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65
2021.08.25참여 콘텐츠 2
17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법 및 코어 휘었을 때 대처법

자전거 튜브 밸브에는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던롭, 슈레더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프레스타 밸브를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타 밸브는 폭이 좁고, 무게가 가볍고, 고압에서도 잘 버티고, 바람도 덜 빠지는데요. 이런 장점이 있어서 로드자전거에는 대부분 프레스타 밸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MTB 자전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 던롭은 생활차나 저가 자전거에 간간히 쓰이고, 슈레더는 미니벨로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무튼 이 프레스타 밸브에 공기 넣는 법은 슈레더나 던롭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슈레더나 던롭은 그냥 펌프척을 돌려서 끼우거나, 꼽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프레스타 밸브는 펌프척을 그냥 끼우면 구조상 공기가 안 들어갑니다. 사실 어려운 건 1도 없는데 다른 방식과 달라서 그런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프레스타 밸브에 씌워진 캡을 뺍니다. 밸브 코어 보호캡인데 없어도 지장은 없는 부품입니다. 1g의 무게도 용납할 수 없는 초경량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면 과감히 빼버려도 됩니다. 캡을 뺐으면 밸브 코어의 윗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풉니다. 조금만 풀어도 공기가 들어가긴 하는데, 웬만하면 끝까지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조금 풀면 밸브 코어가 ...

2021.02.15
30
GIYO GM71 자전거 휴대용 펌프 사용 방법

휴대용 펌프 추천해달라고 하면 한번은 듣게 되는 GIYO GM71 펌프. 여러가지 휴대용 펌프들이 난무하는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펌프입니다. 이 펌프의 장점은 휴대용 치고는 공기가 잘 들어간다는 건데요. ※ 물론 1만원대 언저리의 싼 가격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요 GM71 펌프에는 공기를 넣을 때 쉽게 넣을 수 있도록 발판과 손잡이가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는 압력계도 달려있고, 고무 호수도 달려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달려있어서 GM71 펌프는 다른 휴대용 펌프에 비해서 확실히 편리하죠. 그런데 이 펌프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췌 공기 주입하는 법을 모르겠다는 건데요. 그래서 GIYO GM71 펌프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먼저 프레스타 방식 공기 주입 방법입니다. ※ GM71 펌프는 기본적으로 프레스타와 슈레더 방식의 밸브에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어댑터를 사용하면 던롭 방식도 가능합니다. 밸브 척 앞에 있는 플라스틱 캡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분리합니다. 캡을 빼내면 이렇게 고무 부품이 나옵니다. 이 고무 부품도 손으로 빼 주세요. 간혹 꽉 끼어 있어서 잘 안 빠질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끝이 부드러운 도구로 빼면 됩니다. 날카로운 걸로 하면 부품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품이 찢어지면 나가리 되는 거니 손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고무를 빼내...

2019.12.06
2020.12.20참여 콘텐츠 3
17
미니 스프린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에서는 미니 스프린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 미니 로드바이크. 미니 스프린터는 2010년 초반을 정점으로 이제는 끝물 중에 끝물이라 볼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바퀴가 장착된 특유의 매력과 디자인 때문에 아직도 찾는 사람들이 있는 자전거이기도 합니다. 로드자전거와 비슷한 디자인(드롭바 사용, 로드 구동계 사용, 얇은 바퀴 등) 때문에 로드자전거 대용으로 찾는 분들도 있구요. 로드자전거는 좀 커서 타기 어려워 보이는데 미니 스프린터는 작아보여서 타기 쉬워보인다면서요. 또 속도도 로드자전거만큼 나온다고 하고, 크기가 작아 보관 역시 편할 거라 생각해 찾기도 하는데요. 과연 이게 정말 맞는 말일까요? 정말 미니 스프린터는 작을까? 로드바이크와 미니 스프린터가 겹쳐놓은 사진입니다. 얼핏 보면 미니 스프린터가 작아보이지만 바퀴의 끝, 안장 높이, 핸들 높이, 핸들과 안장 사이의 거리 등을 보면 로드자전거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줄 알았던 미니 스프린터의 실제 크기는 일반 로드바이크와 차이가 거의 없다니! 미니 스프린터가 작아보일지라도, 실제로는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결코 작지 않은 미니 스프린터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미니벨로는 바퀴가 작을 뿐, 결코 사이즈가 작은 자전거가 아닙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나오는 자전거가 작을 수가 없죠. 물론 사이즈가 작게 설계되서 나오는 미니벨로도 있지만, ...

2018.04.23
13
접이식 자전거 20인치 휠 사이즈 406 & 451

접이식 자전거는 26인치, 24인치, 20인치, 18인치, 16인치, 14인치 등으로 출시됩니다. 26인치, 24인치는 접이식 자전거라 보기 어려운 사이즈라 실상 많이 팔리지 않습니다. 14인치는 속도가 너무 안나고, 크기가 작아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많이 팔리는 사이즈는 20인치~16인치 사이의 접이식 자전거들입니다. 이 때 한가지 기억해야 할 점이 있는데, 같은 인치 자전거라 표기가 되어도 휠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특히 20인치 접이식 자전거는 휠 사이즈에 따라 자전거의 크기, 승차감, 주행 성능 등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 16인치도 휠 사이즈가 다르긴 하나 브롬톤이나 유사 브롬톤을 제외하면 거의 규격이 동일합니다. ALIEXPRESS 판매자 20인치 접이식 자전거(비접이식 자전거 포함)는 406 & 451 2가지 규격의 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06 & 451, 각 숫자는 휠의 지름을 나타냅니다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림의 끝과 끝의 길이를 재면 406mm, 451mm가 나와서 406 & 451 사이즈로 표기하죠. 406 휠셋과 451 휠셋은 둘다 20인치로 취급하지만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휠 사이즈에 따른 속도 차이. 기본적으로 자전거는 바퀴가 클 수록 속도를 내는데 유리합니다. 406 휠을 사용하는 자전거와 451 휠을 사용하는 자전거가 각각 한번 돌았을 때 45mm만큼의 차이가 발생합...

2017.12.31
12
작은 자전거, 미니벨로의 장점

미니벨로의 단점(feat.일본 미캐닉 아자씨) 유튜브에서 미니벨로를 검색하면 나오는 재밌는 동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니벨로 까는 아저씨... blog.naver.com http://blog.naver.com/fhwmqlsn/220966139110 예전에 미니벨로, 작은 자전거의 단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미니벨로는 성능만 놓고 보면 딱히 장점이 없어서 대놓고 까는 포스팅이 되어버렸죠. 그렇다면 미니벨로는 정말 단점만 있고 장점은 없는 자전거인가? 그래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미니벨로의 장점에 대해서요. 디자인 사람마다 좋아하는 자전거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서스펜션이 장착된 팻바이크를 좋아 하고, 어떤 사람은 로드 자전거를 좋아하고, 엠티비 자전거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각지로 미니벨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한때 미니벨로, 작은 바퀴 자전거가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접이식 미니벨로, 일반 미니벨로, 미니 스프린터(미니 로드 자전거)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미니벨로가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주로 20인치 이하의 바퀴를 사용하는 미니벨로는 투박해보이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꽤 귀여운 디자인이라서 여성들에게도 제법 인기가 있었습니다. 미니벨로에는 로드 자전거나 엠티비 자전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이 있죠. 현재 미니벨로의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특유...

2017.07.19
2021.03.16참여 콘텐츠 3
8
PAS 전기자전거에 스로틀 장착해도 될까요?

스로틀 전기자전거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 작년 12월 말에 넣었던 민원에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한번 연장되기도 했고, 답변하는 부서가 막 바뀌어서 또 지연되나 싶었는데 밤이 지나기 전에 답변이 왔네요. 아무튼 제가 넣었던 민원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PAS와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 인증이 다른지. 이미 인증을 받은 전기자전거에 스로틀 장착할 경우 인증이 유지가 되는지. 또 인증이 유지가 안 된다면 경우 불법 개조가 되어서 전기자전거로 취급하지 않는지. 마지막으로 미인증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 주행시 과태료 여부에 관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민원에 대한 답변은 위와 같습니다. 이대로 내용을 보실 분들은 읽어보시고, 조금이나마 정리한 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 조금 해석하기 모호한 부분들이 있으니, 제가 정리한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에 보면 PAS전기자전거와 스로틀 OR 겸용 전기자전거는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안전확인신고는 해야 하지만, 안전확인신고를 위한 안전요건이 구동방식별로 다르다고 합니다. 안전요건에 큰 차이가 있진 않을 거 같지만, 어쨌든 다르다는 거. 그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활에 관한 법률 20조 2에 의하면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도록 개조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전확인신고가 이루어질 때와 다른 구동방식으로 임...

2021.02.02
10
스로틀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통행 가능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법안이 작년 12월 10일부로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도 개인형 이동장치에 포함되면서 자전거도로를 합법적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전거도로는 PAS 방식 전기자전거만 허용했었고, 스로틀 방식, PAS & 스로틀 겸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실제로 단속하거나 자전거도로를 못 타게 하는 경우는 없었지만요. 하지만 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위의 조건 4가지를 만족하는 경우에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전거에 PAS나 스로틀, PAS&스로틀이 달려있어야 합니다. 또 25km/h 속도 제한과 무게 30kg 미만이어야 하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해 안전확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존 PAS 방식 전기자전거 조건에 스로틀, PAS&스로틀 겸용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어도, 기존의 PAS 방식 전기자전거와 취급이 완전히 똑같진 않습니다. PAS 방식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지만, 스로틀 전기자전거는 자전거가 아닌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됩니다. ※ 개인형 이동장치 : 전동킥보드, 전동평행이륜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스로틀 겸용은 전기자전거 조건(전동기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2021.01.12
9
개인형 이동장치 PM 도로교통법 신규 개정안

지난 12월 9일 개인형 이동장치 PM 도로교통법이 또 한번 개정되었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풀렸던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규제들을 다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전동킥보드 관련 이슈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와 시행도 하기전에 개정하는 촌극을 벌어졌지만, 그래도 개정이 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슈가 안 되었으면 개정할 생각도 안 했을테니까요. 아무튼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나이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월이 되면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기 위해서는 운전 면허(원동기 면허/PM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 취득 가능 나이는 만16세 이상입니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가능 나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법적으로 초,중학생들이 무분별하게 타고 다니는 건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특히 좋아하실만한 내용이네요. 그리고 성인들도 운전 면허가 없으면 탈 수가 없습니다. 무면허 운전 시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입니다. 어린이들이 도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다니는 것도 금지됩니다. 어린이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경우 어린이 보호자에게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이가 아닌 보호자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건 상당히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과태료 팍팍 부과되...

2021.01.05
2021.06.01참여 콘텐츠 1
17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법 및 코어 휘었을 때 대처법

자전거 튜브 밸브에는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던롭, 슈레더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프레스타 밸브를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타 밸브는 폭이 좁고, 무게가 가볍고, 고압에서도 잘 버티고, 바람도 덜 빠지는데요. 이런 장점이 있어서 로드자전거에는 대부분 프레스타 밸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MTB 자전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 던롭은 생활차나 저가 자전거에 간간히 쓰이고, 슈레더는 미니벨로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무튼 이 프레스타 밸브에 공기 넣는 법은 슈레더나 던롭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슈레더나 던롭은 그냥 펌프척을 돌려서 끼우거나, 꼽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프레스타 밸브는 펌프척을 그냥 끼우면 구조상 공기가 안 들어갑니다. 사실 어려운 건 1도 없는데 다른 방식과 달라서 그런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프레스타 밸브에 씌워진 캡을 뺍니다. 밸브 코어 보호캡인데 없어도 지장은 없는 부품입니다. 1g의 무게도 용납할 수 없는 초경량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면 과감히 빼버려도 됩니다. 캡을 뺐으면 밸브 코어의 윗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풉니다. 조금만 풀어도 공기가 들어가긴 하는데, 웬만하면 끝까지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조금 풀면 밸브 코어가 ...

2021.02.15
2021.06.01참여 콘텐츠 1
22
자전거 타이어 펑크 튜브 교체

얼마전 미니벨로를 타고 가다가 펑크가 났습니다. 저속 주행 중이라 낙차는 안했지만, 끌고 오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타이어 상태가 안 좋아서 터진 것 같기도 하고, 공기압을 안 맞춰서 터진 것 같기도 하고, 겉으로 봤을 때는 펑크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쨌든 펑크가 났으니 튜브를 교체하기로 결정. 펑크 패치는 예전에 사고가 난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정비는 새걸로 교체하는 거죠. 더 좋은 건 아예 새 자전거 사는 거지만. 튜브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전거 타이어를 보면 옆면에 <32-305, 16 X 1.35>가 새겨져있습니다. 앞은 ETRTO 규격(유럽 표준), 뒤는 인치입니다. 똑같은 규격을 표기만 달리 해놓은 겁니다. 따라서 하나만 봐도 되는데 16인치 미니벨로 타이어는 두가지를 다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 속의 튜브를 보면 16 X 1.35 규격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16 X 1.35라 적혀 있어도 32-305가 아닌 35-349 규격입니다. 349 규격인만큼 이 튜브는 현재 사용하는 305 타이어와 맞지 않습니다. 16 X 1.35만 보고 냉큼 샀다가는 돈만 날릴 수 있습니다. 위 16인치 349/아래 16인치 305 동일한 16인치 튜브라고 해도 305/349는 길이가 다릅니다. 16인치 305 휠에 16인치 349 튜브가 들어...

2020.07.22
2021.03.16참여 콘텐츠 3
8
PAS 전기자전거에 스로틀 장착해도 될까요?

스로틀 전기자전거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 작년 12월 말에 넣었던 민원에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한번 연장되기도 했고, 답변하는 부서가 막 바뀌어서 또 지연되나 싶었는데 밤이 지나기 전에 답변이 왔네요. 아무튼 제가 넣었던 민원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PAS와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 인증이 다른지. 이미 인증을 받은 전기자전거에 스로틀 장착할 경우 인증이 유지가 되는지. 또 인증이 유지가 안 된다면 경우 불법 개조가 되어서 전기자전거로 취급하지 않는지. 마지막으로 미인증 전기자전거로 자전거도로 주행시 과태료 여부에 관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민원에 대한 답변은 위와 같습니다. 이대로 내용을 보실 분들은 읽어보시고, 조금이나마 정리한 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 조금 해석하기 모호한 부분들이 있으니, 제가 정리한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에 보면 PAS전기자전거와 스로틀 OR 겸용 전기자전거는 구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안전확인신고는 해야 하지만, 안전확인신고를 위한 안전요건이 구동방식별로 다르다고 합니다. 안전요건에 큰 차이가 있진 않을 거 같지만, 어쨌든 다르다는 거. 그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활에 관한 법률 20조 2에 의하면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도록 개조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전확인신고가 이루어질 때와 다른 구동방식으로 임...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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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틀 전기자전거 자전거도로 통행 가능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법안이 작년 12월 10일부로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도 개인형 이동장치에 포함되면서 자전거도로를 합법적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전거도로는 PAS 방식 전기자전거만 허용했었고, 스로틀 방식, PAS & 스로틀 겸용은 불법이었습니다. 실제로 단속하거나 자전거도로를 못 타게 하는 경우는 없었지만요. 하지만 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위의 조건 4가지를 만족하는 경우에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전거에 PAS나 스로틀, PAS&스로틀이 달려있어야 합니다. 또 25km/h 속도 제한과 무게 30kg 미만이어야 하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해 안전확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존 PAS 방식 전기자전거 조건에 스로틀, PAS&스로틀 겸용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스로틀 방식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어도, 기존의 PAS 방식 전기자전거와 취급이 완전히 똑같진 않습니다. PAS 방식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지만, 스로틀 전기자전거는 자전거가 아닌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됩니다. ※ 개인형 이동장치 : 전동킥보드, 전동평행이륜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스로틀 겸용은 전기자전거 조건(전동기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2021.01.12
9
개인형 이동장치 PM 도로교통법 신규 개정안

지난 12월 9일 개인형 이동장치 PM 도로교통법이 또 한번 개정되었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풀렸던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규제들을 다시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전동킥보드 관련 이슈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와 시행도 하기전에 개정하는 촌극을 벌어졌지만, 그래도 개정이 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슈가 안 되었으면 개정할 생각도 안 했을테니까요. 아무튼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나이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월이 되면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기 위해서는 운전 면허(원동기 면허/PM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 취득 가능 나이는 만16세 이상입니다. 따라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가능 나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법적으로 초,중학생들이 무분별하게 타고 다니는 건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특히 좋아하실만한 내용이네요. 그리고 성인들도 운전 면허가 없으면 탈 수가 없습니다. 무면허 운전 시 20만원 이하의 범칙금입니다. 어린이들이 도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고 다니는 것도 금지됩니다. 어린이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경우 어린이 보호자에게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이가 아닌 보호자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건 상당히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과태료 팍팍 부과되...

2021.01.05
2021.05.25참여 콘텐츠 1
21
모든모터스 머큐리 12인치 전동스쿠터 시승 후기

모든모터스 머큐리 12인치 전동스쿠터를 타봤습니다. 얼핏 보면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전기로만 움직이는 전동스쿠터, 개인형 이동장치입니다. 가격은 449,000원. 고사양 전동스쿠터가 아니라서 가격이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 현행법상 개인형 이동장치도 무게 30kg 미만, 속도 25km/h 미만, 인증을 받으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월 13일부터는 운전면허, 헬멧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13세 미만 이용 금지입니다. 모든모터스 머큐리는 핸들포스트가 접히는 접이식 전동스쿠터입니다. 프레임이 접히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크기가 작아서 핸들만 접어도 웬만한 곳은 다 수납할 수 있습니다. 핸들을 접었을 때 높이는 52cm정도(앞 부분), 안장을 빼면 더 작은 곳에도 들어갑니다. 배터리 충전은 왼쪽에 있는 포트로 할 수 있으며, 완충까지 2~3시간이 걸립니다. 배터리 용량이 6Ah라 충전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대신 주행 거리도 짧습니다. ※ 배터리 일체형이라 배터리 잠금 장치는 없습니다. 헤드 튜브 앞에는 전조등이 달려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알려줄 용도로는 충분하지만, 야간 라이딩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밝진 않습니다. 또 전조등도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최대한 주행 거리를 늘리려면, 별도로 전조등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휘어있는 핸들포스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키가 큰 사람도 탈 수 있...

2021.04.25
2021.06.10참여 콘텐츠 1
9
자전거 페달 왜 강하게 체결해야 하나요?

자전거에서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부품에는 BB, 스프라켓, 크랭크, 페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페달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35nm~55nm 정도 사이입니다. 이는 상당히 강한 토크값인데요. 메뉴얼에도 나와있듯이 6mm 육각 렌치로는 제대로 조이기 힘든 값이며, 풀 때도 힘 좀 써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페달을 강하게 체결하는 걸까요? 페달을 빠지지 않도록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페달은 힘을 아주 강하게 받는 부품입니다. 힘을 강하게 받는 만큼 어설프게 체결되어 있으면 주행 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 페달이 빠지면 발이 밑으로 쑥 꺼져버려서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발이 쑥 빠져버리는데 균형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죠. 안장에 앉아있을 때 페달이 빠지면 그나마 괜찮은데 자전거에서 일어섰을 때 페달이 빠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또 페달이 주행 중에 빠지면 크랭크 암 나사산에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언젠가는 회복이 되지만, 페달이 빠지면서 갈린 크랭크 나사산을 저절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나사산이 갈리면 페달을 다시 끼울 수가 없으니 크랭크를 통으로 바꾸든지,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을 해야 합니다. 크랭크 교체는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 비용도 아주 싸진 않습니다. 만약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저가...

2021.02.25
2021.03.16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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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로드자전거와 일반 로드자전거의 차이점

로드자전거가 대중화되면서 자전거 회사들도 여성용 로드자전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전거 회사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서 선택지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이쁜 자전거들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여성용 로드자전거와 일반 로드자전거는 어떤 차이가 있길래 여성용이라고 하는 걸까요? 프레임 지오메트리 : 짧은 탑 튜브/높은 스택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키가 작고, 등, 손, 팔의 길이가 짧습니다. 동일한 사이즈 로드자전거라도 여성은 상체가 짧기 때문에 핸들이 멀리 잡힙니다. 핸들이 멀면 조작이 어려워지고, 손이 작으니 레버 조작도 쉽지 않습니다. 여성용 로드자전거는 이런 남녀의 신체 차이를 고려해 탑 튜브를 짧게 만들고 핸들 위치를 높게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면 핸들이 가까워져서 레버를 잡기 편해지고, 조작도 쉬워집니다. 실제로 일반 로드자전거를 타다가 여성용 로드자전거를 타보면 핸들이 상당히 가깝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숏팔이면 여성용 로드자전거가 편할 수도 있습니다. 탑튜브만 짧게 만들면 프레임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조절을 해줘야합니다. 헤드 튜브 각도를 완만하게 만들고, 포크레이크를 조정해서 조향 안전성과 직진성을 적절하게 확보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용 로드자전거는 헤드 튜브의 각도가 완만하고, 트레일이 길어서 주행시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스탠드 오버, 탑튜브 끝부분과 지면 까지의 거...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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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로드자전거는 어떤 자전거?

좌/생활형 로드자전거-우/고급 로드자전거 인터넷을 보면 생활형 로드자전거라고 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전거를 볼 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일반 로드자전거와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차이가 있길래 생활형 로드자전거라 구분하는 걸까요? 사실 이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진 않습니다. 정확히 이런 명칭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불분명하구요. 그렇다면 대체 어떤 로드자전거가 생활형 로드자전거냐? 일반적으로 저가 구동계, 노메이커 부품, 철 프레임 등을 사용한 20만원 이하의 저렴한 로드자전거를 생활형 로드자전거라 부릅니다. 저가형 자전거와 트랙 도마니 지오메트리 비교. 생활형 로드자전거와 일반 로드자전거는 지오메트리가 다르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 없습니다. 대체로 생활형 로드자전거의 스택이 더 높아 핸들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이는 자전거마다 달라 지오메트리만으로는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생활형 로드자전거가 더 공격적인 포지션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톤 자비스는 알류미늄 프레임. 따라서 자전거 가격, 프레임, 휠셋, 부품 구성 등으로 구분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생활형 로드자전거의 프레임 재질은 저렴한 스틸이 많습니다. 10만원대, 혹은 그 이하로 팔려면 원가를 낮춰야하니 스틸이 많을 수밖에 없죠. 덕분에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서 10kg정도는 가볍게 초과합니다. ※ 간혹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경우도...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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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로드자전거 포크 종류

보통 클라리스 구동계를 사용한 로드자전거를 입문급으로 보는데요. 가격대는 20만원에서 60만원대 사이로 다양하며 스펙 역시 비슷합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휠셋은 자체 브랜드, 사각 비비와 저가 크랭크, 저가 컴포넌트와 듀얼피봇 브레이크 등이 사용되죠. 최근에는 저가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종류가 많진 않습니다. 가격대가 올라가면 크랭크나 브레이크가 시마노 제품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 때 포크는 스틸, 알루미늄, 알루미늄 + 카본, 풀카본으로 만든 제품들이 들어갑니다. 가격이나 브랜드에 따라 스틸, 알루미늄, 알루미늄 + 카본 포크, 카본 포크가 각각 들어가는데요. 자전거 가격은 위 순서대로 올라갑니다. 보통 클래식 컨셉이나 초저가에 스틸, 20~30만원대는 알루미늄, 그 이상은 알루미늄 + 카본, 카본 포크가 들어갑니다. 입문급 로드자전거에 많이 사용하는 포크는 알루미늄, 알로이 포크인데요. 알루미늄 포크는 말 그대로 포크 레그와 스티어러 튜브가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포크입니다. 내구성이 좋고, 부식에 강하죠. 단점은 카본 포크에 비해 진동 흡수 성능이 모자라고, 약간 무겁습니다. 무게는 제품마다 다른데 적어도 700g 이상은 나갑니다. 그래도 스틸 포크보다는 가볍고, 가격도 합리적이죠. 일반적으로 20만원대 로드자전거는 알루미늄 포크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 가격과 컨셉에 따라 스틸 포크가 들어있기도 하...

2019.06.10
2021.06.0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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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트루잉 - 카본 하이림 & 히든 니플

최근에 브레이크를 교체하면서 휠을 살펴봤는데 좌우 균형이 살짝 틀어진 걸 발견했습니다. 심하게 틀어진건 아니라서 그냥 타도 될 정도긴 한데, 정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에 정비한게 2년 전이라 한번쯤은 해줄 때도 됐고, 문제가 발견되었으면 바로 정비하는게 맞으니까요. 자이언트 SLR0 AERO 휠은 55mm 카본 하이림에 히든 니플을 사용해서 일반 니플을 사용한 휠보다 정비가 살짝 까다롭습니다. 림 내부에 니플이 들어가 있어서 바로 정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니플이 림 안쪽에 들어가 있으니 일반 스포크 렌치가 아닌 히든 니플 스포크 렌치가 필요합니다. 림이 높은 만큼 히든 스포크 렌치도 길어야 하구요. 어떤 브랜드든 상관 없지만, 최소한 림보다는 길어야 원활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포크 렌치, 텐션 미터, 디싱 게이지도 있어야 합니다. 블레이드 스포크를 사용하는 휠이라면 블레이드 스포크 홀더도 필요합니다. 트루잉 스탠드는 있으면 편하고 좋지만 없어도 정비를 못하는 건 아닙니다. 트루잉 스탠드가 없으면 자전거를 뒤집어서 브레이크 패드를 이용해 트루잉을 하면 됩니다. ※ 상하좌우 편차 맞출 때 트루잉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좀 까다롭긴 합니다. 아니 고작 휠 좌우 맞추는 건데 뭐 이리 공구가 많이 필요해? 스포크 렌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냐? 손가락으로 스포크 텐션을 맞출 수 있거나, 눈으로 휠 디싱을 확인 할 수 있다면...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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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스포크 파손 원인 & 계속 스포크가 터지는 이유는?

자전거 휠을 지탱하는 스포크, 일명 바퀴살이라고도 하는데요. 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런 스포크나 스포크를 잡아주는 니플이 파손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어디에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스포크나 니플이 파손되면 난감하죠. 대체 왜 스포크나 니플은 파손되는 걸까요? ※ 아래서부터는 니플이 파손되는 경우도 스포크 파손 합쳐서 다루겠습니다. 일반적인 스포크 파손 원인은 주행 충격 누적으로 인한 피로파괴입니다. 자전거 주행시 휠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 위에서 누르는 충격 등 여러 가지 방향에서 충격이 가해집니다. 이런 충격들은 사라지지 않고 스포크와 니플에 누적이 되고, 부품의 피로 한계를 넘어서면 파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스포크 파손은 대게 자전거를 좀 오래 타거나 험하게 탔을 때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포크 텐션이 적절하지 않으면 주행 충격을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스포크나 니플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또 사고로 부딪혀서 스포크가 부러지거나, 부품 노화, 초기 불량 등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도 있구요. ※ 스포크 파손은 경량 휠셋이나 또는 자전거 라이더의 무게가 무거울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럼 스포크가 파손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 스포크가 하나만 파손되도 휠 전체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스포크들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유지되고 있던 휠에서, 한 부분이 비어버리니 당연한 일이죠. 스포크는 서로 영향을 주면서...

2019.10.18
2021.06.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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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자전거 브레이크 패드가 림에 닿을 때 정비 방법

로드자전거는 일반적으로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아직 대중화가 되었다고 보긴 좀 그렇죠? 이 캘리퍼 브레이크는 케이블 길이가 맞지 않거나, 체결 토크가 부족하면 돌아갈 수 있는데요. 브레이크가 돌아가면 세팅이 틀어지고,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브레이크 패드와 림이 닿게 됩니다. 이러면 소음과 불필요한 제동이 발생해서 매우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정비는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위치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브레이크가 돌아간 거면, 브레이크 위치만 다시 맞춰서 고정하면 되거든요. ※ 정비 과정은 현재 일반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로드자전거가 없어서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미니벨로로 대체했어요. 브레이크가 돌아간 건 어떻게 알 수 있나? 사진을 보면 브레이크 패드가 왼쪽으로 쏠려서 림과 닿아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오른쪽은 아주 널널합니다. 세팅 실수로 좌우 균형이 안 맞을 수 있지만, 사진처럼 심하게 균형이 맞지 않는 건 브레이크가 통째로 돌아간 겁니다. ※ 굳이 눈으로 안 봐도 사진처럼 브레이크가 돌아가면 자전거 탈 때 이질감이 심해서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림에 닿을 때 생기는 문제 영상을 보면 휠이 돌아갈 때 브레이크 패드가 림에 지속적으로 닿고 있습니다. 이대로 자전거를 타면 브레이크가 살짝 작동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 당연히 주행 성능이 떨어집니다. 또...

2020.05.15
2021.06.0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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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ON EEZZ 접이식 자전거 16인치 305 타이어 교체

로드자전거를 주로 타고 있지만, 출퇴근 할 때 가끔씩 타고 있는 다혼 eezz 접이식 자전거. 구입한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 기존 부품들을 이식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용감이 다분합니다. 그래도 실제 주행 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서 부품 상태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딱 하나, 타이어만 빼면요. 타이어는 주행 거리와 관련없이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 경화되어 딱딱해져 접지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자전거를 탔던 안 탔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타이어를 바꿔줘야 합니다. 예전에 타이어를 언제 교체했나 찾아보니 2017년 6월이더군요. 타이어 수명은 딱히 정해진게 없는데, 보통 3년 정도 썼으면 트레드나 사이드월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다분해서 상태봐서 교체해주는게 좋습니다. 영상을 보면 휠이 꿀렁거리는 거 같지만, 실제로는 타이어 비드가 망가져서 타이어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상태입니다. 브레이크를 조작했을 때 패드와 림이 일정한 걸 보면 휠 상태는 양호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휠이 꿀렁거리면 휠을 의심하는데, 타이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타이어도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사실 갈라지지도 않았고, 접지력도 살아있는 거 같아서 더 쓰고 싶었지만, 이렇게 비드가 망가지면 답이 없습니다. 충격 받으면 언제 터질지 모르니 바로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타이어 값 아깝다고 교체 안 하다가 사고라도 나면 병원비, 튜브 값이 더 많이 나옵니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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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 하이로드 클린처 타이어 장착기

맥시스 타이어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MAXXIS HIGH ROAD 타이어를 장착해봤습니다. 제품명처럼 로드자전거용 타이어인데, 맥시스에서 로드자전거 타이어도 만드는군요. 사실 지금까지 MTB 타이어만 봐서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무튼 하이로드는 클린처와 튜브리스 레디 2가지 방식으로 나오며, 클린처는 52,000원(실구매가 4만원대 중반)/튜브리스 레디는 68,000원(실구매가 5만원대 후반)입니다. 가격이 아주 비싸진 않지만,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클린처는 23C/25C/28C, 튜브리스 레디는 25C/28C로 나옵니다. TPI(Tread Per Inch)는 클린처 120TPI, 튜브리스 레디 170TPI으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TPI가 높을 수록 구름저항이 낮고, 접지력이 좋으며, 주행 시 부드러운 느낌을 받습니다. 하이로드 타이어는 HYPR라는 자체 개발 컴파운드를 사용합니다. 내구성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이전 타이어에 비해 젖은 노면에서 그립력이 23% 상승하고, 구름저항은 16%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맥시스에서 나온 로드자전거 타이어를 써보질 않았으니 차이를 느낄 순 없겠네요. K2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맥시스의 펑크 방지 기술입니다. 가볍고 유연한 소재라 승차감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트레드가 다른 타이어들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펑크 방지 성능이 조금은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2020.08.14
2021.08.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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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육각렌치 어떤 걸 사야 할까?

브레이크, 기어, 핸들, 레버, 휠셋, 안장, 싯포스트, 페달, 각종 거치대, 속도계, 라이트 등 자전거에는 이런 육각렌치볼트가 들어가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볼트들을 풀고 조일려면 육각렌치가 필요하니, 자전거 정비에 있어 육각렌치는 필수 중에 필수인 공구라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정비할 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육각렌치는 L형 볼렌치입니다. 보통 세트로 많이 구매하는데 9PC 세트를 구매하면 자전거에 있는 볼트, 대부분을 조이거나 풀 수 있습니다. 길이는 짧은 것과 긴 것이 있는데 긴게 사용하기 편합니다. 렌치 길이가 짧으면 큰 볼트 조일 때 손도 아프고, 힘 주기가 어렵습니다. 대게 길이가 짧은 육각렌치가 가격이 저렴한데, 싸다고 짧은거 사지 말고 웬만하면 롱 사이즈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 차이 안 날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길이에 따른 차이가 제법 큽니다. L형 볼렌치의 장점은 공간이 좁은 곳(싯포스트, 안장, 레버, 브레이크 등)에도 사용할 수 있고, 볼 부분을 이용해서 각이 안 나오는 곳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상 이런 육각렌치 세트 하나만 있으면, 육각렌치가 필요한 자전거 정비는 다 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전용 규격, 특이한 디자인의 공구가 필요한 경우만 아니라면요. 자전거 매장에서 많이 보이는 삼각 렌치(Y wrench)는 여러가지 규격을 하나의 공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2021.08.17
2021.06.0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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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프로젝트 컷라인 레이저 블랙 변색 고글

2년 반만에 새로운 자전거 고글을 구매했습니다. 새로 구매한 제품은 루디 프로젝트 컷라인 레이저 블랙. 고가의 스포츠 선그라스로 정식 판매가가 390,000원이나 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네이버 할인, 포인트 환급, 서비스 범퍼킷 판매해서 대략 30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RUDY PROJECT CUTLINE, CUTLINE QUICK GUIDE, GUARANTEE CARD, 하드케이스, 파우치, 파르마 인터네셔널 정품 카드입니다. ※ 직구품에는 파르마 인터내셔널 카드가 없습니다. 루디 프로젝트는 국내 수입사에서 정품 인증을 안 하면 AS를 해주지 않습니다. AS를 받으려면 홈페이지에서 정품 인증을 하거나, 이 카드를 동봉해야 합니다. 때문에 병행 수입 제품을 구매했거나, 직구로 구매했을 때는 AS를 받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기는 일은 많지 않아서, 가격이 중요한다면 직구로 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품질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루디 컷라인 블랙-화이트. 렌즈 길이 141mm, 렌즈 높이 62mm, 렌즈 곡율 7, 다리길이 128mm, 무게 36g입니다. 렌즈가 상당히 큽니다. 고글 착용 시 눈썹 위까지 렌즈가 올라와서 윗 부분은 걸리는 거 없이 넓게 보입니다. 아래쪽으로는 약간 범퍼가 보이긴 하는데 시야를 방해하진 않습니다.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렌즈 뿐만 아니라 범퍼에도 구멍이 뚫려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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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NK 크랭크 호크아이 자전거고글 사용 후기

CRNK에서 나온 2021년 신상 자전거고글, 호크아이를 사용해봤습니다. 가격은 69,000원으로 변색 고글치고는 가격이 꽤 저렴한 편입니다. 프레임 색상은 블랙, 화이트, 메탈릭 3가지로 나옵니다. 구성품 호크아이 고글, 보증서, 하드케이스, 천, 코받침 패드 2개, 교체용 렌즈 3개. 변색 고글이지만, 교체용 렌즈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 고글 밑에 있는 파우치는 안 들어있습니다. 교체용 렌즈 3개는 UV400,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입니다. 미러 렌즈, 클리어 렌즈, 옐로우 렌즈, 변색 렌즈까지 총 4개입니다. 렌즈 크기는 145 X 60mm.(최장 길이 기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큰 크기의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리 길이는 124mm, 곡률은 정보가 안 나와 있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가 전작인 CRNK VIVID 고글에 비해 훨씬 좋아졌습니다. 렌즈와 프레임도 잘 맞고, 어디 삐져나온 곳 없이 깔끔합니다. 무게는 38.86g. 렌즈가 크고, 범퍼가 렌즈 대부분을 덮고 있어서 조금 무겁습니다. 1~2시간은 별 느낌이 없지만, 오래 착용하면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코받침은 실리콘 패드를 바꿔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1, 2 새겨져 있는데 높이가 미세하게 다릅니다. 1번이 낮고, 2번이 높습니다. 콧대 높이에 맞춰 바꿔 끼우면 되는데 모양이 고정되어 있어서 세밀한 피팅은 안 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도수클립. 도수...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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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 CRNK VIVID OPTICAL 자전거고글 후기

가성비 좋은 헬멧으로 이름이 알려진 크랭크에서 나온 자전거고글을 사용해봤습니다. CRNK VIVID OPTICAL. 사실 지금까지 CRANK로 알고 있었는데 CRNK였네요. 색상은 블랙. CRNK VIVID OPTICAL 고글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가 나옵니다. 가격은 64,000원. 구성품은 CRNK VIVID OPTICAL 고글, 도수클립, 교체용 렌즈 4개, 하드케이스, 편광 테스트 용지, 파우치. 변색 고글이 아니라서 교체용 렌즈가 들어있습니다. 렌즈 교체 방법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나오지만, 제품 카달로그나 설명서를 추가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크랭크 VIVID OPTICAL 고글. 렌즈 길이는 52 X 128mm 정도입니다. 렌즈가 큼직큼직합니다. 예전에는 렌즈가 작은 고글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큰게 좋더군요. 얼굴에 살이 쪄서 그런가. 디자인은 무난하게 이쁩니다. 얼핏 보면 POC 두블레이드와 흡사하게 생겼는데 프레임 윗부분이 굴곡이 있다는 게 다릅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POLARIZED 편광 렌즈. 편광 렌즈로 용지를 보면 없던 그림이 생깁니다. 편광 렌즈 테스트. 편광 렌즈는 난반사를 줄여줘서 낚시나 물놀이 할 때 유용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거나 빛이 강한 곳에서 활동할 때도 좋습니다. 자전거 탈 때도 쓸 수 있는데 적응 안 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코받침대는 실리콘 재질로 앞뒤 좌우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

2020.09.20
2022.07.1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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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본 에어노바 ZT-850 CO2 인플레이터 구매

미니벨로와 로드자전거 번갈아 타는데 CO2 인플레이터는 한 개 밖에 없어서 가지고 다니기가 좀 불편했습니다. 안 들고 타자니, 가다가 터지면 답이 없고, 그렇다고 매번 공구통에서 빼서 챙기는 것도 귀찮고.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CO2 인플레이터를 한 개 더 구매했습니다. 새로 구매한 건 에어본 에어노바 ZT-850로 가격은 4만원(실구매가 35,000원)정도입니다. 저렴한 CO2 인플레이터는 10,000원 이하도 있으니 약간 비싼 편입니다. 구성품은 에어노바 CO2 인플레이터, 안전캡, CO2 커버(Rubber Sponge), 브라켓, CO2 카트리지 16g 2개, 볼트 2개와 설명서입니다. 설명서에는 CO2 CATRIDGE PUMP라고 나와있습니다. CO2 인젝터라고도 하는데 명칭이 다양하네요. CO2 카트리지 16g와 커버. 커버가 생각보다 좀 빡빡했습니다. 커버에 CO2 카트리지를 넣어놓으면 좀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껴놨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커버는 사용하는게 좋죠. ※ CO2 인플레이터 사용 중 커버 없는 CO2 카트리지를 맨손으로 잡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31 X 30 X 15mm.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는데 실제 크기는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입니다. 보시다시피 CO2 주입 레버나 장치는 없지만, CO2 카트리지를 돌려서 주입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안 달려있는, 이런 깔끔한 디자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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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펑크 - 4년만에 써본 CO2

오랜만에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언젠가 터지겠다는 불안감이 계속 들긴 했는데 정말 펑크가 날 줄이야. 그냥 땡기는데로 아무데나 가보고 있는데 로드자전거로는 다니기 힘든 길이 많네요. MTB 자전거를 사야 하나. 아무튼 CO2 인젝터&미니 펌프와 CO2를 구매한지 4년만에 처음 써보게 되었습니다. 펑크 수리 도구 가지고 다니면 펑크 안 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부적 역할은 충실하게 한 거 같습니다. 펑크 수리 후 펑크가 재발하는 걸 막으려면 펑크의 원인을 확인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펑크 위치 찾는 게 좀 어렵습니다. 바람 때문에 소리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물에 넣어볼 수도 없거든요. 이럴 때는 타이어 바깥쪽은 상처를 확인하고, 안쪽은 손으로 훑어서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것만 해도 펑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곳에 앉아서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튜브에 남아있는 잔여 공기를 배출합니다. 튜브 안에 남아있는 공기가 적을 수록 빼기가 편합니다. 튜브만 교체할 때는 타이어를 휠에서 빼지 않아도 됩니다. ※ 나중에 다시 튜브를 끼워야 하니 한쪽은 빼야 합니다. 타이어에서 분리된 튜블리토 튜브. 바람이 조금씩 빠져서 밸브나 밸브 접합부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확인해 본 결과 사이드 월 쪽에 미세한 펑크가 났더군요. 크기가 작아서 펑크 패치를 붙이면 떼울 수 있을...

2021.03.14
2021.05.25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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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KEO2MAX 클릿 페달 사용 후기

LOOK KEO2MAX 클릿 페달을 장착하고 180km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얼마 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서 주행 거리가 많진 않네요. 뭐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날도 안 좋았고, 또 귀에 염증이 생겨서 고개만 돌려도 통증이 올라와 도저히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룩 클릿 페달 사용한지 어언 5년이 넘어가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적당히 우려먹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룩 클릿 페달의 디자인을 매우 좋아합니다. 룩 케오2맥스 페달을 보면 바디가 스핀들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스핀들이 외부로 노출이 되지 않아서 때도 덜 탑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서 옆에서 봐도 이쁩니다. 어차피 발에 끼우면 안 보이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면 좋죠. 페달 장력은 100km까지는 8Nm으로, 그 이후는 12Nm으로 탔습니다. 최저 장력과 최고 장력을 확인해보려고 일단 최저로 시작했는데 8Nm도 생각보다 잘 잡아주더군요. 페달링 할 때 쑥 빠지는 일도 없었고, 뺄 때도 무리없이 잘 빠집니다. 12Nm도 엄청나게 강하단 느낌보다는 적당한 정도. 장력 조절이 되니 본인에게 맞게 8Nm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조정해서 타면 될 것 같습니다. ※ 시마노 페달과 비교해서 장력에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은데, 클릿이 작아서 그런건지, 클릿 각도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클릿이 안 빠진다는 분들이 있는 거 같더군요....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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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케오 2 맥스 클릿 페달 장착 후기

동진임포츠 서포터즈 첫 지원상품인 페달을 받았습니다. 바로 LOOK KEO 2 MAX ROAD CLIPLESS PEDAL. 가격 대비 가벼운 무게로 나름 인기가 있는 페달입니다. 가격은 온라인 기준 11~12만원 정도로, 시마노 105 PD-R7000 페달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포장 박스는 별거 없습니다. 구성품은 룩 케오2맥스 페달 1쌍, 회색 4.5도 그립 클릿 1쌍, 체결 볼트와 스페이서 각각 3개씩입니다. 스프링을 이용해 장력을 조절할 수 있어서 장력판은 따로 들어있지 않습니다. 제품 스펙이나 사용 설명서는 없고, QR코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가 QR코드라니.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는 게 조금 실감이 됩니다. ※ 참고로 QR코드를 찍으면 https://www.lookcycle.com/kr-en/support/manual 여기로 이동합니다. 메뉴얼에는 페달 체결 토크값(40Nm), 클릿 체결 토크값(5.5~6Nm), 클릿 장착 및 세팅 방법, 무게 제한(100kg)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회색 그립 클릿. 플로팅 각도는 4.5도로 시마노 노랑 클릿 6도보다 약간 작습니다. 클릿 크기도 시마노보다 조금 작아요. ※ 클릿 크기 때문에 시마노에서 룩으로 넘어오신 분들 중에 약간 체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룩 순정 클릿 가운데에는 메모리 블럭이 달려있습니다. 메모리 블럭을 이용하면 세팅을 유지한...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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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페달 왜 강하게 체결해야 하나요?

자전거에서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부품에는 BB, 스프라켓, 크랭크, 페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페달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35nm~55nm 정도 사이입니다. 이는 상당히 강한 토크값인데요. 메뉴얼에도 나와있듯이 6mm 육각 렌치로는 제대로 조이기 힘든 값이며, 풀 때도 힘 좀 써야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페달을 강하게 체결하는 걸까요? 페달을 빠지지 않도록 강하게 체결해야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페달은 힘을 아주 강하게 받는 부품입니다. 힘을 강하게 받는 만큼 어설프게 체결되어 있으면 주행 중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 페달이 빠지면 발이 밑으로 쑥 꺼져버려서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발이 쑥 빠져버리는데 균형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죠. 안장에 앉아있을 때 페달이 빠지면 그나마 괜찮은데 자전거에서 일어섰을 때 페달이 빠지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또 페달이 주행 중에 빠지면 크랭크 암 나사산에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언젠가는 회복이 되지만, 페달이 빠지면서 갈린 크랭크 나사산을 저절로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나사산이 갈리면 페달을 다시 끼울 수가 없으니 크랭크를 통으로 바꾸든지,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을 해야 합니다. 크랭크 교체는 비용이 꽤 들어갑니다. 나사산을 새로 만드는 헬리코일 작업 비용도 아주 싸진 않습니다. 만약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저가...

2021.02.25
2023.05.09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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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바이씨클 라르고 평페달슈즈 사용 후기

보통 자전거 신발하면 클릿 페달과 함께 사용하는 클릿 슈즈가 떠오르는데요. 사실 클릿 페달 외에 평페달에 사용하는 평페달슈즈도 있습니다. 자전거 신발은 일반 신발에 비해 밑창을 보강하고, 발을 잘 잡아줘서 페달링 효율을 올려줍니다. 예전에는 MTB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로드자전거나 일반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꽤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로드자전거 탈 때는 클릿 슈즈를 사용하고 있고, 미니벨로 탈 때는 굳이 평페달 슈즈까지 써야 하나 싶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평페달 슈즈는 다빈치바이시클에서 판매하는 라르고 평페달 슈즈 VT-05입니다. 가격은 6만원대 후반인데 평페달 슈즈를 신어 본적이 없어서 비싼건지 싼건지 감이 잘 안 오네요. 다이얼 2개 달려있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닌 거 같은데 찾아보면 비슷한 가격대 제품도 있고, 싼 것도 있어서 좀 헷갈립니다. 아무튼 박스를 개봉하면 신발이 나오고 별도의 악세사리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라르고 평페달 슈즈 VT-05. 색상은 블랙/화이트 단색, 사이즈는 235~280mm까지 판매 중입니다. 박스에 표시된 걸로는 더 다양한 사이즈(225~290mm)가 나오는데 국내에 들여오는 사이즈는 폭이 좀 줄었습니다. 외관은 클릿 슈즈와 거의 차이가 없고,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라 취향을 크게 타지 않을 것...

2023.05.09
2021.05.25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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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분해정비는 꼭 해야 할까요?

겨울이 자전거 분해정비 광고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분해정비는 핸들, 레버, 케이블, 브레이크, 변속기, 휠셋 등 자전거에 달린 부품을 모두 프레임에서 분해한 후, 세척해서 다시 조립하는 정비입니다. 자전거에 달린 모든 부품을 분리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작업자의 노력도 많이 들어가는데요. 때문에 공임비도 상당히 비쌉니다. 자전거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분해정비 공임비는 대략 10~20만원 선입니다. 자전거에 따라 이보다 더 받는 경우도 있고, 덜 받기도 하지만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죠. 그렇기에 자전거 분해정비에 대한 의견이 갈립니다. 자전거에 있어서 분해정비는 필수다. 아니 굳이 그 비싼 돈 주고 분해정비를 해야 하냐? 그 돈이면 탈 때까지 타다가 부품 새로 사서 교체하는 게 낫다. 그거 한다고 뭐 달라지나? 그냥 치킨이나 사먹자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보통 자전거 매장에서는 자전거 분해정비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 판매 수익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분해정비는 쏠쏠한 수익원이거든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귀찮지만 분해정비는 돈이 됩니다. 부품 값이 들지 않는 순수익이니까요. ※ 겨울이 되면 자전거 분해정비 이벤트를 여는 매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이 결코 쉽진 않아서 모든 자전거 매장이 분해정비를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분해정비는 온전히 자전거 매장의 매출 증대를 위한 수...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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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전거 관리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전거 관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비 실력과 공구가 있다면 어렵다는 완전 분해 정비도 할 수 있지만,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필수적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관리 방법들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어에 공기 넣기, 체인 오일 뿌려주기입니다. 이게 뭐 별거냐 싶지만 이런 것만 잘해줘도 자전거 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제대로 각잡고 자가정비 할 게 아니라면, 이 정도만 해줘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타이어 공기 넣는 게 중요하냐? 타이어나 튜브의 재질은 뷰틸(라텍스)로 표면에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 공기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한번 넣는다고 계속 유지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타이어나 튜브에 들어있는 공기는 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2~3주에 한번 정도는 공기압을 측정하고, 부족한 공기를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 라텍스 튜브는 매일 매일. 타이어가 물을 먹은 것 같다면? 정적 공기압인지 확인하자 만약 타이어에 공기를 안 넣고 그냥 타면 어떻게 되나? 타이어에 바람이 없으면 탑승자의 무게에 의해 타이어가 눌리게 됩니다. 타이어가 눌린만큼 저항이 올라가 구름성이 떨어져 주행이 힘들어집니다. 타이어 공기 빠진 채로 자동차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상태로 주행...

2019.11.07
2021.03.16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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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펑크 - 4년만에 써본 CO2

오랜만에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언젠가 터지겠다는 불안감이 계속 들긴 했는데 정말 펑크가 날 줄이야. 그냥 땡기는데로 아무데나 가보고 있는데 로드자전거로는 다니기 힘든 길이 많네요. MTB 자전거를 사야 하나. 아무튼 CO2 인젝터&미니 펌프와 CO2를 구매한지 4년만에 처음 써보게 되었습니다. 펑크 수리 도구 가지고 다니면 펑크 안 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부적 역할은 충실하게 한 거 같습니다. 펑크 수리 후 펑크가 재발하는 걸 막으려면 펑크의 원인을 확인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펑크 위치 찾는 게 좀 어렵습니다. 바람 때문에 소리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물에 넣어볼 수도 없거든요. 이럴 때는 타이어 바깥쪽은 상처를 확인하고, 안쪽은 손으로 훑어서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것만 해도 펑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곳에 앉아서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튜브에 남아있는 잔여 공기를 배출합니다. 튜브 안에 남아있는 공기가 적을 수록 빼기가 편합니다. 튜브만 교체할 때는 타이어를 휠에서 빼지 않아도 됩니다. ※ 나중에 다시 튜브를 끼워야 하니 한쪽은 빼야 합니다. 타이어에서 분리된 튜블리토 튜브. 바람이 조금씩 빠져서 밸브나 밸브 접합부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확인해 본 결과 사이드 월 쪽에 미세한 펑크가 났더군요. 크기가 작아서 펑크 패치를 붙이면 떼울 수 있을...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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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법 및 코어 휘었을 때 대처법

자전거 튜브 밸브에는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던롭, 슈레더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프레스타 밸브를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타 밸브는 폭이 좁고, 무게가 가볍고, 고압에서도 잘 버티고, 바람도 덜 빠지는데요. 이런 장점이 있어서 로드자전거에는 대부분 프레스타 밸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MTB 자전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 던롭은 생활차나 저가 자전거에 간간히 쓰이고, 슈레더는 미니벨로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무튼 이 프레스타 밸브에 공기 넣는 법은 슈레더나 던롭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슈레더나 던롭은 그냥 펌프척을 돌려서 끼우거나, 꼽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프레스타 밸브는 펌프척을 그냥 끼우면 구조상 공기가 안 들어갑니다. 사실 어려운 건 1도 없는데 다른 방식과 달라서 그런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프레스타 밸브에 씌워진 캡을 뺍니다. 밸브 코어 보호캡인데 없어도 지장은 없는 부품입니다. 1g의 무게도 용납할 수 없는 초경량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면 과감히 빼버려도 됩니다. 캡을 뺐으면 밸브 코어의 윗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풉니다. 조금만 풀어도 공기가 들어가긴 하는데, 웬만하면 끝까지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조금 풀면 밸브 코어가 ...

2021.02.15
2021.06.0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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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행어 구매 방법

자전거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다 그렇듯 행어도 소모품입니다. 다만, 사용에 따라 마모가 되는 부품은 아니라서 충격을 안 받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기에 행어 하나쯤은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다른 부품은 다 멀쩡한데 행어가 없어서 자전거를 못 탈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자전거 행어는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 걸까요? 자전거 구매 시 함께 구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전거를 구매할 때 행어도 함께 구매하는 겁니다. 보통 자전거 매장에서 행어를 필수로 구비하고 있진 않지만, 수입사에 주문하면 행어를 들여올 수 있습니다. 새 자전거인데 뭐하러 행어를 미리 사놓냐고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조사에서 행어 제조를 중단하거나 수입사에서 수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수입사에서 수입하는 자전거나, 마이너한 브랜드 자전거라면 행어도 함께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언제 수입사가 없어지거나, 경제 사정 악화로 수입이 중단될 지 모릅니다. ※ 매장에 오래 보관되어 있던 이월 자전거는 수입사에 행어가 없을 수 있습니다. 행어 주문 구조 자전거 매장 이용 자전거 수입사는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수입사에 행어를 주문하려면 자전거 매장을 거쳐야 합니다. 소비자가 자신의 자전거를 취급하는 매장에 가서 행어를 주문해달라고 요청하면, 매장이 수입사에 주문을 넣고...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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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행어가 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자전거 뒷 드레일러를 살펴보면 프레임과 드레일러를 연결해주는 작은 부품이 있습니다. 이 부품을 행어(Hanger)라고 하는데요. 행어가 달려있으면 뒷 드레일러에 충격이 가해져도, 행어가 먼저 휘거나 부러져서 연결되어 있는 프레임에는 충격이 덜 가게 됩니다. 때문에 최근에 출시되는 자전거에는 대부분 행어가 사용됩니다. 프레임 교체(수리)비용보다 행어 교체 비용이 훨씬 저렴하니까요. ※ 행어가 없는 일체형 프레임은 프레임과 뒷 드레일러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뒷 드레일러가 충격을 받았을 때 프레임도 망가질 위험이 있습니다. EX) 저가형 자전거, 싱글 기어 자전거(픽시, 경륜) 앞서 언급한 것처럼 행어는 프레임에 충격이 가기 전에 먼저 부러져야 되서 엄청나게 강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쉽게 휘는데요. 행어는 변속 타이밍이 엇나가거나, 드라이브 사이드 쪽으로 기대만 놔도 휘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변속 할 때 무리하게 힘을 가해도(오르막 올라갈 때 변속) 휘거나 파손 될 수 있구요. ※ 그렇다고 해서 행어가 무슨 엿가락이나 쿠크다스처럼 연약하진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행어기 부러지는 일은 쉽게 발생하지 않아요. 출처 : https://www.parktool.com/blog/repair-help/rear-derailleur-hanger-alignment 행어가 휘면 변속 트러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행어와 뒷 드레일...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