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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옵티컬 로우프로파일 흑축 스위치 윤활 광축 스위치를 쓰는 레이저 데스스토커 V2 Pro TKL은 키크론 LP 광축 스위치와 호환이 됩니다. 덕분에 힘없이 쑥쑥 눌리는 약한 순정 적축 스위치를 다양한 키압과 택타일, 클리키 스위치 등으로 구미에 맞게 바꿀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흑축을 구매해서 바꿔보았어요. 키압은 50g라 순정 45g 대비 큰 차이가 안나는데요. 그래도 LP 규격이라서인지 나름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얘가 공장윤활 스위치가 아니라 스프링 소음 등 잡소리가 꽤 심해요. 그래서 잡소리도 잡고, 좀 더 쫀득한 느낌을 위해 스위치 윤활을 해 보았습니다. 백라이트 투과를 위해 윗 뚜껑은 투명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슬라이드에는 키크론 로고가 음각되어 있네요. 일반 스위치용 분해 툴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커터칼 끝으로 살짝 벌려서 분해합니다. 키압을 좀 더 높이면 어떨까 싶어서 스프링을 봤는데 LP용이라서인지 일반 스위치용보다 가늘고 짧으네요. 아쉽다능 광 센서와 닿는 기둥 부분에는 아주 작은 스프링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뚜껑 재조립할때 잘못하면 요 작은 기둥이 발사될 수 있으니 분실 주의 뭐 빠지면 연질소재로 되어 있으므로 바닥에서부터 그냥 쏙 끼워넣으면 됩니다. 스프링은 크라이톡스 105 슬라이더 부분은 크라이톡스 105+205 조합으로 붓을 이용해 윤활해 주었습니다. 사실 키보드 한개 분량 윤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레이저 헌츠맨V2 키보드 스테빌 윤활 + 흡음재 작업 RAZER HUNTSMAN V2 지난번 스위치 스태빌라이저 윤활에 이어 재미 붙인 김에,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하우징을 분해하여 쉬프트, 스페이스바 등의 스태빌라이저 윤활과 하우징 흡음재 처리를 해 봤습니다. 키캡을 떼어내면 여기저기 십자 나사가 보입니다. 이 수많은 나사들을 제거하면 상판 알루미늄 하우징을 쉽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상판+PCB 보드 세트를 들어낸 상태 하판에는 흡음재와 USB 포트에 이어져 있는 케이블이 PCB 보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거는 하얀색 커넥터 부분을 살살 떼어내면 쉽게 분리됩니다. 스위치는 기판 바닥 방향에서 위로 살짝 힘을 주면 빼 낼 수 있습니다 광축 스위치라서 별도의 접점은 없습니다. 요것을 분해해서 스태빌라이저, 스프링과 슬라이더를 추가 윤활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미 지난번에 스테빌은 윤활해 두어 쇳소리가 없어진 상태라, 분해하지 않고 그냥 노출된 슬라이더 윗부분만 크라이 톡스 105를 이용해 소량 발라주었습니다. 스프링 소리는 안 들리니 스프링 윤활은 생략했고, 슬라이더도 너무 찐득거리면 별로라서요. 스페이스바를 비롯한 기다란 키들에 달려있는 스태빌라이저와 고정 부품을 분리합니다. 얘들도 바닥에서 위로 힘을 주어 밀면 쉽게 분리됩니다. 수평을 잡고 싶었으나, 평반을 따로 갖고 있지 않아서 그냥 금속 트레이에 올려 봤는데요. 역시 이 정도...

RAZER HUNTSMAN V2 TKL 윤활 레이저 헌츠맨 V2 텐키리스 레이저 헌츠맨은 출시된 지 한 참되었고 V3도 발매되었지만 아직도 인기 있는 게이밍키보드 입니다. 이 키보드는 광축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하는데, 모든 스위치에 스태빌라이저가 달려있는 독특한 구조인데요. 그래서 특유의 안정적인 타건감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다만 스페이스바나 쉬프트 같은 기다란 스위치에 달린 스태빌라이저만 해도 쇳소리 때문에 고민스러운데 헌츠맨 V2 리니어 광축은 모든 스위치에 다 달려있으니 타건음은 사방 쇳소리 때문에 산만하고 정신없죠. 그만큼 윤활 처리를 하면 윤활 전/후가 확실히 차이 나는 키보드이기도 해요. 이번에는 이 스위치들의 스태빌라이저를 간이 윤활해 보겠습니다. 박스 오픈 키보드 본체, USB 케이블, 매뉴얼/보증서, 레이저 스티커, 팜레스트로 구성 키보드 디자인은 심심할 정도로 아주 심플한데요. RAZER로고 조차 은은하게 각인되어 있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외관입니다. 별도의 추가 키나 노브등도 없는 아주 표준 텐키리스 배열입니다. 고급 진 PBT 재질 키캡은 한글 각인이 되어 반가운데요. 아쉽게도 한글은 레이저 각인으로 LED가 투과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각인 문자 자체가 가느다란 폰트를 사용해서 투과 효과도 크지 않아 백라이트 LED를 최대 밝기로 조절해도 환한 느낌은 없이 어두워요. 팜레스트는 인조가죽 재질로 된 푹신한...

요즘은 키압 살짝 높은 리니어가 땡겨서 황축, 앱코 파인키 를 비롯해 몇 가지 축을 만져보긴 했는데요. 키압이 조금 높아지면 쫀득함이 더해져서 타건감이 재미있어지고, 특히 오타율이 줄어들거든요. 하지만 아직 60g 같은 무거운 축은 힘들더라고요. 딱 50미만 수준이 괜찮은 덧. 그러다 생각해 보니 레이저 리니어 광축이 48g란 말이죠? 아 이거 멀리서 찾을 게 아니었다능 그래서 가정집 창고에 누구나 한 대씩은 상비 중인 헌츠맨을 꺼내왔습니다. 헌츠맨 리니어 광축은 모든 스위치에 스테빌이 달려있는 재미있는 스위치죠 스테빌로 슬라이더를 잡아줘서 건들거림 없이 안정적인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요게 ASUS RX 하고 구조는 다른데 안정적으로 스위치를 잡아준다는 점에서는 엇 비슷한 컨셉이기도 해요. 키캡을 분리해서 스테빌과 스위치가 물려있는 측면 부위에 크라이톡스 105를 발라줬습니다. 원래 스테빌 양 끝의 스위치와 연결된 부분만 발라주면 된다는데 그냥 스테빌 측면 전체를 쓰윽 한 번씩 문질러줬어요. 그리고 테스트. https://youtube.com/shorts/uyQsCQtmUWA?feature=share 커서 키 위쪽은 스태빌라이저 윤활 아래쪽은 순정 상태 신기하게도 쇳소리가 사라졌네요? 흐흐 윤활하는 보람이 확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새시 따고 스위치 분해해서 윤활하기에는 비교적 신품이라 껄끄러웠거든요. 그냥 간이 윤활 스타일로 스테빌만...

윤활로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개선된 타건감, ASUS ROG STRIX SCOPE II RX 게이밍키보드 SCOPE2 ASUS의 게이밍 브랜드 ROG STRIX 게이밍 키보드 중 ASUS 고유의 스위치인 RX 광축을 사용한 SCOPE 시리즈의 2세대 모델입니다. 안정적인 타건감이 특징인 RX 스위치 사용은 똑같지만 이번에는 대세에 따라 공장윤활이 되어 있습니다. 핫스왑이 안되는 제품인 만큼 공윤 세팅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더 반가웠어요. SCOPE 1세대를 재밌게 썼던 기억이 있어, 직접 만져본 적도 없는 제품을 냅다 주문했네요. 결과적으로 1세대의 살짝 아쉬웠던 점을 보충해 아주 만족스럽네요. ROG 시리즈의 특징인 레드 라인이 들어간 박스 아 또 모서리 찌그러짐 ㅠ 박스 뒷면. 자세히 보면 특징 -엑스박스 지원 / 펑션키에 특수 기능 할당 -멀티미디어 3웨이 노브와 멀티펑션 버튼 장착 -공장윤활 스위치로 마찰이 적어 부드러운 타건감과 안정성을 지님 -흡음재 내장 - 하판에 얇은 소재 하나 들어갔지만 게이밍 브랜드 키보드는 이것도 대단하죠 뭐. 다행히 슬림한 하우징 덕에 흡음재 역할을 잘 해 줍니다. ASUS AURA SYNC는 당연히 지원 스위치는 안타깝게도 ABS 소재. 이 키보드가 PBT키캡 제품도 있다고 하던데, 국내 유통품은 ABS입니다. 게다가 영문 각인. 한글 각인에 PBT 취향인 저한테는 제일 큰 단점이네요 ㅠㅠ 스위...

레이저 ORNATA V3 TKL 키보드 스페이스바 스태빌라이저 윤활 레이저 오나타 시리즈는 메카 멤브레인이라는 레이저 특허 방식을 사용해서 멤브레인과 기계식 클리키 타건감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제품군입니다. 멤브레인을 이 가격에?라는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레이저 프라이스에 고급 지고 유니크한 멤브레인이라고 생각하면 또 매력이 꽤 있거든요. 그동안 특유의 쫀득 타건감에 LP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하나 구하고자 했었는데, TKL 모델이 없어서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던 중, V3 모델에 TKL에 한글 각인이라는 딱 원하는 조합이 있어 냅다 데려왔습니다. 게다가 리퍼라서 가격 조건까지 좋았고요. 다만 게이밍 키보드 기성품 대부분의 이슈이긴 한데, 이 넘도 스페이스바 스테빌 잡음, 그러니까 철심 소리가 꽤나 신경쓰여요. 요거를 슈퍼루브 윤활로 간단하게 속성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BEFORE] 윤활 전 순정 스페이스바 타건음 찰찰 찰찰~~ 소리가 잘 들리죠. 이제 스페이스바 키캡을 분리 합니다. LP 타입 키캡이라 두께가 슬림 하네요 오나타 V3 스페이스바 키캡은 스테빌 접속 구조가 심플해서 그냥 다른 키캡 떼듯이 그냥 좌우를 잡고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물론 결합도 그냥 위에서 바로 끼우면 알아서 결합됩니다. 슈퍼루브 구리스 튜브타입을 준비해서 소량을 스테빌 철심 고정부 6개 부분에 모두 조금씩 짜서 발라줍니다. 윤활은 늘 그렇듯 ...

ASUS ROG AZOTH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ASUS의 게이밍 브랜드 ROG의 플래그십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커스텀에서는 인기 있는 75% TKL 배열, PBT키캡, RGB 백라이트, 핫스왑, 다중 흡음재, OLED 디스플레이, 개스킷 방식 채용, 윤활킷 포함 등 유명 메이커 기성품으로서는 커스텀 키보드에 가까운 제품이에요. SPEC 연결 : USB 2.0 (타입 C to A), 블루투스 5.1, RF 2.4GHz 라이팅 : 모든 키 RGB, AURA Sync 안티-고스팅 N키 롤오버 매크로 : All Keys Programmable USB 보고율 : 1000 Hz, RF 2.4G 보고율 : 1000 Hz 케이블 : 2M USB 타입 A to C 직조케이블 OS 지원 : macOS® 10.11 or later, Windows® 11 소프트웨어 : Armoury Crate 크기 : 326 x 136 x 40 mm, 무게 : 1,186g (케이블 제외) 컬러: 건메탈 구성품 키보드 본체, ROG 스위치 오프너 ROG 키캡 풀러, ROG 스위치 풀러 윤활 스테이션, 윤활 붓, 윤활제 여분 ROG NX 스위치 3개, Stabilizer mat 8개 USB 동글, USB 익스텐더, USB 케이블 ROG 스티커, 퀵 가이드, 보증서 고급 제품답게 키보드는 부직포에 싸여 있습니다. 박스 아래 칸에는 윤활킷이 들어있어요. 텐키리스 75% 배열로...

ASUS ROG AZOTH 첫인상 요즘 자꾸 꿈에 나오는 것을 보니 그냥 두면 병 걸리고 힘이 없어지고 우울해지고 집에 가고 싶고 할까 봐. 그나마 저렴한 박스만 까 본 상태인 S 급 반품이 나와서 일단 접해 보기로. 게다가 딱 좋은 조합인 한글 각인+적축이라 반가웠음. 때 마침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레이저 코프라 프로 마우스가 오늘 일렉트로마트가서 실물 만져보니 그립감이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했기 때문에 여유 자금이 생겼....을리가 있냐! 만서도. 암튼 그런 거임 이 괴이한 제품명부터. azoth 미국식[ǽzɑθ] 발음은 애~자뜨 정도? 아좆쓰 가 아니었네 30분 첫인상 - 실물 디자인 이쁘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쁘네. 어휴 자꾸 어루만지고 싶은게. 헠헠 - 위쪽만 메탈이긴 한데 고급 지다. 그리고 꽤나 무거움. 메탈 부 색상은 아주 검은색은 아니고 펄 기운도 느껴지는 것이 딱 건메탈 컬러 정도.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에 살짝 텍스처가 느껴져 스크래치 티가 안나고 고급감을 더함. - 외부에 호불호 갈리는 (가만 호는 있는겨?) 눈깔 로고가 없음. ESC에 살짝 음각된 수준이라 어색하지 않다. - OLED 모노 디스플레이는 꽤나 명료하고 역대 써본 화면 달린 키보드 중 제일 유용함, 옆에 달린 조작 부도 멋짐 볼륨 조절, 시스템 정보, 애니메이션, 그래픽 이퀄라이저 효과 등 - 가스켓 마운트, 두툼한 2중 흡음재, 핫스왑,...

키크론 K2 Retro 알루미늄 저소음적축 핫스왑 무선 기계식키보드 정가는 14.4만원인데 보통은 12.9만원에 판매중. 현재 쿠폰 먹이고 네이버플러스 적립금 적용하면 약 8.99만원이라 꽤 괜찮은 조건 노트북과 휴대용으로 사용할 키보드를 찾던 도중 발견 조건은 이랬어요. 커서키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75% 배열 + 한영각인 + 저소음리니어축 + 윤활 + 가급적 핫스왑 + 유무선 겸용 남들이 뭐라 해도 키크론이 기성품 중에서는 라인업이 제일 다양한지라 찾으면 대부분 해당 모델이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65, 75, TKL, 풀배열, 엘리스까지 있고 재질은 플라스틱, 알루미늄, 스위치는 LP부터 일반까지. 공장 윤활축도 있고. 노브달린 모델도 종류별로 있고 분리형 키보드까지 있으니 참 대단하긴 합니다. 75% 배열 키보드로 콤팩트한 하우징에 키가 가득가득 들어차 있어 꽤 귀엽습니다. Retro가 붙은 만큼 분체 도장한 듯 텍스처가 느껴지는 은회색 하우징 테두리에 라이트그레이+화이트 키캡 조합입니다. ESC는 2개의 교체용 붉은색 키캡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진처럼 기본 회색 ESC 키캡도 갖추고 있어요. 또 윈도우용 alt 키와 윈도우키캡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K2는 LP가 아닌 일반 높이 키보드로 알루미늄 재질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K8처럼 플라스틱 하우징의 테두리만 금속으로 감싼 스타일입니다. 뭔가 메탈 하우징인 줄 알았는데 속은 느낌이 ...

다얼유 DAREU A87 pro SF 기계식 키보드 충전배터리 내장, 유선, 2.4 USB무선, 블루투스 연결 3개 지원, 기성품 중에서는 보기 드문 가스켓 방식, 윤활된 스위치, 두툼한 이중 흡음재, 핫스왑, RGB 백라이트 지원, 포인트 키캡 제공, PBT키캡 등 종합 선물세트 같은 제품입니다. 게다가 타사하고 차별되는 디자인과 키캡 색상 조합을 지니고 있는데요. 요게 꽤나 센스있고 하우징 마감상태도 꽤 좋습니다. 그런데도 12.9~13.9만원의 가격을 갖고 있으니 가성비까지 괜찮아요. 다얼유가 특주한 리니어 타입 스위치 카일 저소음베이지축이 너무 궁금해서 데려왔어요. 결론적으로 타건감 아주 만족해요. 컬러는 알루비얼골드로 '사금'을 의미합니다. 모디열은 무광 블랙에 알파열은 다크그레이, 각인은 진한 옐로우 색상이라 매치가 아주 이쁩니다. 순정상태에는 ESC와 ENTER 위치에 노란색 포인트 키캡이 꽂아져 있는데, 박스 안에 있는 원래 모디열 색상으로 바꿔주면 차분하면서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RGB를 옐로우와 오렌지 계열로 해 주면 키캡 색상과 잘 어울려요. PBT재질 키캡은 마감 상태가 아주좋고 두께도 두툼한 편입니다. 촉감은 PBT특유의 거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처리된 편. 무광처리된 ABS하우징은 마감상태나 촉감이 좋아 고급스러워요. 인디게이터 LED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Caps Lock,배터리 충전상태, 무선 연...

타이폰 마르스프로 슈팅스타 기계식 키보드 TYPHON MARS PRO SHOOTINGSTAR MECHANICAL KEYBOARD 영문 각인/적축 굳이 발매한지도 꽤 되어서 재고도 별로 없는 물건을 찾아가지고 구매한 이유는 화이트 하우징, 그러니까 크림화이트 하우징 색상이랑 디자인에 반해 버려서예요. 뭐 단종인지 워낙 재고가 없는 상태인데, 공홈에 물어보니 아직도 소량씩 물건이 주기적으로 풀리고 있나 봅니다. 가깝게는 7월 중순에 일부 모델이 재발매된다고도 하네요. 크림화이트, 순백색이 아닌 은은한 플라스틱 화이트 하우징에 검은색 상판을 더했습니다. 참으로 유니크한 하우징 디자인이에요. 슈팅스타 모델은 크림 화이트와 마르스 브라운, 리얼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발매되었는데요. 역시 크림 화이트가 근본이네요. 그만큼 화이트 재고가 제일 없더라능 ㅠ 먼저 이 제품 패밀리 중 하나인 MK3의 풀사이즈 제품인 VESTA 모델을 써 봤는데요. 사양이 크림화이트, AUDIO DAC 장착, 한영 각인 PBT, 스피드은축 이었어요. 스피드 은축 타건감이나 오타 생각보다 없어서 만족했는데, 역시 풀사이즈는 어색하더라능. 사실 그것보다는 MK3나 VESTA는 PBT키캡인 대신에 정각이고 백라이트는 화이트 LED뿐이었거든요. 이 LED가 너무 강해서 눈뽕을 유발하더군요. PC 켤 때마다 눈이 부셔서. 나중에 알아보니 LED 세팅도 매크로처럼 저장이 가능하...

듀가드 K320KR 카일 저소음적축 윤활 기계식 키보드 적당히 가벼운 키압을 지닌 부드럽고 조용한 윤활 처리 저소음 적축 키보드 요즘 리니어 취향 + 정도껏 살짝 저압 취향 + 윤활 좋아 때문에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 현재 보유 리스트 갱신 -바밀로 체리 저적 45 / 엠스톤이랑 비교해서 둘 중 하나만 남길 예정 -엠스톤 Groove T 체리 저적 35 풀윤활 -키크론Q3 Knob 게이트론 저적 45 pro 윤활 -리얼포스R3S 그리고 -듀가드 K320KR 카일저적 윤활 37그램 저소음 적축에 팩토리 윤활이 더해지니 딱 취향에 딱 맞는 키압과 타건감이 나오네요. 남들은 저적을 소리가 없어서 선택하지만, 저는 그 특유의 먹먹함 + 실리콘 치는 말캉거림 + 보글거리는 타건음이 매력적이라 좋아하거든요. 45체리 저적도 기본 상태 그대로 좋아하지만 여기에 윤활이 되면 좀 입력압이 올라가서 미묘하더라고요. 그래서 엠스톤 체리 저적 35+풀윤활을 데려왔더니 그것도 또한 좋더라.. 다만 오타 때문에 +3그램 전후로 있으면 좋겠다 해서 찾아보니 카일 저적이 딱 37그램. 거기에 팩토리 윤활로 보여서 풀윤활은 아닌 거 같지만 윤활이 되어있어! 그 조건으로 들여온 넘이 K620W. 타건감 100%+배터리 성능 200% 만족했는데 그 특유의 디자인을 도저해 못 참겠더라고요. 포인트 키캡 파란색도 왠지 촌스러운 게 내 취향이 아니었고 하우징 테두리에 두...

엠스톤 Groove T 풀윤활 다크그레이MA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저소음적축,35g) 윤활한 스위치는 스펙 키압보다 실체감 키압이 +5~10 이상 높아진다는 ㅊ모 회원님의 사기 조언으로 구매. 체리 35그램 기압에 풀윤활 제품입니다. 듀가드 카일 저적 37g 팩토리 윤활이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체리저적 윤활은 어떨까? + MA키캡이 궁금해서 데려왔다능. 그리고 먹각 스타일 제품도 하나 있었으면 했고. 소감은, 에잇~ 저주 쪽지 보낼테다!..는 아니고, 순정 35그램은 그켬이었는데, 얘는 적절하게 쫀득거려서 은근 괜찮아요. 확실히 그 오타 작렬 35그램 키감이 아닌 것은 확실함. 물론 기존 보유 중인 타 키보드보다는 키압이 낮아서 오타가 조금 난다능 하지만 예전 35그램 스위치 처음 만졌을 때의 당혹스러운 기분은 없이 살짝 낮은 듯 허면서 피로하지 않은 적당한 키압이 느껴져서 좋네요. 스위치 윤활을 별도 작업하거나 공방에 맡기는 공수나 비용 생각하면 그리 높지 않은 가격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매끈한 마감 퀄리티 편안한 높이의 체리 프로파일에 디자인 예쁜 SA 스타일을 접합한 PBT MA 키캡 화이트 백라이트 내장했지만 밝기도 낮고 키캡 틈새를 비추는 타입이라 별 재미는 없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 진 색감 적응이 쉽지 않은 35그램 체리 저소음적축에 풀윤활 작업을 추가함으로써 좀 더 적절해진 체감 기압. 그렇지...

듀가드 K620W 카일 저소음적축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팩토리 윤활된 카일 저소음 적축 정말 최고! 윤활 스위치 특유의 부드러움에 키압 살짝 낮은 노뿌 느낌도 나고 ㅎㅎ 바밀로 저적만 남기고 ASUS SCOPE II RX 광축이랑 레오폴드 체리 저적을 팔았습니다. 리니어는 바밀로 저적이랑 듀가드 저적으로! 그러고보면 타건감 때문에 저적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이 먹먹하고 푹신한 느낌이 중독성 있다니깐요. 가격대는 22만원이 넘어 높은 편이지만 핫스왑 되는 무선 기계식 제품 중에서는 그리 또 비싼것도 아니예요.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저렴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플라스틱 루프, C to A , C to C USB케이블, 맥OS용 추가 키캡, USB리시버 연장용 젠더, 키캡풀러, 스위치 풀러, 마우스 패드 재질 코스터, 매뉴얼로 푸짐한 구성입니다. 스펙으로도 타건감으로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다만 저는 디자인이랑 튀는 파란색 포인트 키캡, 플라스틱티가 은근 나는 마감이 아쉽긴 한데, 포인트 키캡만 차분한 것으로 교체해서 써 보려고 합니다. 요것이 순정 키캡 기름기 잔뜩 묻은 폰카로 찍었더니 뭔가 홀리 키보드 같아졌다능 은은한 화이트 알파열이랑 푸른 기운도는 그레이 모디열 다 마음에 드는데, 저 파란색 포인트 키캡이 영 따로 논다는 말이죠. 물론 취향에 따라 좌우되는 문제라 회사 동료 하나는 딱 좋은 조합이라고는 했지만, 저는 그레...

엠스톤 그루브 T 87A 풀윤활 저소음밀키축 87키 기계식 키보드 라이트MA/옐로우 45g 모델 요 모델은 - 그러니까 TKL에 저소음밀키축 라이트 그레이 MA 조합 - 온라인에서는 품절 상태인데, 오프매장 - 선인상가에는 재고가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앞뒤 안 가리고 Get 가격은 만만치 않은 16장인데, 배송료까지 생각하면 온라인 가격보다 괜찮고 풀윤활 공방에 맡기는 비용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꽤 괜찮아지는 가격으로 변신하죠. 그루브 T 87A는 수년 전 체리 갈축 모델 하나 갖고는 있는데 레트로 컬러라는 점 외에는 그리 감흥은 없었거든요. 갈축 취향이 없어진 탓이겠지만 지금은 적축 계열에 흥미가 생겨서 택타일 물건은 대부분 매각하고 얼마 전 레오폴드 체리 저적을 들여서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요. 체리 스위치 말고 타사 리니어 궁금해서 인기 많은 엠스톤제 저소음 밀키축을 들였습니다. 매뉴얼, 플라스틱 더스트커버, 케이블, 키캡 리무버, USB A to C 젠더 제공 젠더를 추가해 준 것은 반가워요. 스위치는 이렇게 생겼음 스페이스바 울림소리가 거의 없긴 한데 다들 집에서 몇개 씩은 갖고 있는 스페이스바 흡음재를 넣어줬습니다. 필수는 아니라능 저소음 밀키축은 저소음 처리를 위한 댐퍼를 쓰지 않고 설계한 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걸림이 없는 듯 묘하게 무점점 느낌도 나면서 저소음 특유의 마무리 먹먹한 느낌도 있어서 아주 매력적입...

전에 테스트해 본 크라이톡스 4그램을 아쉬울 정도로 잘 사용해서 이번에 추가 구매해 봤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크라이톡스 105+205 믹스, 크라이톡스GPL 105, 슈퍼루브 오늘의 윤활대상은 한성무접점과 콕스엔데버 무접점으로, 분해하기는 번거로워 간이윤활을 합니다. 크라이톡스105+205는 이전에 써 본 205보다 점도가 낮게 섞은 제품입니다. 바르기 더 좋을 것 같아 선택 크라이톡스105는 줄줄 흐르는 오일 점성을 갖고 있어요, 용기에 있는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조금씩 무접점 스위치 슬라이더 부분에 흘려줍니다. 윤활 전/후 사운드 비교 물론 타건감도 부드러워 집니다. 윤활제 점성 때문에 끈적거리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흘리는 분량은 잘 조절해야 겠더군요. 저는 이것도 나름 괜찮아서 많이 투입했다능 편집키 부분을 마친 다음 문자키도 진행합니다. Q,W는 윤활, E는 윤활안 한 상태로 사운드 비교 스테빌라이저 부분 틈새에는 슈퍼루브를 밀어넣고 치간 칫솔로 꾹꾹 밀어줍니다. 슈퍼루브가 스테빌라이저 윤활용도로 좋다고 하는군요. 가격도 크라이톡스보다 저렴하구요. 튜브타입으로 구매했더니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작업 완료. 너무 과한가 싶지만, 이것도 취향이라 ㅎㅎ 이거 윤활 전/후 차이가 바로바로 느껴지기 때문에 너무 재밌어서 앱코 엔데버에도 작업해 줍니다. 사운드 녹음이 좀 크게 되었지만 실제로 철심 소음이 많이 사라졌으며 키캡 하단의 공...

처음으로 키보드 윤활을 해 봤습니다. 결국 이 바닥까지 손을 대고 말았다능. 만족하고 있는 콕스 엔데버에 비해 한성 무선 무접점은 스테빌 키들 소음이 커서 시험삼아 크라이톡스 205 4그램짜리를 구입해 봤어요. 스페이스바, 엔터, 백스페이스, 양쪽 쉬프트 등 스테빌 달린 키를 비롯해서 탭이나 캡스락등 넓직한 스위치들을 모두 윤활해 봤어요. 물론 키보드를 분해할 정도의 열정은 없으므로 이른바 간이 윤활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진행 키캡을 떼어내고 스테빌 틈새에 마눌님 치간 칫솔을 가져와서 곳곳에 침투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노뿌 스위치 기둥 주변에도 발라주었어요. 너무 치덕치덕 발랐는지 4그램 몽땅 다 써버렸어요. ㅎㅎ 사용 소감은: 신기할 정도로 소음이 많이 잡힘. 물론 엔데버 수준까지는 아닌데, 그러려면 하판을 분해해서 작업해야 했을지도. 간이 윤활수준임을 생각한다면 꽤 정숙해지고 타건감도 정도껏 묵직해 졌습니다. 이거 참 재밌어요. 스테빌 달린 키 말고도 다른 스위치도 몽땅 시도해 보고 싶을 정도. 결국 그냥 한번에 살것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