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339
2024.09.05참여 콘텐츠 7
31
[인천 신시모도 여행 #7] 신시모도 가볼만한 곳

신시모도는 작은 섬이라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어서 1박 2일을 신시모도에서 보내고 왔는데 딱히 여기가 너무 좋다!!!! 하는 관광지는 없다고 보면 된다. 볼 것도 없고 할 것도 없는 굉장히 심심한 섬이다. 맛있는 것 먹고, 슬렁슬렁 구경 다니며 힐링하는 컨셉으로 다니면 된다. 우리는 선박을 이용해서 차를 들고 입도했기 때문에 차를 타고 신도, 시도, 모도를 천천히 돌아다녔다. 주로 맛집 위주로 다니면서 근처의 관광할 만한 곳을 들르는 형태의 여행이었는데 꽤나 재미있었다. 스쿠터를 타고 섬을 돌고 싶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8월 중순에는 진짜... 미친 찜통더위라서 도저히 스쿠터를 탈 수 없었다. 신시모도 대부분의 관광지와 뷰 포인트에는 다 갔는데 다 그다지 볼 것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순서대로 소개하려 한다. 수기 해수욕장 & 수기 전망대 신시모도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는 수기 해수욕장이다. 무려 워터파크도 있고, 샤워실도 있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도 있다. 다른 곳은 대부분 화장실조차 없는데... 이 정도면 신시모도의 핫플이라고 할 수 있다. 매표소가 있길래 해수욕장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지 물어보니 워터파크만 입장료가 있고 해수욕장은 무료라고 한다. :) 수기 해수욕장의 워터파크는 이렇게 생겼다. 미끄럼틀 뒤편에 수영장이 있다. 물론 어른들에게는 추천하지 ...

2024.09.05
14
[인천 신시모도 여행 #6] 내돈내산 내가 꼽은 신시모도 맛집 2위 <전망대 횟집>

신시모도 1박 2일 여행 중 둘째날 점심은 회덮밥을 선택했다. 신시모도에 여러 번 가 본 지인이 추천해 준 <전망대 횟집>으로 갔다. ▼ 내가 생각하는 신시모도 1등 맛집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5927746 [인천 신시모도 여행 #3] 내돈내산 신시모도 맛집, 낙지를 먹고 싶다면 <계절식당>으로 ▼ 신시모도로 가는 방법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1038866 신도 계절 식당 영종도... blog.naver.com ▼ 내가 생각하는 신시모도 3등 맛집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63200978 [인천 신시모도 여행 #5] 신시모도 맛집 <바다 식당> 솔직후기 인천 신시모도 1박 2일 여행의 둘째 날 우리의 첫 끼는 <바다 식당>에서였다. 신시모도 맛집이라고 ... blog.naver.com 전망대 횟집은 신도에서 시도로 넘어가는 다리 시작점 근처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신도 흙집에서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 우리가 묵었던 신도 숙소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4163473 [인천 신시모도 여행#2] 내돈내산 숙소 추천 <신도 흙집 용두레> 수도권에서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인천 신시모도에...

2024.09.02
15
[인천 신시모도 여행 #5] 신시모도 맛집 <바다 식당> 솔직후기

인천 신시모도 1박 2일 여행의 둘째 날 우리의 첫 끼는 <바다 식당>에서였다. 신시모도 맛집이라고 들어서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칼국수를 먹기로 큰 결심을 했다. ㅎㅎ ▼ 우리가 묵었던 숙소 신도 흙집 이야기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4163473 [인천 신시모도 여행#2] 내돈내산 숙소 추천 <신도 흙집 용두레> 수도권에서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인천 신시모도에 다녀왔다. 나는 여유 있게 즐... blog.naver.com 신도에서 시도로 넘어가는 다리의 시작점 근처에 있는 <바다 식당>. 신시모도에 몇 번 와본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다. 넓은 공간에서 세월이 느껴지지만 청결함은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아침이었는데도 칼국수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우리는 뷰가 좋은 자리를 골라서 앉았다. 통창을 통해 아름다운 뷰가 보이는데, 아마 여기서 보면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저녁 일몰 시간에 바다 식당 앞에서 해가 저무는 것을 구경했는데 이렇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바다 식당에는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해서 선셋을 구경하며 식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바지락칼국수, 낙지볶음, 연포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탄수화물을 피하는 식단을 하는 나에게는 나름 큰 결심이었다. ㅋㅋ 그런데 나중...

2024.08.30
23
[인천 신시모도 여행 #4] 내돈내산 신시모도 카페 추천- 굴뚝빵 먹으러 <하라보라 카페>가기

신시모도에 도착하여 낙지볶음을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를 먹으러 고고:) 신시모도에 가면 굴뚝빵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하라보라 카페>로 향했다. ▼ 신시모도 맛집 <계절식당> 이야기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5927746 [인천 신시모도 여행 #3] 내돈내산 신시모도 맛집, 낙지를 먹고 싶다면 <계절식당>으로 ▼ 신시모도로 가는 방법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1038866 신도 계절 식당 영종도... blog.naver.com 하라보라 카페 신시모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섬이 매우 작다는 것이었다. 좀 멀다 싶어도 차로 10분이면 도착하니,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한 <계절 식당>에서 <하라보라 카페>까지도 차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야외석이 꽤나 넓게 있는데 우리가 하라보라 카페에 방문했던 날은 낮 기온이 36도였다... 이곳에 앉으면 아주 바짝 맛있게 구워질 것 같아서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시원한 실내로 들어갔다. 햇볕이 덜 뜨거워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 때쯤 다시 이곳에 방문한다면 야외석에 앉고 싶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굴뚝빵 :) 이 굴뚝빵이 체코 맛도리라는 것을 최근 어느 티비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이걸 신시모도에서 만날 줄이야. 근데 또 신시모도 맛집이라고 하...

2024.08.28
19
[인천 신시모도 여행 #3] 내돈내산 신시모도 맛집, 낙지를 먹고 싶다면 <계절식당>으로

▼ 신시모도로 가는 방법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551038866 [인천 신시모도 여행#1] 신시모도 가는 방법, 배 시간표, 가격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1박 2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인천 신시모도에 다녀왔다. 당일치기로 가도 괜찮고,... blog.naver.com 신도 계절 식당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신시모도 도착하여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신시모도 맛집 <계절 식당>이다. 신도 선착장에서 멀지 않고 평이 좋기 때문에 고민 없이 이곳으로 갔다. 앗... 그런데 왜 수족관이 비어있지? 알고 보니... 이유는 추후에 쓸게여! 식당이 좁은 편은 아닌데 신시모도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더라고요.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동네 주민들도 많이들 와서 먹더라고요. 낙지가 없다고? 연포탕, 낙지볶음, 소라 찜, 소라 무침, 낙지탕탕이, 낙지 숙회, 소라 비빔밥, 낙지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생고기 두부찌개, 해물된장찌개, 김치찌개, 제육볶음, 반계탕, 치킨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연포탕이 맛있다고 해서 연포탕을 주문했는데!!!!!!!!!!! 두둥!!!!!!!!!!! 금어기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낙지가 너무 작아서 연포탕은 안 된다고 한다. ㅜㅜ 계절 식당에서는 연포탕을 자연산으로만 만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낙지볶음은 미리 얼려둔 낙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고 한다. 원...

2024.08.22
2022.02.28참여 콘텐츠 1
19
수도권 가볼만한곳,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 왔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수도권 가볼만한곳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바라산 자연 휴양림에는 숙박 시설, 캠핑장, 산책로가 있어요. 저는 당일치기로 산책만 하러 갔기 때문에 예약 없이 방문했어요. 주차료는 주중에는 2000원, 주말에는 3000원고요. 숙박 시설은 10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야영장은 2만 원에서 4만 원까지 있네요. 바라산 자연 휴양림의 숙박 시설은 겉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멀리까지 운전을 해서 가지 않더라도 수도권 안에서 놀러 간 기분을 내기에 좋아 보여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있네요. 목공예를 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있었어요. 저는 데크로드와 바라산 숲길을 1시간 정도 걷고 왔는데요. 가파르지 않고 길도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걸을 수 있었어요. 전망대가 있다고 하니 전망대를 목표로 걷기 시작했어요. 데크로드의 시작점에는 작은 계곡이 있었는데 겨울이라 얼어 있었어요. 계곡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사이즈의 계곡이었고요. 얼지 않았더라도 이곳에서 놀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오늘은 낮 기온이 영상 10도였는데 수도권 가볼만한곳 바라산은 산이라 그런지 살짝 추웠어요. 캐시미어 머플러에 솜 패딩을 입으니 딱 적당한 정도였어요. 초반...

2022.02.28
6일 전참여 콘텐츠 32
25
뉴질랜드 퀸즈타운 여행 케이블카(곤돌라) / 전망대

DAY 8.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는 아름다운 뷰를 보기 위해 케이블카(곤돌라)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 요금이 싸지는 않지만 한 번 전망대까지 가보기로 했다. ▼ 내돈내산 퀸스타운 뷰 좋은 숙소 추천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644035365 [뉴질랜드 여행 #24] 퀸스타운 숙소 추천(feat. 엄청난 뷰) DAY 7. 밀퍼드사운드에서 4시간을 달려 드디어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일단 PAKnSAVE 마트에 들러... blog.naver.com 퀸스타운 케이블카(곤돌라) 타러 가는 길 퀸즈타운은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멀지 않다. 우리 다섯 식구 중에 세 명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겠다고 해서 나와 동생만 갔다. 케이블카의 가격은 왕복 52달러이며 탑승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한국에서 20분 이상 탑승하는 케이블카도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퀸스타운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뭐... 일단 전망대에는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케이블카 표 사러 가는 길에는 공동묘지가 있는데 그곳에는 야생 염소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원래는 케이블카가 다니는 숲에 출몰한다고 들었는데 케이블카 숲이 공사 중이라 그런지 이쪽으로 내려왔다. 공동묘지에서 풀을 먹고 있는 염소의 모습이 약간 기괴하기도 한데... 외국에서는 공동묘지를 우리나라에서보...

6일 전
27
[뉴질랜드 여행 #27] 퀸즈타운 카페 The Exchange Bar, 퀸스타운 기념품샵 추천 DF Souvenirs

DAY 8. 오늘은 온전히 하루를 퀸즈타운에서 보내는 날이다. 내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뉴질랜드 기념품도 사고, 맛집도 열심히 다니고 구경도 많이 다녔다. ▼ 지난 이야기(퀸스타운 맛집 베스트 3)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648252029 [뉴질랜드 여행 #26] 퀸스타운 맛집 3군데 추천(Ferg Burger, Fogo, Erik's fish&chips) DAY 8.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날이면서 퀸스타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온전한 하루이다. 그래서 아... blog.naver.com <The Exchange Coffee Kitchen Bar> 카페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 모두 잠에서 깨어 있었다. 동생네 부부는 렌터카를 반납하러 가고 나는 부모님과 근처 카페에 커피 한 잔 마시러 나왔다. 퀸즈타운 카페가 굉장히 많은데 구글맵스에서 평점 좋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픽! 구글 맵스 상의 이름은 <The Exchange Bar>인데 실제로는 커피, 음식도 판매하는 곳이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운영이 되는 것 같다. The Exchange Bar 39 Ballarat Street, Queenstown 9348 뉴질랜드 테라스 석이 비어있어서 이쪽으로 앉았다. 이렇게 날씨가 좋...

2024.11.13
#하이라이트챌린지 #클파원챌린지 #클파원 #뉴질랜드 #뉴질랜드여행 #퀸스타운 #퀸즈타운 #퀸즈타운여행 #퀸스타운여행 #뉴질랜드토끼 #퀸즈타운공원

2024.11.06클립으로 제작
21
[뉴질랜드 여행 #26] 퀸스타운 맛집 3군데 추천(Ferg Burger, Fogo, Erik's fish&chips)

퀸스타운 숙소에서 본 호수 뷰 DAY 8.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날이면서 퀸스타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온전한 하루이다. 그래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를 고르고 고른 퀸스타운 맛집에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셋 다 성공적-! 퀸스타운 맛집을 만족스러웠던 순서대로 소개하려 한다. ▼ 퀸스타운 뷰 멋진 숙소 내돈내산 추천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644035365 [뉴질랜드 여행 #24] 퀸스타운 숙소 추천(feat. 엄청난 뷰) DAY 7. 밀퍼드사운드에서 4시간을 달려 드디어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일단 PAKnSAVE 마트에 들러... blog.naver.com 귤빛하늘 픽 1등 : Ferg Burger 퀸스타운에 아주 유명한 버거집이 있다. 퀸즈타운에 가면 누구나 사 먹는다는 <퍼그 버거>이다. 항상 줄을 서는 퀸스타운 맛집이라 동생이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서 사 왔다. 낮에 지나가며 보니 줄이 어마어마하다. 퍼그 버거 드실 분은 꼭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세요! 오후에 지나가다가 본 퍼그 버거의 줄... 사람 정말 많구나. 종이봉투로 포장을 해와서 퀸스타운 숙소에서 먹었다. 크기가 우리나라 버거의 1.5배 정도 되니 양이 적은 사람은 1개로 둘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우리도 아침 식사이기도 하고 부모님은 아침부터 버거를 많이 안 드실 것 같기도 해서 다섯...

2024.11.06
#하이라이트챌린지 #클파원챌린지 #뉴질랜드 #뉴질랜드여행 #퀸스타운 #퀸스타운여행 #퀸스타운케이블카

2024.11.04클립으로 제작
2022.08.08참여 콘텐츠 1
18
[울릉도 여행 #1] 울릉도 가는 방법, 렌터카 솔직 후기

울릉도는 몇 년간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인데요, 드디어 울릉도에 가게 되었어요. 4박 5일간 다녀왔는데, 마치 딴 세상 같았어요. 해외여행을 대체하여 다녀오는 국내 여행으로 강력 추천해요! 울릉도로 가는 방법 수도권에서 울릉도 가는 방법으로는 강릉항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시간이 적게 걸려요. 서울역 → 강릉역 ktx(2시간 소요) 강릉역 → 강릉항 택시(10분 소요) 강릉항 → 울릉도 저동항 페리(3시간 소요)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페리는 대부분 오전 8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강릉항에 오전 7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해요. 그래서 서울역에서 오전 5시 ktx를 탑승하거나, 전날 미리 강릉에 가서 하룻밤 자야 해요. 저는 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당일 새벽 일찍 출발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오전 5:10 ktx 탑승. 집에서 서울역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강릉역에 오전 07:08 도착. 기차에서 내내 잠을 잤더니 금방 도착했네요. 강릉역 앞에 택시 탑승지가 있어서 그곳에 서 있는 택시를 탔어요.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까지 걱정했는데 그것은 기우였고요. 택시로 10분이면 가기 때문에 강릉항에 여유 있게 도착했어요. 강릉항 도착 :) 저기 있는 씨스포빌5호가 제가 오늘 탈 페리에요. 강릉에서 울릉도로 가는 씨스포빌은 쾌속선이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멀미를 심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제...

2022.07.12
2020.07.14참여 콘텐츠 1
22
양양 여행#1 - 양양 가볼만한 곳 1위! 서피비치(SURFYY BEACH)

양양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평일 기준 판교-양양 걸리는 시간은 갈 때는(오전 8시 30분 출발) 2시간 30분, 올 때는(오후 8시 출발) 2시간 10분 걸렸어요. 양양에 도착해서까지 1박을 고민했지만 집에 와서 편하게 쉬는 것으로 :) 양양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서피비치였어요. 당일치기 양양 여행이었지만 꽤 많은 곳에 갔는데요. 그 중 가장 좋았던 곳 하나를 꼽자면 바로 서피비치! 서피비치는 사유지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계속 관리를 해서 쓰레기 하나 없이 아주 깨끗해요. 또한 현재 기준으로 다른 해수욕장은 개장을 안했는데 여긴 열려있음 :) 하지만 서피비치에서 수영은 하면 안돼요. 수영 금지더라구요. 서핑 강습을 해서 안전상의 이유로 그렇게 하는 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서피비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서피비치 이 담(?)을 사이에 두고 깃발 가득한 곳이 서피비치, 깃발이 없는 곳이 중광정 해수욕장. 중광정 해수욕장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샤워실, 화장실 모두 닫혀 있고 쓰레기 관리도 안해요. 오픈 예정은 7월 10일... 앗 오늘이네요 ㅎㅎ 서피비치 이용안내문 한 번 읽어보세요. - 모래놀이, 돗자리, 그늘막 등 설치 불가 - 외부음식 섭취 불가 - 수영 금지 - 흡연 금지 '서피패스'를 1인 1만원에 구매하면 맥주 또는 5000원 미만의 음료와 파라솔, 해먹, 태닝존, 샤워시설, 물품보관소 등...

2020.07.10
2022.09.03참여 콘텐츠 10
13
[울릉도 여행 #10] 천부항에서 만난 최고의 울릉도 일몰

나리분지에 다녀오는 길에 울릉도의 일몰을 보고 싶어서 천부항에 들렀어요. 나리분지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천부항,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울릉도 일몰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요. 천부항에는 방파제가 있는데 일몰을 보기 딱 좋더라고요.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구름이 걷히기도 하고 다시 하늘을 막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요즘에 토목 공사로 인해서 물이 많이 탁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울릉도는 울릉도.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잘 볼 수 없는 맑은 에메랄드 색을 볼 수 있어요. 물고기도 꽤 많이 있어서 물 밖에서도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방파제에서 울릉도 일몰 사진을 백 장은 찍은 것 같아요. 해는 매일 어디서든 지지만 조용한 울릉도 바닷가에서 보는 일몰은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7월 초는 극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았고 울릉도 일몰을 감상하던 순간에도 관광객은 저희가 유일했어요. 울릉도에서 4번의 밤을 보냈는데 매일의 일몰 풍경이 달랐는데요. 흐린 날에도 아름답기도 하고, 맑은 날에도 해 질 녘에는 구름이 드리우며 특별할 것이 없기도 했어요. 그러니 울릉도에서는 매일의 일몰을 보세요. 천부항에서 울릉도 일몰을 감상한 이날 역시 구름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살면서 본 선셋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실제 풍경과 색감을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하...

2022.09.03
29
[울릉도 여행 #9]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나리 분지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두 군데를 꼽아보자면 대풍감과 나리분지에요. 제가 다음에 울릉도에 다시 간다면 이 두 곳에서 하루 이상씩을 보내고 싶은데요. 나리 분지는 특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며칠은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리분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포항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요. 천포항에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힘겹게 운전을 해서 가다 보면 나리 분지 전망대를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차를 대로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나리 분지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풍경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웠지만요. 특히 나리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구름의 움직임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어릴 적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산신령님이 타고 다니던 구름이 이런 것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날의 바람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다른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니 마치 날아갈 것 같았어요. 전망대 옆에는 나리분지에 대한 설명 문구도 쓰여 있네요.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는 곳이며 나리 마을과 알봉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네요.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이라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운동화도 없고 날씨가 좋지도...

2022.08.19
30
[울릉도 여행 #8] 카페 울라의 낮 & 일몰

카페 울라의 낮 보통의 카페이지만 울릉도 여행 코스 명소가 된 곳이 <카페 울라>이지요. 울릉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 거대한 고릴라 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요. 유명한 울릉도 호텔인 <코스모스 호텔>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요. 울라 앞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였으나 강력한 바람 때문에 흩날리는 머리카락만 얻었을 뿐... 바람이 많이 불어도 꿋꿋하게 울라의 포즈를 따라 해봅니다. 저는 울릉도 여행 가볼만한곳인 카페 울라에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모두들 이 귀엽고 거대한 인형을 구경하러 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요. 막상 가보니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웅장한 바위 산과 연두색 잔디밭, 절벽 아래로 펼쳐진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하는 제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두 번 방문했답니다 :) 낮에 한 번, 해 질 녘에 일몰을 보러 한 번 더. 울라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요. 저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흩날리는 사진밖에 찍지 못했네요. <코스모스 호텔>과 <카페 울러>, <울야 식당>이 함께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공유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주차장은 여유 있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흰색 건물이 코스모스 호텔인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할 수가 없었네요. 바다를 배경으로도 인ㅅㅌ용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쁜 벤치가 ...

2022.08.11
23
[울릉도 여행 #7] 비 오는 날, 해 뜬 날 모두 <예림원>

울릉도 북쪽에 위치한 <예림원>은 개인이 만든 큰 정원인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정원이라기보다는 큰 공원 같은 느낌이었어요. 예림원의 주차장은 이렇게 넓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요. 저는 주중에 방문해서 그런지 차량이 우리뿐이라 편하게 차를 대고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었어요. 예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큰 바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마치 동굴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동굴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새로운 세상이 나오는 동굴의 끝자락- 울릉도의 다양한 식물과 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도달했어요. 작은 연못이 먼저 저를 맞이하네요. 크지 않은 연못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꽉 차면서도 촌스럽지 않네요. 역시 울릉도 :) 어딜 가든 넓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물 맑은 것 좀 보세요- 제가 예림원에 방문했던 날은 맑은 날이었는데요. 너무 더워서 더 바다에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할미새, 흑비둘기, 울도 곤줄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많아서 탐조하기에도 좋았어요. 새들이 지내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거든요. 예림원에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덥고 목이 말라서 호박 식혜를 하나 사서 먹었어요. 카페 2층에는 정자가 있어서 그곳에 올라가서 시원한 호박 식혜를 마시며 땀을 식혔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이곳에서 차 한 잔 마시면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정자 밖으로...

2022.08.10
25
[울릉도 여행 #6, 울릉도 가볼만한 곳] 대풍감 가는 방법, 모노레일

지난 포스팅에서 울릉도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추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가장 좋았던 곳인 대풍감에 대해 자세히 써보려고 해요. ▼ 울릉도 코스 추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829522942 [울릉도 여행 #4] 울릉도 4박 5일/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공유 저는 이번에 울릉도 여행을 조금 길게, 4박 5일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아침 출발 배를 타고 출도... blog.naver.com 대풍감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태하 향목 모노레일 타기 태하항에서 걸어서 올라가기 저는 올라갈 때에는 걸어서 가고 내려올 때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했어요. 대풍감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올라갈 때이든 내려갈 때이든 한 번은 걷는 것을 추천해요. 태하항에 있는 거대한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풍감으로 갈 수 있는데요. 대풍감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가는 동안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꽤 먼 길이었고요. 저는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흙길이라 살짝 불편했기 때문에 운동화가 있다면 운동화 신는 것을 추천해요. 계단을 오르자마자 볼 수 있는 울릉도의 풍경이에요. 대풍감 가는 방법을 정확히 몰라서 일단 저는 위로, 위로 올라갔는데 이런 풍경을 보니 속이 트이더라고요. 파란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보며 힐링 받으며...

2022.08.08
2022.07.26참여 콘텐츠 1
17
[울릉도 여행 #3] 내돈내산 울릉도 숙소 추천 <인앤인 펜션> 장점과 단점

이번 울릉도 여행을 가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인 울릉도 숙소인데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30대가 되니 숙소가 깨끗하고 좋아야 여행이 행복하더라고요. 울릉도 숙소 컨디션들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다고 들어서 걱정이 됐는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부분 모텔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고민을 하는 와중에 울릉도에 여러 번 방문했던 지인이 가본 울릉도 숙소 중에 가장 괜찮았던 곳을 추천해 주었어요. 그곳이 바로 울릉도 펜션인 <인앤인 펜션>이에요. 울릉도 숙소 선택 꿀팁을 드리자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라면 저동항 근처의 숙소를 잡는 것이 편하고요. 렌터카를 빌리거나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을 생각이라면 저동항 근처의 숙소를 추천하지 않아요. 저동항 근처는 버스를 타기에는 편하지만 길거리 자체가 복잡하고 더러운 경향이 있고 뷰도 좋지 않아요. 약간... 카오산로드의 느낌이 사알짝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렌터카를 빌리는 3박은 사동항 근처의 <인앤인 펜션>으로, 렌터카 빌리지 않는 마지막 1박은 저동항 근처 숙소로 잡았어요. 이렇게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닷가까지 걸어서 5분이에요. 근처에 있는 바다는 도동항이라는 항구라서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산속에 있다 보니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요. 세상 힐링 되는 공간이에요. 아 참, 1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리모델링 공사 중...

2022.07.25
2022.04.12참여 콘텐츠 1
21
내돈내산 제주 금능 숙소 <담스파빌> 소담 장점 & 단점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할 때에는 서쪽에 있는 숙소에서 묵었어요. 금능 해변이 조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붐비지 않는, 금능 해변 근처로 예약을 했는데요. 직접 가보니 금능 해변까지는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고 걸어갈 수 없는 거리였어요. 주차장 자리는 넉넉한 편이라 불편하지 않았고요. 전기차 충전기도 있었어요. 여름철에는 수영장에 물도 채워 놓는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한 3월 말에는 수영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수영장이 꽤나 깊어서 물이 있으면 수영하기 재미있을 것 같아요. 1층은 카페 공간처럼 생겼는데 식음료를 팔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조식은 나오지 않지만 커피 머신이 있어서 커피는 마실 수 있어요. 이곳은 방마다 스파 시설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체크인을 할 때에 입욕제 하나와 직접 만든 수제 비누 한 조각을 제공해 줘요. 두 제품 모두 사용해 보니 향과 품질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방 안의 스파에서 다른 스파 제품은 사용 금지니 입욕제를 따로 준비해오지 않으셔도 돼요! 이 귀여운 것이 수제 비누인데요. 이렇게 귀여운 비누 전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얇게 잘라서 제공해 줘요. 저는 라벤더 향 입욕제와 진피 비누를 골랐어요. 입욕제는 향도 좋고 거품이 굉장히 풍부하게 나오고요, 비누는 사용해 보니 촉촉해서 좋더라고요. 저는 '소담'방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방문 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1층 방이 돌담 풍경이라 좋다고 보았...

2022.04.12
2023.12.10참여 콘텐츠 5
15
인천공항 제2터미널 SPC 라운지 이용기

현대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로 이용 가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 SPC 라운지, 라운지 L이다. 'The Lounge'앱을 깔고 갖고 있는 카드를 등록한 후 이용하면 된다. 지난번에 이용했던 마티나 라운지는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는 SPC 라운지로 향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SPC 라운지 268번 게이트 부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층수로는 4층이다. SPC 라운지 위치 : 268번 게이트 부근 이용 시간 : 06:00 - 22:00 화장실, 샤워실 없음 (화장실이 가깝긴 함) 3시간 제한 있음 / 36개월 미만 아동 무료 농협 카드, 신한 카드, 국민 카트, 하나 카드, 우리 카드 등의 라운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있다. PP카드로 이용 가능. 현아플(현대 아멕스 플래티늄)로 무료입장 가능. 일단 마티나 라운지보다 사람이 훨씬 적다. 라운지에는 밥만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고 비행기 탑승 전까지 쾌적하고 조용하게 쉬기 위해서 가는 것인데 마티나 라운지에서는 전투적으로 식사만 하는 분위기라 내 스타일은 아니다. SPC 라운지는 조용-하니 아주 내 마음에 쏙 든다. SPC에서 운영하는 곳답게 샌드위치 몇 종류와 빵도 있었다. 샌드위치는 파리바게트에서 먹던 바로 그 맛 :) 샐러드, 비빔밥, 볶음밥, 불고기 등의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2023.11.11
35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기(샤워실/음식/시설)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왔다. 새로 지은 터미널이라 깔끔하고 넓으며 이용객이 많이 않아서 쾌적하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출국심사도 1터미널보다 훨씬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서점, 파리바게트, 버거 랩(바이 롯데리아), 스타벅스 등의 다양한 상점이 출국심사를 하기 전에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 골드 라운지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이곳으로 향했다. 현재는 만 원의 행복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마티나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pp카드나 신용카드가 있다면 만 원의 추가요금을 내고 입장할 수 있다. 앞에 사람들이 카드 확인 등을 하고 있어서 살짝 대기한 후 입장했다. 하지만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카드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지 줄은 서지 않았다. 마티나 라운지는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프리미엄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갖고 있는 대한항공 150 카드를 사용하여 입장을 했다. 입구에 큰 사물함이 있어서 라운지를 이용하는 동안 큰 짐을 보관해놓을 수 있다.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다. 이용객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지 조용해서 편안하게 쉬기에 좋았다. 특히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 있는 마티나 ...

2023.05.17
18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센트럴 이용기

드디어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 제한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인천 공항의 각종 라운지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지요. 제가 출국했던 9월 중순에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서편, 동편, 센트럴 중에서 동편과 센트럴이 오픈해 있었어요. . 저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동편은 몇 번 이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센트럴에 가봤어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센트럴 위치는 26번 게이트 근처에 있고, 내부 시설은 동편이나 서편과 비슷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공항 이용객이 예전과 같지 않은지 라운지 이용객의 수도 적었어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굉장히 넓고 좌석도 많은데 사람은 없어서 텅텅 비어 있네요. 테이블이 있는 좌석도 있고, 1인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1인 좌석도 있는데요. 저는 여기 1인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여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아늑해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의 음식은 역시나(?) 마티나 라운지보다 별로예요. 다시 온다면 간단히 요기만 하고 제대로 배를 채우는 식사는 비행기에서 할 거예요. 비행기 비즈니스석의 음식이 라운지 음식보다 훨씬 더 맛이 있어요. 샤워실이 있지만 저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왔기 때문에 이용은 하지 않았고요. 화장실도 깔끔, 깨끗! 음식은 솔직히 다 맛이 별로 없었어요. 깐풍기가 가장 먹을만했는데 그래도 맛이 있지는 않아요....

2022.10.05
18
인천공항 현재 상황, 라운지, 음식점 및 면세점(2021.12)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에 가장 재미있는 것은 면세점 구경 및 라운지 이용이죠. 여유 시간을 많이 갖고 공항에 가도 라운지를 이용한다면 편하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 되는데요. 현재 코비드19로 인하여 라운지 운영을 많이들 중단하였고, 특히 밤 10시 이후에 오픈하는 라운지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 더 자세한 인천 공항 pp카드 사용 라운지 운영 시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582716928 인천공항 이용 팁 #8 인천공항 PP카드 라운지 정리(2021.11 ver.) 해외여행의 시작을 만드는 것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이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에 제가 PP카드를 사용해... blog.naver.com 해외 입국자 모두 자가격리 10일이 시행되면서 인천 공항은 더 한산해졌습니다. 주말 저녁 7시경 인천 공항에 도착했는데 거의 100명 정도의 사람을 본 것 같네요. 한국인보다 외국인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았고요. 인천 공항이 이렇게 한산하다니... 마스크+장갑+페이스 쉴드 착용했는데 페이스 쉴드는 얼굴을 확인할 때마다 계속 벗어야 해서 불편했고요. 페이스 쉴드 착용한 사람은 몇 명 보여서 별로 튀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몰디브 공항에서는 페이스 쉴드 착용한 사람은 거의 없고 착용하고 있으면 입국 심사 시 벗으라고 합니다.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없어서 의자에 앉아서...

2021.12.13
2
인천공항 이용 팁 #8 인천공항 PP카드 라운지 정리(2021.11 ver.)

해외여행의 시작을 만드는 것은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이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에 제가 PP카드를 사용해서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라운지들을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코시국이기 때문에 운영을 하지 않는 라운지들도 있기에 2021년 11월 버전으로 다시 정리해 봤어요 이번에 정리하면서 든 의문은 '터미널 1 탑승동에 있던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없어졌나?'에요. 분명히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pp카드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터미널 1 라운지, 터미널 1 탑승동 라운지, 터미널 2 라운지로 나누어서 라운지 이용 시간,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지, 위치, 샤워 시설 유무, 기타 조건 등을 모두 정리했어요. 터미널 1 pp카드 라운지 : 다섯 개 ** 순서는 가나다순, 서편 -> 동편으로 기재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서편 운영 시간 : 매일 07:00 - 21:00 / 현재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2021.11.30기준) 위치 : 43번 게이트 맞은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4층으로. 조건 : 멤버십 카드와 함께 정부에서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필요. 참고 : 팩스 및 샤워 시설 유료 마티나 라운지 인천공항1터미널 서편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서편 스카이 허브 라운지 서편 운영 시간 : 매일 07:00 -19:30 위치 : 42번 게이트 맞은편 조건 : 최대 5시간 이용...

2021.11.30
2022.02.12참여 콘텐츠 2
23
내돈내산 의왕 맛집 <복진면> 강추해요

의왕 청계사에 다녀오는 길에 의왕 맛집으로 유면한 <복진면>에 들렀어요. 복지리가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복지리를 참 좋아하거든요.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지만 워낙에 손님도 많기 때문에 이중주차를 하고 키를 넣어놓고 내려야 했어요. 주차 관리인이 계셔서 차를 빼주니 식사하는 것을 방해받을 일은 없어요. 복어 기능장은 따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능장이네요! 일요일 낮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를 해야 했어요. 8팀이 대기 중이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신발을 신고 먹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고요,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들도 있어요. 꽤나 넓은 의왕 맛집인데 사람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대기를 하는 공간에는 복어가 있었어요... 통통하니 귀여운데... 웬 우물이 있고요? 이건 뭐지? 의왕 맛집 복진면 세트B를 주문했어요. 복지리+복튀김+복껍질 다음에는 복칼국수도 먹어보고 싶어요. 먼저 밑반찬과 복 튀김이 나왔어요-! 밑반찬이 이렇게 맛있고 실속 있어도 되는 것일까요? 통통한 꼬막무침은 신선했고요, 바삭한 명태 껍질 튀김은 달달하고 고소해요. 담백한 묵 무침 역시 고소해서 계속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밑반찬이 맛있어서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복진면 세트 B에는 복 튀김 4조각이 나오는데 굉장히 바삭하고 고소해요.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는 세트메뉴 아닌 단품으로 시켜서 많이 먹을 거예요. 의왕 맛집...

2022.02.12
26
경기도 가볼만한곳 - 의왕 청계산 맑은숲 공원 & 청계사

주말을 맞아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다녀왔어요. 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의왕 청계산 맑은숲 공원과 청계사인데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더라고요. 청계산 맑은숲 공원 청계산맑은숲공원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19-3 청계산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와도 되지만 청계산 맑은숲 공원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어요. 오늘은 추워서 괜찮았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크지 않아 날이 따뜻해지면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청계산 맑은숲 공원에는 등산로도 있고 데크로도 있어요. 등산을 하기에도 좋고 산책으로 가볍게 걷기도 좋기 때문에 경기도 가볼만한곳인 것 같아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등산복 차림으로도 많이들 오셨던데, 저는 일상복을 입고도 편하게 다녔어요. 옆에는 계곡이 있는데요, 세상에나, 얼마나 추운지 다 얼었네요. 아주 꽝꽝 얼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계곡에서 미끄럼을 타면서 놀고 있었어요. 오늘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라고 하던데요. 짧은 패딩을 입고 갔더니 꽤나 추웠어요. 눈 쌓인 겨울 산에 오니 춥기는 하지만 답답한 마음이 풀렸어요. 경기도 가볼만한곳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나무 데크에는 눈이 얼어 있어서 미끄러운 구간이 있었어요. 저는 부츠를 신고 갔는데, 겨울 시즌에는 운동화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박새, 곤줄박이, 멧비둘기 등 다양한 새...

2022.02.07
2021.11.06참여 콘텐츠 2
11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2), 그곳의 진정한 매력은 어두울 때 나온다

새로운 곳을 방문했을 때 하는 새벽녘의 산책이 그곳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여행 철학이 있는데요. 용문사에 방문하여 구경만 하기보다는 템플 스테이를 하면서 용문사의 새벽을 보는 것을 추천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 즐길 수 있는 낮 시간의 용문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의 어두운 시간을 보여드릴게요. ▼용문사 템플 스테이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로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360726755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이야기 첫 번째, 용문사의 낮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그리고 자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 가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blog.naver.com 저녁 예불을 하고 방에서 쉬다가 일찍 잠을 청하고 새벽 예불을 위해서 새벽 4시경 일어났어요. 새벽 예불하러 대웅전으로 가는 중... 사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에요 ㅋㅋ 하지만 예불 드리는 건 좋아해요.(?)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예전에 체험형 템플스테이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예불을 드리고... 템플스테이 숙소 뒷길로 5분만 올라가면 일출 명소가 있다는 말에 올라가 봅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데요. 예불 드리고 올라가니 일출을 보기엔 너무 이른 시각이었어요. 해는 보이지 않지만 붉은빛이 슬슬 보이네요. 한 편의 수묵...

2021.05.25
20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이야기 첫 번째, 용문사의 낮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그리고 자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 가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사는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그곳의 진정한 매력은 템플스테이를 했을 때 느낄 수 있어요. 용문사의 낮과 밤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의 낮을 써보려 해요. 용문사 입구에서 용문사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계곡이 흐르는 숲길을 걸어 올라가며 마음의 정화가 되기 시작해요. 푸르른 길을 걸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건 저뿐인가요? 흔들흔들거리는 다리로 계곡을 건널 수도 있어요. 계곡물이 흐르는 것도 구경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고요. 용문사 도착!!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기 때문일까요? 알록달록 예쁜 연등이 가득한 마당에 자꾸 눈이 가네요. 용문사에 있는 유명한 은행나무. 아직 봄이기에 은행 잎이 많지 않지만 가을이 되면 장관이죠. 용문사가 넓은 것은 아니라 천천히 구경하고 템플스테이관으로 향합니다. 굉장히 아늑하고 정갈한 템플스테이 공간이에요. 이곳에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만 출입할 수 있어서 아주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산에 있는 나무가 아름다워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아요. 저녁 예불과 아침 예불만 자율 참가에요.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면 돼요.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두 번째인데요. ...

2021.05.22
2021.11.21참여 콘텐츠 2
19
롯데타워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 바 vs. 시그니엘 서울 바81

롯데타워에 괜찮은 바가 두 군데 있는데요.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 바>와 <바 81>은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서 비교하여 보여드리고 싶어요.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 바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 시그니엘클럽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타워 107층에 있는 시그니엘 클럽에는 부티크 바가 있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많이 나는 차분한 공간이에요. 북향이라 한강이 보이는 뷰로 시그니엘 클럽 중식당보다 더 예쁜 뷰에요. 107층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은 꽤나 아릅답네요.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거나 데이트를 할 때 방문하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에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네요. 시그니엘 서울 바81 : 시끄러운 클럽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시그니엘서울 바81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Bar 81 같은 건물에서 81층에 가면 <바81>이 있는데요, 이곳은 <부티크 바>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바에요. <부티크 바>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하면 <바81>은 정신없고 시끄러운 분위기 그 자체에요. 사진에서 좌측 보라색 조명이 가득한 곳이 <바81>이에요. 조명에서부터 신나는 느낌이 물씬 풍기죠? 입장해보겠습니다. 쿵쿵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이 클럽 분위기가 나네요. 조명도 신나고 음악도 신나네요. 음량이 매우 커서 옆 사람과 귓속말로...

2021.11.21
28
롯데타워 107층 시그니엘 클럽 중식당 디너 코스 후기

연말을 맞아 롯데타워 107층에 있는 시그니엘 클럽 중식당에 다녀왔어요. 잠실 롯데타워 근처는 벌써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시그니엘클럽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타워 107층 시그니엘 클럽 중식당에서 보는 야경이에요. 남쪽 방향으로 서울 야경이 보이는데 여기 뷰 맛집이네요. 감탄하며 사진을 찍으니 직원분이 친절하게도 조명을 잠시 꺼주셨어요. 서비스 정말 최고다아... 예약해둔 인원수대로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콜키지 프리라 와인도 미리 전달해두었는데 와인도 쭉 다 세팅되어 있었고요. 코스요리 내용은 매달 달라진다고 해요. 2021년 11월 시그니엘 클럽 중식당의 코스요리는 홍소 해물찜, 길품 전복, 키조개 분사 찜 간장소스, 생강&파를 곁들인 활 바닷가재, 셔벗, 양 갈비 흑후추 소스, 식사, 계절 후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두근두근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큰 방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우리만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한 공간이에요. 타인의 방해 없이 멋진 뷰를 보면서 고퀄의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최고예요. 먼저 식전에 마시는 차를 내어주었어요. 살짝 맛보니 따뜻하니 좋아요.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돔페리뇽을 따랐어요. 맑고 산뜻한 맛이라 식전에 입맛을 돋우어주기 좋네요. 중식당에 걸맞은 밑반찬들이 준비되었어요. 개인별로 준비해 주니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홍소 해물찜이 나왔어...

2021.11.20
2023.04.12참여 콘텐츠 1
28
[제주도 여행#11] 마라도 가는 방법, 배 시간표, 마라도 여행(1)

마라도 가는 방법 마라도에 가기 위해서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배를 타야 한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곳은 두 군데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내가 이용한 곳은 송악산 옆 마라도 가는 여객선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만선이 된 경우 타지 못할 수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에 따라서 운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배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할 때엔 언제든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마라도가는여객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여객선매표소 마라도 가는 여객선 무료 주차장 표지판을 보고 그곳에 주차를 했는데 3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였다. 나중에 보니 바로 옆에 송악산 무료 주차장이 있었다. 마라도 가는 배 운항 시간표는 매번 바뀌는 것인지 두 개의 표가 달랐다. 내가 갔던 3월 말에는 아래에 있는 시간표로 운항이 되고 있었던 것 같다. 마라도를 간단히 둘러보고 나오는 분들은 대부분 2시간 정도 체류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도 마라도는 30분이면 다 보고 자장면만 먹고 나오는 곳이라고들 하며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천천히 오랫동안 탐조를 하며 둘러볼 생각이라 체류 시간을 늘렸다. 배표를 끊으며 물어보니 미리 전화를 주면 마라도에서 나오는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했다. 송악 출발 09:20 배를 타고 들어가서 마라 출발 15...

2023.04.12
2022.08.20참여 콘텐츠 1
29
[울릉도 여행 #9]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나리 분지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두 군데를 꼽아보자면 대풍감과 나리분지에요. 제가 다음에 울릉도에 다시 간다면 이 두 곳에서 하루 이상씩을 보내고 싶은데요. 나리 분지는 특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며칠은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리분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포항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요. 천포항에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힘겹게 운전을 해서 가다 보면 나리 분지 전망대를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차를 대로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나리 분지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풍경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웠지만요. 특히 나리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구름의 움직임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어릴 적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산신령님이 타고 다니던 구름이 이런 것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날의 바람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다른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니 마치 날아갈 것 같았어요. 전망대 옆에는 나리분지에 대한 설명 문구도 쓰여 있네요.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는 곳이며 나리 마을과 알봉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네요.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이라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운동화도 없고 날씨가 좋지도...

2022.08.19
2024.10.26참여 콘텐츠 2
18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버스 시간표 / 월정사 주차 팁 / 선재길 단풍 구경

단풍 명소 오대산 단풍은 현재 이 정도의 상태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버스 시간표, 월정사 주차 팁, 선재길 단풍 풍경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지난번 포스팅을 보시면 더 자세한 상황을 볼 수 있어요! ▼ https://blog.naver.com/the_orange_sky/223633632908 단풍 명소로 꼽히는 산 강원도 오대산 단풍 현재 상황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산 일대는 단풍 명소로 꼽히는 산이다. 특히 등산을 오래 할 필요 없이, 차로도 이동... blog.naver.com 오대산 월정사 주차 팁 10월 24일 평일 오전 10시 30분 경의 월정사 주차장 상황이에요! 주차 자리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왔더니 길가에도 주차를 하더라고요. 운 좋으면 길가에 비어있는 주차 자리를 찾을 수 있어요. 저는 몇 바퀴 돌다가 겨우 한자리 찾아서 주차를 했어요. 그런데 만약 월정사나 전나무 숲길에 갈 것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힘들게 주차를 하지 않아도 돼요. 차를 타고 1.5km 정도 더 가면 큰 공터가 있거든요. 그쪽은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았어요. 또한, 그 위로도 쭉 차를 타고 상원사까지 갈 수도 있고요. 그런 것을 주차 요원들이 알려주면 참 좋겠지만 주차 요원이 거의 없는... 이상한... 단풍 명소... 제가 만약 다음에 다시 간다면 그 큰 공터에 주차를 하고 단풍 구경을 하면서 월정사까지 걸어갈 것 같아요. 그...

2024.10.26
21
단풍 명소로 꼽히는 산 강원도 오대산 단풍 현재 상황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산 일대는 단풍 명소로 꼽히는 산이다. 특히 등산을 오래 할 필요 없이, 차로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하기가 더 쉬운 단풍 명소이다. 어제 다녀온 오대산 단풍 현재 모습은 체감상 40% 정도 단풍이 든 느낌이었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나무들이 50% 이상이었고 그저께 분 강풍 때문에 있던 단풍도 조금 떨어졌다고 한다. 월정사 앞에서 왼쪽으로 가면 상원사, 오른쪽으로 가면 전나무 숲길이다. 전나무 숲길은 산책길과 같은 코스이고 상원사로 가는 길은 가파르지 않은 등산 코스이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버스도 있고, 상원사까지 차를 갖고 올라갈 수도 있긴 하다. 우리는 월정사 앞에 주차를 하고 상원사로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중간에 버스를 탔다.) 상원사까지 가는 길은 처음에는 평탄하고 아름답다. 그런데 1.5km 정도 가다 보면 전날에 비가 온 것인지 진흙길이 시작된다. 가파른 길은 거의 없지만 진흙을 피해서 걸으려니 그게 좀 힘이 들었다. 단풍 명소 오대산 단풍 현재 상황은 이런 느낌이다. 아직 단풍의 절정은 아니지만, 슬슬 물들어가고 있다. 계곡을 따라 걸으니 물도 보고 단풍도 보고 더 좋다. 이상하게 숲 깊은 곳보다는 계곡가에 단풍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붉은 잎이 많은 곳에서는 괜히 신나서 셀카도 찍는다. 계곡에 흐르는 물의 양은 꽤 많았는데 이번 주 초에 비가 와서 그런 것 같다. 등산로의...

2024.10.25
2022.07.26참여 콘텐츠 1
27
반포한강공원돗자리, 텐트대여 <낭만소풍>과 즐거운 시간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비가 오지 않는 주말이었기에 한강공원에 놀러 나가기로 했어요.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할 때에는 텐트대여 하면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반포한강공원돗자리를 빌려주는 <낭만소풍>에는 다양한 텐트대여와 돗자리 대여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낭만소풍>에서 소풍패키지를 이용해 보았어요. 이곳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한강공원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것 같았고, 가격도 저렴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지금까지 한강공원에 여러 차례 피크닉을 가보았지만 텐트대여를 하니 피크닉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낭만 소풍>은 반포 한강공원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고요. 차로도 둘러 가는 길이라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주말에는 건물 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차를 잠시 대고 대여를 받아서 이동할 수 있었어요. 텐트, 돗자리, 매트, 테이블, 의자, 감성 조명, 어우동 양산, 거짓말 탐지기 등 즐거운 피크닉과 예쁜 사진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몽땅 모아서 빌려주는 패키지인데요. 물건을 담아서 편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왜건도 빌려주니 차가 없어도 무겁지 않게 걸어갈 수 있어요. 저는 초록색의 잔디가 좋아서 처음에는 돗자리는 펴지 않았는데요. 텐트 앞에 돗자리를 펴고 그 위에 테이블을 두면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어요. 반포텐트대여 텐트는 원터치 텐트라서 정말 편하게 설치했어요. 거의...

2022.07.26
2022.08.02참여 콘텐츠 1
25
[울릉도 여행 #5] 스노클링 추천 장소와 비교

바다와 물을 좋아하는 저는 이번 울릉도 여행에서 스노클링을 다양한 장소에서 거의 매일 했는데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지 않는 남편을 위해서 그것은 과감하게 포기했어요. 스노클링만으로도 울릉도 바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울릉도 스노클링 장소로 제일 좋았던 곳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그리고 각 장소의 장단점을 알려드릴 테니 취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셔서 즐거운 물놀이하세요 :) 참고로 저는 구명조끼, 마스크, 스노클, 오리발은 가지고 다녔어요. 수영을 할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 바다에서 구명조끼 없이 할 자신은 없었거든요. 무조건 안전이 우선!! 태하항 근처 낚시터 태하항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낚시터가 있는데요. 이곳이 제가 울릉도 스노클링을 한 곳 중에 가장 좋았어요. 다만 스노클링 초보자나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위에서 뛰어내려 수영을 해야 하는데 해변에서 바로 수심 5m 정도 되고 아주 조금만 더 가면 수심 8m 정도 되는 것 같았거든요. 수영에 아주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저처럼 구명조끼는 꼭 입으시고요. 안전 요원도 없는 자연이니 자기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물 색깔 보이세요? 어쩜 이렇게 맑은지,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는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날씨가 맑은 덕분도 있지만 워낙 물이 맑아서 시야가 20미터...

2022.08.02
2021.08.08참여 콘텐츠 2
11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2), 그곳의 진정한 매력은 어두울 때 나온다

새로운 곳을 방문했을 때 하는 새벽녘의 산책이 그곳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여행 철학이 있는데요. 용문사에 방문하여 구경만 하기보다는 템플 스테이를 하면서 용문사의 새벽을 보는 것을 추천해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 즐길 수 있는 낮 시간의 용문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의 어두운 시간을 보여드릴게요. ▼용문사 템플 스테이 첫 번째 이야기는 여기로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360726755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이야기 첫 번째, 용문사의 낮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그리고 자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 가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blog.naver.com 저녁 예불을 하고 방에서 쉬다가 일찍 잠을 청하고 새벽 예불을 위해서 새벽 4시경 일어났어요. 새벽 예불하러 대웅전으로 가는 중... 사실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에요 ㅋㅋ 하지만 예불 드리는 건 좋아해요.(?)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예전에 체험형 템플스테이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예불을 드리고... 템플스테이 숙소 뒷길로 5분만 올라가면 일출 명소가 있다는 말에 올라가 봅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데요. 예불 드리고 올라가니 일출을 보기엔 너무 이른 시각이었어요. 해는 보이지 않지만 붉은빛이 슬슬 보이네요. 한 편의 수묵...

2021.05.25
20
경기도 가볼 만한 곳 - 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 이야기 첫 번째, 용문사의 낮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그리고 자차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 가능한 자연 속에서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사. 양평 용문사는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그곳의 진정한 매력은 템플스테이를 했을 때 느낄 수 있어요. 용문사의 낮과 밤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문사의 낮을 써보려 해요. 용문사 입구에서 용문사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계곡이 흐르는 숲길을 걸어 올라가며 마음의 정화가 되기 시작해요. 푸르른 길을 걸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건 저뿐인가요? 흔들흔들거리는 다리로 계곡을 건널 수도 있어요. 계곡물이 흐르는 것도 구경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리고요. 용문사 도착!!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기 때문일까요? 알록달록 예쁜 연등이 가득한 마당에 자꾸 눈이 가네요. 용문사에 있는 유명한 은행나무. 아직 봄이기에 은행 잎이 많지 않지만 가을이 되면 장관이죠. 용문사가 넓은 것은 아니라 천천히 구경하고 템플스테이관으로 향합니다. 굉장히 아늑하고 정갈한 템플스테이 공간이에요. 이곳에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만 출입할 수 있어서 아주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산에 있는 나무가 아름다워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아요. 저녁 예불과 아침 예불만 자율 참가에요.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내면 돼요.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두 번째인데요. ...

2021.05.22
2022.09.03참여 콘텐츠 10
13
[울릉도 여행 #10] 천부항에서 만난 최고의 울릉도 일몰

나리분지에 다녀오는 길에 울릉도의 일몰을 보고 싶어서 천부항에 들렀어요. 나리분지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천부항,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울릉도 일몰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요. 천부항에는 방파제가 있는데 일몰을 보기 딱 좋더라고요.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구름이 걷히기도 하고 다시 하늘을 막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요즘에 토목 공사로 인해서 물이 많이 탁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울릉도는 울릉도.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잘 볼 수 없는 맑은 에메랄드 색을 볼 수 있어요. 물고기도 꽤 많이 있어서 물 밖에서도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방파제에서 울릉도 일몰 사진을 백 장은 찍은 것 같아요. 해는 매일 어디서든 지지만 조용한 울릉도 바닷가에서 보는 일몰은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7월 초는 극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았고 울릉도 일몰을 감상하던 순간에도 관광객은 저희가 유일했어요. 울릉도에서 4번의 밤을 보냈는데 매일의 일몰 풍경이 달랐는데요. 흐린 날에도 아름답기도 하고, 맑은 날에도 해 질 녘에는 구름이 드리우며 특별할 것이 없기도 했어요. 그러니 울릉도에서는 매일의 일몰을 보세요. 천부항에서 울릉도 일몰을 감상한 이날 역시 구름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살면서 본 선셋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실제 풍경과 색감을 사진이 다 담아내지 못하...

2022.09.03
29
[울릉도 여행 #9]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나리 분지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두 군데를 꼽아보자면 대풍감과 나리분지에요. 제가 다음에 울릉도에 다시 간다면 이 두 곳에서 하루 이상씩을 보내고 싶은데요. 나리 분지는 특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며칠은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리분지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포항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요. 천포항에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힘겹게 운전을 해서 가다 보면 나리 분지 전망대를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차를 대로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힘들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나리 분지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모든 풍경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웠지만요. 특히 나리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오는 구름의 움직임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어릴 적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산신령님이 타고 다니던 구름이 이런 것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날의 바람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다른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전망대에 올라가니 마치 날아갈 것 같았어요. 전망대 옆에는 나리분지에 대한 설명 문구도 쓰여 있네요.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는 곳이며 나리 마을과 알봉 마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네요.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이라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운동화도 없고 날씨가 좋지도...

2022.08.19
30
[울릉도 여행 #8] 카페 울라의 낮 & 일몰

카페 울라의 낮 보통의 카페이지만 울릉도 여행 코스 명소가 된 곳이 <카페 울라>이지요. 울릉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이 거대한 고릴라 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요. 유명한 울릉도 호텔인 <코스모스 호텔>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요. 울라 앞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였으나 강력한 바람 때문에 흩날리는 머리카락만 얻었을 뿐... 바람이 많이 불어도 꿋꿋하게 울라의 포즈를 따라 해봅니다. 저는 울릉도 여행 가볼만한곳인 카페 울라에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모두들 이 귀엽고 거대한 인형을 구경하러 가는 것인 줄 알았는데요. 막상 가보니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웅장한 바위 산과 연두색 잔디밭, 절벽 아래로 펼쳐진 바다는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하는 제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두 번 방문했답니다 :) 낮에 한 번, 해 질 녘에 일몰을 보러 한 번 더. 울라와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요. 저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흩날리는 사진밖에 찍지 못했네요. <코스모스 호텔>과 <카페 울러>, <울야 식당>이 함께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공유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주차장은 여유 있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흰색 건물이 코스모스 호텔인데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할 수가 없었네요. 바다를 배경으로도 인ㅅㅌ용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쁜 벤치가 ...

2022.08.11
23
[울릉도 여행 #7] 비 오는 날, 해 뜬 날 모두 <예림원>

울릉도 북쪽에 위치한 <예림원>은 개인이 만든 큰 정원인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넓어서 정원이라기보다는 큰 공원 같은 느낌이었어요. 예림원의 주차장은 이렇게 넓어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어요. 저는 주중에 방문해서 그런지 차량이 우리뿐이라 편하게 차를 대고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었어요. 예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큰 바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마치 동굴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 동굴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새로운 세상이 나오는 동굴의 끝자락- 울릉도의 다양한 식물과 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에 도달했어요. 작은 연못이 먼저 저를 맞이하네요. 크지 않은 연못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꽉 차면서도 촌스럽지 않네요. 역시 울릉도 :) 어딜 가든 넓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물 맑은 것 좀 보세요- 제가 예림원에 방문했던 날은 맑은 날이었는데요. 너무 더워서 더 바다에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할미새, 흑비둘기, 울도 곤줄박이 등 다양한 종류의 새가 많아서 탐조하기에도 좋았어요. 새들이 지내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거든요. 예림원에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덥고 목이 말라서 호박 식혜를 하나 사서 먹었어요. 카페 2층에는 정자가 있어서 그곳에 올라가서 시원한 호박 식혜를 마시며 땀을 식혔어요. 비가 오는 날에도 이곳에서 차 한 잔 마시면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정자 밖으로...

2022.08.10
25
[울릉도 여행 #6, 울릉도 가볼만한 곳] 대풍감 가는 방법, 모노레일

지난 포스팅에서 울릉도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추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가장 좋았던 곳인 대풍감에 대해 자세히 써보려고 해요. ▼ 울릉도 코스 추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2829522942 [울릉도 여행 #4] 울릉도 4박 5일/3박 4일 자유여행 코스 공유 저는 이번에 울릉도 여행을 조금 길게, 4박 5일간 다녀왔는데요. 마지막 날에는 아침 출발 배를 타고 출도... blog.naver.com 대풍감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태하 향목 모노레일 타기 태하항에서 걸어서 올라가기 저는 올라갈 때에는 걸어서 가고 내려올 때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했어요. 대풍감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올라갈 때이든 내려갈 때이든 한 번은 걷는 것을 추천해요. 태하항에 있는 거대한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풍감으로 갈 수 있는데요. 대풍감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가는 동안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꽤 먼 길이었고요. 저는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흙길이라 살짝 불편했기 때문에 운동화가 있다면 운동화 신는 것을 추천해요. 계단을 오르자마자 볼 수 있는 울릉도의 풍경이에요. 대풍감 가는 방법을 정확히 몰라서 일단 저는 위로, 위로 올라갔는데 이런 풍경을 보니 속이 트이더라고요. 파란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보며 힐링 받으며...

2022.08.08
2020.07.01참여 콘텐츠 10
16
성남 가볼만한곳 - 백현동 카페문화거리(판교 카페거리), 내돈내산 추천 식당 & 카페

백현동 카페문화거리(판교 카페거리) 백현동 카페문화거리(판교 카페거리)가 벌써 10주년이라고 해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니, 놀라워요. 백현동카페문화거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10년간 꽤 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다 사라지고 이제는 바버샵도 많이 생긴 판교 카페거리. 강남역이나 판교현백 등의 공간보다 사람이 적어서 데이트하기도 좋고요.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 자주 와요. 요즘엔 꽃분홍색 수국이 많이 있었어요. 여기저기 수국이 가득하니 자꾸 사진 찍고 싶었어요. 화분이 가득한 백현동 카페문화거리. 추천 식당, 레스토랑, 카페, 펍 5년간의 경험에서 나온 맛집 추천 이곳에서 식당, 레스토랑, 카페, 펍 몇 군데 추천해드릴게요. 5년간 다닌... 전부 내돈내산으로 다닌 곳이에요. 그 중에 추천하는 곳 딱 여섯 군데 추렸어요. 1. 고급 레스토랑 : 뀌숑 CUISSON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번길 16 가격대가 꽤 높은 레스토랑으로 기념일에 오기 좋은 곳이에요. 맛, 분위기 모두 좋아서 추천해요. ▼ 뀌숑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tupidfish/221788716867 [판교 카페거리 맛집] 특별한 날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뀌숑(Cuisson)' 판교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굉장히 분위기 좋아 보이는 식당이 있어요.바로 '뀌숑(Cuisson)'인... blog.nav...

2020.06.29
17
경기도 가볼만한 곳 - 분당 율동공원에서 번지점프 해볼래? 책 테마파크 갈래?

율동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72 비가 조금씩 오는 날 분당 율동공원으로 산책 다녀왔어요. 오랜만이네, 율동공원 :) 갈 때마다 규모가 커서 놀라는 곳 ㅋㅋ 커어다란 호수에 있는 율동공원의 트레이드 마크, 번지점프대. 평일이라 그런지 뛰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가끔 번지점프 하는 사람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거든요. 여름이라 그런지 푸르르네요. 초록초록한 여름엔 날이 흐려도, 비가 와도 시원해서 좋지요. 비 오는 날은 율동공원에 놀러 가보세요. 시원하고 한적해서 더 좋아요.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에서 번지점프를 해본 적 있는데, 그때 결심했죠. 내 인생에 번지 점프는 다시 없다. ㅋㅋㅋㅋ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볼만... 해요... 개망초도 있고요. 청둥오리들 ㅋㅋ 오리 소리는 진짜로 꽥꽥 거리네요? <책테마파크>라는 곳이 나왔어요. 너른 잔디밭에 조각상들이 있어서 풀을 사각사각 밟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보자마자 우와 멋있어, 했는데 남편의 '스댕 녹용?'이란 말을 들은 후 스댕 녹용으로만 보이는 ㅠㅠㅋㅋㅋ 이 길로 올라가볼게요. 벽에 재미있는 것들이 새겨져 있어요. 도우너 옆엔 당연히 둘리가 있었고요 ㅋㅋ 왠지 귀여운? ㅋㅋ 책 테마파크의 끝자락엔 책 모양 물웅덩이(?)가 있었어요. 이곳은... 모기와 벌레의 온상 ㅋㅋㅋㅋㅋ 심지어 저 물 안에 뒷다리가 조금 나온 올챙이가 살고 있었어요... 사진 찍으려고 가까이 갔다가 ...

2020.06.26
10
분당 데이트코스 추천 -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서현저수지

분당에서 오랜 기간 살았지만 서현저수지에 방문은 처음 해봤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희 친정엄마는 예전부터 자주 가셨던 곳이라고 해요. 서현저수지는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20분이면 충분히 구경이 끝나고요,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이 많아서 저수지 구경 후엔 주변 카페나 음식점 갔다가 소화시킬 겸 한 번 더 산책하면 좋더라구요. 또는 서현저수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율동공원으로 장소를 옮겨서 산책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서현저수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생각보다 아담했던 곳. 그래도 분당 데이트코스로는 추천해요. 풀 향기 맡으며 흙길을 걸으면 멀리 여행 온 기분도 들거든요. 작은 저수지이지만 오리도 많이 있어요.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몇 마리 없는 줄 알고 세기 시작했는데 자세히 보니 스무 마리가 넘더라구요? ㅋㅋㅋㅋ 나무 냄새 좋아! 폐가 청량해지는 기분. 중간에 새 소리도 들려요 ㅎㅎ 핫바지 아니고요. 배기팬츠.ㅋㅋㅋ 저는 브런치 레스토랑 '월페이퍼'에 주차했고요.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 아주 많으니 미리 검색해서 그 곳으로 바로 가서 주차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일 것 같아요. 너무 예뻤던 월페이퍼. 여기 넘 좋아서 친정엄마에게 추천해드리려고 말씀 드렸는데... 이미 알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심지어 저랑 같은 날에!!! 가셨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머물렀던 시간대가 ...

2020.06.13
44
경기도 가볼만한곳, 힐링 가득한 성남 신구대식물원 강추♥

성남에 신구대식물원이 있는 것을 아세요? 게다가 꽤 넓고 굉장히 힐링되는 공간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저는 성남에 오래 살았지만 이 곳에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요. 이런 곳이 있었다니... 나는 왜 몰랐던 것인지... 한참을 생각했답니다. 앞으로는 굉장히 자주 찾을 예정이에요 :) 식물원 내에 카페도 있어요. 식물원 내 카페는 포스팅 후반부에 소개할게요. 신구대학교식물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신구대 식물원 주소: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오픈 시간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요금 : 성인 7000원 / 초중고 5000원 / 유아 3000원 (연간회원권도 있음) 주차는 주차장이 넓어 걱정 안해도 되고요. 연간회원권을 끊으면 무료 관람에 카페는 10%할인 해줘요. 신구대학교 식물원 입장하니 펼쳐진 광경-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마당.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이렇게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나오신 부모님도 많았어요. 분수대도 있어서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젖어가며 놀고 있었고요. 꽃이 가득한 마당을 지나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또 예쁜 정원이 나와요. 예뻐요, 예뻐! 신구대 식물원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라일락길이 식물원의 가장 안쪽에 있기에 라일락 보러 가는 중 :) 수국이 한창 피어있었어요.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굉장히 많이 피어 있고 수국마...

2020.06.16
8
경기도 가볼만한 곳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 맛집(내돈내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는데요. 거의 먹은 사진밖에 찍지를 않아서 ㅋㅋㅋ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위주의 포스팅이 되어버림. 제가 거주하고 있는 판교에서 여주까지는 차가 막히지 않으면 1시간 내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더 가까운 이천 아울렛이 있기 때문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보다는 이천으로 더 자주 가요. 이번엔 여행을 못 다니는 한을 풀고자, 여주 이곳 저곳 나들이도 해볼 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다녀오면 좋은 두 군데는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했어요 :) ▼ 여주 가볼만한 곳 (1) ▼ http://blog.naver.com/stupidfish/221975481797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 - 여주 황학산 수목원 몇달 째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있기는 답답한데코로나로 실내 활동이 어려우니 사... blog.naver.com ▼ 여주 가볼만한 곳 (2) ▼ http://blog.naver.com/stupidfish/221978142111 수도권 가볼만한곳 - 한가로운 캠핑을 위하여,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여주에 나들이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수도권 가볼만한 곳, 금은모래캠핑장을 소개할게요.여주 남한강가에... blog.naver.com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 아울렛과는 다르게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듯 저렴한 브랜드 외에도 고가의 디자이...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