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1532022.09.03
인플루언서 
귤빛하늘
3,696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0
13
[울릉도 여행 #10] 천부항에서 만난 최고의 울릉도 일몰

나리분지에 다녀오는 길에 울릉도의 일몰을 보고 싶어서 천부항에 들렀어요. 나리분지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천부항,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울릉도 일몰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요. 천부항에는 방파제가 있는데 일몰을 보기 딱 좋더라고요.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구름이 걷히기도 하고 다시 하늘을 막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요즘에 토목 공사로 인해서 물이 많이 탁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울릉도는 울릉도.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잘 볼 수 없는 맑은 에메랄드 색을 볼 수 있어요. 물고기도 꽤 많이 있어서 물 밖에서도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방파제에서 울릉도 일몰 사진을 백 장은 찍은 것 같아요. 해는 매일 어디서든 지지만 조용한 울릉도 바닷가에서 보는 일몰은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7월 초는 극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았고 울릉도 일몰을 감상하던 순간에도 관광객은 저희가 유일했어요. 울릉도에서 4번의 밤을 보냈는데 매일의 일몰 풍경이 달랐는데요. 흐린 날에도 아름답기도 하고, 맑은 날에도 해 질 녘에는 구름이 드리우며 특별할 것이 없기도 했어요. 그러니 울릉도에서는 매일의 일몰을 보세요. 천부항에서 울릉도 일몰을 감상한 이날 역시 구름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살면서 본 선셋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실제 풍경과 색감을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하...

2022.09.03
29
[울릉도 여행 #9]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나리 분지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두 군데를 꼽아보자면 대풍감과 나리분지에요. 제가 다음에 울릉도에 다시 간다면 이 두 곳에서 하루 이상씩을 보내고 싶은데요. 나리 분지는 특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며칠은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리분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포항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요. 천포항에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힘겹게 운전을 해서 가다 보면 나리 분지 전망대를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차를 대로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나리 분지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풍경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웠지만요. 특히 나리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구름의 움직임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어릴 적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산신령님이 타고 다니던 구름이 이런 것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날의 바람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다른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니 마치 날아갈 것 같았어요. 전망대 옆에는 나리분지에 대한 설명 문구도 쓰여 있네요.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는 곳이며 나리 마을과 알봉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네요.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이라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운동화도 없고 날씨가 좋지도...

2022.08.19
30
[울릉도 여행 #8] 카페 울라의 낮 & 일몰

카페 울라의 낮 보통의 카페이지만 울릉도 여행 코스 명소가 된 곳이 <카페 울라>이지요. 울릉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 거대한 고릴라 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요. 유명한 울릉도 호텔인 <코스모스 호텔>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요. 울라 앞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였으나 강력한 바람 때문에 흩날리는 머리카락만 얻었을 뿐... 바람이 많이 불어도 꿋꿋하게 울라의 포즈를 따라 해봅니다. 저는 울릉도 여행 가볼만한곳인 카페 울라에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모두들 이 귀엽고 거대한 인형을 구경하러 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요. 막상 가보니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웅장한 바위 산과 연두색 잔디밭, 절벽 아래로 펼쳐진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하는 제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두 번 방문했답니다 :) 낮에 한 번, 해 질 녘에 일몰을 보러 한 번 더. 울라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요. 저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흩날리는 사진밖에 찍지 못했네요. <코스모스 호텔>과 <카페 울러>, <울야 식당>이 함께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공유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주차장은 여유 있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흰색 건물이 코스모스 호텔인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할 수가 없었네요. 바다를 배경으로도 인ㅅㅌ용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쁜 벤치가 ...

2022.08.11
23
[울릉도 여행 #7] 비 오는 날, 해 뜬 날 모두 <예림원>

울릉도 북쪽에 위치한 <예림원>은 개인이 만든 큰 정원인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정원이라기보다는 큰 공원 같은 느낌이었어요. 예림원의 주차장은 이렇게 넓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요. 저는 주중에 방문해서 그런지 차량이 우리뿐이라 편하게 차를 대고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었어요. 예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큰 바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마치 동굴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동굴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새로운 세상이 나오는 동굴의 끝자락- 울릉도의 다양한 식물과 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도달했어요. 작은 연못이 먼저 저를 맞이하네요. 크지 않은 연못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꽉 차면서도 촌스럽지 않네요. 역시 울릉도 :) 어딜 가든 넓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물 맑은 것 좀 보세요- 제가 예림원에 방문했던 날은 맑은 날이었는데요. 너무 더워서 더 바다에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할미새, 흑비둘기, 울도 곤줄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많아서 탐조하기에도 좋았어요. 새들이 지내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거든요. 예림원에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덥고 목이 말라서 호박 식혜를 하나 사서 먹었어요. 카페 2층에는 정자가 있어서 그곳에 올라가서 시원한 호박 식혜를 마시며 땀을 식혔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이곳에서 차 한 잔 마시면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정자 밖으로...

2022.08.10
25
[울릉도 여행 #6, 울릉도 가볼만한 곳] 대풍감 가는 방법, 모노레일

지난 포스팅에서 울릉도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추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가장 좋았던 곳인 대풍감에 대해 자세히 써보려고 해요. ▼ 울릉도 코스 추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829522942 [울릉도 여행 #4] 울릉도 4박 5일/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공유 저는 이번에 울릉도 여행을 조금 길게, 4박 5일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아침 출발 배를 타고 출도... blog.naver.com 대풍감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태하 향목 모노레일 타기 태하항에서 걸어서 올라가기 저는 올라갈 때에는 걸어서 가고 내려올 때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했어요. 대풍감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올라갈 때이든 내려갈 때이든 한 번은 걷는 것을 추천해요. 태하항에 있는 거대한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풍감으로 갈 수 있는데요. 대풍감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가는 동안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꽤 먼 길이었고요. 저는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흙길이라 살짝 불편했기 때문에 운동화가 있다면 운동화 신는 것을 추천해요. 계단을 오르자마자 볼 수 있는 울릉도의 풍경이에요. 대풍감 가는 방법을 정확히 몰라서 일단 저는 위로, 위로 올라갔는데 이런 풍경을 보니 속이 트이더라고요. 파란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보며 힐링 받으며...

2022.08.08
25
[울릉도 여행 #5] 스노클링 추천 장소와 비교

바다와 물을 좋아하는 저는 이번 울릉도 여행에서 스노클링을 다양한 장소에서 거의 매일 했는데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지 않는 남편을 위해서 그것은 과감하게 포기했어요. 스노클링만으로도 울릉도 바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울릉도 스노클링 장소로 제일 좋았던 곳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그리고 각 장소의 장단점을 알려드릴 테니 취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셔서 즐거운 물놀이하세요 :) 참고로 저는 구명조끼, 마스크, 스노클, 오리발은 가지고 다녔어요. 수영을 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 바다에서 구명조끼 없이 할 자신은 없었거든요. 무조건 안전이 우선!! 태하항 근처 낚시터 태하항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낚시터가 있는데요. 이곳이 제가 울릉도 스노클링을 한 곳 중에 가장 좋았어요. 다만 스노클링 초보자나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위에서 뛰어내려 수영을 해야 하는데 해변에서 바로 수심 5m 정도 되고 아주 조금만 더 가면 수심 8m 정도 되는 것 같았거든요. 수영에 아주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저처럼 구명조끼는 꼭 입으시고요. 안전 요원도 없는 자연이니 자기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물 색깔 보이세요? 어쩜 이렇게 맑은지,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는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날씨가 맑은 덕분도 있지만 워낙 물이 맑아서 시야가 20미터...

2022.08.02
44
[울릉도 여행 #4] 울릉도 4박 5일/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공유

저는 이번에 울릉도 여행을 조금 길게, 4박 5일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아침 출발 배를 타고 출도했기 때문에 거의 3박 4일로 여행 가시는 분들도 제 일정 참고하셔도 될 것 같아요. 4박 5일 동안 느긋하게 여행을 하니 좋았던 곳에는 두 번 방문하기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많으신 분들은 일정 길게 잡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 컨셉 : 울릉도 전체 둘러보기 + 스노클링 여행 기간 : 4박 5일 이동 수단 : 렌터카 1일차 강릉항 8시 배 탑승 - 11시 30분경 도착 - 렌터카 찾기 - 거북 바위(스노클링) - 버섯 바위 - 학포 해수욕장(스노클링) - 울릉도 황토구미 - 대풍감 2일차 예림원 - 카페 울라 - 나리분지 - 천부항 일몰 3일차 사동 해수욕장 - 내수전 일출 전망대 - 관음도 - 선창 선착장(스노클링) - 삼선암 - 카페 울라(재방문) 4일차 봉래 폭포 - 태하 선착장 근처 가재굴 & 낚시터(스노클링) 5일차 렌터카 반납 - 저동항 9시 배 탑승 개인적인 평가로 ★도 붙여볼게요! (★ 5개가 만점!) 거북 바위★★★ 울릉도에 도착한 날 이렇게나 날씨가 좋았는데요. 바다는 장판이라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에서도 멀미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거북이 모양이라서 거북 바위. 울릉도에는 **바위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 거북바위가 제일 귀여워요. 물이 참 맑아서 놀랐는데요. 처음에는 스노클링 하기...

2022.07.26
17
[울릉도 여행 #3] 내돈내산 울릉도 숙소 추천 <인앤인 펜션> 장점과 단점

이번 울릉도 여행을 가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인 울릉도 숙소인데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30대가 되니 숙소가 깨끗하고 좋아야 여행이 행복하더라고요. 울릉도 숙소 컨디션들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다고 들어서 걱정이 됐는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부분 모텔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고민을 하는 와중에 울릉도에 여러 번 방문했던 지인이 가본 울릉도 숙소 중에 가장 괜찮았던 곳을 추천해 주었어요. 그곳이 바로 울릉도 펜션인 <인앤인 펜션>이에요. 울릉도 숙소 선택 꿀팁을 드리자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면 저동항 근처의 숙소를 잡는 것이 편하고요. 렌터카를 빌리거나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을 생각이라면 저동항 근처의 숙소를 추천하지 않아요. 저동항 근처는 버스를 타기에는 편하지만 길거리 자체가 복잡하고 더러운 경향이 있고 뷰도 좋지 않아요. 약간... 카오산로드의 느낌이 사알짝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렌터카를 빌리는 3박은 사동항 근처의 <인앤인 펜션>으로, 렌터카 빌리지 않는 마지막 1박은 저동항 근처 숙소로 잡았어요. 이렇게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닷가까지 걸어서 5분이에요. 근처에 있는 바다는 도동항이라는 항구라서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산속에 있다 보니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요. 세상 힐링 되는 공간이에요. 아 참,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리모델링 공사 중...

2022.07.25
74
[울릉도 여행#2] 내돈내산 울릉도 맛집 리스트

4박 5일간 울릉도에 머무르며 가본 내돈내산 울릉도 맛집 리스트! 추천과 비추천 모두 써놓았으니 잘 읽어보세요 :) 식당 순서는, 가장 추천하는 곳부터 쓸게요. 신비섬 횟집 - 물회 강력 추천 ★★★★★ 저동항과 도동항 사이에 있는 <신비섬 횟집>은 구ㄱㅁㅅ에서 워낙 평이 좋아서 방문해 보았는데요. 여기, 정말 맛이 있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대충(?) 대 놓으면 되더라고요. 한쪽 벽면은 완벽한 바다 뷰인데 운 좋게 이 테이블에 앉았네요. 창밖의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울릉도에 온 것이 실감 나네요. 아주 넓지는 않지만 단체로 와도 괜찮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어요. 저희는 물회 하나와 전복죽 하나를 주문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비섬 횟집>은 울릉도 맛집이다! 울릉도 맛집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세히 쓰여있는데요.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서빙해 주시는 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한 번 더 구두로 자세히 말씀해 주셨어요. 덕분에 맛있는 물회를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네요. 이것이 물회! 고추장을 크게 한 술 떠서 넣으면 된다고 하시면서 직접 넣어주셨는데, 저에겐 너무 매워 보여서 조금 덜어내고 먹었어요. 울릉도 맛집 물회는 처음에 고추장과 함게 2분 동안 잘 비벼주어야 해요. 2분간 비비는지 검사하시는 사장님... ㅋ...

2022.07.23
18
[울릉도 여행 #1] 울릉도 가는 방법, 렌터카 솔직 후기

울릉도는 몇 년간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인데요, 드디어 울릉도에 가게 되었어요. 4박 5일간 다녀왔는데, 마치 딴 세상 같았어요. 해외여행을 대체하여 다녀오는 국내 여행으로 강력 추천해요! 울릉도로 가는 방법 수도권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으로는 강릉항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시간이 적게 걸려요. 서울역 → 강릉역 ktx(2시간 소요) 강릉역 → 강릉항 택시(10분 소요) 강릉항 → 울릉도 저동항 페리(3시간 소요)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페리는 대부분 오전 8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강릉항에 오전 7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해요. 그래서 서울역에서 오전 5시 ktx를 탑승하거나, 전날 미리 강릉에 가서 하룻밤 자야 해요. 저는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당일 새벽 일찍 출발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오전 5:10 ktx 탑승. 집에서 서울역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강릉역에 오전 07:08 도착. 기차에서 내내 잠을 잤더니 금방 도착했네요. 강릉역 앞에 택시 탑승지가 있어서 그곳에 서 있는 택시를 탔어요.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까지 걱정했는데 그것은 기우였고요. 택시로 10분이면 가기 때문에 강릉항에 여유 있게 도착했어요. 강릉항 도착 :) 저기 있는 씨스포빌5호가 제가 오늘 탈 페리에요. 강릉에서 울릉도로 가는 씨스포빌은 쾌속선이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멀미를 심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제...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