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소설추천
105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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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릴러 베터라이어 / 태넌 존스 / 황금시간 (2020-123)

베터 라이어 저자 태넌 존스 지음, 공보경 출판 황금시간 발매 2020.12.15. 베터라이어 / 태넌 존스 / 황금시간 (2020-123) 뉴욕포스트, 엔터테인먼트위클리, 크라임리즈, 릿허브, 팝슈거, 북라이엇, 헬로기글스에서 2020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한 책이 있다면 당연히 읽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스릴러 엄청 좋아하는데 올 해는 사는 게 공포라 아직 이렇다할 멋진 스릴러 책을 못 읽었어요. 올 해가 가기 전에 소오오름 돋는 스릴러 읽고 싶어 현대 여성의 내면에 있는 공포를 담아낸 심리 스릴러 베터라이어를 읽게 되었습니다. 매혹적인 페미니즘 소설에서 가족 간의 상처와 산후 우울증, 모성에 관한 현실 문제를 섬뜩하게 파헤치고 있어요. 아름답지만 어둡고 뒤틀린 두 자매와 또 한 여자, 그들 중 누가 과연 더 나은 거짓말쟁이일까요? 누가 더 나쁜 거짓말을 한 걸까요? 여러분은 누구의 거짓말을 간파하실 수 있으신지 읽으며 생각해 보세요. 반전도 있고 다 읽고보면 내가 뭘 읽은 거지, 하고 반문하게 됩니다. 기존에 읽었던 스릴러들이 누가 범인이지? 왜 그랬지?를 계속 고민하고 등장인물들을 다 의심하게 되는 스릴러였다면 베터라이어는 사건이 일어난 것 같긴 한데 그게 진짜 사건인가?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감추고 있는 게 대체 뭐지? 를 의심하게 되는 심리스릴러였어요. 그리고 다 읽고도 자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 가장 거짓말을 잘 하는 ...

2020.12.27
18
스릴러 추천, 29초 / T. M. 로건 / 아르테(arte) (2019-93)

29초 작가 T. M. 로건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09.18. 리뷰보기 29초 / T. M. 로건 / 아르테(arte) (2019-93) 9월 18일 출간된 따끈따끈한 아르테 신간 소설, 당한 것 이상으로 갚아주는 통쾌한 리벤지 스릴러 『29초』 를 읽었어요. 20대에도 말랑말랑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30대에는 멜로나 로맨스는 너무 달아요. 드라마도 책도 역시 스릴러만한 게 없어요. 아이들 데리고 키자니아에 가서 아들이 체험활동 하는 사이에 저는 틈틈이 이 스릴러 책을 절반을 읽었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나머지를 다 읽었답니다. 손에 쥐면 놓기 힘든, 중간 중간 끊기는 게 너무 싫은, 재미난 스릴러였어요. 제가 책을 읽다가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타이밍을 놓쳐서 아들이 잠깐 삐쳤을 만큼 몰입하며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표지에 작가님이 너무 잘 생기신 거예요. 이렇게 이지적으로 생기신 분 좀 흠모하는데 과학 기자셨었군요. 작가 이력을 보다보니, 앗, 나 이 작가님 작품 읽었었는데, 하고 기억이 났습니다. https://blog.naver.com/eusia/221349052836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리얼 라이즈의 작가님이셨구나. 어쩐지 낯이 익더라. 리얼 라이즈처럼 이 책도 무척 좋았는데 첫 째, 설정이 작위적이지 않고, 둘 째, 스릴러 책임에도 불구하고 밑줄 긋고 싶을 정도로 문장력이 좋아서였습니다. 사람이 코너에 ...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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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스릴러 썸씽 인 더 워터 / 캐서린 스테드먼 / 아르테(arte) (2019-84)

썸씽 인 더 워터 작가 캐서린 스테드먼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07.24. 리뷰보기 썸씽 인 더 워터 / 캐서린 스테드먼 / 아르테(arte) (2019-84) 두바이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올 여름 제가 두 번째로 읽은 스릴러인 썸씽 인 더 워터를 읽었습니다. 시원한 표지부터 휴가철과 딱 어울리는 스릴러 아닌가요? 시원한 표지와 달리 뒷표지에서 소개된 플롯은 뒷목 뻣뻣할 정도로 무서워요. 죽은 지 3시간 30분 된 시체, 그게 남편이라니..... 에린은 다큐를 찍는 감독이고 마크는 매우 매력적인 금융업 종사자입니다. 에린이 마크를 언급할 때 나오는 묘사들을 보면 어떻게 두 사람이 파국으로 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불가능해 보이죠? 둘만의 서사, 가 참 예쁜 이 커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해 져요. 에린과 마크는 일등석을 타고 신혼여행을 갑니다. 에린이 사회적 등급에 대해 이야기할 때의 내용은 참 적확해서 무서울 정도. 신혼 여행지에서 두 사람은 돈과 다이아몬드, USB가 든 가방을 발견합니다. 그게 두 사람에게 치명적인 일이 될 줄 모른채 둘은 계속 그 일을 함께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에린이 옥스브리지 출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사회적 등급에 대한 이야기처럼 정확합니다. 달달한 로맨스가 심리 스릴러로 변하는 과정이 재미있는 썸씽 인 더 워터. 누구도 세상 전부를 구할 수는 없다. 때로 우리는 우...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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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베스트셀러 브링 미 백 / B. A. 패리스 / arte (2019-63)

브링 미 백 작가 B. A. 패리스 출판 arte(아르테) 발매 2019.06.04. 리뷰보기 브링 미 백 / B. A. 패리스 / arte(아르테) (2019-63) 여름이니까~ 아이스 커피~! 도 좋지만 여름이니까~ 역시 스릴러~가 좋죠! 계절에 너무나 맞는 책, 올 여름을 책임질 스릴러가 왔습니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작가님의 스릴러라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제가 이 책을 15일에 읽었는데 그 날 워터파크에 갔었거든요. 가는 길에 반쯤 읽었는데 워터파크 있는 내내 어떻게 끝날까 너무 궁금해서 빨리 나와서 책 읽고 싶었습니다. 애들 때문에 간 거라 빨리 나올 수는 없었는데 그래서 나오자마자 바로 열심히 다 읽었어요. 중간에 멈췄다 읽으니까 기대감이 커졌었는데 다행히 기다린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eusia/221047475980 https://blog.naver.com/eusia/221304442137 2017년 비하인드 도어, 2018년 브레이크 다운에 이어 삼 년째 같은 작가님으 스릴러를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저는 사실 이번 책인 브링 미 백을 두 번 읽었어요. 그리고 나서 브레이크 다운도 다시 한 번 읽었답니다. 재독도 재미있는 스릴러, 믿고 보셔도 됩니다. 띠지의 문구도, 처음에 보아 넘긴 마트로슈카도 나중에 무서워지지만, 아, 가장 무서운 건 역시 사랑인지도. 역자님 말씀...

201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