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라이즈 작가 T. M. 로건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8.08.31. 평점 리뷰보기 리얼 라이즈 / T.M.로건 / arte 지난 주말 재미있게 읽은 스릴러, 『리얼 라이즈』를 소개드려요. 잡고서 안 놓고 쭉 읽은 스릴러입니다. 가는 여름이 아쉬우신 분들, 여름에 어울리는 스릴러로 여름 마무리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진실은 없다, 진짜 거짓만 있을 뿐. 스릴러 명가 아르테가 올여름 최종 스릴러로 낙점한 <리얼라이즈>. 스릴러 중에서 가장 무섭다는(?) 심리스릴러 장르에서 주목받는 신예 T. M. 로건의 데뷔작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비하인드 도어』를 쓴 B.A. 패리스 작가님이 극찬한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B.A. 패리스 작가님이 심리스릴러를 잘 아시죠. ^^ iBooks 1위 Kindle 2위 베스트셀러, 아마존 선정 심리스릴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스릴러 소설입니다. 원작 제목은 Lies이고 한국어 제목은 Real Lies입니다. 저는 리얼 라이즈라고 띄어쓰기가 된 줄 모르고 Real Lies인지 realize인지 궁금했어요. 두 가지가 다 말이 되는게, 이 소설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진짜 거짓말을 깨닫다, 가 아닐까 합니다. 거짓말을 하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 -퀸틸리아누스, 웅변술 교본 자, 그럼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두뇌 게임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당신...
브링 미 백 작가 B. A. 패리스 출판 arte(아르테) 발매 2019.06.04. 리뷰보기 브링 미 백 / B. A. 패리스 / arte(아르테) (2019-63)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 도 좋지만 여름이니까~ 역시 스릴러~가 좋죠! 계절에 너무나 맞는 책, 올 여름을 책임질 스릴러가 왔습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작가님의 스릴러라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제가 이 책을 15일에 읽었는데 그 날 워터파크에 갔었거든요. 가는 길에 반쯤 읽었는데 워터파크 있는 내내 어떻게 끝날까 너무 궁금해서 빨리 나와서 책 읽고 싶었습니다. 애들 때문에 간 거라 빨리 나올 수는 없었는데 그래서 나오자마자 바로 열심히 다 읽었어요. 중간에 멈췄다 읽으니까 기대감이 커졌었는데 다행히 기다린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eusia/221047475980 https://blog.naver.com/eusia/221304442137 2017년 비하인드 도어, 2018년 브레이크 다운에 이어 삼 년째 같은 작가님으 스릴러를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저는 사실 이번 책인 브링 미 백을 두 번 읽었어요. 그리고 나서 브레이크 다운도 다시 한 번 읽었답니다. 재독도 재미있는 스릴러, 믿고 보셔도 됩니다. 띠지의 문구도, 처음에 보아 넘긴 마트로슈카도 나중에 무서워지지만, 아, 가장 무서운 건 역시 사랑인지도. 역자님 말씀...
29초 작가 T. M. 로건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09.18. 리뷰보기 29초 / T. M. 로건 / 아르테(arte) (2019-93) 9월 18일 출간된 따끈따끈한 아르테 신간 소설,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 스릴러 『29초』 를 읽었어요. 20대에도 말랑말랑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30대에는 멜로나 로맨스는 너무 달아요. 드라마도 책도 역시 스릴러만한 게 없어요. 아이들 데리고 키자니아에 가서 아들이 체험활동 하는 사이에 저는 틈틈이 이 스릴러 책을 절반을 읽었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나머지를 다 읽었답니다. 손에 쥐면 놓기 힘든, 중간 중간 끊기는 게 너무 싫은, 재미난 스릴러였어요. 제가 책을 읽다가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타이밍을 놓쳐서 아들이 잠깐 삐쳤을 만큼 몰입하며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표지에 작가님이 너무 잘 생기신 거예요. 이렇게 이지적으로 생기신 분 좀 흠모하는데 과학 기자셨었군요. 작가 이력을 보다보니, 앗, 나 이 작가님 작품 읽었었는데, 하고 기억이 났습니다. https://blog.naver.com/eusia/221349052836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리얼 라이즈의 작가님이셨구나. 어쩐지 낯이 익더라. 리얼 라이즈처럼 이 책도 무척 좋았는데 첫 째, 설정이 작위적이지 않고, 둘 째, 스릴러 책임에도 불구하고 밑줄 긋고 싶을 정도로 문장력이 좋아서였습니다. 사람이 코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