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 멈춰진 계절 온몸으로 체감하는 공포 스릴러 혜화연극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일인으로서 모처럼 혜화역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대학로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붕어빵 포차 앞. 이미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팥 소가 가득 든 붕어빵을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희 부부도 오랜 기다림 끝에 입안 가득 뜨끈한 붕어빵을 물고 달밤엔씨어터 극장으로 향했어요. 오늘은 최근 공개된 연극 '멈춰진 계절'을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소문이 파다하게 났는지 젊은 연인들이 유독 눈에 띄는 매표소 앞. 30분 전부터 매표소가 오픈하기를 기다리며 줄을 선 관객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다들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저 역시 기대감 만발~~ 일단 지금까지 봐 왔던 연극과 달리 공포와 스릴러 물이라는 점에서 긴장까지 되더라고요. 예전에 딱 한 번 공포물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무척 긴장하면서 즐겼었죠. 이번에는 시간이 흐른 만큼 무대장치나 분위기가 더욱 공포스럽지 않을까... 대학로연극 멈춰진 계절은 약 80분으로 진행되는데 금요일 저녁 18시 30분과 토요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공연이 있습니다. 장소는 달밤엔씨어터예요. 지난번에는 오렌지 스카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달콤한 사랑과 음악에 빠졌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특히 연인들이 많이 ...
헌재 권한쟁의심판 연기 속뜻 무효라던 국힘당주장 판은 뒤집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권한쟁의심판. 그것은 현재 최상목 권한대행의 연이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권을 두고 법적 위헌성 여부 판단을 제청한 것입니다.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는 것이 위헌인가? 아닌가?에 대한 권한쟁의 및 헌법소원 심판의 선고'에 대한 부분을 신청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3일로 예정되었던 결정을 오는 10일로 연기했습니다. 또한 헌재는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음에도 최 대행이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동안 최대행은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과 반대로 이들과 함께 國會가 선출한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 '여야 합의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임명을 보류했고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1월 22일 1차 변론에서 최상목 측의 증인 신청을 기각, 곧바로 결론을 내리려 했지만 다시 31일 재판을 다시 열어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 [아니. 여야 합의로 이뤄낸 3명의 후보자 중 2명은 임명해 놓고 남은 한 명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당최 무슨 해괴한 일인지? 그럼 2/3는國會 에서 여야 합의를 인정하고 1/3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논리인가요? 그렇게 따진다면 2/3를 인정하면 다수결 원...
중증외상센터 시즌1 가슴이 뜨거운 백강혁과 주변인물 결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줄거리는 큰 갈등도 잠시 씩씩하고 대담한 백강현을 중심으로 양재원, 천장미, 박경원이 원팀이 되면서 통쾌하게 전개됩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말라키로 활동한 백강현은 못 다루는 무기가 없고 심지어 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물론 오토바이까지 몰 수 있는데요. 2화에서는 그의 능력이 무한대이을 증명하듯 헬기에서 두려움에 떠는 양재원을 어깨에 둘러메고 북한산에 내리는 장면까지 연출합니다. 그리고 기흉이 있는 환자의 폐부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찔러 폐를 압박하는 공기를 빼내고 흔들거리는 헬기 안에서 두개골을 열어 시술까지 하는 신의 손을 보여주는데요. 그저 입이 쩍~~ 벌려지는 순간이기도 하죠. 이후 결말까지 이어지는 백강혁의 수술 솜씨는 무척 세련되면서 거침없고 사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그의 주변에 있는 천장미, 양재원, 박경원은 물론 그를 그토록 씹어 먹을 듯 노려보던 한유림과 대부분의 의사들이 그를 향해 응원을 던지죠. 중증외상센터 시즌1에서는 백강혁을 향해 독설을 쏟아내는 한유림과의 관계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출신대학교를 들먹이며 낙하산이라 운운하던 한유림은 블랙윙즈 출신의 백강혁을 까발려 퇴출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그때 교통사고를 당한 딸의 생명이 위험해지면서 중증외상센터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1화 백강혁 안전핀이 뽑힌 또라이 워낙 웹툰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라 기대도 커질 수밖에 없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백강혁은 못하는 것이 없고 다루지 못하는 무기도 없고 살짝 거들먹거리며 예의도 없어 보이는 성품에 신의 손을 가진 백발백중 외과의인 만큼 캐릭터를 그대로 옮긴 듯한 배우로는 '주지훈'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동안 주지훈 배우가 보여준 연기를 보면 살짝 싹수가 없어 보이면서도 내면에 인간미가 도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확실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가 연기하는 스펙트럼을 보면서 연기 변신에도 성공한 듯 보이는데요. 이번 작품 속에서 소신 있는 외과의로서 웃음과 진지함, 거기에 생명을 살리는 데 진심인 인간미를 더해주어서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은 1화를 소개할게요. 무언가 남다른 포스의 사나이가 떴다! 총알이 빗발치고 폭탄이 터지는 위험한 아프가니스탄, 그 사이를 오토바이를 탄 사나이가 목숨을 걸고 무언가 배달을 합니다. 그가 바로 백강혁. 그는 이미 그쪽에서 소문난 터프가이로 이름은 '말라키'라고 불리죠. 한편 한국병원의 중증외상센터 수장이었던 권학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공석이 되었고 이에 차기 대권주자인 보건복지부장관의 추천으로 백강혁이 후임으로 발령되었죠. 처음 출근부터 위중환자를 받으면서 수술에 들어간 백강혁은 자신과 함께 할 ...
김용현의 거짓말 12.3 계엄선포당시 그는 국무위원실에 없었다! 헌법재판소 4차 변론기일이었던 1월 23일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용현은 윤석열을 대하자 그간의 태도와 진술을 바꿔 말을 맞추는 형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김용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일이죠. 그의 행적은 이미 국회진상 조사에서 박선원 의원이 낱낱이 까발려 주었고 12.3 비상계엄당시 김용현은 아예 국무위원실에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먼저 박선원 의원이 짚어준 그날의 김용현 행적을 팩트를 짚어 봅니다. 윤석열 대통력이 최상목 기재부 장관에게 문건지시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쟁점입니다. 그러나 안창명 합참작전부장을 현장조사 하던 중 김. 용. 현 국방부장관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고를 받았습니다. 안창명은 12.3 당시 저녁 10시 20분경 합참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김.용.현을 만났고 (김철진 군사보좌관의 증언이 뒷받침) 김철진은 3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1층에서 김.용.현이 E/V에 탔다고 진술. 이때 김용현은 "합참 전투 통제실로 가자"고 말하고 합참전투통제실로 향했고 윤석열이 대국민 담화문을 진행하고 그 이후 12월 3일 22시 20분부터 ~11시 10분까지 합참 전투 통제실에서 김.용.현이 있었습니다. 한편 윤석열은 대국민담화 직후인 22시 43분경 국무위원실에 돌아와 한덕수, 조태열, 최상목에게 문건지시를 했음. 반면 같은 시각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