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바름치과병원 원장 민재홍입니다. 치과에 오시는 분들 중에... "혀 안쪽에 뭐 딱딱한게 만져져요." "볼록한게 생겼어요." " 뭐가 생겼는데 이거 암 아닌가요? " "잇몸에 염증같은게 생긴거 같아요." 라는 주소로 내원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 아내 친구는... 저녁에 혀안쪽에 뭐가 볼록튀어나와 자라나는거 같은걸 발견하고, 그 다음날 저한테 검진을 받으러 오기 전까지 한숨도 못잤다고 하더라구요. ^^; 혀안쪽에 아래턱 부위에 딱딱히 생기는 구조물은 대부분 정상 구조물입니다. 의학용어로 madibular torus (하악골 융기)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하악골의 내면에서 치조연을 따라 나타나는 혹 같은 뼈의 융기. 보통은 송곳니에서 어금니 근처에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코카소이드나 니그로이드에는 거의 없으며, 몽골로이드계 집단 특히 에스키모에게 많다. 승문인(Jomon people)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지만, 현대 한국인에게는 매우 드물다. 북경원인 중에서는 빈도가 높을뿐만 아니라 현저하게 발달한 것을 볼 수 있어서, 북경원인을 몽골로이드계 집단의 조상형으로 보는 이유 중의 하나로 사용된다. 에스키모 및 고대인과 같이 치아를 혹사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므로 저작압에 의한 기계적 영향을 요인으로 생각하는 학자도 많으나, 유전체질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턱뼈융기 [mandibular to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