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반 수업 중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작품을 할 대상을 선정한 후 본 작업에 들어갈 건데요. 마음에 쏙 드는 배경 천은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염색을 직접 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천에 다이렉트 염색을 시작하고 자수가 옮겨지는 재미있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원하는 색이 한 번에 나오지 않아요.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며 데이터를 쌓아 갑니다. 그러니 서툴러도 괜찮아요.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 내야죠^^ 첫 번째 컬러보다 톤다운 했더니 마음에 드는 색이 나왔습니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몽환적 분위기 3번째 염색작업에서 나온 건데요. 물안개 자욱한 연못을 배경으로 핀 꽃이나 수초를 수놓으면 좋겠어요. 아! 벌써부터 영감이 떠오르다 또 지나가고를 반복합니다 ㅎㅎ 첫 번째 염색 천도 트리밍을 적절히 하니까 작품에 사용할 수가 있었어요. 위에 보이는 작품은 저의 두 번째 책 "야생화자수, 그림이 되다" 中 연꽃을 실은 마차를 인용하여 작품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님이 잎과 연꽃을 추가로 디자인하여 수놓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저는 구도와 여백에 관해 코칭을 해드립니다.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과감하게 뜯어야겠죠 ^^ 다시 수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올, 한올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니까요. 전문과정 ***님의 작품 잘 감상하셨어요? 어떤 느낌을 받으셨...
야생화자수 작가반 수업에서 자수 작업 전에 스케치 작업 중입니다. 느리게... 천천히... 힘을 빼고... 부드럽게... 우리 삶도 부디 이렇게 살아야 하죠. 세밀한 손동작으로 표현해야 하니 마음을 먼저 정화하는데요. 저는 명상을 권합니다. 큰 도움이 되거든요. ***님은 스케치 작업이 처음이라고 걱정을 하였지만 저의 코칭대로 잘 따라와 주었고 짧은 기간에 표현력이 1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순서로 천에 도안을 옮기고 실을 얹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처음에 수놓은 색이 너무 튀어 보여서 ***님은 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앞서했던 스케치와 세밀화 작업은 실의 농담을 조절하는 자수 작업에 도움이 됩니다. 세밀한 작업을 통해 손끝에 감각은 점점 살아납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자수 놓는 작업에 몰두합니다. 우리 초록이들도 이 겨울을 잘 나길... 이웃님들! 손만 잘 씻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이너피스~ 하세요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33-15 HAN RIVER
지난주 야생화자수 전문가 과정 중에 알파벳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님의 작품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먼저 알파벳의 색상을 신중하게 선택하였습니다. 회청색으로 하였는데요. 이색은 품위 있고 매력적인 색입니다. 색을 고를 때는 바탕천의 색과 잘 어울리도록 고려해 가며 선택해야 합니다. 밝은 그레이톤과 배색하면 세련되고 품위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회청색 알파벳은 작은 꽃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네요. 노란 계열의 꽃이 생기 있는 느낌을 줍니다. 자연광에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역시 자연광에 열광할 수밖에 없습니다. 깊이감이 다른 느낌! 좋아요. 액자로 마감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12월이 다가왔습니다. 졸업을 앞우고 있는 ***님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남은 한 달의 시간은 작품에 몽땅 올인하세욥!!
'야생화자수 시가 되다'(웅진출판) 책에 실린 개망초를 보고 자수를 의뢰해 오신 분이 계셨어요. 여자친구가 꽃 중에 특히 개망초를 좋아해서 개망초가 있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위하는 그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아... 이런 멋진 남자가 다 있나? 하던 일을 조금 미루더라도 꼭 해주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바로 제작에 들어가서 일주일 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오! 예쁘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어요. 이런 순간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드려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들어가는 잎사귀들에게도 눈길 한번 주시고요. 가을걷이 잘 하세요 ^^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33-15 HAN RIVER
꿈소 야생화자수 수업 안내
하남시 미사 도서관에서 자수 바느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요 ^^ 리폼과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사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하고 다시 쓴다는 점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버려지는 자원이 손바느질+자수와 만나 특별한 작품이 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남시 미사도서관 내부 신도시에 생긴 미사도서관은 규모나 시설 면에서 쾌적함이 월등히 앞서가네요. 매주 수업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경쾌했어요^^ 새로운 수업방식에 금세 적응하는 요즘 젊은 친구들(?) 집중력 있게 따라와 줘서 선생님도 즐거웠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33-15 HAN RIVER
코로나19이후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은 다양한 방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수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꿈소는 최근 들어 비대면 수업 비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아! 제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시대에 살다니요... 격세지감입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미래에는 집에서 수업하게 될 거야 "하는 말씀은 그때만 해도 꿈같은 얘기였거든요 ㅎㅎ 코로나가 아니라도 온라인 수업은 우리에게 필요했던 거 같습니다. 온라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우리나라 한국에 사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 자수실이 감겨있는 컬러북을 함께 보며 수업하는 모습입니다. 화질 또한 만족스러워서 자수 수업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상현실(VR)로 온라인 수업은 앞으로 더 발전하겠지요. 줌, 스카이프, 팀즈 등 자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온라인 기반 시설에 또 한 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들이 저에게 국뽕이라고 합니다. 제가요 ㅎㅎ 요즘 애들 말로 자국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사람을 일컫는다는 말인 거 같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한국이 대세다! 한국이 최고다!!!
'야생화자수 시가 되다'(웅진출판) 책에 실린 개망초를 보고 자수를 의뢰해 오신 분이 계셨어요. 여자친구가 꽃 중에 특히 개망초를 좋아해서 개망초가 있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위하는 그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아... 이런 멋진 남자가 다 있나? 하던 일을 조금 미루더라도 꼭 해주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바로 제작에 들어가서 일주일 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오! 예쁘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어요. 이런 순간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드려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빨갛게 노랗게 단풍이 들어가는 잎사귀들에게도 눈길 한번 주시고요. 가을걷이 잘 하세요 ^^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33-15 HAN RIVER
자수 패키지 영상 촬영중이예요:)
안녕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거리두기 캠페인으로 행사와 모임, 외출 자제... 지인의 결혼식에도 갈지 말지 망설여지는 요즘, 예전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막연한 불안감이 들지만... 걱정은 강아지에게 주고 오늘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기로 했어요 ^^ 얼마 전부터 집에서 배울 수 있고,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자수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만들면서 위로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선물해서 기쁨을 전하는 자수 키트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수 키트는 홈페이지에서 착한 금액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은 자수 키트를 구매하든 안 하든 보실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착한 자수 키트입니다. "모네의 연못정원 티 코스터"는 100세트를 제작 중이고요. 6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주문이 가능합니다. 당일, 블로그에 오시면 홈페이지를 열어 놓겠습니다. Claude Monet (France, 1840~1926) 모네는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습니다. 말년의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모네는 센강가의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정착하여 정원의 꽃과 나무와 연못을 그렸습니다. 지베르니의 집과 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큰 팔레트 "모네의 연못정원 티 ...
소창 수건을 담아 보관할 바구니에 덮개를 만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수 놓다 보니 3가지 디자인이 만들어졌어요. 짜잔!!! 개망초 자수 바구니 컬렉션! 선보입니다 ~ 날씨가 추워지면서 개망초를 카메라로 찍을 수 없었어요. 사진에 이 꽃은 #마트리카리아 로 개망초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이번 디자인의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작은 꽃을 볼 때 더 사랑스럽고 좋아요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이 작은 녀석이 가진 꽃말이 매력 있어 더욱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마트리카리아~ 모델이 되어줘서 고마워~ 하지만 이 작품의 이름만큼은 개망초로 하고 싶구나. 미안해 한국어가 더 편하고 좋아... 어쩌냐 ~" 혼자서 중얼중얼 이것도 나이 들어서 그럴까요 ㅎㅎ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소창 수건이 뽀얗고 이렇게 예뻐 보일 수가 ㅎㅎ 개망초 자수 디자인 Ⅰ 개망초 자수 디자인 Ⅱ 개망초 자수 디자인 Ⅲ '디자인 Ⅲ' 요 녀석은 아주 심플해서 욕실 옆에 두었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반했어요. 옆을 지나갈 때마다 말을 걸게 하는 아이 같아요. 실물의 매력을 보셔야 하는데 ... 흐~ 개망초 자수 바구니 '원데이클래스' 가 11월에 문을 열어요! 심플하고 단아한 개망초 자수가 매력적입니다. 클래스에 포함된 바구니는 꽤 커서 과일이나 타월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수업 신청은 자수 초보님도 가능합니다. 비공개 덧글 문...
두번째 라벤더 영상올립니다 편집하다가 날라가서 겨우겨우 복구했네요 휴~~ 불리온스티치가 어려운 분들은 레이지데이지 스티치로 완성하셔도 괜찮습니다 ^^ 화이팅! 입니다.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자수 바느질로 꿈을 짓는 공간입니다. 자연에서 가져온 소재들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갈거예요. www.youtube.com
오늘은 미모사를 수놓아 보겠습니다. 미모사 수놓는 과정을 통해 플라이 리프 스티치와 프렌치노트 스티치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입니다. 퐁퐁~ 바늘이 천을 통과하는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힐링이 되는 비 오는 아침입니다 ^^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자수 바느질로 꿈을 짓는 공간입니다. 자연에서 가져온 소재들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갈거예요. www.youtube.com
오늘은 모네의 티코스터 4번째 디자인 들장미를 수놓았습니다. 모두 잘 따라오고 계시지요? 다음 시간은 만들기 과정입니다. 불리온 스티치가 어려운 분들은 실 4올을 사용해 프렌치노트를 여러 번 소담스럽게 채워주셔도 좋아요. 꿈을짓는바느질공작소 자수 바느질로 꿈을 짓는 공간입니다. 자연에서 가져온 소재들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갈거예요. www.youtube.com
[7/14~25할인주문예약] 사계절 무명 누비 스프레드 : Maison de SIL 사계절 무명 누비 스프레드국내산 누비 무명으로 만든 침대 스프레드예요.무명은 기교 없이 소박하고 물레로 실을 자아 불규칙한 굵기 때문에 표면에 변화가 있어요.질감과 색감, 그 질박한 미적 특성이 우리의 정서에 잘 맞아할머니에서 어머니로, 대대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직물입니다.실용적이라 사계절 의복 재료와 침구로가장 많이 이용된 무명은소창과 함께 우리나라의 토속 직물입니다.무명으로 옷을 지으려면 먼저 물에 담가서 날실 날기 때 먹인 풀을 깨끗이 뽑고 잘 세탁해 삶아서 널어 말린다.그 뒤 다시 쌀풀을... ggoomso.com 무명으로 만든 패드예요. 요즘 젊은이들은 무명을 잘 모르죠? 무명은 기교 없이 소박하고 또 물레로 실을 자아 불규칙한 굵기 때문에 표면에 변화가 있어요. 질감과 색감, 그 질박한 미적 특성이 우리의 정서에 잘 맞아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대대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직물입니다. 실용적이라 사계절 의복 재료와 침구로 가장 많이 이용된 무명은 소창과 함께 우리나라의 토속 직물입니다. 무명으로 옷을 지으려면 먼저 물에 담가서 날실 날기 때 먹인 풀을 깨끗이 뽑고 잘 세탁해 삶아서 널어 말린다. 그 뒤 다시 쌀풀을 먹여 양지에서 말린 다음,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아서 다리거나 다듬이질해 사용한다. 색무명으로 사용할 경우는 풀을 빼...
안녕하세요. 콩쥐 대폭 소창으로 만든 여름 이불입니다. 대폭이라 이불을 만들 수 있었어요. 레이스 모티브로 살짝 멋을 부려봤습니다. 가장 자리 레이스와 모티브 역시 무형광, 무표백이라 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먼지가 안 나고 금방 건조되니 여름이불로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싶어요. 아토피나 피부가 예민한 분은 소창을 쓰면 좋아요. 소창과 같은 제직 방식으로 워싱이 되어있어 결이 조밀하면서도 한결 부드러워요. 소창 같으나 또 다른 느낌 만져 보면 반하실 거예요:) 고급 레이스라 세탁망에 넣고 세탁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품질 테스트하면서 세탁기에 넣고 마구마구 돌려 봤어요. 괜찮네요, 흡족합니다^^ 베개커버도 워싱 후에 제작을 했습니다. 쓰기 편하게 끈 타입으로~ 베개에 타월 깔고 주무시지 마세요. 이 커버는 지금 막 잠자다 일어났어요. 하는 자국이 얼굴에 남지 않아요 ㅎㅎ 다양한 베개에 커버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블랭킷도 짜잔!! 콩쥐샘의 방이 감성 충만한 워싱 소창 제품들로 하나씩 채워지고 있어요. 스타필드에 오시면 감성 충만한 이불과 감성 블랭킷, 베개커버, 수건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행사가격으로 7일간입니다. 서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