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24.11.11

    세상에 정답은 없다. 성공에 정답은 더 없다. 성공이란 단어의 의미도 제각각이고 정해진 기준이 있다 해도 모두 다른 방법과 방식과 이유로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뭘까? 나는 그 성공이 필요한가? 아마 성공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보다 더 앞선 나의 이상한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왜. 라는 목적성을 생각하다 보면 아득해질 때가 있다. 보통은 집중해서 아득바득..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심취해 달려갈때 그러하다. 성취를 위한 수단이 어느 순간 목적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언제나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다. 어떤 순간에도 목적성을 잃으면 안된다. 나침반이 고장난 우주여행자가 될 순 없으니까. 다행히도 소싯적에 많이 헤매본 인생이라서. 아직까진 그런 일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또 다를 것 같다. 건강한 정신으로 잠에 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눈을 뜨고 있는 시간에는 부지런히-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그렇게 해서 1년 5년 10년 20년.. 죽기 직전에 다시 돌아봐도 후회가 없게 만들 것. 부끄럽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떳떳하도록. 심기일전하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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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이미지 수16
    한남동 와인 제이든by한남

    이것도 다녀온지 꽤 된 건데;;? 주말에 출근해서 흐드러지게 일하다가 딴짓 잠깐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블로그 켜기. 임시저장글 중에 뭐 써볼까 하다가 pick. ㅋㅋ 요즘 내 피드도 블로그도 술냄새 나는 것 같네? 사실 자주 마시지도 않는데(?) 미팅 때문에 마시거나,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마시면서 모아둔 사진들을 한꺼번에 푸니까 그런 게 아닐까 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 여기는 본부장님이 예약한 곳이라 나도 처음 알았다. 나름 한남동에서 일 했는데 몰랐네(?) 하긴 나는 가는 곳만 가는 사람이라 새로운 곳 발굴은 잘 안 하기도 한다 ㅋㅋ 와인 먹자 라는 말에 #한남동와인 으로 괜찮다며 제이든 by 한남을 데려가셨다. 제이든by 한남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31길 21 2층 분위기 좋고~ 예약하고 저녁 7시 넘어서 도착. 웰컴으로 주시는 핑거푸드도 맛있었고. 대부분의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지 뭐.. 본부장님 만날 때마다 맛있는 거 사주셔서 영광영광. ㅋㅋㅋ 옛날의 대표님이자, 이사님이자, 이젠 다른 회사의 본부장님이 되신 그...(?) 스타트업하면서 고되고 힘들고 지쳐서 어리광에 땡깡 부릴 때 연락 드리고 종종 찾아뵙는 업계의 선배님. 화이트와인이 레드에 비해 숙취가 덜한 느낌이라(?) 마시다 보니 화이트 러버가 되었어. 타르타르류. 신선한 회+샐러드류. (회무침 같은거지 뭐..) 파스타도 맛있었고. 이건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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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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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8월 모음 / 부제: 살찐 이유, 충분해

    시간이 아주 쑥쑥 지나간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이었다..★ + 많이 먹었고 살이 토실토실 오른 여름이었다..22222 책쇼핑은 계속된다. 읽는 속도보다 사들이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게 문제인데 그럴 때엔 스스로에 대한 채찔질을 좀 더 하면 됩니다. 될지도. 되야만 할텐데..🐤 파아아아아란 하늘 집앞 구테로이테 에스프레소바 강남구청역에 이어 언주역에 생겼다. 무려 7시 오픈이고 무려 옆 바로 앞이다. 양재천 앞에 이찬오 쉐프가 하는 마누테라스. 점심 코스 가성비가 아주 대단한 곳이라 예약하고 가봤다. 이찬오 쉐프님이 상주하셔서 연예인 보듯이 봤고 계산할때 티비보다 실물 멋있으세요 라는 말 건네고 옴. 쉐프님 포함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좋았다. 근데 모기가 많아서 2방 물리고.. 모기 많음에 하소연 하니 모기기피제를 주셨다. 앗 진작 말할걸 ㅋ 디저트까지 완-벽. 맛이 굉장히 최고야 라기 보단 이 가격에 이런 코스를? 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마누테라스 였는데. 그러다보니 점심보단 저녁에 가서 와인과 곁들이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 마누테라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양재천로 179 1층 코엑스 어슬렁 가서 자주 방문. 자주할인으로 술병을 샀는데 애초에 화병으로 써야지 하고 산 거라 꽃사서 꽂아봄. 예상대로 곱다💝 용리단길 첫진출 빠-밤. 골든볼이라는 레몬즙 뿌려먹는 도너츠에 아이스크림 조합. 이거 맛없다고 할 사람 어디 있느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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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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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는 6월을 어떻게 살았나 (근황토크)

    최다는 뭘 하고 지냈길래? 한 달 동안 블로그에 아무 글도 올라오지 않았나 이말입니다. 뭘 했길래..??? 하지만 이 근황토크 글을 보시면 눈코뜰새 없이 바빴구나, 하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ㅋㅋ (물론 알차게 놀기도 함) 사실 이건 5월 말입니다. 5월 말 영종도 w/ 베프. 1박2일로 영종도에서 굉장히 많이 먹고 떠들고.. 와인 마시고 신나게 보내고 왔어요 ㅋㅋ 근교여행으로 #영종도여행 못 잃어. 가깝지만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가성비도 최고인 여행지인듯 ㅋ 혈육이 준 책입니다.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가볍게 술술 읽히는 내용이라 주변에도 선물함. 러블리한 공간을 소개받았습니다! #리스본캔어리 청담 압구정로데오역 바로 앞에, 텐꼬르소꼬모 카페 건물 지하2층에 있는데, 그런 위치 + 갤러리 느낌 낭낭한 고급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와인도 안주도 아주 러블리한 가격 ㅋㅋ 진짜 분위기 대비 가격이 너무 착해서 놀라울 정도. 분명 저의 맛잘알 선생님 코닥님과 늦게까지 야근하다가 1병만 마시러 갑시다 해놓고 2병 넘게 마신듯.. 여기는 손님끼리 합석이 기본같은디 ㅋㅋ 갈 때마다 합석하네요 그만큼 오픈마인드 손님 + 사장님이 있는, 아주 재미난 곳이다 이말입니다!!! (물론 합석 안 해도 지장 없으나 저는 파워E인 관계로..ㅋㅋ) 포르투갈 정어리 캔 / 포르투갈 잼 모두 맛있음..ㅠㅠ 포르투갈 캔을 수입하시던 사장님 내외분이 포르투갈 분위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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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역 와인샵 와인러버들의 성지 로즈할인마트

    역삼역 와인샵으로 와인러버들에게 이미 유명한 #로즈할인마트 여기는 마트가격으로 와인을 사서 글라스 차지만 내고 먹을 수 있고, 마트에서 파는 과일도 바로 사서 천원만 더 추가하면 씻고 손질도 해주신다. 게다가 배달음식은 자유!!! 식당에서 와인가격을 워낙 높여 팔다보니 여기서 먹으면 가성비 낭낭하게 먹을 수 있다. 화장실도 내부에 깔끔한편. 최고 단점은.. 실내 좌석쪽 공간에 소음 수음에 신경을 안 썼는지... 너무 시끄럽고 울린다는 것. 뒷테이블에 단체석이 오고 그들이 취해감에 따라 우리의 대화가 힘들어졌다 ˵ˊᯅˋ˵ 담엔 꼭 야외석을 앉아야겠단 결심.. 테이블석으로 카톡예약해서 갔다. 야외석은 워크인만 되는 것 같았는데 이미 만석상태. 와인이 생각보다 많다. 종류다양 가격도 착하고. 아참, 화이트와인 칠링을 위한 아이스버킷은 별도 차지가 붙는다. 요기에 인원수에 맞게 글라스 차지 하면 됨. 가격 좋고~ 마트답게 과일 야채ㅋㅋㅋ 물론 과자도 한가득 난 딸기를 샀는데 예쁘게 잘라주셨다. 치즈랑 살라미도 하나씩 구매. 화이트2병에 레드1병 총 3병 먹었는데 두번째 병이 너무 맛나서 따로 저장도 해놨다. 나는 역시 미국와인이 취향인가봐. 치즈와 살라미. 애기애기하던 ㅇㅈ님이 이제 와인에 빠져서 클래스도 듣고 같이 와인마실때면 라인업 정해서 본인이 준비해오고 설명도 해준다. 언제 이렇게 컸어 우리 막내..!? ㅋㅋ인생을 대하는 태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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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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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동 내추럴 와인바 파운드 로컬

    뽀글뽀글 파마하고 사촌언니들 만나러 갔던 #신사동와인 #내츄럴와인바 와인 리스트도 음식도 좋았던 #파운드로컬 이때는 겨울이었는데 ㅋㅋ 겨울에 다녀오고 이제야 올리는 후기라니 가로수길 아니고 신사역에서 내려서 잠원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신사동 와인바 파운드 로컬 약간 지나치기 쉬운 입구라서 지도 켜고 갔다. 야외석도 예뻤지만 내가 갔을 땐 겨울이었구.. 실내로 예약해둬서 들어갔다. 언니오빠들 오기 전에 막내가 1등이에욧. 메뉴판 구경하며 10분 정도 기다렸지~ 메뉴판은 참조하시고, 와인은 소몰리에가 추천해주셔서 골랐음 안주 가격대가 나쁘지 않았고 내추럴와인 리스트도 좋았다. 내추럴 와인 추천도 잘 해주셨고, 분위기도 편안한 느낌인데 윗층에는 무슨 쇼룸..? 편집샵? 뭔가 있다고 했는데.. ㅋㅋ 큰언니가 문화예술쪽 일을 해서(?) 아는 작가분의 쇼룸인지가 있어서 와봤다며 여기로 예약한 것. 2층 편집샵에서 우리 선물도 서프라이즈로 사와서 너무 기뻤던 날. 맨날 받기만 해 (ㅠㅠ) 소몰리에가 와서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중. 하지만 기억에 남지 않죠~? ㅋㅋ 맛있게 먹었다, 정도만 기억에 남았다. 둘째언니가 2등으로 와서 같이 적시는 중. 신사동 와인바로 다음에 또 가야지 했는데 아직까지 두 번째 방문은 못 했다. 아무래도 위치가 회사에서 가기 적합하지 않아서 인지.. 수다 떨며 끝없이 안주를 시켰는데 대부분 맛있었고, 만족스러웠다. 파스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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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23
    요즘의 일상 / 근황 모음

    어물쩡 하다보니 5월이 되었다. 그래도 어린이날이라고 (ㅋㅋ) 조카들을 2일 연속 본 연휴였고 밀린 일을 쉴새없이 처리하고 머릿속의 생각들을 지워가는 시간이었다.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요즘 있었던 일을 그래도 수다쟁이처럼 블로그에 써놓으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겠어 + 나중에 추억팔이하기 좋지 않겠어 싶어서 남겨봄. 4월 마지막주 토요일 나는 한강이었고 날씨도 정신상태도 "여름이었다.." 4개월간의 웃음참기 챌린지.. 그 대장정이 끝난 날이었다. 내가 한강에서 노래를 부를 줄 알았겠냐고-_-;; 인생 어디로 어떻게 튀는지 정말 모르겠다. ㅈㅇ님 목소리 듣고 웃지 않기, 얼굴 보고 웃지 않기 라는 미션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나날들 ㅋㅋㅋ 사람들끼리 녹화한 걸 서로 공유했지만 진짜 꼴도 보기 싫고 듣기도 싫어서 한 번도 보질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는 사람 안 마주친 게 대박이다 싶고. 심지어 장소가 오빠네집 바로 뒤에 잠실 한강공원이라 조카들 나타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마주치지 않았다. 그래 이 정도면 즐거웠고 잘 끝났다!!! (물론 뒷풀이에서 술먹고 나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애교폭탄이 되었다는 후문으로 괴로웠던 일주일을 보냈음) 요즘 애용하는 #위타민 #간당당 이크종 오빠의 애정어린 영양제 선물로 찐으로 건강해진 요즘이다. 왜냐면 나는 영양제를 잘 안챙겨먹던 사람이라ㅋㅋ 이렇게 신경써준 것들을 강박증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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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괜찮은 척, 오늘도 성공

    괜찮은 척을 하다 보면, 정말로 괜찮아 질 때가 있다. 그래서 인생에 있어 '~척"을 하는 건 중요하지 싶다. 어쩌면 일종의 자기최면 같은 건가 싶기도 하고. 누군가는 어떠한 '척' 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그건 대부분 '잘난 척'이나 '있는 척' 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뭐 좀 그러면 어떠냐 싶다. 처음엔 '척'을 했을 지언정, 언젠가는 '척'이 아니라, 진짜 그런 사람이 되어 버리는 사람들도 있지 않나 싶어서. 센 척, 강한 척, 잘난 척, 있는 척 하다가 죽을 만큼 노력해서 세고, 강하고, 잘나고, 있는 사람이 되면 그만 아닌가. 물론 대부분은 '척'만 하고, 이루어내지 못 한 사람들이 훨씬 많긴 하다. 나는 주로 안 힘든 척 / 괜찮은 척 이 두 가지를 많이 하게 되는데.. 불쑥 “너 괜찮아?” 라고 물어봐주는 지인들의 다정한 말에 왁, 하고 무너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비로소 깨닫게 된다. 아, 내가 사실은 안 괜찮았구나. (아마도) 가까스로 버텨내고 있나 보다. 나를 오래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본 지인들은 그 아슬아슬함을 알고 있는 거겠지. 그 다정함이 고마워서라도 오늘도 잘 버텨내고, 괜찮은 척을 기어이 해내고야 만다. 그래서 오늘도 괜찮은 척은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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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모든 일은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게 성공을 위한 과정이 될지. 아니면 착각 속에서 만들어진 비참함이 될지. 성공의 스토리가 될지. 아니면 실패의 사연이 될지. 결국엔 결과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근데 결과라는 건,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 모든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포기하기 전까지는 성공 직전의 과정일 뿐이다. 그래 뭐.. 항상 될 때까지 하면 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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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이미지 수45
    이사완료! 빡빡브라더스 입주청소 & 소형이사 & 새집증후군 베이크아웃 내돈내산 찐후기

    드디어 이사가 얼추 완료되었다.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이사를 했는데 ㅋㅋ 월요일 이사 / 목요일 서비스 오픈이라 매우 긴장한 상태로 한 주를 보냈다. (게다가 중간에 밋업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이슈가 중첩첩첩첩첩 첩첩산중이었다지 ㅠㅠ) 이사준비하면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기에.. 이사 끝나면 이런 저런 찐후기 남기리라, 라고 마음 먹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진짜 귀찮아서 기록을 안 할 것 같으니 짬났을 때 쓰기로 마음 먹었다 (월요일 이사했으니 매우 빨리 쓰는 거지) 일단, 소형이사 / 원룸이사 사실 소형 / 원룸일 이유는 없는 곳인데 ㅎ 벌써 3번째인가 4번째 부탁드리는 이사아저씨. 개인으로 하시는 분인데, 예전에 어떤 분이 블로그에 찐찐찐후기를 쓰신 걸 보고 나도 5년전인가.. 처음 연락드렸던 것 같다. 망원동 > 마포 > 강남1 > 강남2 이번이 벌써 4번째네;; 번호는 이렇게 ㅎㅎ 뒷번호가 2424인 이사아저씨. 사실 명함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냥 폰번호 저장해두고 연락드리는지라 이렇게만 저장되어 있다. 이사아저씨는 소형/원룸이사 뿐 아니라 아파트 이사도 알아서 해주신다. 너무 큰 이삿짐으로 몇톤 트럭이 필요한게 아니고서야 그냥 해주시는듯 하다. 예전에 마포 아파트에서 강남쪽 오피스텔로 이사올 때를 예로 들어보면.. 짐이 많고, 사다리차도 필요하고 했는데, 아저씨가 짐 보러 오신 뒤에 알아서 필요한 인원 부르시고 사다리차도 빌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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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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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서편 위치 (feat. 현대카드)

    집에서 스트레스 풀려고 블로그 켜기.. 복잡한 글은 쓸 수 없는 체력이니.. 임시저장해둔 것 중에 요걸로 픽😵‍💫 후쿠오카여행에서 이용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나는 현대카드 핑크 사용 중이라 혜택으로 이용했다. 사실 해외 자주 나가게 되면 피피카드나 현대카드도 다른 걸로 바꿀법 한데, 이제는 1년에 2회 라운지 이용 혜택도 다 쓰기 벅차다 ㅋ.ㅋ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동편 서편 탑승동 3개가 있다. 동편은 25번 게이트 근처 4층 / 아침 7시부터 밤 10시 서편은 29번 게이트 옆 4층 / 24시간 영업 탑승동은 4층 중앙, 115번 게이트 근처에 있다고 함. 전 맨날 오는 서편으로 이용. 입장합니더. 현대카드 혜택 이용한다고 말하면 데스크에서 바로 확인 후 들여보내 준다. 그러고보니 트립닷컴 회원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연에 2회 라운지 혜택이 있던데 한번도 못써봄... 먹거리가 아주 많진 않지만 커피 한잔 생맥주 즐기기 좋구 컵라면 호록 먹고 출국하기 좋다. 비빔밥 해먹는 건 외국인 여행객이 더 많았던 느낌? 일본분들이 넘 귀엽게 비빔밥 해먹고 있었다 ㅋ 튀김..살찌니까 패스할래.. 매운 오뎅꼬치는 맛있었다 ㅋㅋ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만 이용하는데 다음엔 다른 라운지도 좀 이용하고 싶네. 나름 핫푸드들 잘 채워주신다. 여행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어야 하니 자제하며 먹는다. 맥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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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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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한 홍콩숙소 추천 / 아이클럽 토카완 (마타우와이) 호텔

    저렴한 홍콩숙소 추천 가성비 좋은 아이클럽 토카완 (마타우와이) 호텔 마지막으로 홍콩여행을 간 게 2017년이었는데 그 사이 코로나도 왔다 가고, 7년만에 드디어 홍콩을 다시 찾았다. 초반에 일할 것들 처리하면서 잠만 잘 곳이 필요했는데 마침 2017년에 왔었던(!) 아이클럽 마타우와이 (토카완) 호텔이 생각났다. 그때는 mtr 역 공사가 한참이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mtr 토카완 역이 완공되었더라고! 완전 여행지 한복판도 아니고.. 진짜 홍콩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 같지만 공항에서 A22 버스 한 번에 올 수 있는 접근성! 게다가 mtr 토카완 역이 완공되면서 호텔 입구에서 토카완 역이 보일 정도의 위치에 있는! 아이클럽 마타우와이 호텔은 여러모로 픽할 수 밖에 없는, 저렴한 홍콩숙소 추천으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공항버스 A22번으로 토카완역 근처까지 한 번에 쭉.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고, 역에서 내리면 횡단보도 건너서 금방이다. 아이클럽 마타우와이 호텔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어! 사실 홍콩에서 아이클럽 호텔 하면 다양한 위치에 체인이 있는데, 토카완 / 셩완 / 몽콕 / 완차이 등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어차피 서비스, 방크기, 구조, 저렴한 홍콩숙소인 점 등은 동일하니까) 호텔 정문은 약간 삭막한가? 싶지만 정문 옆 빨간 통로를 지나가면 대로변이 나온다. 그 대로변에는 마트, 과일가게, 현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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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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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맛집 카우키 레스토랑 난 비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꽤 유명한 홍콩맛집 카우키 레스토랑 줄서서 먹고 왔는데... 솔직히 가격도 메리트 없고 맛도 잘 모르겠고 기다리기도 지치는 집이었다. 합석하는 원형테이블은 너무 불편하구 위생 눈감아야 하는 곳. 하지만 구글평처럼 불친절한 건 없었고 친절한 편이었다. 그래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라 위치는 좋아 ㅋ 기다렸지.. 주말 저녁시간이라 대기줄은 당연한가 싶은데 대부분 한국분들이었던 것 같다. 그 중 하나는 나 ㅋ 그리고 홍콩 맛집 중에 온리 캐쉬인 곳이 있는데 카우키가 그랬다. 카드 노노 현금결제만 가능. 기다려서 먹는거 싫어하는 1인이지만 그래도 또.. 언제오랴 싶어서 기다렸다. 번호마다 대충 번역되어 있는데 대부분 4번 14번을 시키는듯 했다. 4번은 소고기국수 14번은 카레국수 카레국수는 매콤할까 했는데 맵찔이인 나에게도 별로 매운 맛은 아니었다. 남들 시키는대로 먹지 않겠다더니 결국 우린 남들시키는대로만 시켰다 ㅋㅋㅋㅋㅋㅋ 합석으로 앉았는데 옆에 분이 왼손잡이라ㅜㅜ 젓가락이 넘나 부딪히는 것... 힘들어서 몇젓가락 먹다 내려놨다. 소고기랑 도가니 같은게 잔뜩 들어가는데 젓가락 수저 닦는 차도 없고 끙 ㅋ 그냥 위생 눈꾹감고 먹어야 하는.. 홍콩맛집이라는 카우키 레스토랑. 이것이 내것 블루걸 맥주 있길래 저렴하네 하고 시켰더니 병이 아니라 캔이었다 이런 ㅋㅋ 친구랑 노나마시려고 컵 하나 달라고 하니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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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이미지 수72
    홍콩공항 가성비 좋은 레갈라 스카이시티 호텔 추천

    홍콩공항 가성비 좋은 레갈라 스카이시티 호텔 추천! 급하게 다녀왔던 홍콩여행 + 출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묵었던 첫 숙소는 홍콩 공항과 가까운 레갈라 스카이시티 호텔이었는데요. 평일 퇴근하고 공항 달려가서 아시아나 OZ745를 이용, 밤 8시가 다 되어서 출발하고 홍콩 현지시각 10시 반에 도착했거든요. 입국심사하고~ 짐 찾고 나오니 밤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트래블월렛 환전을 위해 HSBC ATM에서 돈 뽑고, 공항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고 나니 딱, 레갈라 스카이시티 호텔의 셔틀버스 막차를 탈 수 있더라구요 ㅋ 공항에서 지하철을 탈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셔틀버스 타고 5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홍콩공항 호텔 이다 보니 셔틀로 편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호텔 셔틀버스를 타려면 리무진 라운지로 직진! 저도 다른 분이 써둔 후기를 보고 유용하게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갈 수 있었는데요. 투어/호텔 코치 말고 리무진 라운지로 직진하는게 더 빠르게 가는 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짐 찾고 나와서 리무진 라운지 표시된 곳으로 직진~~ 문을 통과하면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갈 수 있고요. 저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 의자들 (라운지 쉼터)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나가시면 돼요. 이 출구로 나가시면 택시, 버스 타는 승강장인데요. 어디있지~ 하고 앞을 보면 번호 적힌 곳들이 보여요. 쭉 가시면 됩니다. 처음 찾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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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삶과 죽음

    생명이 있는 존재라는 건 사실 이 우주에 많지 않다고 한다. 끝도 없는 우주 속에, 이 작은 지구별에 어쩌다가 수많은 목숨들이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허무해지기 쉬운 이런 생각 끝에는 어차피 우주의 대부분이 우리 기준 - 죽음의 상태라면 죽는 게 꼭 허무하고 허망하고 두려운 일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냥 본래의, 우주 속 대다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삶이란 제각기 얽혀 있고, 그 관계 속에서 수많은 인연이 탄생하고. 그렇게 모두의 삶에는 제각기의 인생과 추억과 역사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떠나면 슬픔과 그리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들은 또 다시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조금씩 희미해지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죽어가고.. 무한반복하며 나도 죽음을 향해 가고 있겠지. 아니 죽음이라기 보단 우주의 수많은 무생명의 상태로. 사람에게 막연한 것은 무섭지 않다. 막연할 때엔 두려움이 없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하지 않던가. 모든 일은 눈 앞에 닥치거나 강하게 느껴지며 체감이 되거나 오롯이 나를 향해 그림자가 드리워질 때에 비로소 두렵고 무서워진다. 그래서 막연함의 실체를 깨닫는 삶의 순간들에는 어김없이 두려움이 쌓이고 그게 반복되면 어느새 나도 어른의 삶을 살아내고 우주의 무생명 상태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어차피 모두가 공평하게 그러하다. 막연한게 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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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여행 3월초 날씨 실시간 옷차림

    저는 지금 홍콩이에요. 원래 걍 연차내고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갑작스레 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찾아온 #홍콩여행 생각해보니 코로나 이전이 마지막이더라구요. 내가 대체 여기를 어찌다녔나.. 버스 지하철 타는 법 조차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홍콩여행 ㅋㅋ;;; 게다가 처음 와보는 3월초.. 날씨도 모르는데 옷은 어떻게 가져가나.. 네이버에 매일 홍콩날씨 검색하며 고민고민했던지라 ㅋㅋ 다른 분들에게 도움될까 싶어 3월초홍콩날씨 실시간 공유해 봅니다☺ 일단 현재 홍콩날씨는 요렇습니다. 비는 간간히 온다는데 거의 미스트 같고 밥먹을때만 와서 우산쓴적은 아직 없어요. 한국에서 출발할 때 옷차림. 방수 조금되는 트랜치코트에 긴바지에 반팔 티셔츠만. 그리고 보온용 머플러도 장착. 도착한 날 짐찾고 거의 밤 12시라 공항호텔에서 1박 하고 시내로 이동했어요. 트랜치코트 하나 걸치고 다니긴 했는데 뭐.. 춥진 않더라구요. 퉁퉁부어서 조식먹기 부른 택시 올때까지 멍때리기. 3월초 홍콩날씨 옷차림은 그야말로 각양각색. 반팔부터 패딩 털코트까지 ㅋ;;; 식당 안의 홍콩 사람들 옷차림도 가지가지. 봐도봐도 모르겠죠ㅋㅋ 일단 온도는 온난하다. 바람은 전혀 춥지않고 별로 안 분다. 저녁에 좀 추우면 머플러 정도 있음 괜찮다. (참고로 저는 매우 추위타는 사람) 덥지않고 습하지 않은 홍콩날씨라니. 3월초 홍콩 매우 좋군요.. 다만 공기는 최악 of 최악.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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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24.02.28

    사실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이어야 했다. 29일까지 있는 2024년, 올해는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 삼일절 하루 전이 하루 더 늘어난, 그런 날인 것이다 오늘의 미팅은 솔직히 좀 쫄린다. 그게 솔직한 심정 같다. 상상을 하고, 공상을 하고, 망상을 하는 게 대표의 일이라지만. 나보다 더 큰 상상을 한 차례 하고 온 사람의 말에는 할 말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나는 아직 거기까지 가지 못 했기 때문에. 나의 상상은 내 동료들에게 즐거움일까 끔찍함일까. 오늘도 외부미팅 직전의 면담에서 나의 조급함에, 유별남에, 유난함에, 새로온 개발자는 (내가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지쳐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그런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망설이게 된다. 나도 사람이니까. 하지만 이내 나의 유난함과 유별남을.. 그냥 당연한거라고,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고, 우리 같이 해보자고 하는 사람들에게 눈이 가고, 그런 사람들을 더 찾게 된다. 어쩌면 나는 나를 특이하다 생각하지 않고, 특별하다 생각해주는, 자신과 비슷하다 공감해주는, 그런 사람들을 평생 찾아 헤매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유별나지도 유난스럽지도 특이하지도 않다. 정말 별거 아닌, 평범한 범주의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만든 이 작은 조직에서 기꺼이 가장 느리고 가장 평범하고 가장 무난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왔고 바라고 있고, 앞으로도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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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24.02.23

    최고의 선택 VS 최선의 선택 지금까지는 [최선의 선택]을 해왔다. 아마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함이지 않았을까. 최선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는 최고의 선택들로 더 많은 걸 이루어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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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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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술집 삼전동의 축복 석촌고분역 이자카야 주묘

    나의 맛잘알 선생님 @kodak888 (인스타) 님이 주말 일일 알바 한다길래 동네 친구들 두어명 섭외해서 방문한 #송파술집 주묘. 9호선 석촌고분역이 생긴 후 처음 가보는 배명고 앞 ㅋ 잠실여고 학생일 때 나름 자주 지나치던 곳 아니었나 싶은데 동네가 변한듯 변하지 않은듯 그런 느낌. 삼전동의 축복이라 불러주고 싶은 이자카야, #주묘 에 다녀왔다. 입구는 자그마하고. 이런 자그마한 가게에 화장실도 내부에 깔끔하게 있어서 너무 좋아. 술 마실 때 화장실 신경쓰는 편. 주묘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32길 25 대성빌라트 1층 101호 일요일에 방문해서 6시 오픈런 했던 우리. 오랜만에 만난 ㅇㄹ이 그리고 자주 만나는 ㄱㄴ. 매주 수요일이 정기휴무. 매장이 협소해서 4명까지만 받아주는 테이블. 케이크는 특별한 날만❛˓◞˂̵ 삼전동 이자카야 주묘는 모든 메뉴가 맛있었는데 우리 세명 잘 안 먹게 생겼는지 소량의 추천을 해주셨지 ㅋㅋㅋㅋ 하지만 푸드파이터마냥 탈탈탈탈 메뉴 털고 술도 아주 많이 시켜서 먹고 왔다..역시.. 제일 비싼 한우마늘살치살도 마지막에 시켜보았당. 야끼교자는 무조건 시키시고. 배고프면 스프커리도 꼭 드시고. 마음은 오징어 신라면도 땡겼지만 시키기엔 너무 많이 먹어서 엄두가 안남 + 스프커리가 양이 많음 ㅋㅋ 기본 안주로 주시는 캬베츠 양배추. 이것만 있어도 사실 술은 술술 넘어가★ 고양이 좋아하시는 마음이 곳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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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다의 방랑여행일지 | Fromsong.com
    2024 작심삼일 리스트

    너무 은근슬쩍 2024년 새해가 되어 버렸다. 매해 작심삼일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좋게 포장하면 새해 목표 같은 거 ㅋ) 팍팍한 삶에서 무언가 루틴을 추가하는 건.. 꾸역꾸역 일상을 나누고 쪼개는 짓이라, 애초에 작심삼일이다 + 3일에 한번씩 다시 결심하자. 라는 생각에, 흐트러져도 지켜나가려는 의미로 [작심삼일 리스트] 라고 칭한다. 그래서 작년에는 이 느슨한 작심삼일로 자기 전 홈트 8층 사무실 걸어올라가기 같은 것을 지켜내고 있다. (물론 컨디션 안 좋으면 패스하지만. 그래도 한달로 보면 빼먹는 날이 3~4일 밖에 없다 ㅋㅋ 뭔가 만들면 지켜야 하는 강박증이 있는 나란 사람..) 2024 새해가 된지도 한 달째.. ˵ˊᯅˋ˵ 스스로에게 뭘 지키게 하고 싶은가? 라고 생각해보니 [수면]에 대한 게 떠올랐다. 나는 모름지기 머리대면 3초만에 잠들고 눈뜨면 야호- 하며 활기차게 일어나는 사람인데 요즘 대단히 많은 고민에 압사당할 지경이라.. 수면 퀄리티가 낮아진 걸 느낀다. 자기 전에 핸드폰 보는 습관, 생각이 많아져서 불안한 상태로 잠드는 것, 이 두개의 대환장 콜라보로 아침에 찌뿌둥해서.. 바로 일어나지 못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o̴̶̷̥᷅⌓o̴̶̷᷄... 그렇다면 지킬 건 명확하지 1. 자기 전에 누워서 핸드폰 금지 (차라리 다 하고 눕기) 2. 12시 전에 눕고 7시에 일어나기 3. 잠들기 전 / 후로 침대 옆 요가매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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