은 사진작가들의 공통된 작업인듯하다. 위의 원본을 수평구도, 명도대비, 활기와 채도를 보정한 아래 사진.
청양 칠갑산(七甲山 561m)은 청양군 중심부의 대치면·정산면·장평면에 걸쳐 능선과 골이 많아 일곱 곳의 명당이 있다 하여 칠갑산이란 이름이 붙은 산으로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림청 100대 명산, 100대 인기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칠갑산은 이미 네 번이나 탐방한 산이지만 세종샘교회 산악부에서 12월의 나들이로 칠갑산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칠갑산은 칠갑산 도립공원에서 오르는 산장로, 장곡사에서 오르는 사찰로, 칠갑호에서 오르는 칠갑로,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오르는 천장로, 도림리에서 오르는 도림로 등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칠갑산 등산안내도 출렁다리 입구의 ‘콩밭매는 아낙네상’ 등산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 입구에서 황룡정까지 연결된 출렁다리를 걸어보고, 황룡정(黃龍亭) 출렁다리 입구에서 바라본 천장호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 10일 착공하여, 2009년 7월 28일 개통한 출렁다리로 청양고추를 상징하는 고추 모양의 주탑에 강철선을 연결한 현수교이며 중간중간에는 수면이 내려다보여 스릴을 더해주고 최대 30~40cm 정도 흔들리게 설계되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 구기자 모형의 주탑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에 이르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9년 7월 28일 개통 당시에는 국내 최장, 동양에서 두 번째 긴 다리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시,도마...
마니산(摩尼山, 472.1m)의 원래 이름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두악(頭嶽)’으로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는 100대 명산이다. 강화군 서남단 화도면에 위치한 강화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높이 6m의 참성단(塹城壇, 사적 제136호)이 있고, 단내에는 수령 160년이 넘는 높이 4.8m 국가지정문화재 제502호로 천연기념물 유형 소사나무가 참성단을 지키고 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기(氣)가 세다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마니산은 여러 차례 탐방한 산이지만 지난 7월에 이어 명산산악회 송년 산행으로 금년에도 두 번째 탐방이다. ○ 일시 : 2024.12.7.09:45~ 14:50(휴식 포함 5시간 05분) ○ 코스 : 후포항입구-선수돈대-상봉-작은뫼넘이-참성단-마니산-445봉-정수사삼거리-함허동천주차장(10km) 마니산 등산로 안내도 어둠이 깃든 새벽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09:45 강화군 화도면 내리 후포항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마니산 정상 6.6km, 함허동천 주차장 10km로 15시 30분까지 주차장에 도착하도록 공지하였다. (09:55), 후포항 버스정류장에서 340m 해발 90m 선수돈대 도착. 선수돈대(船首墩臺)는 조선 숙종 5년(1679)에...
식장산(食藏山 598m)은 대전시 동구와 충북 옥천군 군서면, 군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독수리봉(586m), 국사봉(511m), 꾀꼬리봉(479m)이 세천공원까지 이어진다. 백제 때 군사들이 성을 쌓은 뒤 군량미를 많이 저장하고 신라로부터 대전지역을 방위하던 군사전략적 요새였다는 고문서의 기록을 근거로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설과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산꼭대기에 많이 묻혀 있다 하여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전설이 함께 전해오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호남과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 금산과 옥천의 서대산, 공주 계룡산, 대전 보문산과 계족산 대청호 푸른 호수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조망 명산이며 북쪽 기슭에는 세천근린공원이 있다. ○ 일시 : 2024.12.5.13:00~ 15:30까지, 식장산 정상 및 세천근린공원 단풍나무길 산책. 식장산 등산로 안내도 세천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식장산 정상은 계곡 등산로 3.8km, 능선을 따라 차도는 4.8km가 따로 있다. 오후 시간 저물어 가는 단풍이 늦게까지 남아있는 식장산 세천근린공원을 찾기로 하고, 아스팔트 포장도로 식장산 정상부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면 냉난방이 되어있는 상시 개방 '날망새' 휴게실에 잠시 앉아 보고, 식장산 정상부의 대전 시내 전망대와 같은 식장루는 현재 보수공사로 전면 출입 통제. 식장루 언덕 위의 헬기장으로 이동하여 바라본 보문산과 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제방 주변 습지에는 해마다 겨울 철새인 큰고니, 고니, 흑고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물닭 등의 철새가 모여들어 쉬어가는 철새 도래지다. 예담(예술을 담다) 사진반 몇이 번개 출사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자리 472 경안천습지생태공원주차장에 도착. 몇 해 전 관찰한 큰고니의 월동지를 향해 습지공원 데크를 지나 경안천으로 향하였다. 12월 3일 오전의 연꽃 습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연꽃밭에 있어야 할 큰고니가 보이지 않는다. 경안천은 팔당호로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수질이 개선된 2급수로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었다. 갈대밭에는 중대백로 몇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의 논 개울, 하천 습지에 서식하는 왜가리과 중대백로 경안천에는 쇠물닭, 가마우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큰고니 두 마리가 관찰될 뿐 무리의 고니 떼는 나타나지 않아 1시간 동안 제방을 산책하며 큰고니를 찾아봤으나 더 이상 날아오지 않았다. 큰고니가 있을 팔당댐 하류 한강 가운데 돌섬 주변에 고니와 오리떼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먹이활동 중인 큰고니 가족 팔당댐 하류 한강의 큰고니 남양주시 다산로 철새 관찰데크에서 바라본 고니들의 유영 팔당댐 하류 한강에는 약 100여 마리의 고니들이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을 뿐 본격적인 고니 떼들은 더 추워야 올 것 같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주차장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472 팔당한...
예담(예술을 담다) 회원들의 11월 마지막 출사지는 충북 영동 월류봉 월류정(月留亭)과 조선의 문신 송시열 선생의 유허지 한천정사(寒泉精舍) 및 반야사(般若寺) 호랑이 형상을 찾기로 하였다. 월류봉주차장 주소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277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표석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류봉(月留峯 407m)은 충북 영동의 한천팔경 중 제1경으로 ‘달도 머물다 간다’는 빼어난 경치를 간직한 암봉이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금강 상류인 초강천이 흐르고 깨끗한 백사장과 강물에 비친 달빛 또한 아름다워 한천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명소로 월류정이 날아갈 듯 서 있다. 월류정(月留亭)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월류봉은 제1봉(365m), 제2봉(392m), 제3봉(394m), 제4봉(402m), 제5봉(407m)으로 산위에 올라가면 한반도 지형을 닮은 초강천이 산을 감돌아 흐르는 남서쪽으로 민주지산과 덕유산, 북서쪽으로 서대산, 북쪽으로 주행봉, 백화산 한성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다. 주차장 데크에서부터 장소를 옮겨가며 담아본 월류정 월류정 아래로 초강천을 건너는 돌다리. 처음 월류봉을 탐방코자 열차로 영동역으로 와서 택시를 타고 월류봉주차장에 도착하던 때가 아련하다. 초강천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에 찾아왔으면 멋진 경관을 담을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 한천정사는 황간면 원촌리 259-2에 위치하며 강 ...
영남알프스란 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등 1천미터 이상의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영남알프스 산군은 개별 또는 연계 산행으로 몇 차례 탐방한 곳이지만 운주산악회 11월 산행에 참석하였다. ○ 일시 : 2024.11.28.10:46~ 15:57(5시간 12분) ○ 코스 : 배내고개주차장-배내봉(966m)-간월산(1,069m)-간월재-꼬부랑길-간월산주차장(11.05km) 영남알프스 안내도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등산로안내도 아침 07시에 출발한 운주산악회 버스는 추풍령휴게소, 청도새마을휴게소를 경유하여 10시 40분 능동산과 배내봉 중간 안부인 해발 약 660m 배내고개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하차하자 강풍이 불어오는 고갯마루는 체감온도 영하 4~5 도는 될 것 같았다. (10:46), 바람이 너무 추워 머뭇거릴 사이도 없이 곧바로 동남쪽 1.4km 배내봉을 향해 출발, 코스는 배내봉-간월산-신불산-공룡능선-간월산주차장으로 하산하는 10.5km 구간 산행이다. 10년 만에 산악회에 참석하였다는 사진동호회 지인과의 동행이라 후미에서 호흡을 조절하며 천천히 걷기로 하였다. 옛날 울산 울주 지방에서 밀양으로 통하던 장꾼들과 보부상이 넘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이 밀림처럼 우거진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연면적 815,855㎡의 자연휴양림으로 1991년 5월 15일에 개장되었다.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공룡이 살던 화석시대부터 함께 살아온 오래된 나무로 높이 35m, 직경 2.5m까지 자라는 중국 원산인 낙엽 침엽 교목이다. 장태산 기슭에 임창봉 님이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 자연휴양림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문비나무 등 외래수종을 배열하여 독특한 숲으로 변모시켰다. 숲속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건강지압로, 출렁다리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이용 시간 및 안내도 11월 16일 토요일 메타세쿼이아 단풍이 고운 장태산을 찾았다가 4.5km 못 미친 흑석 네거리에서부터 차가 밀려 방문을 포기하였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단풍철이 지나가는 끝자락의 평일에 다시 찾게 되었다. 몇 차례 방문한 곳이라 메타세쿼이아 숲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로 통하는 4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망바위에 이른다. 전망바위에서 본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전망 데크에서 내려다보고, 장태산 계곡 뷰 포인트 데크 아래 전망 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본 형제산(302m) 계곡 안쪽은 원장안마을(우) 장태산자연휴양림 출렁다리는 2019년 12월 20일 준공된 길...
지난밤엔 늦은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린 11월의 마지막 주 올해의 단풍이 사라지기 전에 남은 단풍을 만나보고자 가족과 함께 근교에 있는 온빛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온빛자연휴양림은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에 위치한 탄소상쇄 숲으로 나지막한 야산에 둘러싸인 청정 계곡에 하늘 높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숲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라 다양한 편의시설은 없지만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즈늑한 계곡으로 산책로도 개설되어 있어 연인 또는 가족단위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온빛자연휴양림은 대둔산 수락계곡을 탐방할 때 자주 지나다닌 벌곡면 사무소에서 황룡재로 방면으로 1km 거리에 있어 계류 다리를 건너면 비포장도로를 500m 가량 들어가야 휴양림주차장이다. 승용차 40여 대는 주차 가능한 무료주차장과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는 연중무휴 상시 개방 휴양림이다. 주차장에서 계곡 옆으로 개설된 넓은 탐방로를 걷는데 계절은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가 낙엽이 휘날리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잔잔한 호수가 조성되어 있다. 호수를 지나 계곡 안쪽으로 진행하는 산책로 메타세쿼이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산책로를 걸으며, 낙엽 상태를 살펴보니 일주일만 일찍 찾아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은 온통 메타세쿼이아 숲 도열한 은행나무는 모두 낙엽이 되었고, 메타세쿼이...
세종 뉴프리즘 사진가회(회장 윤용환)에서는 8th New Prism Photo Exhibition을 2024년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역 2층 로비에 전시하였다. 경부선 조치원역 전경 역전은 조치원 전통시장 조치원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지만 닷새마다(4일, 9일) 노점상 등이 모여들어 혼잡한 시장골목이 된다. 8th New Prism Photo Exhibition 도록(圖錄) 사진전이 열리는 조치원역 2층 로비 작가 윤용환/ 작품명 작업, 여정 작가 김강남/ 작품명 설악산 공룡능선, 때를 기다리며 작가 김성수/ 작품명 겨울, 회귀(回歸) 작가 김시민/ 작품명 궁촌항 일출, 백두산 자작숲 작가 김윤동/ 작품명 보랏빛 향연, 황홀한 일몰 작가 김정금/ 작품명 유채꽃 봄향기, 노을속 연인 작가 김태흥/ 작품명 원앙, 월성계곡 작가 오순규/ 작품명 세종축제, 계류 작가 이승주/ 작품명 노랑 꽃창포, 겨울 어느 날 작가 이창희/ 작품명 장고항, 임한리 솔밭 작가 임문숙/ 작품명 빅토리아 연꽃,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 작가 임봉수/ 작품명 안식처를 찾아, 휴식 작가 임인수/ 작품명 대둔산 V계곡 일출, 대둔산 생애대 일출 작가 장성원/ 작품명 흰두의 예식, 이집트의 미학 작가 정상란/ 작품명 동행, 상사화와 나비 작가 허찬/ 작품명 궁남지 여름칸나, 동해추암 세종 뉴프리즘 사진가회에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세종지회 임원을 역임하거나 ...
단풍의 명소 내장산국립공원의 백양사 쌍계루는 지난주 뉴프리즘 회원들과 방문한 곳을 웰빙산악회에 참석하여 다시 찾았다. 계절은 입동이 지나고 내일이 소설이라 이제 단풍은 계곡에만 남아있고 백암산은 대부분 낙엽이 되었다. 백암산(白巖山, 741m)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을 경계로 내장산의 남쪽에 위치하며 1971년 내장산국립공원 지구로 지정된 산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이며,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10위에 오른 산이다. 백암산이 단풍으로 물들면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백학봉과 어울린 쌍계루의 풍경이 연못에 반영되면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보기 드문 관광지로 국가지정 명승 제38호 단풍의 명소이다. ○ 일시 : 2024.11.21.09:32~ 14:36(휴식 포함 5시간 04분) ○ 코스 : 백양사주차장-쌍계루-약사암-백학봉-도집봉-상왕봉-능선사거리-운문암입구-백양탐방지원센터(9.83km) 백암산 탐방안내도 백양산 산행기록 아침 일찍 만차로 출발한 웰빙산악회 버스는 09시 30분 쌍계루 인근 주차장에 도착.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백양사 쌍계루 앞 연못. 쌍계루 앞 연못 주변은 일주일 동안에 아름다운 단풍이 대부분 낙엽이 되었고, 그동안 낙엽을 걷어내어 연못은 맑고 투명하여 쌍계루의 반영이 그대로 조명된다. 백양사 운문암과 천진암 계곡에서 흘러오는 물이 합류하는 쌍계루 앞 연못. 쌍계루(雙溪樓)는 고려 시...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20일 오후, 나성동에 볼일이 있어 짬 시간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였다. 겨울로 들어서는 가을의 끝자락에 수목원에는 어떤 꽃이 피어있을까 궁금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안내도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넓은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방문자 센터 입장권 매표소 동절기(11월~2월) 발권시간 09:00~16:00, 관람시간 09:00~17:00 몇 차례 방문한 곳이라 곧바로 국내 최대 유리온실 '사계절 전시온실'로 직행. 사계절 전시온실은 열대온실, 지중해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분되어 있다. 만개한 꽃들은 대부분 지중해산과 열대지방에 피는 꽃들이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전망대로 올라가 바라본 원수산 남서쪽으로 장군산과 멀리 공주 계룡산 세종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 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과 주제정원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의 조망을 즐기고, 흰색과 분홍색의 부겐빌레아꽃 열대정원의 각종 선인장 특이하게 생긴 선인장도 다수 수십종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선인장 열대온실의 아름다운 선인장들 병나무, 큰붕어꼬리야자 박쥐난, 홍학꽃 열대온실과 지중해온실의 식물은 비슷하여 구분하기 애매하다. 홍학꽃 벌집생강 등 처음보는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다. 파파야 꽃 울창한 열대초목의 공기를 호흡하며 온실의 정취를 느끼고, 인도보리수나무 새우풀 꽃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으나 모두가 외래종 파키스타키스 루테아 물을 좋아하는 수경식물 ...
예담 사진 중급반 제10강은 폐선이 있는 태안해변 장노출 포토존을 찾아 태안읍 도내리 492-8 해안을 찾았다. 폐선(廢船)이 있는 갯골. 현장에 도착한 시간에는 이미 썰물이 되어 목적한 장노출 사진은 담을 수 없었다. 장노출 포토존 바닷가에 외로이 앉아 있는 조그마한 폐선 폐선 주변 바닷가에 자라는 함초 도내리 소류지에 날아든 백조류 고니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느나 소지한 200mm 렌즈로는 형체만 담을 수밖에 없어 아쉽기만 하였다. 안면읍 백사장 1길 행복식당에서 모둠 생선구이 백반으로 오찬을 하고 2차 출사지 삼봉해변으로 달려갔다. 삼봉해변 데크 로드를 걸어보고, ND 필터 장착 장노출 촬영(1) 작은 암초 장노출 촬영(2) 작은 암초 장노출 촬영(3) 작은 암초 장노출 촬영(4) 삼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삼봉해변 삼봉 전망대로 오르는 데크 로드 삼봉해변에서 촬영 중인 회원들 전망대에서 본 북쪽 드로니 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봉해수욕장 삼봉 주변 갯바위 태안해변 삼봉해수욕장 바닷가에서 11월 19일 하루의 해는 저물어간다. ♪♬~ 도내리폐선포토존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 삼봉전망데크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삼봉암초장노출포토존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고창읍성(高敞邑城)은 조선 세종 32년(1450)에 전라우도인 고창, 무장, 흥덕, 옥구(군산), 용안(익산), 김제, 정읍, 고부, 태인, 영광, 장성, 진원(장성), 함평, 제주와 전라좌도인 동담(진안), 임실, 순창, 담양, 능성(화순) 등 19개 군현이 참여하여 3년 만인 단종 원년(1453)에 완공한 자연석 성곽으로 백제시대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라 불렀기 때문에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 부르며, 나주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읍성이다. 1965년 4월 1일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 4~6m, 면적은 165,858㎡로 동·서·북문과 3개소의 옹성, 6개소의 치성(雉城)을 비롯하여 성벽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성내에는 동헌, 객사 등 22동의 조선시대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전란에 소진된 것을 1976년부터 복원해 오고 있다. 윤달에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3회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한다는 전설이 있어 지금도 부녀자들의 답성 풍속이 남아있다. 고창읍성은 고창읍 중심부 남단의 나지막한 동산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축성한 읍성으로 현재 성안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대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매표소 입구에는 윤달에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돌면 무병장수한다는 풍습에 따라 부녀자 상이 조성되어 있다. 고창읍성 관람료 어른 3,000원,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