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향수
5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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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간단 리뷰 - 잔혹하고 퇴폐적인, 하지만 매력적인.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앨런 릭먼, 레이첼 허드 우드 개봉 2007. 03. 22.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품은 '향수'를 만드는 어느 살인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특유의 퇴폐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영화보다 소설이 더 낫다는 평이 있기도 하지만, 영화도 원작에 충실하며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악마적 재능을 타고난 남자. 어린 시절의 '그르누이'. 18세기의 프랑스 파리는 악취가 진동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생선 썩는 내가 진동하는 가판대 밑에서 사내아이가 하나 태어난다. 영아 살인은 당시에도 중죄였고, 생선더미 속에 방치해 아이를 버리려던 산모는 교수대에 목이 매달린다. 이렇게 사내아이는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라는 이름으로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 이 차분하고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아주 미세한 냄새까지도 감지해 내는, 극도의 '후각'을 지녔다는 것. 그르누이의 인생이 바뀌는 순간. 그르누이는 성장하면서 고아원을 떠나 무두장이에게 팔려가 노예와 같은 삶을 산다. 어느 날 주인을 따라 외출하게 된 ...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