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페달교체
6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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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 왜 강하게 체결해야 하나요?

자전거에서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부품에는 BB, 스프라켓, 크랭크, 페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페달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35nm~55nm 정도 사이입니다. 이는 상당히 강한 토크값인데요. 메뉴얼에도 나와있듯이 6mm 육각 렌치로는 제대로 조이기 힘든 값이며, 풀 때도 힘 좀 써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페달을 강하게 체결하는 걸까요? 페달을 빠지지 않도록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페달은 힘을 아주 강하게 받는 부품입니다. 힘을 강하게 받는 만큼 어설프게 체결되어 있으면 주행 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 페달이 빠지면 발이 밑으로 쑥 꺼져버려서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발이 쑥 빠져버리는데 균형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죠. 안장에 앉아있을 때 페달이 빠지면 그나마 괜찮은데 자전거에서 일어섰을 때 페달이 빠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또 페달이 주행 중에 빠지면 크랭크 암 나사산에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언젠가는 회복이 되지만, 페달이 빠지면서 갈린 크랭크 나사산을 저절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나사산이 갈리면 페달을 다시 끼울 수가 없으니 크랭크를 통으로 바꾸든지,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을 해야 합니다. 크랭크 교체는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 비용도 아주 싸진 않습니다. 만약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저가...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