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울산HD에서 국가대표로 성장한 설영우 선수가 세르비아 명문 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습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설영우 선수는 3+1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3년은 고정이고 좋은 활약을 할 경우 1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등번호는 66번을 받았습니다. 사실 66번은 황인범 선수의 번호인데 이적이 유력해 번호를 내줬습니다. 황인범 선수는 일단 6번으로 번호를 변경했습니다. 설영우 선수는 “커리어 첫 해외 이적이다. 즈베즈다에 와서 기쁘다. 이 팀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좋은 팀이다. 나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고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팀을 돕고 싶다. 황인범 선수와 즈베즈다의 역사,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즈베즈다가 1991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걸로 알고 있는데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지 팬들은 설영우 선수의 영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즈베즈다 팬들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한 팬은 “황인범과 같은 활약이라면 대박일 것이다. 나는 한국인을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인범 선수가 리그 MVP로 선정되는 최고의 활약을 했기 때문에 한국 선수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것 같네요. 다른 팬은 “이번 시즌은 이 선수가 아시아 밖에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으로 처음 유럽에 진출한다는 의미다. 유럽의 문을 더 활짝 열기 위한...

https://youtu.be/Q_5yO_7PYLM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경기를 치릅니다. 오는 7월 31일 저녁 8시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가 맞붙고, 8월 3일 저녁 8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그렇다면 팀 K리그에는 어떤 선수들이 포함될까요? K리그1에서 총 22명을 선발하는데 22명 중 1명은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쿠플영플)로 합니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이 22세 이하 선수 각 1명씩 후보로 정하고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1명을 선발합니다.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머지 21명 중 11명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고 10명은 팀K리그 코칭스태프가 선발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선수들이 팀 K리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지 살펴보겠습니다. 총 3명을 골랐는데요. 제가 볼 때 이 선수는 무조건 팀 K리그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을 상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쿠플영플 선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강원FC의 양민혁 선수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 중 한 구단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어 K리그를 대표할 자격이 있습니다. 현재 아스날 혹은 첼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첼시가...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갑자기 축구장 바닥이 움푹 꺼지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보통 거리에서 발생하는 건 많이 봤는데 축구장에서 발생하는 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미국 일리노이주 남부 알톤에 있는 고든 무어 파크 축구장 한가운데 폭 30m, 깊이 9m에 달하는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당시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이 있는데요. 이걸 보면 단 몇 초 만에 땅이 사라졌고 축구장 사이에 있던 가로등 기둥과 선수들이 앉는 벤치, 인조 잔디가 흙먼지와 함께 가라 앉았습니다. 만약 축구를 하던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면 정말 아찔한 사고가 났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축구팀이 며칠 전 이 경기장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인근 고등학교 운동부 감독은 "지난주에는 축구 캠프를 위해 60~70명이 경기장에 모였다. 붕괴의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붕괴 당시 사고 현장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주변 도로와 공원은 폐쇄됐으며 모든 행사가 취소된 상태입니다. 해당 경기장은 5년 전 21억원을 들여 석회암 광산 위에 조성됐습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유력한 이유로는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하 광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산 운영사 '뉴 프론티어 머티리얼즈' 대변인 맷 바켓은 성명을 통해 "지하 광산이 오늘 지표면 침...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K리거 제시 린가드가 드디어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어제 열린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53분 한승규 선수의 패스를 받은 최준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누가 이 페널티킥을 찰지 궁금했는데 앞에 선 선수는 바로 제시 린가드였습니다. 린가드는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K리그 데뷔골에 성공했습니다. 린가드는 곧바로 홈팬들 앞으로 뛰어가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페널티킥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얌전한 세리머니였습니다. 필드골이 나오면 아마 우리가 기대하는 피리 세리머니 같은 화려한 세리머니가 나올 것 같습니다. 린가드는 이번 경기에서 골만 기록한 게 아닙니다. 최근 경기들처럼 번뜩이는 장면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K리그에 적응이 끝났고 몸이 올라온 게 느껴집니다. 전반 4분 린가드는 좋은 위치에서 슈팅 찬스를 얻었지만 상대 선수들의 태클에 막혔습니다. 그래도 서울의 압박과 린가드의 위치 선정이 좋았습니다. 47분에는 상대 선수의 터치 미스를 틈타 린가드가 공을 잡은 후 골키퍼와 대치 상황에서 좋은 패스를 내줬습니다. 골이나 도움이 되진 않았지만 최근 린가드의 컨디션이 좋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44분에는 골 만큼 화려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후방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원터치 패스로 한승규 선수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습니다. 감각...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현지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25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됩니다.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대로 시간을 보내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거나 적은 이적료에 선수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비슷하게 팀을 떠난 전례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의 주장입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재계약을 예상하고 있는데 현지 언론에서 또 다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풋볼인사이더는 앨런 허튼의 인터뷰를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해 더 많은 이적료를 받으려고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앨런 허튼은 과거 레인저스, 토트넘, 아스톤 빌라 등 다양한 팀에서 뛰었던 수비수입니다. 토트넘에서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뛰었는데 2010년에는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앨런 허튼은 “내 생각에 토트넘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넣은 것 같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100% 그렇다. 토트넘에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다. 이제 두 시즌이 주어진다. 그리고 그 기간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가 들어온다면 토트넘이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만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의 급여 지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지만 6월 30일까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의 선수입니다. 그렇다면 그때까지는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PSG는 음바페의 4, 5월 급여와 보너스 지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6월 급여도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음바페와 PSG는 법적 다툼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바페와 PSG의 아름다운 작별은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소속 선수의 급여는 지불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현지 보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언론 ‘90분’은 “킬리안 음바페는 1억 유로(약 1,490억 원)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PSG를 상대로 조치를 취했다. 음바페는 1억 유로 지불 누락에 대해 프랑스 리그앙에 통지했다. 음바페는 ‘구단은 계약된 선수에게 급여를 늦어도 매월 말일까지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인용했다. PSG가 6월 30일 이전에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선수가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PSG는 왜 음바페의 급여를 지불하지 않으려는 걸까요? 일단 PSG는 음바페의 행동을 굉장히 괘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초 PSG는 음바페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4년까지는 고정이고 1년 연장은 음바페의 선택에...

안녕하세요. 박축공입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결국 경솔한 농담으로 인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해 인종차별 농담을 했습니다. 진행자가 “한국인 선수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냐”라고 물었는데 “손흥민? 그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모를 것이다. 아시아 사람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입니다. 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벤탄쿠르는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것이다.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 주려고 한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와중에 쏘니를 일본 기업인 SONY로 써서 팬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침묵을 지키던 손흥민 선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실수했고, 내게 사과했다. 벤탄쿠르가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다.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 프리시즌에 한 팀으로 뭉쳐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끼리 잘 해결한 것처럼 보이지만 징계 가능성이 등장했습니다. 더 타임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한국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벤탄쿠르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손흥민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지만 FA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