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해방일지
11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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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어느 날 들른 독립 서점 '햇살속으로'에 갔다가 책 한 권이라도 구입을 하고 싶어서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그렇게 한 권을 구입하고,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정지아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고 해서 3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판을 온라인으로 구입했다. 이렇게 두 권을 사놓고도 난 한참을 펼쳐 읽지를 못했다. 제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거부감이 없던 '해방'이라는 단어가 '아버지'가 들어가니 정치적인 내용이 강할 것 같다는 나만의 선입견으로 시작도 못하다가 북토크를 가기 위해 읽어나갔다. 읽으면서 제목만 보고 판단한(물론 줄거리도 인터넷에서 대충 확인은 했었다) 나의 오만함에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온 분들에게 경외심이 생긴다. 이제 세월이 흘러 우리는 그 분들을 잊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현재의 우리를 위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있었다고... 정지아라는 작가를 사실 잘 몰랐다. 하지만 이미 소설을 여러 권 쓰셨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이전에 <빨치산의 딸>이라는 책을 처음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북토크에서 직접 본 정지아 작가는 참 유쾌하며 인간미가 넘치는 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글도 잘 쓰시지만 말씀도 정말 잘 하셨다. 아마도 그 영향은 모두 부모님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해방일...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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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북토크, 마포중앙도서관

2023.11.03(금)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북토크, 마포중앙도서관 알라딘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30만 부 인쇄 기념으로 책 구입 시 해당 티켓의 QR로 정지아 작가의 북토크를 신청하면 참가하면 할 수 있다고 해서 동네 독립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긴 했지만 또 구입을 하고 신청을 했다. 그리고 얼마 뒤 창비 스위치에서 회원들에게 무료 북토크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너무 가고 싶어 또 신청을 하고 ㅋㅋ 북토크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은 사놓고 읽지도 않고 있었는데 부랴부랴 열심히 읽어나가기 시작해 북토크 가기 전 책을 다 읽고 갔다. 아직 리뷰는 쓰지 못했지만 북토크를 다녀온 후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순환을 타고 마포중앙도서관 간판만 봤었는데 이렇게 드디어 오게 된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 건물은 아주 크고 편의 시설들이 많이 있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북토크, 마포중앙도서관 북토크 장소는 6층 마중홀이었는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착석해 계셨다. 나는 당당하게 가운데 비어 있는 맨 앞줄 자리에 앉았다. 요즘 듣고 있는 철학 질문법 강의를 듣고 혼자 있어도 가운데 자신 있게 앉기로 했다. 그전의 나라면 아마 앞쪽 자리지만 모퉁이에 앉았을 것이다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하필 전철역에서 내려 도서관까지 걸어가는 동안 비가 그리도 내리던지 가방과 바지...

202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