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오늘은 성탄절인데요. 종교를 떠나 모두가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정년은 아직 며칠 더 남았는데요. 크리스마스 겸 엄마의 정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아이들이 만들었네요. 못 이기는척하며 입던 옷에 마스크만 쓰고 드라이브 삼아 따라나섰습니다. 네 식구 뭉쳤습니다. 평택항에 마린센터가 있는데요. 360도 회전하는 스카이라운지 몬테비안코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다네요. 몬테비안코(Monte Bianco)는 이탈리아어로 '하얀 산'이라고 하는데 알프스의 최고봉이 몬테비안코라네요. 평택항 마린센터 몬테비안코는 가보지 못했지만 평택섶길을 걸으면서 평택항 마린센터 건물은 보았지요. 이 건물 안에 평택항 관제탑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360도 회전하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도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만 있었는데요. 와보게 되었습니다. 14층 전망대는 코로나로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주차장 넓은 편이고요. 1층에서 들어가면서 코로나 방역을 철저하게 하더라고요. 안심콜은 기본이고요. 대형 분사형 소독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15층 평택항 마린센터 스카이라운지 몬테비안코 앞 대기실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풀풀 풍기네요. 크리스마스여서인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의 추천 메뉴입니다. 12시가 넘었네요. 어제입니다. 아들과 딸이 꽃다발을 준비했네요. 정년이라고 너무 서운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