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당... 개봉 첫주에 보고 온 크루엘라 포스팅을 이제야 쓰고 있는 저 ㅎㅎ 엊그제 오랜만에 빕스에 갔는데 전광판에서 크루엘라 예고편만 무한반복 틀어주지 모에용? 하도 봤더니 세뇌당했나봐요. 뇌가 크루엘라한테 지배 당해버려서 이렇게 포스팅까쥐~ 엠마 스톤 전매특허 띠꺼운 표정 너무좋아... 솔찌키 크루엘라는 제가 15살 때 봤다면 까무러치게 좋아했을 것 같아요. 몇달은 덕질했을듯한데 이제 머리가 너무 커서 그런가, 통쾌한 에스텔라의 복수극보다는 억울한 직장인 에스텔라한테 너무 이입이 되는 거 있죠. 과정은 됐고 결과 독촉, 직원의 재능도 나의 것, 직원의 개고생도 나의 노력, 만날천날 힘들다 어렵다 죽는 소리해도 나보다 뒤집어지게 잘 사는거 이거 지구촌 사장님들은 다 이런가요 .. 하도 죽는 소리하길래 피같은 사비까지 털어서 업무비용 충당했더니 외제차 뽑고 현타 씨게 먹였던 옛날 회사 대표가 생각나네여...에라이 아무튼 크루엘라 속 패션 이야기를 해보자면, 영화 한 편이 거의 패션쇼 같았어요. 오글거리긴 해도 먹힐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랄까요. 보고나면 엠마 스톤이 입은 의상들 만큼은 기가 막히게 각인이 된답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크루엘라의 의상감독이 매드맥스 의상감독 제니 비반이더라고요. 그녀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로 그 해 오스카를 싹쓸이했더랬져. 그래서인지 드레스 하나 하나가 거의 꾸뛰르 수준. 제...
지난 15일자 헤일리 비버 데일리룩입니다....라고 하기에 뭔가 시켜서 입은 스멜이 강력하게 나는 건 왜일까요ㅋㅋㅋ 왠지 벨라 하디드가 엄청 좋아할만한 데님 착장같아요 ㅎㅎ 헤일리가 저런 하트 크로스백 든거 첨봐요 ㅎㅎㅎ 헤일리가 입은 데님 셋업과 하트 쉐입 가방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2021 컬렉션인데욥 뭔가 PPL의 스멜이 진하게 느껴지는 착장이네요 ㅋㅋ 우리 나라도 돈 주고 연예인 인스타그램 PPL 많이 하는데, 해외처럼 파파라치 까지 있으면 정말 패션업계 경쟁 미쳐 날뛸 것 같네요... 요 룩북 스타일링 고대로 입었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