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이끄는곳으로
12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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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추리 소설 「빛이 이끄는 곳으로」, 건축 모티브 소설, 고두심 추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과 눈물까지 함께 한 책 「빛이 이끄는 곳으로」 건축가를 따라가는 책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나의 선입견을 깼다. 알 수 없는 미스터리는 건축에 관한 것 아니 빛에 관한 것으로 시작한다. 그 빛에는 사랑과 가족, 감동이 더해진다. 미스터리답게 반전이 함께하는데 그 반전은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보통은 독자가 반전을 유추하는 경우 그렇게 진행되어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결말이 나의 예상과 빗나가면서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그리고 밀려오는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나 미스터리 소설 읽었는데 왜 울지?' 하며 스스로를 어이없어하는 상황이. 제목 : 빛이 이끄는 곳으로 지은이 : 백희성 초판 1쇄 발행 : 2024년 8월 21일 출판사 : 북로망스 페이지 : 총 360쪽 「빛이 이끄는 곳으로」을 쓴 백희성 작가의 본캐는 건축가다. 프랑스에서 10여 년을 건축가로 활약했고 현재는 KEAB 건축 대표라고 한다. 이 소설을 읽고 나니 만약 내가 건물을 짓는다면 이 분께 설계를 맡기고 싶어진다. 책의 뒤쪽에 출판사에서 작성한 듯한 작가 소개가 몇 페이지에 걸쳐 있다. 요약을 해보면 바보스러운 괴짜 아티스트 편안함보다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새로운 도전을 즐김 자신이 '천재'라는 것을 부인 기억을 잘 못해 기록을 한다. '기록 노트'는 장장 21년 동안 이어지...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