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저렴하다고는 들었는데... 내연기관보다 얼마나 싼가요? 전기차를 한번도 타보지 않으신분들은 전기차 충전요금이 얼마인지, 어떤방식으로 정해지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으실겁니다. 저도 전기차를 타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었고,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냥 얼핏 알기로 "충전요금이 싸서 유지비가 싸다더라" 정도로만 알고 있죠. 실제로 내연기관차량보다 저렴한지, 그렇다면 얼마나 싼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완속 vs 급속 아파트 vs 고속도로 휴게소 천차만별 전기차 충전도 기름을 주유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평균보다 저렴한 주유소와 비싼 곳이 있는 것 처럼 전기차 충전소도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완속이냐 급속이냐 충전 방식과 아파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 어디에 설치되어 있느냐에 따라서도 충전요금은 다릅니다. 먼저,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관공서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기의 대부분은 환경부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요금은 급속 347.2원/kWh, 완속 324.4원/kWh 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속 충전 요금은 300~400원이 맞지만, 완속 충전 요금은 저렴한 곳은 100원대부터 시작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 신규 설치되는 충전소는 일부 기간 프로모션을 진행해 상당히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
전기차를 처음 구매하면 준비해야 되는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동안 타왔던 내연기관 차량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만약 뭐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전기차 충전 어플 EV Infra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거나 타시는 분들에게 꽤나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APP이거든요. EV Infra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요금, 실시간 충전소 이용 현황은 물론 전기차 보조금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앱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 만큼 전국 전기차 운전자의 90%가 사용하고 있는 국민 앱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전기차를 타고 있는데요. 충전을 할 때마다 EV Infra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사실 충전소 위치, 요금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어플은 많이 있지만 지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디테일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유용해요. 실제로 안내대로 도착해도 충전소가 정확하게 어디 있는지 몰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는 일이 많은데, EV Infra만 있다면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을 놀러 가기 위해 충전소를 찾아봤는데요. 이름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주차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주차장 입구에서 안내가 끝나버려 정확한 충전소 위치는 어디인지 알 수가 없겠더라고요. 하지만 EV Infra에서는 실제 운전자들이 남긴 ...
전기차 충전기는 3~11kW로 속도가 느린 완속 충전기와 50~350kW의 빠른 급속 충전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속 충전기 충전 시간이 7~14시간 내외로 상당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충전하며 주차할 수 있는 아파트, 주택 등에 주로 설치가 됩니다. 법적으로도 14시간까지는 주차하더라도 불법이 아닙니다. 아파트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기는 오직 입주민을 위한 비공용 충전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에서 제안서를 검토하여 업체를 선정하게 되기 때문에, 아파트마다 충전 방법과 결제 방법, 요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사업자의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하면 되며, 요금은 아파트와 계약된 금액을 따릅니다. 프로모션으로 1년 내외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 많더라고요. 완속 전기차 충전요금은 저렴한 곳은 100~200원/kWh, 비싼 곳은 300원/kWh 내외 입니다. 급속 충전기 급속 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공기관에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50kW 면 빠른 수준이었지만, 요즘은 전기차 배터리 용량이 계속 커지고 있어 이 정도 속도로 충전하려면 꽤나 오래 걸립니다. 보통 100kW 수준이 가장 많으며, 350kW 급의 초급속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요금은 300원/kWh 이상입니다. 전기차 충전 방법 전기차 충전방법은 어려운 것 없이 간단하게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속도에 따라서 완속, 중속, 급속, 초급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완속/급속/중속/초급속 1. 완속 출력 7kW 또는 11kW로 14시간 내외로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림. 아파트나 직장 등에 설치하며 야간에 주차를 겸하기 때문에 느려도 괜찮. 실제로 법규도 14시간 동안 주차를 허용 2. 중속 최근 들어 중속 개념이 생기고 있음. 20~40kW 수준으로 완충을 위한 용도로는 쓰지 않고, 적당히 마트나 쇼핑몰, 아울렛 등에서 구경하면서 충전하는 용도로 적합. 완속과 동일하게 14시간 주차 허용이라서 부담 없이 쇼핑 가능 3. 급속 50~100kW 수준으로 옛날에는 이 정도가 가장 빠른 수치였지만, 요즘은 더 빠른 게 많이 나와서 급속이지만 그다지 빠르진 않음. 50kW로 EV9 50% 충전하려면 1시간 걸리는 속도. 법규상 1시간 이상 충전 또는 주차하면 불법이라 마트나 쇼핑할 때 하기에는 부담. 4. 초급속 200kW ~ 350kW 수준으로 가장 빠른 전기차 충전기. 현대자동차 E-pit(이핏)이 대표적으로 일반적인 차량들은 20~80%까지 충전하는데 15분이면 충분. 장거리 운전 시 고속도로에서 충전할 때 가장 유용. E-pit 울산 근로복지공단 울산 근로복지공단 내부에 260kW 급 충전기가 24년 2월 7일 오픈하여 충전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에 많이 생겼었는데, 도심에도 추가되고...
전기차 충전요금은 얼마 정도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하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우리가 기름을 넣을 때 주유소마다 가격이 다르듯이 전기차 충전요금 역시 충전소마다 다릅니다. 다만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나의 충전 환경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이 얼마 정도 드는지도 천차만별입니다. 먼저, 전기차 충전은 느린 속도인 완속 충전과 빠른 속도인 급속 충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충전 요금은 kWh 당 가격으로 기준이 매겨지며 일반적으로 급속이 비쌉니다. 완속은 100원~300원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급속은 300원~400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형성합니다. 요즘 400km 수준을 가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70kWh 정도 되기 때문에 대략 평균인 25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완충 요금은 17,500원입니다. 한 달에 2천 km를 탄다 해도 87,500원이고 1년 2만 4천 km 기준으로 백만 원 수준의 충전요금이 듭니다. 요즘 전기차 충전요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더 비싸질 가능성은 계속 있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저렴한 유지비는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여러 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가격이면 좋겠지만 충전소마다 가격이 다르며, 어떤 카드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도 요금이 다릅니다. 그래서 전기차 오너들은 많게는 10개까지 각각 충전카드를 발급해서 다녀야 ...
안녕하세요. 까만눈의 자동차입니다. 전기차를 운용하시는 분이라면 웬만한 전기차 충전소 어플, 업체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브이시스(EVSIS)는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EVSIS는 기존 중앙제어에서 얼마 전 사명을 변경하였어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로, 올해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도 참가한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업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차 이핏(E-pit), BMW 전용 충전기도 이브이시스에서 공급한 제품이에요. 이브이시스 어플을 통해 충전소 검색은 물론 예약, 대기, 결제, 할인까지 가능하다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VSIS 어플 설치 및 회원가입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EVSIS를 검색하시면 쉽게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도 삽입할 테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구글 다운로드] [애플 다운로드] 실행 후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면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 L.POINT 통합회원으로 손쉽게 가입을 할 수 있더라고요. 휴대폰 본인인증을 하니 기존에 있던 롯데 L 포인트 정보가 불러오지 더라고요. EVSIS 어플 특징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이번 달 충전량, 충전금액 등 전기차 충전 내역과 즐겨 찾는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충전소도 자동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어플을 실행했을 때 근처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
안녕하세요. 까만눈의자동차입니다. 지금 전기차를 출고하는 대부분은 아마 처음 전기차를 접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처음에는 전기차 충전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를 수 있는데, 오늘은 충전 방법과 충전요금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종류 먼저, 전기차 충전기의 종류는 속도에 따라 급속과 완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속은 50~350kW급이 보통이며, 충전기 크기가 아래 사진처럼 큰 편입니다. 급속 충전기는 보통 충전시간이 40분 되면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완충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긴급할 때 빠르게 충전해서 목적지까지만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용도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완속 충전기는 급속보다 크기가 훨씬 작습니다. 7~11kW급이며,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시간 주차할 때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최대 14시간까지 충전 및 주차가 가능하니 보통 아파트나 쇼핑몰에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방법 전기차 충전 방법은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만 충전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충전 사업자에 따라 각기 카드를 사용해야 저렴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충전요금을 신경 쓰지 않는 분이라면 환경부 카드 하나면 모두 사용 가능하긴 합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 카드 발급방법 전기차를 출고하게 되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는 달리 준비해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까만눈의자동차입니다. 전기차를 탄지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타고 다니면서 충전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고, 통행료 할인과 저렴한 충전요금 그리고 딜레이 없는 엄청난 가속력, 주행감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아파트에 있는 완속 충전기 요금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연료비 절감 효과를 제대로 봤어요. kWh 당 168원, EV6 연비 5.4km/kWh로 계산해 보면 2,000km 타는데 6만 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1년에 2만 4천 타면 72만 원이네요.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동일 주행거리 기름값을 계산해 보면 1년에 268만 원입니다. 오직 완속 충전만 한다면 1년에 약 2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 자세한 비교는 아래에서 정리해 볼게요. 하지만 전기차 충전요금은 충전기 사업자별, 완속이냐 급속이냐 등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거주하는 곳의 충전기(집밥) 인프라가 좋지 않아서 급속만 해야한다면 꽤 비싸집니다. 게다가 얼마 전인 9월 1일부터 환경부 충전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50kW급은 292원→324.4원, 100kW급은 309.1원→347.2원으로 약 10%가량 말이죠. 그동안 다른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눈치 보고 있었는데요. 11월 1일부로 대영채비도 충전요금을 인상했습니다. 기존에 급속 요금도 저렴한 편이어서 그런지 인상폭이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환경부와 거의 동일한 ...
안녕하세요. 까만눈이에요. 요즘 대형마트에는 대부분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얼마 전 방문한 이마트에는 차지비(ChargEV)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이었는데요.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전기차 충전소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곳도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요. 처음 방문하는 곳이면 주차장 몇 층 어디에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입구에 층수 표시만 해주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오너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4층에 총 3개의 차지비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급속보다는 완속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급속은 40분 만에 충전이 끝나기 때문에 여유롭게 쇼핑을 하기에는 다소 빠듯한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마음 편히 완속으로 충전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단순하게 생긴 차지비 충전기의 모습입니다. 요즘 돌아다녀 보니 완속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도 많더라고요. 이건 그래도 작은 LCD 창 한 개가 있네요. 이왕이면 좀 컸으면 좋겠지만..ㅎㅎ 차지비 충전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멤버십 카드가 필요한데요. 혹여나 없더라도 다른 카드로 로밍 결제가 가능한데요. 하지만 로밍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룹 A : 한국전력공사...
안녕하세요? 까만눈입니다. 요즘 전기차 사려면 1년은 기본으로 대기해야 할 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제 앞으로 전기차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거라는 얘기를 했지만, 배터리 원자재 가격 인상 등 공급 문제로 오히려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차량 가격은 오르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출고 받아 전기차의 혜택을 누리는 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직접 타보시면 알겠지만 전기차의 주행감과 유지비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빨리 출고 받아 타는 게 경제적이고 이득이죠. 기아 EV6는 전기차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아서 신차를 구매하려면 1년 6개월의 대기 기간 소요되지만 SK 렌터카 다이렉트에서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 차량 가격도 오르고 있고 저렴한 전기차 충전요금과 유지비, 통행료 할인까지, 전기차는 빠르게 출고 받아 탈수록 이득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충전요금을 동급 가솔린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전기차 충전요금은 완속이냐 급속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충전 사업자별로도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계산은 일반적인 환경인 완속 70%, 급속 30%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연간 2만 km 주행했을 때 전기차는 86만 원의 충전요금이, 가솔린은 347만 ...
안녕하세요. 까만눈의자동차입니다. 5년간 동결한다고 했던 전기차 충전요금이 올해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전기차 충전요금 현실화 조정에 따른 충전요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저도 전기차를 타고 있는 오너 입장으로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나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한 공공 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50kW급 충전기는 현행 292.9원/kWh에서 324.4원/kWh으로, 100kW급 충전기는 309.1원에서 347.2원으로 현실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대비 11~12% 인상되는 것으로, 22년 7월부터 시행하지만 인상된 충전요금은 9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은 특례 할인 종료에 더불어 전기 요금 인상분을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공약과 전혀 다른 모습에 많은 전기차 오너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70kWh 정도 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충전요금은 현재 20,503원입니다. 하지만 인상된 기준으로 하면 22,708원으로 약 2,200원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경부에서는 인상이 되더라도 동급 내연기관 차량 대비 45% 수준으로 여전히 경제성이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실제로 인상이 되더라도 저렴하긴 합니다. 저 역시도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요. 그 이유로 첫 번째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안녕하세요. 까만눈입니다. 오늘은 의왕 타임빌라스에 위치한 슈퍼차저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전기차 충전소를 찾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죠. 오늘은 충전소 중에서도 테슬라 차량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슈퍼차저 V2, V3 테슬라 슈퍼차저는 V2와 V3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초고속 V3 충전기는 250kW급으로 기존 120kW급인 V2 슈차에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가지고 있죠. 모델 S, X는 최대 225kW, 모델3와 Y는 250k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충전 속도를 비교한 그래프를 가져와봤는데요. X축은 SOC, Y축은 충전 출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델3 차량으로 비교해 봤을 때, V3는 저 SOC 상태에서 최대 출력을 보여주며 갈수록 속도가 낮아지는 형태입니다. 전체 구간에서 V2보단 V3가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SOC : State Of Charge의 약자로, 충전상태를 의미함(단위 : %) 실제 충전 속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됩니다. 8% ~ 90%까지 충전하는데 v3는 40분, v6는 60분이 소요되었네요. 보시다시피 SOC가 높을수록 충전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래에서도 설명드리겠지만 시간으로 과금하는 V3는 충전상태가 낮을 때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전기차 충...
안녕하세요. 까만눈입니다. 올해는 매력적인 전기차가 정말 많이 출시되는 한 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선택의 폭이 생겼기 때문에 좋은데요. 전기차를 선택하는 데는 차량 그 자체도 있지만 또 하나 고려해야 될 점은 바로 충전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기가 꺼려지는 데는 충전의 불편함이 클 텐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피트(E-PIT)라는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판매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 차량도 이용 가능하지만 전기차 충전요금이 다소 비싸다는 점! 이피트란? 현재 고속도로 위주로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12개소, 도심 7개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요 설치 위치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부산 경로에 구축하려고 하는 걸로 보입니다. 서울, 고양, 대구, 포항, 제주는 도심에도 있는데요. 앞으로 인천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Pit란 국내 최고 전기차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투자한 충전기인데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800V급 차량을 초급속 충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려 10~80%까지 18분으로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충전기인 것이죠. 물론 겨울철에 사용해 보면 이 정도 속도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프리컨디셔닝 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영하의 온도에서는 배터리 저항...
전기차를 타고 다닌 지 어느덧 5개월이 넘었네요.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이 충전기 사업자마다 천차만별이라는걸요. 게다가 충전카드도 각각 발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오늘은 불편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사실을 말씀드려볼까 해요. 반쪽짜리 충전 로밍 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회사마다, 충전요금도 다르고 카드도 각각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충전용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고, 여기에 결제할 신용카드를 연동해야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환경부에서 보급하는 공용 충전기는 환경부 카드로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마트나 대형 쇼핑몰에는 다양한 충전 사업자들이 설치해놓은 충전기가 있어요. 물론, 이런 문제 때문에 2016년부터 환경부는 사업자들과 제휴를 하여 환경부나 다른 회사 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로밍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격이 모두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사 충전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비싸게 받아요.. 아래는 충전사업자 간 로밍 요금을 정리한 표입니다.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가 잘되어 있지만 정말 복잡합니다. 충전기 앞에 요금이 붙어있으면 바로 확인이라도 할 수 있지만, 없는 게 태반.. 내가 얼마에 충전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함. 물론 환경부 카드를 이용한다면 255.7원으로 거의 이용 가능하지만, 사업자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사용하면 150원에도 이용 가능한 충전기도 있기 때문에 마냥 환경부...
안녕하세요. 전기차를 타고 있는 까만눈입니다. 전기차를 타보지 않은 분들은 충전비가 얼마인지, 유지비가 얼마인지 와닿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저도 차를 사고 직접 몰기 전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웠죠. 그래서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충전요금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차 원상 회복되는 전기차 요금 현재 아직까지는 특례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2016년에 이미 확정된 충전 요금을 한시적으로 할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에 환경부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급속충전 요금을 313.1원/kWh로 결정했습니다. 충전 요금 ~ 20년 6월 173원/kWh 20년 7월 ~ 21년 6월 255.7원/kWh 21년 7월 ~ 22년 6월 292.9원/kWh (50kW) 309.1원/kWh (그 이상) 22년 7월 ~ 313.1원/kWh (50kW) 따라서 '전기차 요금이 점점 인상되고 있다'가 아니라, '제 가격으로 원상 회복되고 있다' 가 맞는 말이긴 하죠. 하지만 어쨌거나 충전비가 비싸지고 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아래는 한국 전력공사의 특례 요금 할인율을 나타낸 표입니다. 환경부와 비슷한 수준이며, 22.07 이후에는 할인율이 전혀 없는 원래 가격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여기서 제가 kWh 당 200원이다 300원이다 적어도 직접 몰지 않는 분들은 싼 건...
전기차를 운행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충전요금인지 얼마 정도 드는지 가늠이 안되실 겁니다. 실제로 충전사업자마다 모두 가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각기 충전 환경에 따라 그 요금은 달라지게 됩니다. 전기차 특례요금제 최근에 전기차 요금이 인상되었다고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요금 인상이 아닌 원래 정해졌던 금액으로 환원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전기차 충전요금은 한시적으로 할인해 주는 「전기차 특례요금제」 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죠. 2016년 환경부는 공청회 및 전기차 이용자, 민간 충전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급속충전 요금을 313.1원/kWh로 확정했습니다. 그때 당시 기준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충전요금을 비교한 표인데요. 전기차 충전요금은 급속 30%를 사용했을 때 휘발유차 대비 1/3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유차는 절반 수준입니다. 하지만 특례요금제 적용으로 지금까지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고, 할인율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환경부 공용 급속 충전요금의 변화 추이입니다. ~20.06 20.07 ~ 21.06 21.07 ~ 22.06 22.07 ~ 충전 요금(원/kWh) 173.8 255.7 292.9 (50kW) 309.1 313.1 (50kW) (예상) 아래는 한국전력공사 충전요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동일하게 특례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