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숨은 명소 훈식이네 동백밭 붉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의 제주도는 예전부터 겨울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았었고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제주도 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 동백꽃이 옛날부터 유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집 안의 정원수나 동네의 가로수로서 소소하게 예쁨을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지금처럼 대형 꽃테마파크를 열어 수 많은 여행자들이 성지순례를 하듯이 움직이게 된 것은 겨유 6~7년 정도의 역사가 전부였습니다. 일년 내내 볕이 잘드는 서귀포 위미리의 동백수목원을 시작으로 근처의 동백포레스트, 휴애리까지 초대형 테마파크가 경쟁적으로 들어서면서 제주도 겨울여행코스가 이전과는 다르게 엄청 풍부해 졌는데요. 올 해 들어서는 색다른 콘셉트의 제주도 동백꽃 명소들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겨울 제주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의 발걸음이 더욱 바쁘게 되었습니다. 위미리의 새로운 동백꽃 명소 답다니수국밭의 흔적 이번에 소개할 제주도 동백꽃 명소는 위미리 동백수목원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훈식이네 동백밭"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상호를 보며 왠지 기존의 동백꽃 명소들과 느낌이 다른 동백밭이라는 것에 눈 길이 갔었던 것은 이곳이 제주도 여름 명소로 유명한 "답다니수국밭"을 운영하는 분이 새롭게 조성한 곳이었다는 것... 역시 넓은 주차장과 초입에 있는 하야 건물의 붉은 색이 문은 그 곳 그대로의 인장...
종로3가역 맛집 전곱 거의 몇 년만에 다녀 온 서울 종로행은 수십년 동안 겹겹이 쌓아왔던 옛 추억을 돌아 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박물관에 있는 사진을 보며 현재의 풍경과 대조해 보는 즐거움도 남달랐구요. 아직 남아 있는 예전의 건물들과 비슷한 느낌의 상점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시간여행을 하는 색다른 경험과 다르지 않아서 그 공간에서 머물렀던 시간들이 꽤 소중했습니다.(제가 젊었을 때는 종로3가역 근처가 가장 핫하고 뜨거운 놀이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소소하게 번잡한 곳이 된 것 같아서 세월의 야속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종로3가역 맛집 전곱은 저의 20대에 잠시 일을 했었던 허리우드 상가의 바로 옆 골목에 있어서 예상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주변에 워낙 유명한 식당들이 많고 근처에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익선동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지역의 상가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풍경이 보기에 좋았습니다.(특히 주변의 꽤 넓은 공간과 골목이 돌아가신 송해 선생의 길로 정비되어 있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트랜디한 곱창 전문점이 많지만 종로3가 맛집 전곱은 어쩌면 예전 스타일의 꿉꿉한 느낌의 곱창집이라는 면에서 더욱 정감이 가는 비주얼이었고 작은 내부 공간 벽 전체에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유명인들의 싸인은 그 자체로 멋진 인테리어로 보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종로3가 맛집 전곱에서...
제주도 동쪽 코스 가시림 수목원 이번에 소개할 곳은 최근에 제주도 동쪽코스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시림 수목원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작년에 상업적으로 처음 오픈을 했을 당시에는 높은 수준의 입장료와 카페를 무조건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어떻게 보면 터무니없는 수준이어서 애초에 접근이 불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악조건이 어느정도 해결된 올 해는 시간을 내어 꼭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과 기억으로는 제주도 겨울명소인 대규모 사이즈의 동백꽃 스팟은 주로 서귀포 남원을 중심으로 남부에 몰려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시림은 제주도 동남부를 대표하고 있는 표선에 있어서 한 번 정도는 도전해 볼 가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표선의 안쪽 가시리의 숨은 명소 제주도 동백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가시림수목원은 봄에 유채꽃과 벚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지로 소문난 가시리의 산 중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처음에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낮선 곳에 자리잡고 있는 부분 자체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동쪽코스의 다크호스라고 할 수 있는 가시림수목원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홍보의 포인트가 동백꽃이 아름다운 럭셔리 카페였다면 2년차인 올 해는 카페에 대한 언급없이 오로지 수목원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로왔습니다. 가시림에 도착해서 저의 첫 느낌은 우선 주차장이 엄청...
종각역 카페 종로시장 오랜만에 서울의 구도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저의 젊은 날의 놀이터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감상에 빠질 수 있었는데요. 이천년 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기는 하지만 서울극장과 단성사, 피카디리, 시네코아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극장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었기에 어쩌면 당연하게도 주말이면 그 곳을 찾아 젊은 날의 데이트를 즐기곤 했었습니다. 물론 이후 저의 생활의 중심지가 바뀌었고 유행의 트랜드도 변화하면서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종로의 시네타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거의 매주 다녀왔었던 곳은 이제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보신각 앞의 작은 카페 저희 부부가 이번에 다녀온 종각역 카페는 매년 연말의 마지막 날이 되면 타종식으로 수만명의 인파가 모여드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보신각의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는 종로시장이었습니다. 주변의 건물들이 세월의 흔적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오래된 스타일의 건물들인 것에 비하여 최근의 트랜드를 따르고 있는 심플하고 정돈된 비주얼이 돋보였는데요. 일단 모던한 모습의 카페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종로시장이라는 네이밍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카페 안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본 영상은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했습니다 초록초록하고 예쁜 실내공간 종각역 카페 종로시장은 단조롭고 깔끔하...
제주도 표선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 아마도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논 외로 하면 가장 멋지고 많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지난 10여년 제주도 여행의 경험에 의하면 단연 제주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름답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의 카페들을 선호하기는 했지만 최근에는 그 만의 색다른 콘셉트와 스타일이 남다른 곳에 더욱 마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거의 매달 제주 여행을 다녀왔었고 그 만큼 매일 한 곳 이상의 제주도 카페를 찾아 다녔었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곳을 전부 다녀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매번 새로운 곳을 선호하다 보니 재방문하는 빈도가 이전 만큼 자주있는 일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예전에 다녀왓었던 곳에 돌아오게 되면 남다른 감회에 빠져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표선의 대형 갤러리 카페 노바운더리 제주도 동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성산에서 표선으로 향하는 순환도로가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 노바운더리는 혼성 3인조 아티스트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코요테의 맴버인 빽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3년전 여름에 영업을 시작했었던 제주도 표선 카페 노바운더리는 워낙 대규모 공사였기에 그 앞을 지나갈때면 "무슨 박물관을 이곳에 만들까?"라는 의문이 들고는 했는데요. 당시 아직 가오픈 상황이었던 초여름 날의 오후에 처음 찾았던 노바운더리는 넓은 주...
제주도 숨은 동백꽃 명소 서귀포 호근남로 요즘 제주도 겨울여행은 단연 붉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동백꽃이 대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긴 지난 10년 동안 제주도 동백테마공원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서귀포 위미리의 동백수목원부터 근처의 동백포레스트까지 꽤 많이 알려진 동백꽃 명소를 찾아 다니긴 했지만 특히 올 해부터 새롭게 조성되고 알려지기 시작한 핫플레이스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제주도민이 아닌 외지인으로 오랜 시간 머물 수 없는 한계에 늘~아쉬움이 남기도 했었습니다. 사유지여서 조심스럽게 이번에 제가 소개할 제주도 동백꽃 명소는 마침 몇 일간 숙박했던 서귀포 스위트메이호텔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작지만 예쁜 곳이 있다는 SNS의 피드를 보았던 터라서 호텔에서 이른 아침에 체크아웃을 한 후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짬을 내어 들리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위치는 호근동 새마을금고와 새마을회관 앞의 큰 길에 있는 일반 주택이어서 찾기가 크게 어렵지 않았고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은 조용한 마을이어서 주차 역시 갓 길의 담벼락에 쉽게 새울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 영상은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했습니다 이 곳은 엄현안 사유지이고 동백꽃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마당이 넓은 커다란 주택이 두 곳이나 있지만 특별히 방문객을 통제하고 있지를 않아서 조용히만 하면 자유롭게 아름다운 동백꽃의 자태를 ...
제주 현지인 맛집 리스트 성심조림 저는 평소 제주도 여행을 일주일 정도 다녀오는 것에 익숙하고 성격 상 미리 숙소를 정하고 근처의 식당과 카페, 여행지를 체크하여 동선을 최대한 콤팩트하게 정하여 시간 낭비없이 여행을 즐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주 시내의 워낙 복잡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은근히 이를 기피하는 전력이 있어서 지난 주에 다녀온 제주도 일정 중에도 대부분 선택한 명소는 제주도 동쪽이나 서귀포 근처에 머물렀었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 중에 거의 60프로 이상이 모여 사는 나름의 대도시였기에 평소 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심 속의 불편함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제주시의 맛집을 선택하는 것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식당이지만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을 찾아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넓은 주차장, 편안한 접근성 지난 1월 제주도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제주공항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제주도 현지인 맛집 리스트로 이전부터 체크해 놓았었던 성심조림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처음 찾아 온 곳이었기에 사전에 특별한 정보는 없었지만 식당 앞에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비행기 출발 시간이 넉넉하게 남지 않았던 저와 일행들은 바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한림수협 중매인이 운영하...
서귀포 감귤체험 카페 마노르블랑 제주도의 겨울은 단연 감귤이 대세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주도 겨울여행을 계획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빠짐없이 감귤체험을 상수로 여행 계획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저 역시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겨울여행의 가장 중요한 일정을 둘째날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제주도 서쪽 코스로 유명한 카페 마노르블랑으로 정했습니다. 제주 마노르블랑은 여름 수국과 가을 핑크뮬리의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도 핫플이었고 겨울에는 규모가 큰 동백꽃동산과 감굴체험까지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기에 어쩌면 당연하게도 큰 고민없이 바로 선택했고 숙소에서 나와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붉은 동백꽃축제의 마노르블랑 겨울의 카페 마노르블랑은 그 어느 계절 보다도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건물 아래의 경사진 언덕에 마련된 넓은 정원에는 부분적으로 동백꽃이 아름답게 마련되어 있었고 주차장의 뒷 편에는 엄청난 규모의 동백동산이 있어서 이 겨울 볼만한 동백꽃 명소를 꼭 찾고 싶었던 저희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카페 마노르블랑이 다른 제주도 명소와 차별화되었던 것은 언덕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이 매우 입체적이어서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쾌감이 대단했습니다. 본 영상은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감귤체험 카페 아래의 정원 산책을 마치고 밖으로...
제주도 애월가볼만한곳 카페 우르드르 요즘 전국적으로 경기가 워낙 좋지 못해서 제주도 여행 역시 예전과 같은 활력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제주도 식당과 카페의 리스트는 점점 많아지고 있는 아이러니 속에서 저는 여전하고 꾸준하게 제주도 여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십수년 전 처음 제주도 카페가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에는 작고 예쁜,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커피숍들이 사랑을 받았었고 몇년 전부터는 베이커리 카페로 변신한 초대형 카페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행은 장르를 따지지 않고 돌고 도는 것이 진리인 것인지... 최근에는 예전처럼 작은 규모지만 색다른 콘셉트 등으로 제대로 균형을 잡고 있는 카페들이 늘어 나면서 저의 제주도 카페여행 역시 나름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곽지해변이 보이는 언덕 위 카페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애월가볼만한곳은 어음리의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우르드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공간이었습니다. 곽지해수욕장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어음천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어음1리 사무소를 지나 촘~촘~히 이어지는 언덕의 밭 길에 있는 하얗고 예쁜 카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인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은 뜬금없는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조용한 주변의 풍경 속에 있는 보물같은 느낌이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들었고 넓은 마당과 카페의 뒷 편...
제주도 휘닉스 근처 맛집 돌담애성산흑돼지 저의 2025년 첫번째 제주도 여행은 보슬~보슬~ 조용한 겨울비가 내리는 날의 새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행이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비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전 달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날씨의 변화에 휘둘리며 하루하루 변화무쌍항 일정에 피곤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되어 안심을 했습니다. 확실히 이전부터 대부분 그랬겠지만 제주도 여행 중 맞이하는 날씨운은 마우래도 전체적인 여행의 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텐데요. 하지만 매일 매일 미약한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천제지변이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멋진 카페와 소문난 맛있는 식당을 찾아서 나름의 보상을 받는 것이 최선의 결과였습니다. 새해 첫번째 제주도 여행의 첫날 날씨는 다행히 출발시의 김포공항과는 다르게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 대체로 맑은 날씨여서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도착하자 마자 제주공항 안에서 에그드랍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제주도 동쪽코스롤 이동을 해서 청굴물에 도착했지만 아쉽게도 밀물 때여서 원래의 제대로 된 자태를 감상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작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표선의 가시림수목원에서 아름다운 동백꽃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청굴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제이샵 제주기념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 보슬~보슬~ 겨울비 내리는 김포공항을 떠나 이른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제주도 1월 겨울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1주일 전에 폭설이 내려 제주도 전역이 거의 마비되었던 것에 비해서는 비교적인 좋은 날씨를 만나서 2박3일 간의 제주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전 달에는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일정 중에 제대로 동백꽃명소를 즐기지 못하는 등 일기불순한 시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여 허둥지둥 하릴없이 시간만 보냈던 것에 비하여 이번에는 기온이 낮아서 꽤 춥기는 했지만 비교적 청명한 날씨 속에서 제대로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해안도로가의 제주도 기념품샵 이른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서둘러 렌트카를 찾은 후에 저의 첫번째 제주도 여행 일정은 제주도의 첫번째 바다라고 할 수 있는 어여공원을 지나는 서해안로를 내려와 용담해안도로 방향의 해안길에 있는 제이샵 제주기념품이었습니다. 해안로의 완만한 커브길에 있는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제이샵은 커다란 키티 인형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제주항공의 라운지제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멀리서 보아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오렌지색의 외관은 주변의 다른 곳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제주도 스러운 비주얼이어서 보기에 좋았구요. 차량을 5~6대 정도 편안하게 세울...
강남 카페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 오늘 업로드하는 카페 포스팅은 스타벅스입니다. 저는 평소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꽤 가볼만한 스타벅스 매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었기에 나름 짬을 내어 발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대기업 또는 글로벌한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체인점은 마치 공장에서 틀을 만들어 찍어 낸 것 같이 획일화되고 단순한 모습이 아쉽다는 생각을 늘~하고 있기에 나름 저의 기준으로 비주얼이 좋은 숨어 있는 카페들을 찾게 되었고 의외로 잘 찾아보면 꽤 멋진 스타일의 매장을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의 최근 트랜드에 반가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역 7번 출구 앞 지하철 3호선의 고속터미널역에는 무려 3곳의 스타벅스가 있는데요. 터미널 안에 있는 서울고속터미널점이 있고 건물의 안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작은 사이즈의 센트럴시티점이 자리잡고 있지만 고속터미널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스타벅스 리저브 중에 매우 스페셜한 곳으로 알려진 "파미에파크R"매장이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역 7번 출구로 나와 터미널을 내려다 보면 건널목으로 이동하면 서울성모병원이 보이는 길을 건너게 되고 바로 그 앞에 마치 거대한 유리온실같은 비주얼의 건물을 만나게 되었고 바로 이 곳이 2~3년 전에 웨이팅이 엄청 났었던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점이었습니다. 국내 800번째 스타벅스 매장 이 매장의 이름인 파미르파크(Falmille P...
제주도 동쪽 코스 산굼부리 육지와는 다르게 제주도 억새의 절정은 가을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가볼만한 제주도 가을명소가 많았기에 이번에는 가장 많이 알려진 제주 억새 핫플 산굼부리를 제 때에 찾아보지 못했었는데요. 그럼에도 이번 시즌에 그냥 지나치기에 아쉬운 마음이 남아서 지난 12월 동백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제주도 일정 중에 시간을 내어 잠시 산굼부리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12월 산굼부리 억새 풍경 억새 풍경의 절정이 지나고 수학여행 시즌이 지나서 그런지 산굼부리의 그 거대한 주차장은 대부분이 빈자리일 정도로 한가로왔습니다. 제가 산굼부리를 좋아하는 것은 다른 제주도 여행지에 비해서 나름 합리적인 입장료와 잘 정돈된 오름의 산책로였습니다. 이 날 역시 워낙 사람이 없고 조용했기에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았는데요. 겨울이었지만 바람은 차갑거나 거칠지 않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따뜻한 겨울 햇살이 내려와서 마치 가을날의 산책을 즐기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정비된 입구에서 커다란 바위로 만들어진 산책로 그리고 오름으로 올라가며 만나는 끝없이 펼처지는 억새밭까지 산굼부리는 제주도의 심장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풍경으로 제주도 여행자의 눈 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상까지 올라서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그 주변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오름군들의 풍경을 보고 엄청 ...
제주도 서귀포 술집 수정약국 - 아는사람 몇 년전만 하더라도 제주도의 일몰시간이 지나면 갈 곳이 없어서 시내의 시장에 가거나 호텔 근처의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구매하여 숙소에서 소박한 술자리를 가지며 소소하게 지녁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심지어 비수기에는 6시가 지나면 왠만한 식당도 영업을 종료해서 조금만 늦어면 끼니를 거를 수도 있어서 근처의 편의점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거대 도시의 불야성같은 일상을 즐겼던 도시인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제주시나 서귀포 시내를 중심으로 작지만 예쁜 선술집이나 가맥집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늦은 밤 시간에도 여유있고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멋진 오뎅바로 탄생한 오래된 약국 하루종일 겨울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 탓에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여행 일정을 마감하고 숙소에 짐을 풀었던 저와 일행들은 길고 긴~ 겨울밤의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에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서귀포 술집 "수정약국"에 도착했습니다. 근처에 이중섭미술관과 디아일랸드호텔이 있는 4차선 도로가 있어서 찾기는 쉬웠는데...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에 차를 세우는 것이 꽤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지만 오래된 약국을 큰 변형없이 운영하고 있는 터라서 그 자체로 레트로한...
서귀포 동백꽃 축제 동박낭 제주도의 겨울은 단연 붉은 자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백꽃의 계절입니다.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동백 명소는 주로 제주 남쪽 서귀포 인근에 분포하고 있고 위미리의 동백포레스트와 제주동백수원목 등이 가장 넓은 규모로 조성되어 있어서 이 계절에 제주도 여행을 온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앞에 소개한 제주도 동백꽃 명소들에 워낙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관계로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조용하고 동백꽃의 자태가 예쁜 제주도 숨은 명소를 찾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제주도 겨울을 대표하는 서귀포 동백꽃 축제의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명소들은 많았지만 소소한 규모지만 나름의 임팩트가 있는 곳들이 최근에 많아지는 추세여서 이를 꼼꼼히 찾아 보는 재미도 꽤 쏠~쏠~했는데요. 서귀포 위미리의 제주동백수목원에서 백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동박낭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병풍처럼 둘러처 있는 커다란 동백나무의 자태가 남다른 편이어서 다른 곳과 비교해서 밀집도가 높아 색다른 볼거리로 평가할만 했습니다. #하이라이트챌린지 #즐겨보자국내여행 #서귀포동백꽃명소 #동박낭 입장료 삼천원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제주도숨은명소 입니다. m.blog.naver.com 입장료 삼천원의 행복, 멋진 포토존 서귀포 동백꽃 축제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박낭의 동백꽃은 커피 한 잔이 포함된 삼천원의 ...
제주도 신상 카페 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 유력 글로벌 매체인 CNN에서는 매 년 연말이면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를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는데요. 보통 3~40곳의 순위를 정하여 발표를 하고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4~5곳의 매장이 꾸준히 선정되는 것에 비하여 국내 스타벅스는 1~2곳에 그치고 있어서 늘 아쉬운 마음이었고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는 다른 지역의 매장에 비해서 압도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에 반하여 평범하고 단순한 비주얼이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같은 설계도를 사용하여 찍어 낸 듯한 제주도 스타벅스의 매장이었지만 지난 1~2년 사이에는 제주도 동쪽의 동화마을의 대규모 매장이 들어서면서 제주의 자연경관과 제대로 어울리는 새로운 매장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신상 스타벅스 카페들이 영업을 시작할 때 마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예쁜 마당 2달 전 SNS에 등장한 곰돌이 모양의 하르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신상 스타벅스는 제주도 카페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무조건 거대하고 마치 공장에서 같은 틀로 찍어 낸 것 같았던 기존의 별다방에 비하여 "스타벅스 금악DT점"은 새별오름 근처의 순환도로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꽤 좋은 편이었는데요. 이전까지 대부분의 제주도 카페들이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했던 것에 비하여 스타벅스 금악DT점은 새...
제주공항 근처 맛집 태연종합정육식당 제주도 여행의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슈는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옥외활동이 거의 불가능했고 요즘은 국내외의 불안정한 시국으로 인해 여유가 없어진 탓에 여행 중에 식비 등에 큰 지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최대한의 관심과 최소한의 노력으로 옥석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제주도는 음식값, 숙박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방송 등의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걸림돌은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상승한 항공비에 원인이 있다는 생각입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등이 원인으로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이를 지적하는 언론의 기사를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착한 가격의 가성비 식당을 찾고 싶은 욕망이 늘~ 존재했고 이번에는 저 개인적으로 일정 중에 꽤나 주목할 만한 식당을 찾았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저는 평소 제주 여행 중 최소 한 두 번 정도는 흑돼지 전문점을 찾아 식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나름 그 외의 소문나고 맛있는 고깃집을 찾고 싶은 욕망이 있기는 했지만 가격 면에서 자주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기에 매번 망설임의 벽을 넘지 못했던 것이 아쉬운 현실이었는데요. 그러던 중에 제주에 살고 있는 지인으로 부터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제주공항 근처 ...
서귀포 가성비 숙소 스위트메이호텔 저에게 제주도 여행은 거의 매월 반복하는 것이었기에 집을 나서기 몇 일전부터 나름 치밀하게 서치를 하고 계획하여 최대한 이동 간의 시간낭비를 줄이고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가성비좋은 숙소와 소문난 맛집을 찾아서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만족을 얻는 것을 목표로 성실하고 꼼꼼하게 준비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여행지 어느 곳과 비교해도 아름다운 명소와 맛집이 많은 제주도였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늘~ 예정했던 경비 이상으로 지출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는데요. 그렇기에 여행경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도 숙소를 주변의 평판을 고려하여 연박 이상으로 예약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성비를 높이려 노력을 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제주도 겨울여행은 서늘한 새벽공기에 두꺼운 옷을 여미며 집을 나서 제주공항에 도착, 렌트카를 찾아 나름 바쁘게 움직였는데요. 지난 가을 여행 중에 들리지 못했었던 산굼부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억새길 사이로 힐링의 트래킹을 즐겼고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으로 이동해서 멋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곰돌이 석상 앞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엄청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도 즐기면서 부족했던 수면시간으로 무척 피로했던 제주도 여행의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