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밍지 태어나서 천장만 보고 가만히 누워있던 아기가 자라면서 엎드려 고개를 들기도 하고 뒤집기고 배를 밀며 돌아다니기도 하고, 스스로 앉거나 벽을 짚고 걸어 다니는 등 계속해서 성장발달을 해요. 새로운 모습이 발견될 때마다 검색해 보곤 했었는데 나와 있는 개월 수와 비슷하게 발달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기쁘기도 했어요. 누워만 있던 아기가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앉게 되는 건 아니에요. 의자에 기대어 앉아있는 연습을 하기도 하고 ㅡ손으로 짚고 있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 손대지 않고 스스로 앉을 수 있게 된답니다. 아기의자 범보의자 사용시기는? 터미타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기가 엎드린 채 목을 드는 연습을 터미타임이라고 해요. 대근육 발달에 좋은 놀이로 목과 상체 힘을 길러주는데 은쓰는 생후 2개월 이후부터 기분이 좋을 때 아주 짧게 터미타임을 가졌답니다. 처음엔 얼굴을 땅에 박고 끙끙 거리기만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목 드는 각도가 점점 커졌어요. 주의할 점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는 목을 가눌 수도 없을뿐더러 뼈가 무르지 않은 상태라 일부러 엎어 놓거나 소파나 베게 위에 기대어놓지 않아야 해요. 생후 3개월경이 되어 아기가 어느 정도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면 아기의자에 앉혀볼 수 있어요.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짧게 앉아 있는 건데 은쓰는 100일에 처음 범보의자에 앉아보았어요. 처음 앉아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