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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CIVIL WAR) 믿고 보는 영화사 'A24'의 신작 영화에 관한 소식이 있다. <시빌 워>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은 '미국의 내전 상황'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는데... A24의 기존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대중친화적인 느낌을 가진 것 같다. A24가 이런 소재를 어떻게 그려낼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부분. 영화 <시빌 워> 공식 예고편 영화 <시빌 워>는 2024년 4월 26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내전'이 일어나는 미국. 포스터에서 뭔가 상징성이 보이기도 하는 듯. 작품은 여러 주가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여러 조각으로 분열된 미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가 '서부군'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고, 플로리다 주를 중심으로 하는 세력이 있기도 하는 등, 미국의 주들이 연방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고, 민간인들에게 폭격이 가해지기도 한다. 영화 <시빌 워>는 이런 모습들을 취재하는 어느 '기자'(커스틴 던스트)를 주인공으로 한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기자로서의 직업 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보이는데, 내전 상황에서 '기자들을 가장 먼저 저격한다'라는 무시무시한 말에도, 취재를 위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 보이며, 작품은 이 기자의 눈으로 어떤 진실이나 흑막을 비추지 않을까. 별이 두 개면... 두 개의 주가 연합한 서부군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