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인 호이안, 그중에서도 호이안에서 얼마나 머무르는지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이안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은 안좋은 추억만 남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저녁에 인파에 치이는 기억만 남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호이안은 1-2박은 숙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는 5일~7일씩 머무르고는 합니다. 특히 다낭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호텔들이라 호텔을 둘러보는 맛도 남다릅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호텔이 있어서 설 연휴 여행기간 1주일동안 머물렀습니다. 호이안의 논 밭 한가운데 덩그러니 세워진 reu boutique 호텔 Reu Boutique 호텔, (레우 부띠끄 호텔) 은 기존 호이안에서 파인다이닝 비슷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업체인데 2024년 호텔업에도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홈페이지에서는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갖춘 레우 부뜨끄 호텔은 첫인상은 뜬금없습니다. 논 밭 한가운데에 있는데,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조용한 위치입니다. 자전거러 5-10분이면 도착하는 지역이라 너무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특유의 고즈녁한 분위기를 아침 저녁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레우 부띠끄호텔 객실 레우 부띠끄호텔을 처음 예약할때엔, 디럭스룸으로 예약했으나, 7일 연박으로 공항 무료 드롭오프와 디럭스 프...
아그파 옵티마 1535 필름카메라는 1977년 생산된 반자동 RF 카메라입니다. 출시 당시 생산대수가 얼마 되지 않는데다, 마이너한 카메라 브랜드인 필름 브랜드 아그파에서 제작한 필름카메라다 보니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에 유통된 수도 얼마 되지 않고 이베이등을 통해서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 가격은 40~50만원선이라 생각됩니다만 이베이에서는 1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장터에 매물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고 테스트까지 마쳤습니다. 아그파 옵티마 1535 중 스펙 ( AGFA OPTIMA 1535 ) 아그파 옵티마는 40mm 렌즈로 가장 선호하는 화각이며. 조리개도 사이즈에 비해 밝은편인 2.8인 Solitar 렌즈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반자동 RF카메라라 칭한 이유는 똑딱이 같은 외형에 기능도 없이 노출을 자동으로 잡아냅니다. 셔터속도, 조리개 모두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여기 까지 들으면 P&S , 똑딱이 카메라 같지만 초점만큼은 RF 방식으로 잡아야 합니다. 왕눈이 카메라로 불리는 아그파 옵티마 1535 특히 외관에서 눈에 띄는 대형 파인더의 이중상 합치는 다른 RF 방식의 카메라들에 비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설픈 라이카 M 보다 초점 맞추기는 쉬운 파인더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바디 사이즈는 한손에 들어오는데 반해 파인더는 SLR 보다 큰 수준입...
여름이 지나면서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구로 왁싱 샵 구로 연화슈가링입니다. 연화슈가링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로30길 6 지하1층 스파블룸내 위치는 지하철역이 보이지 않아 애매할 수 있지만, 고척돔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샵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실제 버스 이동 시간정도 소요됬습니다. 개봉동 왁싱 샵 가운데는 위치나 접근성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개봉왁싱으로 유명한 연화슈가링 구로가 입점해 있는 spa bloom 간판이 보입니다. 연화슈가링은 샵인샵 개념이라 스파블룸으로 오시면 됩니다. 왁싱샵 외에도 스킨케어, 네일샵등이 함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게 되어 꿉꿉할까 했지만, 디퓨저와 제습기로 그러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휴게실 공간에서 잠시 대기하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여러 샵들이 있는 만큼 휴게공간은 여유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샵 내외부를 둘러봤습니다. 샤워장과 화장실은 공용공간에 있습니다. 공용공간에 있는만큼 샵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잠깐 대기후 오늘의 목적지 연화슈가링에 입장했습니다. 이렇게 복도처럼 생긴 공간에 샵인샵 개념으로 있습니다. 오른쪽편에 보이는 반가운 연화슈가링 간판입니다. 샵 내부에는 왁싱 재료들로 가득한데 눈에 띄는 것이 미국 대표 슈가링 브랜드 알렉산드리아 프로페셔널 제품들이 보입니다....
도락산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등산 소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등산 역시 러닝과 마찬가지로 체계없이 타는 것 같아서 가이드 받으며 잘 타고 있었습니다. '도락산'을 만나기전까지는... 지난주 다녀왔던 장안산은 등린이도 뛰어올라갈 수 있을 수준의 산이었고, 같은 난이도의 공지였기에 전혀 부담없이 임한 도락산이었습니다. 단양에 등산을 한다고 하면 대체로 월악산 코스를 생각하는데, 늘 가는 월악산이 아닌 도락산 코스를 잡은 것은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단풍시즌이라 조금 과장하면 사당, 양재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의 절반은 월악산으로 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역시 같은 방향에서 많은 버스들을 보고 걱정 했었습니다만, 도착지인 도락산에는 관광버스 한대만 주차하고 있엇습니다. (최근의 장안산이나, 인왕산, 북한산 처럼 줄을 서서 올라가야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상선암 주차장 - 제봉 (- 형봉 - 신선봉 -) 도락산 정상 - 채운봉 - 상선암 주차장 코스로 정했습니다. 시작부터 경사는 심하고, 사람들이 흔히 찾는 산은 아니기때문에 등산로도 잘 나있지 않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등산로 방향의 역방향으로 올랐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더 했습니다. 그럼에도 리딩해주는 분이 적당한 타이밍에 휴식을 취했고, 나름의 체력도 붙어서 일단은 오를만은 했습니다 ( 다시 온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초반 상선암 주차장에서의...
추석이후에 러닝에 푹빠지게 되었지만 막상 날씨가 추워지거나 비가 오면 야외에서 러닝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차에 헬스장을 찾아보던 가운데 버핏그라운드 신도림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핏그라운드 신도림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오피스동 28층 버핏그라운드 PT 신도림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28F 버핏그라운드 신도림은 디큐브오피스 건물에 위치해있어, 신도림역과 연결되어있으며 1번출구는 지하로 연결됩니다. 신도림역 지상출구 5번 출구와도 연결되어있습니다. 버핏그라운드 신도림 버핏그라운드 신도림PT는 다른 여타 헬스장에 비해서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큰규모의 헬스장이 대체로 방임하는 분위기라면 버핏그라운드는 커뮤니티 활동과 팀버핏이라는 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핏그라운드 앱을 통해서 보면 왠만한 SNS 보다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저도 신기한마음에 가까이서 담아봤습니다. 출석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클래스와 함께 스페셜 CLASS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팀버핏룸 일종의 그룹PT, 크로스핏 느낌의 팀버핏룸은 입장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운동하기 힘든 이들에게 딱 맞는 합리적인 요금제들도 있어서 저 역시 헬스 + PT 1-2개월 이후에 팀버핏을 등록해 볼 예정입니다. 버핏그라운드 러닝머신 라이브 버핏그라운드 신도림은 유산소 트레이닝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최적의 헬스장입니다. 러닝머신 , ...
구하숲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의암로 632-8 구하숲 주말 장안산을 하산하고 내려왔던 카페 구하숲입니다. 검색해보고 이런곳이 있구나 싶어서 일행들 모두 만장일치로 선택한 카페 입니다. 입구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토토로 사진에 진심인 이들과 몇 컷을 좀 담아봅니다. 구하숲 카페의 앞마당(?)은 예쁜 구하숲 표지판과 함께 주차공간 그리고 넓은 잔디가 있습니다. 규모는 꽤 넓고 야외좌석도 따로 있습니다. 캠핑장 같은 분위기도 나는 구하숲 카페 입니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면 구하숲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도 붉은돼지 동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테일 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잘어우러져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일행들의 선택은 너무 다양한 느낌입니다.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이런 분위기를 표방하는 카페는 커피맛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하숲의 커피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비가 내려 추운날씨에 따뜻한 라떼가 눈에 들어오니 사진을 좀 더 담아봅니다. 구하숲의 명당자리는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좌식테이블이 있습니다. 단체 손님들은 앉을수 없는데다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 여름의 초록이나 겨울의 눈오는 풍경이라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아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제사진과 영상으로 장수 장안산 근처 카페 구하숲 포스팅을 마칩니다. 뜬금없는 장소에서 만나는 지브리라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안산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장안산은 전북 장수군에 있는 산입니다. 전날부터 비소식에 걱정을 했었지만 강우량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 취소 없이 등산을 했습니다. 맑은 날씨의 등산이 좋기는 하지만, 비오는날의 우중산행의 다른 매력도 있습니다. 특히 등산로가 잘 갖춰져있거나, 등산로가 짧은 산일 경우에 우중산행은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마치 미스트를 뿌린것처럼 (실제로는 하늘에서 뿌리고 있는) 등산로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기온까지 떨어져서 몇번이고 하드쉘을 입었다 벗었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는 너무 추워져서 그때부터는 쭉 입고 다녔습니다.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했지만, 전망은 없었습니다. 아니오 그냥 없었습니다. 마치 스튜디오 배경지 같은 느낌의 장안산 뒤에 억새가 있어야하는데... 억새가 없다면 제가 억새가 되어보겠습니다. 함께한 이들 모두 긍정적인 분들이라 안개 , 우중산행쯤은 미스트로 생각하고 쭉쭉 올라갑니다. 장안산은 정상까지 3km 내외의 짧은 등산로입니다. 등산로도 꽤 잘 정비되어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쉽게 다녀오기 좋은 산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좀 더 걷다보면 데크 계단이 보이고, 이쯤이면 절반 정도 왔습니다. 저희 일행들은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올랐기에 등산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실제는 왕복 2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착장 소개 모자, 아우터, 하의 : 앤드원더 - and wan...
영화용필름 코닥 비전3 50D는 슬라이드필름만큼이나 좋아하는 필름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날씨가 좋은 가을에는 이만한 필름이 또 없습니다. 50D라는 특성상 ISO 50 이라는 저감도 필름 + Daylight이다 보니 고민 없이 가을에는 비전3 50D은 한롤씩 꼭 챙겨다니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시작은 역시나 광화문광장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광화문광장은 종로에서 사진을 찍기위해서 시작 포인트로 추천합니다. 경복궁 서촌쪽으로 이동하거나, 종로쪽으로 이동하거나, 청계천으로 다니는 방향 모두 접근성이 좋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서촌쪽 그라운드시소로 향합니다. 그라운드시소에서 전시중인 슈타이틀 전시후기는 예전에 블로그 콘텐츠를 확인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https://blog.naver.com/notgarim/223605776542 [볼만한 전시 추천] 슈타이틀 북컬쳐 - 그라운드시소 서촌 미뤄뒀던 전시를 보기 위해 휴일 아침 일찍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광화문 광장에는 사람들... blog.naver.com 슬라이드필름에 비해 관용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노출차가 제법나는 상황에서도 꽤 잘 나옵니다. 특히 감도가 50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잘찍어서인지? 흔들리지 않고 잘 나왔습니다. 그라운드시소의 최상층은 위 사진처럼 빛들이 시시각각 다르게 떨어집니다. 이에 맞춰서 사진을 담기에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