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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 키트루다SC 임상3상 성공

    알테오젠 : 키트루다SC 임상3상 성공 Merck Announces Phase 3 Trial of Subcutaneous Pembrolizumab With Berahyaluronidase Alfa Met Primary Endpoints - Merck.com Investigational subcutaneous pembrolizumab and berahyaluronidase alfa, in combination with chemotherapy, demonstrates noninferior pharmacokinetics compared to intravenous KEYTRUDA in combination with chemotherapy in adults with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Merck to discuss results from MK-3... www.merck.com he trial is evaluating the noninferiority of subcutaneous administration of pembrolizumab, Merck’s anti-PD-1 therapy, available for intravenous use as KEYTRUDA ® , together with berahyaluronidase alfa, a hyaluronidase variant developed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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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 어찌 오늘 살고 내일 죽는 길을 선택하십니까

    삼성전자 : 어찌 오늘 살고 내일 죽는 길을 선택하십니까 삼성전자는 24년 11월 15일 장 종료 이후 자사주를 무려 10조 원 매입하겠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이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여러가지 곱씹어볼 만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주가하락 여파 오너가로 확산…홍라희, 추가 담보 제공 - 연합인포맥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여파가 삼성그룹 오너일가에도 미치기 시작했다.최근 주가가 4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기존 주식담보 대출을 유지하기 위해... news.einfomax.co.kr ①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모든 주주가치의 제고가 목적이 아닌, 대주주의 담보하락 방어가 최우선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기사 보도에 따르면 홍라희 전 관장과 이부진 사장 모두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일으킨 대출 계약의 담보유지비율을 하회했습니다. 어엿이 삼성전자의 내부적인 주주환원책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은 이례적인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결국 대주주 일가들의 담보유지비율을 보전하기 위함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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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트렌드 : 창과 방패 (F.알테오젠,리가켐,에이비엘바이오)

    7~8년 전 바이오트렌드 : '바이오시밀러', 'CMO', '면역항암제' 7~8년 전 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가 무엇일지 누군가 제게 질문했다면 저는 '바이오시밀러', 'CMO', '면역항암제' 이렇게 3가지를 대답했을 것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2019년에 블록버스터 의약품 허셉틴(성분명 Trastuzumab), 리툭산(Rituximab) 등이 특허가 만료되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가장 잘 올라탔던 기업이 우리나라 셀트리온이었고, 덕분에 셀트리온은 매출 상승과 함께 엄청난 주가 상승을 뿜어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 셀트리온 면역항암제 면역항암제의 경우에도 2014년에 키트루다가 FDA 승인을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항체치료제 시장이 장악하던 시장을 2017년부터 빠르게 대체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베가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역시나 엄청난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 신라젠 CMO CDMO의 경우 2016년부터 전체 임상시험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절감을 누리기 위한 빅파마들의 위탁생산 니즈가 급성장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이 당시 삼바는 시밀러 전문기업 삼성에피스도 있었음)와 해외의 론자/우시바이오로직스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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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 엔허투SC, 끝이 아닌 대장정의 시작 (로열티율,전환율 추정)

    알테오젠 : 엔허투SC, 끝이 아닌 대장정의 시작 아래 분석은 제 개인적인 추정치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애널리스트 분들의 리폿이나 향후 IR 내용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러나 ①엔허투 로열티율은 적어도 키트루다의 5%보다는 높아야 하며, ②전환율은 향후 80% 이상으로 높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 ① 로열티율 5% 이상(7~8% 추정) 엔허투의 총 계약금은 $3억으로, 키트루다 총 계약금 $43.17억 (원계약 $38.65억 + 추가 $4.52억)보다 매우 적습니다. SC제형 변경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계약금을 낮춘 타당한 이유는 로열티율을 높게 가져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시금인 계약금을 적게 가져가는 대신, 높은 로열티율을 반복적으로 수취하는 것입니다. 21년 계약한 인타스에서도 계약금 $1.15억으로 낮은 대신 로열티율을 최대 10% 가져갔다는 것과 비슷한 사례로 판단됩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69580 특히 키트루다는 SC제형변경을 통해 환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엔허투는 환자의 편리성에 더해 독성을 낮추는 효과가 추가됩니다. 실제로 ADC 임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중증 부작용 비율이 매우 높은데, SC제형이 ADC의 독성을 낮춰준다면 키트루다의 로열티율 5%보다 낮게 수취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 엔허투 임상3상에서의 중증 부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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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 시장은 엔허투SC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알테오젠 : 시장은 엔허투SC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드디어 엔허투SC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위 공시에 따르면 다이이찌산쿄를 계약 상대방으로 하여 엔허투의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습니다.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라는 문구는 키트루다SC 독점 계약에도 등장한 문구로서, 이번에도 엔허투와 독점적으로 계약을 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ADC는 뜨거운 화두입니다. ADC가 기존의 항체치료제가 치료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도 섭렵하기 시작하면서 그 매출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ADC 관련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리가켐바이오는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고, 엔허투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다이이찌 샨쿄 역시 훌륭한 매출성장이 일어났습니다. 엔허투는 2020년 출시를 시작으로 22년 1.7조($12억) → 23년 3.5조($26억) → 1H24 2.5조($18억)를 기록하며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중인 의약품입니다. 글로벌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엔허투는 2030년에 매출이 136억달러(한화 약 19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약품에 알테오젠이 SC 독점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향후 엄청난 로열티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즉, 알테오젠은 키트루다와 엔허투 두 품목만으로 아래만큼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키트루다SC 28년 예상매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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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윙 : 대규모 제조 인원 채용(+삼전 전장배선 경력 우대) → 큐브프로버 납품 초읽기?

    아래 글은 오랜만에 테크윙에 대한 UPDATE 포스팅입니다. 테크윙 : 대규모 제조 인원 채용(+삼전 전장배선 경력 우대) → 큐브프로버 납품 초읽기? 테크윙은 HBM을 전수검사할 수 있는 테스트 장비 큐브프로버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의 등장으로 레거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조정을 거쳤지만, 회사는 일정대로 큐브프로버 연말 납품을 준비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판단됩니다.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relay/view?isMypage=no&rec_idx=48960025&recommend_ids=eJxVj8sNxEAIQ6vZOzB87PMWkv67WBIpw6zExfLDGAcpBVxQ%2FdTXKUikXRS7JWDOllB5XDUTbIniUsjsivVsqW6x%2BEZ1MqNi4JDQ9QeHz12IWr5u11AYDrjoc7fJlXUkq69DdtuqieoSrue%2F5NSQtH55w0QnPe4PXB5APg%3D%3D&view_type=list&gz=1&t_ref_content=ing_recruit&t_ref=company_info_view&relayNonce=a4e082e2234dbacf64a2&immediately_apply_layer_open=n#seq=0 특히 최근 테크윙은 최근 제조그룹에서 대규모 채용(00명)을 진행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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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켐바이오 LCB14 : 지켜야만 하는 로슈 vs 빼앗아야만 하는 AZ

    LCB14는 HER2를 타겟으로 하는 ADC 신약인데, HER2는 특히 유방암 부분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시장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을 ADC가 침투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LCB14의 가치를 고민해볼까 합니다. 이전 LCB84나 LCB71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세부적인 디테일보다 ADC를 둘러싼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로슈社는 유방암 시장에서 HER2의 명가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항암제를 출시했으나, AZ社의 엔허투로 인해 그 공고했던 위치가 하나둘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러한 유방암 시장에서 두 글로벌 빅파마가 격돌하고 있고, 그 가운데에서 ADC가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리가켐바이오의 LCB14가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논리적 근거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는지 유방암 시장에서의 로슈社와 AZ社 간의 경쟁구도를 위주로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유방암 치료 명가 로슈의 구겨진 자존심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유방암 시장에서 최초로 HER2를 타겟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허셉틴을 개발했습니다. 이에 기존 화학항암제 위주로 암과 싸워야 했던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수 있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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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켐바이오 LCB71 : 격랑의 혈액암 시장 속 판도를 뒤바꿀 ADC 다크호스

    이번에는 리가켐바이오의 LCB71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지난 리가켐바이오 총론에서 다루면 좋았을 내용이지만, 지면상 아래 내용까지 다룬다면 너무나 난잡한 글이 될까봐 이렇게 LCB71 속편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리가켐바이오 : 우리나라 첫 ADC 글로벌 바이오텍 추신)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글이 깁니다. 한 호흡에 모두 다 읽어보시기 보다는, 천천히 호... blog.naver.com LCB71은 ROR1 항체를 타겟으로 하는 ADC 신약인데, ROR1은 특히 혈액암 부분에서 효과성이 좋은 임상1상 데이터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혈액암 시장에서 기존 표준 치료법을 ADC가 침투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LCB71 가치를 반추해볼까 합니다. 이전 LCB84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세부적인 디테일보다 ADC를 둘러싼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거대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s; DLBCL)에서는 로슈社의 ADC 폴라이비가,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leoma; MM)에서는 GSK社의 ADC 블렌렙이, 호지킨 림프종(Hodgkin's Lyphoma)에서는 화이자社(씨젠 공동개발)의 애드세트리스 등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의 여러 혈액암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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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켐바이오 LCB84 : 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서 얀센의 히든카드

    https://blog.naver.com/foreconomy/223624507025 리가켐바이오 : 우리나라 첫 ADC 글로벌 바이오텍 추신)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글이 깁니다. 한 호흡에 모두 다 읽어보시기 보다는, 천천히 호... blog.naver.com 이전 포스팅에서는 리가켐바이오의 사업구조를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 리가켐바이오에게는 LCB84가 핵심 중에 핵심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겼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LCB84가 밸류에이션에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전 포스팅도 내용이 워낙 길다보니 LCB84의 디테일까지 덧붙이면 너무나도 힘들고 난잡하게 읽혀지는 포스팅이 될까봐 이렇게 속편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LCB84가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존슨앤존슨(얀센)의 히든카드인지 위주로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 추신 1) 아래 내용을 읽다보면 EGFR 돌연변이는 무엇인지, Exon19 Del 돌연변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용어가 새롭게 나오니 당연히 궁금증이 저도 생겼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용어를 모두 이해하는 데에는 들이는 시간 대비 투자성과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투자성과에 있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설명을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제 짧은 생각일 수 있겠으나 투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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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켐바이오 : 우리나라 첫 ADC 글로벌 바이오텍

    추신)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글이 깁니다. 한 호흡에 모두 다 읽어보시기 보다는, 천천히 호흡을 나눠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ADC의 이해 : 항체(Antibody)+약물(Drug)+접합체(Conjugate) 기존의 항암 요법은 ① 암세포의 분열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 몸속 모든 세포의 생장을 막는 화학항암치료제와 ② 암세포에 많이 존재하고 있는 항원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의 과도한 분열을 막는 표적치료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학항암치료제는 효과는 좋았으나 우리 온몸의 세포 생장을 막아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굉장히 심했고,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 과발현하는 항원을 타겟하기에 선택성(암만 타겟하여 공격)이 좋지만 추후 약품의 내성이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화학항암치료제의 좋은 항암 효과와 표적치료제의 좋은 선택성을 합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화학항암치료제의 좋은 항암 효과와 표적치료제의 좋은 선택성을 합치고자 하는 니즈를 바로 ADC가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ADC는 Antibody(항체), Drug(약물; 페이로드), Conjugate(접합체; 링커)가 결합한 약품입니다. 여기서 Drug(약물; 페이로드)는 화학항암제를, Antibody(항체)는 표적치료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Antibody(항체)가 암세포에서 과발현된 목표 단백질로 쫓아가는 유도 역할을, D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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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켐바이오 : 에셋+플랫폼 패키지 기술이전 빅딜로 증명한 ADC 대장주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하나는 ADC 신약 파이프라인인 LCB97을 일본 제약사 오노 약품공업社에게 이전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동사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오노 약품공업社에게 부여하는 계약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이전으로 증명한 ADC 대장주 리가켐바이오는 왼쪽 그림과 같이 동사가 개발한 ADC 신약 파이프라인인 LCB97을 총 계약금액 약 9,400억 원에 일본의 오노 약품공업社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만약 오노약품에서 L1CAM을 타켓으로 하는 ADC를 더 개발할 경우 계약금액이 증액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바이오 업계에서 동일 타겟으로 복수 페이로드(Payload; 약물)를 적용하려는 것이 트렌드이기에, 이번 LCB97도 이러한 흐름을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리가켐바이오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ADC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오노 약품공업社에게 부여해주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LCB97이 단순히 ADC 신약 하나를 기술이전한 것에 그칠 수 있지만, ADC 플랫폼 기술이전계약은 ADC를 무한히 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플랫폼이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기술역량을 증명한 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셋 LCB97보다 기술이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플랫폼 기술이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 알테오젠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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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인더(한화정밀기계) : SK하이닉스와 하이브리드 본더 공동개발의 의미

    SK하이닉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이유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4723 SK하이닉스는 HBM제조에 핵심이 되는 TC본더를 한미반도체와 2017년부터 공동개발했습니다. 이후 HBM이 AI GPU와 함께 수요가 폭등하자,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공동개발한 TC본더 시장을 독점하며 기업가치를 큰 폭으로 증가시키는 데에 성공합니다. SK하이닉스와의 공동개발이 실제 장비 양산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디아이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레이저 어닐링 장비 산업은 이오테크닉스社가 거의 독점하던 시장이었으나, 2019년부터 SK하이닉스는 디아이티와 레이저 어닐링 장비의 공동개발을 시작하며 다원화를 시도합니다. 이후 디아이티는 레이저 어닐링 장비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면서, 만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약 510억 원 수주라는 큰 쾌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메인 주제인 한화정밀기계도 이미 SK하이닉스와 다이 본더를 공동개발해 실제 양산으로까지 이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다이 본더는 반도체와 PCB 기판을 열과 압력으로 접착하는 후공정의 핵심 장비인데, 일본 수입에 90% 이상 의존하고 있었던 다이 본더를 SK하이닉스와 한화정밀기계가 공동개발해 장비 양산까지 이어졌습니다. 위 사례를 참고한다면, 그만큼 SK하이닉스와 처음부터 공동개발한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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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쳐켐 임상2상 중간 결과 : 유럽핵의학회 초록 리뷰, 성공적인 Best-in-Class

    동사의 파이프라인이나 임상 데이터를 살펴보시려면 맨 하단의 '참고하시면 좋을 글'을 참고해주세요. 퓨쳐켐 Best-in-Class에 성큼 다가가다 현재 퓨쳐켐은 FC-705의 국내 임상 2상(n=20)과 미국 임상 2상(n=26)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임상 디자인은 3.7GBq(100mCi) 용량을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하여 유효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중에서 FC-705 국내 임상2상 '중간 데이터'가 유럽핵의학회 초록에서 발표됐습니다. 해당 중간 데이터는 평균 3회 투여되고 나서 관찰한 수치로, 최대 6회 투여하는 것이 본 임상2상의 디자인이므로 큰 문제가 없는 한 임상이 끝으로 다가올수록 데이터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유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초록에서 공개된 내용과 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균 3회 투약 후 PSA50% 미만으로 감소한 비율 60%(20명 환자 중 12명) - 3명의 환자 완전관해 (2명은 3회 투약 이후, 1명은 4회 투약 이후) - Grade 3 이상의 중증 부작용 비율 25%(20명 환자 중 5명) ※ PSA 수치가 많이 감소해야 항암효과가 좋은 약품입니다. 📈 #경쟁약품 및 퓨쳐켐 임상1상과의 비교 우리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경쟁약품과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경쟁약품과 간접 비교를 통해 데이터가 더욱 우수하다면, 퓨쳐켐의 약품이 Best-in-Class 약품으로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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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인더:HBM TC본더 이원화+이익 1500억 내는 AI CCTV(+중국 배제 국방수권법)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사업구조의 이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부문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AI 솔루션 및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부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이하 한화인더)로 인적분할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 한화인더가 1의 비중으로 쪼개져서 인적분할했습니다. 시너지가 많이 나지 않았던 사업부문들을 인적분할하여,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민한 환경대응을 하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 양사는 인적분할하여 한화인더와 한화에어로로 나뉘게 됐는데, 한화인더는 이날 -17%라는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7조원 가량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요일 인적분할한 한화인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화인더를 HBM TC본더와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때부터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TC본더만이 모든 사업영역이 아니라서 인적분할 날에도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이렇게 큰 하락을 주고 있다는 것에 엄청난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화인더라는 기업에 대한 이해가 거의 부족한 상태에서, 상장 당일 투매에 투매가 연달아 나온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양심없는 수준으로(?) 1.5조 정도로 시가총액이 빠져준다면 정말 좋은 안전마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화비전의 CCTV 부문은 미국 내에서 중국산을 배제하는 국가보안법(NDAA)이 시행되며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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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 : 머크가 대신 해주는 알테오젠 IR (F. BoA 헬스케어 컨퍼런스)

    머크가 대신 해주는 알테오젠 IR (F. BoA 헬스케어 컨퍼런스) Merck & Co Inc Loading... {{options.header}} {{localize('close')}} × × bofa.veracast.com 이번 뱅크오브아메리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머크가 발표했는데, 알테오젠에게 있어 꽤나 의미가 깊은 것 같아 해당 내용을 개인적인 사견과 함께 덧붙여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저는 여기서 크게 네 가지 포인트를 볼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써밋 테라퓨틱스의 VEGFxPD-1 이중항체 의약품이 머크의 키트루다 데이터를 상회했다고 하여 한동안 화제였는데,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머크 측의 언급이 나왔습니다. 코멘트에 따르면 '(임상 데이터에는) 지역 별로 차이가 존재하며', '항VEGF는 동아시아 인구에게서 더 잘 작동한다고' 전했습니다. 써밋 테라퓨틱스 임상 디자인 中 /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5499390 머크 측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써밋테라퓨틱스의 이번 임상은 중국에서만 진행된 지역적 임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데이터가 잘 나왔더라도 의약품 시장의 상당 비중인 미국에서의 데이터가 없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중국 데이터이기에 신뢰하기 어렵다고 평가한 셈입니다. 키트루다를 뛰어넘었다는 자극적인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그 이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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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 : 바이오 빅파마 SC 전환 트렌드 정조준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 사업구조의 이해 할로자임 테라퓨틱스(이하 할로자임)은 히알루로디나제를 이용해 약품을 IV제형에서 SC제형으로 변경시키는 플랫폼을 보유한 중형 바이오텍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알테오젠과 거의 동일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국 바이오텍이며, SC제형 변경과 상업화를 빅파마에게 처음으로 제안하고 제형 변경이라는 트렌드를 정착시킨 기업입니다. SC로의 제형 변경은 환자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생명연장을 도와주며, 빅파마에게는 시밀러 약품의 침투와 IRA 법안에 따른 약가 인하를 방어해주어 현재 바이오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IV제형의 단점과 SC제형의 장점은 지난 여러 포스팅을 통해 설명드린 바 있어 관련 내용을 생략합니다. 혹여나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알테오젠 포스팅을 참고하시거나, 본 포스팅 가장 하단의 '참고하시면 좋을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는 위 그림과 같습니다. 동사의 ENHANZE(rHuPH20)은 피부 속 히알루론산을 분해시켜 SC약물이 조직 내로 침투할 수 있게끔 압력을 완화시켜 줍니다. 히알루론산은 분해되어도 1~2일 후면 자연적으로 복구되기에 환자에게 큰 부작용 없이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할로자임社는 이러한 기전을 통해 IV제형을 SC제형으로 변경시키는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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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퍼스 테라퓨틱스(CMPX) : 담도암 치료제 Best-in class (F. 엄니버스)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의 이해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0460 담도암(BTC; Biliary tract cancer)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담관이나 담즙을 보관하는 장기인 담낭에 암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담관에 생기는 암을 담관암, 담낭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으로 구분할 수도 있으나, 위치의 차이가 있을 뿐 치료는 거의 비슷하게 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담도암으로 통칭해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담도암은 일반적으로 진단 후 생존 기간 중앙값이 겨우 12개월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낮게 유지되는 극악의 질병입니다. 담관이 담즙을 퍼뜨리기 위해 우리 몸속 소화계 전반으로의 통로가 형성되어 있어, 담관이나 담낭에 암이 생길 경우 소화계 전반으로 암이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담관 및 담낭은 통각세포가 거의 없는 간 주변에 위치해있기에, 통증을 느낄 때에는 대부분 암이 다른 장기로까지 퍼진 이후인 말기에나 발견된다는 점에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질병입니다. 현재 NCCN 가이드라인에 따른 담도암의 1차 치료제로는 ①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Durvalumab)+젬시타빈(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항암화학요법)과 ②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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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 : 바이오 기업은 의심을 먹고 자란다 (부제 : 전세계 1위 올리고 CDMO)

    ▼ 텔레그램 개인 채널입니다. 많관부★ ▼ 알파카 주식 목장 기업들의 투자아이디어 정리 <Disclaimer> 해당 텔레그램에 게재되는 모든 게시물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본 채널은 단지 투자아이디어만을 제시할 뿐,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 각자에게 있습니다. t.me ※ 일개 투자자로서 바이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모두 다 알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동사의 사업영역을 이해하는 데에 핵심만 간추렸습니다. 핵심 투자아이디어를 공부하고 서서히 디테일을 추가하는 공부법을 통해 동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NA 치료제의 이해 https://www.mk.co.kr/news/it/10843856 생명의 시작은 DNA에서 시작됩니다. DNA는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는 설계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DNA에서의 설계도를 통해 단백질을 생성해내고, 이 단백질들은 각종 효소나 호르몬 등으로 전환되어 우리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DNA는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이에 우리 몸은 DNA를 직접 이용하지 않고 대신 DNA의 유전 정보를 복사한 RNA를 이용합니다. DNA가 RNA로 복제되서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DNA가 RNA로 ‘전사(Transcription)’되어 단백질로 ‘번역(Translation)’된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원본인 DNA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복사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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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 : 우리나라 첫 글로벌 빅파마

    ▼ 텔레그램 개인 채널입니다. 많관부★ ▼ 알파카 주식 목장 기업들의 투자아이디어 정리 <Disclaimer> 해당 텔레그램에 게재되는 모든 게시물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본 채널은 단지 투자아이디어만을 제시할 뿐, 투자에 대한 모든 결정은 투자자 각자에게 있습니다. t.me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글로벌 빅파마의 최소 조건은 3가지입니다. ①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FDA허가, 판매 및 유통에 이르는 모든 신약 개발 과정을 직접 책임지며, ② 그렇게 개발된 신약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며, ③ 유의미한 매출이라 함은 적어도 매년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약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저는 SK바이오팜이 국내 첫 글로벌 빅파마로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곘지만, 왜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빅파마로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이유를 여러분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럼 레츠고~ 뇌전증 질병의 간단한 이해 발작이 일어나기 전후의 뇌파 인간의 뇌에서는 수억 개의 뇌세포들이 전기적 신호를 보내면서 통신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뇌에서 손상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뇌파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뇌파가 뇌세포들 간의 통신을 방해함으로서 신체의 경련이나 의식을 잃도록 유발하는 질병이 뇌전증(간질; 사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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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잠룡(潛龍) 보냉재 업체, 24년 하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지난 글(포스팅 맨 아래의 '참고하시면 좋을 글' 참고)에서 보냉재에 대해 기본적으로 다뤄봤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조선업 내에서 보냉재 섹터를 공부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레츠고~ Q 확장 = LNG추진선 + NO96 Super 등장 + CAPA 확장 지난 글에서 보냉재 업체들의 Q 확장이 기대된다고 다뤘는데, 좀 더 면밀하게 나눠보자면... 수요 측면에서 ① LNG 추진선 비중 증가에 따른 보냉재 수요 증가, ② NO 96 Super 등장에 따른 보냉재 수요 증가 & 공급 측면에서 ③ 보냉재 2사의 CAPA 확장이라는 세가지 포인트가 더해지는 것이 올해라고 판단합니다. 사실 ②이 핵심이 될 것 같네요. ① LNG 추진선 비중 증가에 따른 보냉재 수요 증가 Maersk는 최근 메탄올 추진선도 LNG 추진선으로 발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메탄올 위주에서 LNG 위주로 전략을 선회 IMO의 환경규제가 보다 심화되면서, 벙커C유 단일 추진 선박이 아닌 이중연료(DF; Dual Fuel) 추진 선박으로 발주되는 추세 → 아래 자료와 같이 전통연료 대비 대체연료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것 = 환경 트렌드 → DF 추진에 사용되는 연료는 위 자료와 같이 LNG, 메탄올, 암모니아, LPG, 수소 등 다양하지만, 현재까지는 LNG 이외의 연료에 대한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기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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