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펑크
10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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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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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펑크 - 4년만에 써본 CO2

오랜만에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언젠가 터지겠다는 불안감이 계속 들긴 했는데 정말 펑크가 날 줄이야. 그냥 땡기는데로 아무데나 가보고 있는데 로드자전거로는 다니기 힘든 길이 많네요. MTB 자전거를 사야 하나. 아무튼 CO2 인젝터&미니 펌프와 CO2를 구매한지 4년만에 처음 써보게 되었습니다. 펑크 수리 도구 가지고 다니면 펑크 안 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부적 역할은 충실하게 한 거 같습니다. 펑크 수리 후 펑크가 재발하는 걸 막으려면 펑크의 원인을 확인하고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펑크 위치 찾는 게 좀 어렵습니다. 바람 때문에 소리로 확인하기도 어렵고, 물에 넣어볼 수도 없거든요. 이럴 때는 타이어 바깥쪽은 상처를 확인하고, 안쪽은 손으로 훑어서 이물질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것만 해도 펑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곳에 앉아서 교체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튜브에 남아있는 잔여 공기를 배출합니다. 튜브 안에 남아있는 공기가 적을 수록 빼기가 편합니다. 튜브만 교체할 때는 타이어를 휠에서 빼지 않아도 됩니다. ※ 나중에 다시 튜브를 끼워야 하니 한쪽은 빼야 합니다. 타이어에서 분리된 튜블리토 튜브. 바람이 조금씩 빠져서 밸브나 밸브 접합부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확인해 본 결과 사이드 월 쪽에 미세한 펑크가 났더군요. 크기가 작아서 펑크 패치를 붙이면 떼울 수 있을...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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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법 및 코어 휘었을 때 대처법

자전거 튜브 밸브에는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던롭, 슈레더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프레스타 밸브를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타 밸브는 폭이 좁고, 무게가 가볍고, 고압에서도 잘 버티고, 바람도 덜 빠지는데요. 이런 장점이 있어서 로드자전거에는 대부분 프레스타 밸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나 MTB 자전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 던롭은 생활차나 저가 자전거에 간간히 쓰이고, 슈레더는 미니벨로에 많이 사용됩니다. 아무튼 이 프레스타 밸브에 공기 넣는 법은 슈레더나 던롭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슈레더나 던롭은 그냥 펌프척을 돌려서 끼우거나, 꼽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프레스타 밸브는 펌프척을 그냥 끼우면 구조상 공기가 안 들어갑니다. 사실 어려운 건 1도 없는데 다른 방식과 달라서 그런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레스타 밸브 공기 넣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프레스타 밸브에 씌워진 캡을 뺍니다. 밸브 코어 보호캡인데 없어도 지장은 없는 부품입니다. 1g의 무게도 용납할 수 없는 초경량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면 과감히 빼버려도 됩니다. 캡을 뺐으면 밸브 코어의 윗 부분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풉니다. 조금만 풀어도 공기가 들어가긴 하는데, 웬만하면 끝까지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조금 풀면 밸브 코어가 ...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