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맥퀸
1142021.07.08
인플루언서 
gcloset
2,922패션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54
2시간짜리 패션쇼였던 '크루엘라' 엠마 스톤 패션과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웨스트우드 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당... 개봉 첫주에 보고 온 크루엘라 포스팅을 이제야 쓰고 있는 저 ㅎㅎ 엊그제 오랜만에 빕스에 갔는데 전광판에서 크루엘라 예고편만 무한반복 틀어주지 모에용? 하도 봤더니 세뇌당했나봐요. 뇌가 크루엘라한테 지배 당해버려서 이렇게 포스팅까쥐~ 엠마 스톤 전매특허 띠꺼운 표정 너무좋아... 솔찌키 크루엘라는 제가 15살 때 봤다면 까무러치게 좋아했을 것 같아요. 몇달은 덕질했을듯한데 이제 머리가 너무 커서 그런가, 통쾌한 에스텔라의 복수극보다는 억울한 직장인 에스텔라한테 너무 이입이 되는 거 있죠. 과정은 됐고 결과 독촉, 직원의 재능도 나의 것, 직원의 개고생도 나의 노력, 만날천날 힘들다 어렵다 죽는 소리해도 나보다 뒤집어지게 잘 사는거 이거 지구촌 사장님들은 다 이런가요 .. 하도 죽는 소리하길래 피같은 사비까지 털어서 업무비용 충당했더니 외제차 뽑고 현타 씨게 먹였던 옛날 회사 대표가 생각나네여...에라이 아무튼 크루엘라 속 패션 이야기를 해보자면, 영화 한 편이 거의 패션쇼 같았어요. 오글거리긴 해도 먹힐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랄까요. 보고나면 엠마 스톤이 입은 의상들 만큼은 기가 막히게 각인이 된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크루엘라의 의상감독이 매드맥스 의상감독 제니 비반이더라고요. 그녀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로 그 해 오스카를 싹쓸이했더랬져. 그래서인지 드레스 하나 하나가 거의 꾸뛰르 수준. 제...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