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정리 굳은 결심으로 시작했어요 냉장고는 저장고가 아니다 라는 글귀가 내내 마음에 걸려 시작하게 된 #냉장고정리 랍니다 ㅎ 금세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먹을 것들로 쌓여있는 저장고라~ 생각만해도 끔찍하더라고요 냉장고는 매일 사용하면서도 냉장고 정리라는 것이 마음먹기도 힘들 뿐더러 마치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느낌이더라고요 (싸워본 적은 없지만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시작한다는, 그만큼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ㅎ) 그 준비물이 바로 청소할 때 사용하던 에탄올과 깨끗한 마른행주에요 냉장고 내부벽이나 손자국이 많이 나는 문쪽을 가끔씩 닦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소독살균도 되면서 얼룩도 잘 지워져서 좋더라고요 냉장고 문도 얼룩없이 이렇게 말끔히 닦이네요 오히려 도어포켓쪽에 얼룩이 많더라고요 다 분리해서 씻고 닦았는데 일에 열중하는라 사진은 몇장만 남았네요 사실 버린 음식들은 부끄러워 보여드리지 못할 정도네요 ㅠㅜ 이제는 깨끗한 관리하리라 다짐하며 정리해 봅니다 매실은 2년에 한 번씩 담그는데 이제 다 마시고 이정도만 남아 있네요 화이트 수납바구니에 담아 놓으니 한결 정리가 잘 되어 보이더라고요 짜잔 ~이렇게 한 쪽에 넣어 두었습니다. 이런 저런 가루와 즙들이 있는데 눈에 띄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리를 따로 정해 주었어요 정리의 하이라이트가 라벨을 붙이거나 모든 용기를 통일하거나 하는 것인데 저는 이번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