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월 70만원 저축하면 만기에 5000만원 목돈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통장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2023년 6월에 출시했으니 곧 있으면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요즘 2030 사이에서 청년도약계좌가 인기라고 하는대요. 올해 1~2월 하루 평균 약 2만명이 가입 신청을 했습니다. 누적 가입자수는 170만명이죠. 가입 가능한 청년 추산 인구 6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3~4명 중 1명은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저축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토록 청년도약계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반 은행 적금보다 훨씬 높은 금리효과를 누릴 수 있죠. 비과세, 은행이자 뿐만 아니라 정부 기여금까지 더해져 실질적으로 연 9%의 적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리스크 분산을 위해 청년도약계좌와 주식투자를 병행하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매월 10만~7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저축하고 나머지 금액으로는 나스닥, S&P500 ETF, 개별종목을 매수하기도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절차 확인하세요. 1. 가입요건 확인하세요.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합니다. 이때 군복무기간은 빼고 계산합니다. 개인소득은 총급여액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30...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너의 잘못이다 이 말에 공감하시나요? 흙수저로 태어나 순자산 15억 만든 81년생 40대 비는 새고 온통 곰팡이 투성에 산 중턱에 위치한 집에서 살았고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야 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벌레들이 많아 벌레 소리 때문에 잠을 깨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벌레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가난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너무나 힘든 환경입니다. 어릴 적 국민학교 3학년때 준비물 사가게 500원 달라고 했더니 돈이 어딨냐며 그냥 가라고 했던 아버지. 혼자 준비물 안들고 와서 토끼뜀 200개 하고 뒤에 서있었다고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학업과 정서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저도 국민학교 출신이라 아직도 생각하게 기억납니다. 준비물 가져가지 않으면 체벌이 심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학생인권은 없었던 것 같네요. 혹시 촌지에 대해 아시나요? 말하자면 끝도 없을듯. 특히 중학교때는 엄청 맞았습니다. 그때 기억 더듬으니 갑자기 화가 나네요. 81년생, 지금은 나이 들었지만 그때 아버지,선생님을 종종 원망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취업 하고 나서는 매월 집에 50만원씩 보내주고 중간중간 목돈도 들어갔고... 31살에 결혼 할 쯤 되니 5천만원 정도 있었고 아내는 28세 1천만원 언더. 이대로는 답이 없다는 걸 느끼고 아내랑 열심히 맞벌이하면서 재테크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코인 투자한지 5~6년은 된거 같네요. 그 동안 수없이 사고팔기를 반복하며 시장을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장기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을 보면, 적절할 시점에 수익 실현 후 다시 매수하는 방식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계속 주시해야 하고, 심리적으로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업에 집중하면서 그냥 묻어두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수억 원의 손실을 보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습니다. 심지어 건강까지 잃고 밑바닥까지 간 친구도 있습니다. 투자는 결국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이성을 잃고 탐욕에 지배당하는 순간 무너지게 됩니다. 오늘 시간에는 6년 차 초보(?) 전업투자자 생존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노가다로 8천만원 모아서 13억까지 만든 30대 초반 남자 이야기입니다. 전업투자자로 현재 13억원을 굴리고 있습니다. 단타 키움 2천, 토스 2천, 바이낸스 2천 단타계좌는 매일 수익을 전액 현금화해서 평균 하루 40만원 정도를 벌고 있고 포지션은 1시간 이상 가져가지 않습니다. 하락추세 저점을 잡는 하따 위주로 빠르게 손절을 원칙으로 기계적인 매매를 합니다. 주식, 코인 대장주를 대상으로 5분봉 이평선 매매를 주로 합니다. 장기투자 업비트 3억, 빗썸 2억 장투는 RSI 일봉 기준 25 아래에서 5분할 이상으로 매집합니다. 예금 나머지는 예금에 넣...

기초생활수급자가 부럽다는 공무원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후원물품으로 공기청정기가 들어왔는데 담당직원 꼬드겨서 본인이 하나 챙겨갔습니다. 늘 본인이 제일 먼저 챙겨가고 있습니다. 나는 3만원짜리 신발 신는데 수급자인 그분은 15만원 넘는 신발 뭐 살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끼려고 하지도 않고 일을 안하려고 합니다. 김치, 라면, 쌀, 선풍기 등등 내 것인 마냥 가져가고 있고 꽤 많은 조선족, 중국인들도 나이 들어 귀화해서 수급자 혜택을 누립니다. 우리 공무원들끼리 하는 말이 나이 들어 수급자 되는게 더 낫겠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나는 가난한 집에서 애매하게 벌고 있는데 근로 의욕이 상실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분들이 그들을 보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공정성 논란도 있을 것이고 괘씸하기도 하죠. 나는 열심히 일하며서 절약하고 살고 있는데 그들은 세금도 내지 않고 각종 혜택은 다 챙기고 있고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하고... 부럽다는 '상대방의 우월한 점을 가지고 싶어함' 이란 뜻입니다. 부럽다고 말한 이유는 나는 가난한 집에서 소득이 많지 않고 3만원짜리 신발 신고 다니는데 그들은 일하지 않고 편하게 온갖 복지혜택을 챙기는 것에 대한 불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소한의 지원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일부 수급자들이 악용하는 ...

직장인 월급 700만 원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월급 700만 원 받지만 초조하다는 40대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불안해할까요? 월 700만 원 넘게 벌고 있습니다. 수중에는 천만 원도 없고 대출 상환하기도, 생활비 채우기도 버겁습니다. 점점 돈 벌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느낌이 들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인데 1억 원이 없다는 현실이 너무 서글픕니다. 외벌이 가구로 자녀 1명 있고 원리금 상환, 공과금, 식비, 교육비 등 월 고정지출은 600 초반으로 숨만 쉬어도 600만 원이 빠지고 있네요. 집 시세 약 7억 중반에 주담대 4.2억 있습니다. 출처 : 블라인드 언제 집을 사신건지 모르겠지만 연 4% 30년 원리금균등상환할 경우 매월 약 200만원이 고정적으로 빠집니다. 주담대 상환으로 월 200만원에 아파트 관리비까지 하면 주거비로 최소 월 230만원은 빠지고 자녀 1명에 들어가는 교육비 월 100만원 잡고 식비랑 이것저것 다해서 월 고정지출 600만원은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변동지출까지 하면 월 700만원으로는 부족하겠네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에 따르면 소득 4분위 가구원수는 2.83명이며 가구주 연령은 49.7세입니다. 월 평균소득은 634만원, 월 평균지출은 47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0대 초반 평균 임금은 5724만원이며 상위 ...

로또 당첨됐지만.. 계속 일할 수 밖에 없네요.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이불 속, 나른한 행복감에 젖어 스르륵 눈을 감았습니다. 드르렁, 드드렁. 깊고 달콤한 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꿈 속~ 촉촉하게 내리는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아침. 왠지 모르게 센티멘털해진 기분에 이끌려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 없이 떠도는 발걸음은 어느새 버스 정류장에 멈춰 섰고, 벤치에 앉아 멍하니 빗줄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복잡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때, 검은색 차 한 대가 제 앞에 멈춰 섰습니다. "이보게, 목적지가 어딘가?" 낯선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중후한 남자가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목적지는 없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 버스를 타고 드라이브나 갈 생각입니다." 제 대답에 남자는 빙긋이 웃으며 차에 타기를 권했습니다. 왠지 모를 끌림에 이끌려 차에 올라탔습니다. "누구십니까?" 조심스럽게 묻자, 남자는 선글라스를 벗고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000 전 대통령입니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볼을 꼬집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생생하게 남아있는 꿈의 잔상.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예감에 휩싸여 동네 로또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정말 좋은 꿈을 꿨는데 설마..."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로또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오전 ...

삼성전자에 다니는 남자의 고민. 여자분들은 왜 모은 돈이 작을까요? 연애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보다 경력이 많은데도 모은 돈은 적다. 여친한테 3년 동안 1억 모았다고 하니까 여친은 아쉽다고 한다. 그래서 넌 얼마 모았어? 물어보니 2천 모았다고 한다. 솔직히 남자들 하고 싶은거 참고 사고 싶은거 참고 하면서 돈 모으고 있다. 다들 취집하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지금 여친 뿐만 아니라 전에 만나던 분들, 주변 지인들 보면 99% 같은 상황 왜 그런걸까? 출처: 블라 댓글 반응 그냥 결혼하지마. 결혼해주니까 안모으는거지. 그런 여자만 만나서 그렇다. 여자들이 소비 안해주면 우리나라 내수 누가 살려주냐? 감사해야 한다. 네이트판에도 똑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이용당하는 불쌍하고 가련한 한남, 경제활동도 최소 2년이나 빨리하면서 남자들보다 돈 적게 모으는거 이해 안되던데? 남자 여자를 떠나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여친이 더 많은 돈을 모았고 잘 벌고 있고 남친 먹여 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년 전 결혼한 형님의 동생은 아내한테 생활비만 월 800~1000만원 줘도 저축 없이 다 써버린다고 합니다. 집밥 먹는게 소원이라고... 취집 프레임은 너무 단정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지 않았다고 해서 취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친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어떤 이유로 돈을 적게 모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

저는 매일 미국주식을 모으고 있습니다. 매일 15달러씩 사다가 이제는 매일 40달러씩 사고 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5만원 조금 넘습니다. 매주 적금, 월 적금, 국내주식, 미국주식, 코인까지 하다보니 매일 5만원 어치 주식을 사는게 쉽지는 않네요.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생활비를 아껴쓰면서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미국주식 온주는 메리츠에서 투자하고 있고 토스증권에서는 소수점 매매로 주식모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모으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4개월 정도 되었네요. 작년 11월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평가금액이 2,110,302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처음에는 100만원도 안 됐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수익률은 어떨까요? 2025년 3월 1일 기준 -262,127원(-11%)입니다. 처음에는 엔비디아만 모으다가 점점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도 담았고, 테슬라, 팔란티어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크게 빠져 -21% 손실을 기록 중이네요. 아시는 분은 엔비디아 100달러 깨질 수 있다고 하면서 잠깐 매수 멈추고 깨지면 비중 크게 늘리라고 하네요. 판단은 제가 해야죠. 엔비디아 주봉 올해 미국 증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 반등 나오기는 했는데 데드캣바운스일까요? 저처럼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지금 같은 조정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에 주...

어제 저녁 잠들기 전에 영상 하나를 봤는데 역대급이라 공유해봅니다.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에서 소개된 30대 사연입니다. 놀러나 다니는 부자가 되고 싶지만 지금 그렇게 되지 못하는 현실에 질투, 분노, 좌절감이 있다는 30대 직장생활 한지 1년 정도 됐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퇴근 시간입니다. 집에 와서 밥 먹고 청소하면 잠 잘 시간이 됩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자유시간과 이런 인생을 이제 몇십년간 살며 젊음과 남은 인생을 보낸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눈물) 회사에서는 연차 사용도 제대로 못하고 요구하는 것은 갈수록 늘어나 이제 일도 많이 늘었습니다. 힘들거나 통제받는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일을 안하고 소설작가 같은 예술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그게 안됩니다. (울음ㅜㅜ)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하고 돈이 없고 가난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건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은 어떻게 다들 참고 살아가고 있나 싶습니다. 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서 나 같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세상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며 프랑스에서는 단두대 처형도 많이 당하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착한 것 같습니다. 놀러나 다니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서도 지금 되지 못하는 마음에 질투 분노감 좌절감만 있습니다. 위 내용인데 머리가 띵하네요. 부자들이 세금 많...

앱테크 해봤자 몇원 몇십원...푼돈 모아서 뭐해요?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돈이 되지 않는 걸 알면서도 심리적 만족감, 쌓이는 재미, 작은 돈을 모으는 습관 형성 등을 이유로 꾸준하게 앱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 이웃분들 중에는 앱테크로 월 10만원, 30만원 이상 버시는 분들도 제법 계시더군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네이버, 토스, 케이뱅크 등에서 알림이 오면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10원, 20원씩 받고 있습니다. 공짜로 돈을 받는 기분 돈은 돈입니다. 푼돈이지만 공짜로 돈을 받으면 사람들은 흥미를 느낍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손가락 몇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돈이 들어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틈새 시간 활용 혹시 쇼츠 중독이신가요? 한번 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10분, 20분이 그냥 지나갑니다. "아니, 방금 하나만 본 것 같은데?" 하는 순간 시간이 훅 지나갑니다. 이왕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릴거라면, 쇼츠 대신 손가락 몇 번 눌러서 푼돈이라도 받는건 어떨까요? 개인의 취향과 시청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쇼츠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보게 되면 금방 10분, 20분이 지나가더라구요. 네이버페이에서 매일 주식 가격 예측하면 6원 많으면 40원 받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에서 주가예측하면 2원, 9원 받습니다. 50원 어치가 모일때마다 주식을 내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이면 결혼시즌이 시작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커뮤니티에 축의금 관련 글이 자주 보입니다. 친구의 친언니 결혼식 축의금으로 5만원 내면 민폐일까요? 라는 사연이 올라와서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면서 의견을 더해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겠습니다. 중학교 친구의 친언니 결혼식에 초대 받음. 친구 무리 중에 형제, 자매 있는 친구들 중 이미 결혼한 언니 오빠도 있지만 지금까지 초대 받은 적 없음. 갑자기 결혼식에 오라고 초대 받음. 다음주 친구들 모임 있는데 언니과 와서 청첩장 준다면서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함. 지금까지 2~3번 본 언니. 우리는 20대 중반으로 직장인도 있지만 학생, 대학원생, 취준생도 있음. 다 같이 축의금 5만원 맞춰서 각자 하기로 했는데 민폐인지 아닌지 고민함.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 안가고 밥도 안 얻어먹겠음 양심 없이 어떻게 동생 친구들까지 불러서 수금하나 민폐는 이미 저쪽에서 저지르고 있다 하객 알바나 쓰지 지동생 친구들을 동원하나 사연자는 초대 받아서 거절하기도 뭐해 일단 참석하기로 한 듯 합니다. 축의금 5만원 내면 민폐가 되는건 아닌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친구의 친언니지만 얼굴 2~3번 본, 따로 연락도 하지 않는 사이 과연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 할까요? 결혼식에는 가기로 결정하신거 같은대요. 축의금 5만원 내도 절대 민폐가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그 언니 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는 달리 지역가입자는 소득 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소득 파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입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소득이 다 드러나고 있는데 재산에도 건보료를 부과하는게 맞을까요? 내집이 아닌 전세, 월세사는 지역가입자에게도 재산 건보료를 부과하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자가도 아니고 전세, 월세 사는데 건강보험료를 내라니요? 왜 지역가입자만 차별합니까? 임대인(집주인)이 내고 있는데 임차인(세입자)도 건강보험료를 내는게 맞는건가요? 시대가 바꼈습니다. 소득 다 잡힙니다. 오늘 시간에는 전세, 월세 사는 지역가입자가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는 얼마 정도 되는지 꼼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전세보증금(월세평가금액)의 30%에서 기본공제액 1억원을 뺀 금액이 재산보험료에 반영됩니다. 총 60등급으로 구분하며 등급별 점수에 208.4원을 곱한 금액이 재산 건보료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세 5억에 살고 있다면 재산에 부과되는 건보료는 얼마일까요? 전세보증금 5억의 30%면 1억 5천만원입니다. 기본공제 1억을 빼면 5천만원이 나옵니다. 5천만원이면 11등급으로 재산점수는 268점입니다. 268점 x 208.4(부과점수당 금액) = 재산 보험료는 월 55,851원입니다.(연 670,212원) 아래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

2025년 2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52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가계지출은 39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가구소득 521.5만원 중 근로소득은 324.1만원으로 2.3%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109.1만원으로 5.5% 증가했습니다. 재산소득은 6.2만원으로 19.9% 증가, 이전소득은 70.9만원으로 5.6% 증가했고 비경상소득은 11.1만원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전년동분기대비) 월평균 가계지출은 391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2.5% 늘었습니다. 소비지출은 290.3만원이며 비소비지출은 100.8만원입니다. 소비지출 비목별 구성비를 보면 음식·숙박 15.7%, 식료품 비주류 음료 14.6%, 주거·수도·광열 12%, 교통 11.1% 보건 9.2%... 순입니다. 처분가능소득은 420.7만원으로 4% 증가, 흑자액은 130.5만원으로 7.8% 증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소득 5분위별 소득 및 소비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득 5분위별은 소득을 기준으로 20%씩 균분한 후 구간의 가구소득 등 금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소득이 가장 낮은 쪽 구간이 1분위, 가장 높은 쪽의 구간이 5분위 입니다. 소득분위 1분위 vs 5분위 가구소득 격차는 약 10배 차이가 났습니다. 1분위는 월 121.3만원, 5분위는...

월 1000만원 나오는 월천통장을 만들어 놓았다는 50대 선배님이 계시네요. 퇴직 후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했다고 하는대요. 돈이 마르지 않는 월 1000만원 노후자금을 마련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연금으로 월 400만원 받게 된다고 합니다. 별정직 공무원, 육군장교로 20년 근무한 50대 김태훈님은 60세부터 매달 210만원 연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8년 전부터 민간기업에서 일하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월 42만원씩 납부하고 있습니다. 65세부터 매달 90만원씩 노령연금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하나 더 개인연금은 65세부터 월 100만원 수령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연금만으로 월 400만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정도만 돼도 노후자금 마련은 어느 정도 성공한듯. 여기에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월 평균 630만원 임대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맞벌이하면서 아끼고 아껴서 모은 자금으로 3년 전 8억을 투자해 지방에 위치한 국립대학교 근처에 방 21개짜리 원룸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받고 있습니다. 방당 30만원, 매달 평균 630만원 임대수익이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서울 신촌에 임장갔지만 건물 매가가 높아서 수익률은 3~4%에 불과해 지방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땅값이 저렴해 운영만 잘하면 10% 수익률도 가능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원룸 임대 사업은 국가가 설립 운영하면서 재적 학생수가 최소 2만명 이...

올해 이사를 가야 돼서 이런 저런 걱정과 함께 시간 날때 옷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지 않는 옷이 있으면 그 동안은 헌옷수거함에 넣거나 좀 괜찮은 옷은 중고로 팔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헌옷 기부를 해봤습니다. 장애인 분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연말정산·종합소득세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서 1석 2조입니다. 생생한 후기와 함께 어떤 혜택이 있는지 하나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헌옷을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등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면 책정 가격에 따라 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류 1벌당 1천원~5천원 정도 책정됩니다. 저는 굿윌스토어에 기부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이였는데 모임장소 근처라 가는 길에 기부했죠. 전국 36개 매장, 460명 장애인 분들이 근무하고 있고 기증 물품으로 장애인 분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총 33개 기부했습니다. 헌옷 28개 잡화 5개입니다. 기부한 옷들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판매되다보니 오염됐거나 다시 입기 어려운 옷들은 기부할 수 없습니다. 헌옷기부는 직접 방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번거롭다면 택배, 방문수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접 방문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세요? 헌옷기부하러 왔습니다. 40대 여성 분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갤탭에 이름, 전번, 사업자번호 입력해주...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고금리 적금은 자취를 감취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연 7% 이상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월 납입한도가 많지 않고 가입기간이 매우 짧은 단기상품들입니다. 뭐지? 무려 연 20% 적금이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가입하자는 생각에 바로 폰을 꺼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연 20% 금리를 제공하면 은행은 버틸 수가 없을텐데... 또 낚시질인가? 함께 살펴보시죠. 그 주인공은 바로 OK 작심한달적금입니다. 상품명에서 보듯이 역시 한달 적금이네요. 금리는 최고 20.25%입니다. 타은행 한달적금 대비 금리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이달의 목표를 이루어가며 저금하는 매일 적립식 상품이라고 소개하네요.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으며 매일 5,000원 또는 10,000원 씩 30일 동안 저축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4%에 30회차 납입하고 만기해지하면 연 15.25% 금리를 적용합니다. 매일 30일동안 5천원, 1만원 납입하면 누구나 연 19.25% 금리를 챙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마케팅 동의하면 연 1% 우대 받아 최종 연 20.25%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납입금액한도가 적고 가입기간이 짧은면 내 손에 쥐어지는 이자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럼 연 20% 적금 이자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만기이자는 입금건별로부터 예치일수에 대하여 이자율로 계산합니다. 매일 5천원씩...

"내 숨은 환급액을 찾아보세요" 삼쩜삼을 시작으로 우후죽순 세무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보내는 메시지, 광고를 보면 '나도 세금 환급 받을 수 있겠구나'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삼쩜삼 뿐만 아니라 토스나 다른 업체들도 000만원 환급 메시지로 우리를 설레이게 합니다. 환급금은 이미 낸 세금이 실제 내가 내야 할 세금보다 많으면 그 차액만큼 돌려주는 금액입니다. 세금 신고할때 공제를 제대로 받지 않아 세금을 더 냈다면 누구나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 공제·감면 제도가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잘 모르거나 그냥 귀찮아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토스, 삼쩜삼 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고 수수료를 내면 세금 환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수료 지불하고 세금 환급도 받았지만 수개월 뒤 국세청으로부터 부당공제 받았다면서 환급금에 가산세까지 돌려줘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급금 나온다고 해서 수수료 내고 환급신청했더니 가산세까지 더해서 국세청에서 고지서 날라왔습니다. 과거 2017년 근로소득을 합산하지 아니하고 신고한 사실 확인되어 고지했다면서... 출처 : 블라 환급금 확인해 보라는 톡에 수수료 5만원 내고 38만원 환급 받았습니다. 몇 달 쉬 국세청으로부터 부양가족 중복 공제가 됐다면서 환급금에 가산세까지 더해 43만원을 토해내야 했습니다. 이에...

1금융권 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연 2%대로 진입하면서 앞으로 연 3% 예금은 찾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1억원을 은행예금에 1년간 맡기면 이자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연 3% 예금에 1년간 1억원을 예치하면 만기에 300만원 이자를 받습니다. 그냥 주지 않죠. 이자는 소득이니 이자소득세 15.4% 원천징수 후 지급합니다. 46만 2천원 세금 떼고 내 계좌에 찍히는 세후이자는 253만 8천원입니다. 1금융권 은행 예금금리 25년 2월 25일 기준 KB국민은행 KB스타정기예금 금리는 연 2.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연 2.95%, 우리은행 WON 플러스예금 연 3%입니다. (12개월 기준) 인뱅 3사는 어떨까요?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금리는 연 3.2%(6개월), 연 3.1% (12개월).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연 3%(6개월). 케이뱅크 정기예금 연 3%(6개월), 연 2.9%(12개월)입니다. 커뮤니티 둘러보니, 신협 3.5% 예금특판 가입하는 분들 계시네요. 1억 예금 이자 계산해보니 우리가 뉴스나 은행에서 보는 금리는 명목금리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금리입니다. 명목금리 3% 1년 동안의 물가상승률이 2%면 실질금리는 1%입니다. 아래 1년 만기 은행예금 이자 계산하여 표를 만들어봤습니다. 물가상승률 2% 가정, 세후이자입니다. 연 2.8% 예금 금리 명목이자율 2.8% 2,368,800원 실질이자율 0.8% ...

이번 달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거의 50만원이 나왔습니다. 정확히 470,350원. 1년 중 겨울에 가장 많이 나오지만 예상보다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12월에 40만원 넘게 나와서 절약하자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월보다 4만원 더 나왔네요.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춥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21~22도 이하로 유지했는데 정신이 나갔는지 24~25도에 맞췄습니다. 감히 집에서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너무 따뜻한 방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샤워할때 뜨거운 물을 펑펑 틀었습니다. 감히 10분 넘게 씼었습니다. 전기도 콸콸 썼습니다. 반성합니다. 공동주택관리시스템에서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얼마 정도 나오는지 조회해봤습니다. 단위는 원/㎡ 이며 주거전용면적 기준입니다.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평균 관리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용관리비 1,254원 (청소비, 경비비,소독비, 승강기유지비, 홈네트워크, 수선비, 시설유지비 등) 개별사용료 1,752원 (난방비, 급탕비, 가스사용료, 전기료, 수도료 등) 장기수선충당금 월부과액 300원 합계 3,305원 주거전용면적 59㎡ 84㎡ 110㎡ 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59㎡ 공용 73,986원 개별 103,309원 장충금 17,700원 합계 194,995원 84㎡ 공용 106,590원 개별 148,835원 장충금 2...

무주택 서민을 위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하나하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5년 2월 23일 국토교통부는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 소폭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지방은 적용되지 않고 수도권에만 적용되며 2025년 3월 24일 이후 신청분부터 적용합니다.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 기금 대출로 부부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생초와 2자녀 이상 가구는 7천만 원, 신혼가구 8500만 원 이하) 순자산가액 4.88억 이하 무주택자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도는 일반 2.5억 원, 생애 최초 일반 3억 원, 신혼 및 2자녀 이상 가구 4억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연 소득 및 상환기간에 따라 연 2.65%~연 3.95%입니다. 여기에 우대금리 받으면 최저 연 1.5%까지 적용됩니다.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이후 신청분부터 아래와 같이 조정됩니다. 1. 디딤돌 대출 금리 0.2% 인상합니다. 단, 지방은 제외합니다. 일반은 연 2.65%~3.95%에서 연 2.85%~4.15%로 인상되며 신혼부부 전용은 연 2.35%~3.65%에서 연 2.55%~3.85%로 인상되며 신생아 특례 역시 연 1.6%~4.3%에서 연 1.8%~4.5%로 조정됩니다. 2.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금리 0.2% 인하합니다. 3. 현재 디딤돌 우대금리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