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사와 후아유 구스다운점퍼 거위털과 오리털 혼용율 어제 거위털 80%라고 표시된 후아유 구스다운 점퍼가 사실은 오리털 70%와 거위털 30%로 만들어진 것이 밝혀젔다는 기사를 보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운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솜털이 80% 이상이 들어가야 한다는데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다. 후아유의 판매사인 이랜드월드는 해외현지 파트너사의 품질보증만을 신뢰하고 자체 검증 절차를 소흘히 한것이 문제였다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전액환불과 후아유에서 즉시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후속조치를 한다고 한다. 다른 회사 패딩들은 속임수없이 제품에 표기된대로 잘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또 다른 기사를 보게 되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의 다운제품 혼용율이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인 인템포무드의 제품은 상품정보에 표기된 패딩 충전재 혼용율이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액 환불 조치 중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국내 브랜드인 라퍼지스토어도 덕다운 제품은 오리털 80%를 사용한다고 기재했으나 실제 사용율은 3%에 불과했다고 한다. 오리털 70%에 거위털 30%도 놀라운데 3%는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고 밖에 볼 수없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소비자 기만행위를 하고도 판매스토어인 29cm와 무신사에서 4월 1일에 퇴점을 한다고 한다. 이런 소비자 기만 행...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요즘 경제상황 뉴스에서는 불경기라 하는데 주변을 보면 분기마다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고 가격대가 꽤 높은 물건을 잘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그냥 내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가 보다 하는 요즘이었다. 그런데 주말에 있었던 친정 신년모임에서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업하는 사람은 많이 힘들다고 한다. 올해가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시작 되었어야 할 올해 사업은 시작도 못해 올해가 많이 걱정된다는 이야기였다. 동생은 신혼부부들이 많이 사는 신도시에 살고 있다. 그런데 동네 친하게 지내는 어느 집의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는데 팀 전체가 강제 휴가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올케의 말에 따르면 명예퇴직을 제안받아 힘들어하는 가정들이 여럿 있어 차 한잔 마시자고 이야기 하기에도 조심스럽다고 한다. 얼마 전 뉴스에서 많은 회사들이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기존 직원들에게도 구조조정의 피바람이 부나 보다. 한쪽에서는 해외여행붐이 일어나고, 한쪽에서는 구조조정붐이 일어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생각해 보니 전보다 친구들 약속도 많이 줄었다. 이게 내가 바빠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친구들끼리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는 것도 인당 2~3만원은 필요하고 술 한잔 먹으려면 인당 5만원 이상은 있어야해서 친하고 자주 보는 모임은 회비를 모으기 시작한 지 꽤 됐다. 처음에는 이...
스타벅스 쿠키 먹으면서 주가 살펴보기 며칠 전 동네 친구에게 스타벅스 쿠키를 선물 받았다. 평소 커피를 잘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가는 스타벅스에서 쿠키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쿠키가 생각보다 맛있다. 두가지 맛이 들어있는데 한 가지는 화이트초컬릿 청크가 박혀있고, 한 가지는 다크초컬릿 청크가 박혀있다. 이렇게 두 가지 쿠키가 각각 네 개씩 들어있는데 각기 다른맛으로 달콤하고 내 입맛에 딱 맞다. 커피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그런데 쿠키를 먹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그냥 동네마다 있고 편하게 기프티콘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스타벅스 쿠폰인데 여태 주가는 어떤지 궁금한 적이 없었다. 이런 것을 보니 아직 나는 주린이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난 김에 스타벅스 주가를 살펴보았다. 스타벅스 현재 주가는 USD92.58로 한화로는 136,000원 정도 선이다. 1년간 차트 내용을 보니 작년 5월~9월 정도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한 모습이다. 뉴스를 찾아보니 작년 말 크리스마스 즈음에 올라온 뉴스로 커피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매출이 둔화하는 가운데 노조 파업으로 연말 특수에 악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중단했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매출은 올해보다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야기가 함께한다. 스타벅스...
미국주식 매일 자동모으기 2025년 새해맞이 점검 작년 4월에 애플을 시작으로 미국주식을 모으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에서 투자처를 찾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였다. 예전에 한참 경제신문을 읽으며 공부를 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공부는 역시 꾸준히 해야 하는데 마음만큼 쉽지 않아 그래도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주식에 투자해보자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약 5년 전 한참 코로나 펜더믹이 끝나던 시절 주식 호황기에 미국주식을 조금 사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나의 모습은 주식 폐인이나 다름이 없었다. 낮에는 국장 시세를 보고 밤에는 미국증시 시세를 보느라 잠을 자지 못했다. 쉴새 없이 움직이는 숫자를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롤러코스터보다 더 재밌는 것 같았다. 이러다 도박중독으로 가겠구나 싶어 과감히 미국주식도 팔고 의도적으로 국장시세도 하루에 한 두번 시간을 정해서 확인하려고 노력했다. 경제뉴스를 보다보면 내 주식이 궁금해져 조금 소흘했더니 지금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 둔해지기도 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수준이라고 얘기할 수준인 것 같다. 종목당 하루에 3000원씩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매일모으기는 계속 되고 있는데 새해맞이 점검을 해본다. 다른 많은 경제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미국증시에 일찍 투자하신 분들은 많은 수익을 얻은것으로 보이지...
2024-2026 서울교육방향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지난 12월 20일. 서울시 교육청은 앞으로의 교육방향을 홈페이지에 공지하였다. 교육관련기관에 근무하고 있어 공문을 통해 먼저 읽어보긴 했지만 홈페이지에 다시 찾아보니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어 소개해 보려 한다.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한다. 참고로 유네스코는 21세기 교육에서 중시해야 할 미래 역량으로 협력, 협업, 연대, 포용, 상호의존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미래역량을 단순히 디지털 역량이나 인공지능 관련 역량에 한정해서는 안된다고 발표하였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협력교육이란? 학교 구성원과 시민이 '교육공동체 내부의, 그리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상호 의존적이고 협력적인 교육 활동 1. 공동의 교육 주체가 되고 2. 교육의 지향점과 가치를 공유하고 3. 소통을 통하여 상호 동의를 형성하고 공동 노렦의 기반을 만들어냄으로써, 4. 창의와 상생의 교육을 실현 그 밖에.... 참여와 소통, 자치와 협력, 협력적 문제 해결을 이야기 하였다.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시대적 배경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시대적 배경으로는 사회, 경제적 위기와 기후 위기 및 인공지능 발달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가와 개인 모두를 불안에 ...
에릭슨, 레빈슨, 로에빙거의 발달이론 공통점과 차이점 1. 서론 전 생애적 접근은 1950년대 서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인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중요한 연구분야로 대두되었다. 이에 에릭슨, 해비거스트, 레빈슨, 로이빙거등 다양한 학자들의 이론이 대두 되었는데 이들의 의견은 유아, 아동, 청소년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기존의 발달이론과 마찬가지로 성인 또한 죽을 때까지 발달을 하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성인발달 및 상담론 강의자료). 이에,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레빈슨의 인생 사계절론, 로에빙거의 자아발달이론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적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에릭슨은 프로이드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인간발달을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생득적 경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내재적 욕구가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그 성격이 달라져 간다는 것을 인정하는 점에서 프로이드와 같은 발달관을 가지고 있다. (에릭슨의 인간형성론의 발달이론적 구조에 관한 입고찰 / 박아청 / 2007) 다만, 아동, 청소년기까지 발달이론을 이야기한 프로이드와는 다르게 인간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발달을 한다고 하였다. 에릭슨은 인간발달의 심리역사적 환경을 강조하였으며 점성원리를 이용한 8단계의 심리사회적 자아발달단계로 정리하였다.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방송통신대학교 과제하기의 모든 것 2년 전 방송대 교육학과 3학년에 편입하였을 때 나의 의지는 하늘을 찌를 듯 하였다.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다. 첫 학기에 6과목을 들었는데 2월에 학기가 시작되고 3월 초 정도에 세 과목 정도의 과제가 제시되었다. 방송통신대학교의 과제는 마감기한이 약 한 달 정도의 기한을 주는데 이 기한이 절대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우선 여러 과목의 과제가 한꺼번에 제시되고, 과제 문제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일주일은 걸리는 듯 하다. 나의 일정을 살펴보면 과제가 제시되었다는 것이 표시가 되는데 따로 메세지나 연락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로 자주 나의 일정을 살펴보아야 한다. 한 과목의 출석대체과제물 내용을 예시로 올려보았다. 방송대는 과제를 이렇게 파일로 올려주는데 과제를 제출할 때에도 표지 형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항상 표지를 만들어서 과제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문제와 함께 학습범위, 작성시 주의사항이 자세히 적혀있다. 과목마다 조금씩 다르니 과제를 할 때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참고문헌을 제시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교재 외에 다른 책을 함께 읽고 내용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재 외에 교수님의 다른 저서도 함께 읽어보아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 동네 도서관에는 없는 경우도 있어 방송대 도서관에서 빌리...
A4크기 다이어리 구입 2025년 새해준비 완료 몇 년전 교보문고를 구경하다가 나에게 딱 맞는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A4 사이즈에 군더더기 없이 달력만 있는 플래너였다.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해마다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를 사면서 새해를 맞이하곤 한다. 첫장은 이렇게 짧게 간단한 스케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워낙 큰 사이즈이고 달력에 큼지막한 칸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잘 안쓰게 된다. 이렇게 전년도 12월부터 날짜가 시작되는데 다른 A4사이즈 플래너와 다르게 맨 앞 칸이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언젠가부터 신체리듬에 큰 변화가 생겼는지 신기하게도 10월만 되면 크게 아프다. 헤르페스, 대상포진, 몸살... 그 종류도 참 다양하게 이상하게 10월이 되면 몸이 많이 아프고 11월이 되면 올해가 또 다 갔구나 하는 쓸쓸함이 밀려오곤 한다. 그리고 힘든 10월과 11월을 잘 보내고 12월이 되면 이 플래너를 사는데 이게 4년째 루틴으로 이어지고 있는게 지금 생각해보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올해도 12월이 되면서 2025년 다이어리를 사면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해본다. 무엇을 해도 잘 되고 시간마저도 내 편 같았던 2024년은 내게 참 신기한 해였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마무리 될 것 같았던 한 해였는데 마지막에 내가 꼭 들어가고 싶은 자리의 최종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세상 내 뜻대로 산다는게 어렵다는 것을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 무슨 일이든 하다보면 그만해야 하나 싶게 지치고 일의 결과가 별로인 경우가 있다. 요즘 나의 마음이 그랬다. 안정적인 자리 하나 얻기 위해 편입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장학금도 타고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면서 공채에 도전했는데 최종면접에서 불합격을 하였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잘 되지 않은 결과를 보면서 누구라도 원망하고 싶었다. 그래서 입으로 참 못나고 이상한 말을 많이 뱉어냈다. 같이 준비했던 분들의 합격을 보며 배가 많이 아팠고 그 누군가가 위로라고 던지는 말이 자랑으로 들렸다. 하지만 그 반면 나의 불합격에 함께 울어주고 술을 마셔주며 위로해준 분, 나의 넋두리를 지치지도 않고 들어준 분, 함께 다른자리를 찾아주신 분, 멘탈이 부서진 내가 완전 쓰러지지 않도록 다독여준 분 등 나와 함께 속상함을 같이 해준 분들이 옆에 아주 많이 계셔서 난 굉장히 사랑받는 사람임을 알게 된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일상을 지내다가 지루한 시간 보내기용으로 하는 핸드폰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도 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겨서 집요하게 하게 된다. 패스 못하는 레벨을 집요하게 하다가 현타가 와서 며칠을 쉬고 다시 시작하면 언제 어려웠나 싶게 쉽게 클리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생은 어느 순간이든 한가지든 배우게 되는거고 수업료 없이 배우는 건 없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것이 있을수도 있고 내 노력의...
올리브영에서 클렌징티슈 사니 파우치 선물이 따라왔다 겨울이 되면 가장 애착템이 검정롱패딩이다. 올해는 짧은 길이의 외투가 유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날이 추우면 롱패딩이 제일이다. 그런데 조금 신경 쓰이는게 얼굴쪽 솔기에 화장품이 묻어 얼룩이 생기는 것인데 물티슈로 닦아도 잘 안지워져서 늘 고민이었다. 그런데 오늘 같은 사무실에 계시는 선생님이 클렌징티슈로 닦으면 잘 지워진다고 정보를 주셔서 퇴근하면서 올리브영에 들렸다. 클렌징티슈는 잘 안 써봐서 무얼 사야할 지 잘 몰라서 양이 제일 적은 것으로 샀다. 물욕이 많던 내가 작년에 차를 정리하면서 생긴 습관으로는 오프라인으로 쇼핑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단 한가지... 집에 갈 때 무겁다. 일단 써보고 괜찮으면 더 사야지 했는데 올리브영에서 파우치 선물을 주셨다. 무거워서 큰 건 잘 안산다고 했지만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즐겁다. 그리고 포장을 열어보니 파우치도 예뻐서 너무 마음에 든다. 파우치를 사고 클렌징티슈를 선물로 받은 거 같기도 하다. 너무 마음에 든다. 클렌징티슈로 닦은 패딩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하얀 부분은 많이 사라졌다. 여러번 쓰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지. 이번에 산 티슈 잘 써보고 다음엔 다른 티슈도 써 봐야지.
방송통신대학교 2025년 1학기 신,편입학 접수 기간 (2024. 11. 27. ~ 2025. 1. 3.) 어제 4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작년에 3학년에 기세등등하게 편입은 했지만 중간에 고비가 많았다. 과제도 한번 하려면 논문을 열 개는 읽어야 하고 아니면 책은 한 두권씩 읽어야 할 수 있는 과제를 한 학기에 적어도 세 네개씩 한 후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했다. 거의 모든 과목의 기말고사 범위는 한 학기 동안의 수업내용 전부가 범위였다. 그렇게 간신히 2년을 보냈다. 시험기간만 되면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 짜증이 하나 가득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에게 방송대 편입에 대해 물어본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할 것이다.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성취감이다. 공부하는 건 힘들고 고된 일이긴 하다. 더군다나 직장 퇴근 후 아이들 챙기고 저녁 먹은 후 스터디카페를 가는 길이 너무 싫은 날도 많았다. 그래도 꾹 참고 공부한 후 시험이 끝나는 날은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성적을 확인했을때 국가장학금 선정 구간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면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다. 학교장학금을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도 충분한 성취감이었다. 두번째로는 아이들의 교육이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엄마를 응원해주기도 하고 시험기간 혹은 평소에도 하고 싶은게 있으면 공부를 해야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좀 ...
치솟는 해상운임 수혜주 HD한국조선해양 출처 : 한국경제 2024. 6. 21. 매일 아침 뉴스를 보며 오늘은 무슨 일이 화제인가 살펴보곤 하는데 오늘은 가자지구 전쟁 여파로 해상운임이 치솟아 선사들의 발주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수혜를 받을 거란 기대감 때문에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보인다. 반면 HD현대그룹과 함께 조선 빅 3을 구성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지지부진한데 이유는 상선 건조보다는 다른 분야로 역량이 분산되면서 이 같은 수혜를 누리지 못한 탓이라고 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주가 흐름 뉴스에서 언급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의 주가를 살펴보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작년 10월 30일에 최저가를 찍은 후 현재까지 큰 굴곡 없이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중인 반면 HD현대중공업은 우상향 중 이긴 하지만 굴곡이 심하다. 기사의 내용에도 나오는데 HD한국조선해양은 19일, 20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바꿨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도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는 이야기다. 선박 발주가 계속 밀려든 덕이며 HD현대조선해양은 지난 10일까지 연간 수주 목표치 135억 달러의 89.7%를 1년의 반이 지나가기도 전에 채웠으며 천연가스나 화학제품을 실어 나르는 탱커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재개될 조짐이며 HD한국...
인구 국가비상사태 저출생 정책 3대 지원분야 출처 : 한국경제 2024. 6. 19.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라는 윤 대통령의 말이 신문 1면에 실렸다. 어제 글로벌 R&D 센터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고 말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었는지 내용을 살펴보았다. 윤 대통령을 초저출생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를 제시하였는데 우선 일·가정 양립을 위해선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 50% 수준으로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은 월 250만 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1년 육아휴직 시 총 급여 상한은 기존 1800만 원에서 2310만 원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또, 양육 정책으로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 임기 내 0세부터 11세까지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할 것이고, 이를 위해 3세부터 5세까지 아이에 대한 무상 교육·돌봄을 실현하겠다." 하고 뉴스에 실렸다. 그리고 출산할 시에는 '특공 청약'을 한 번 더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주택을 우선 분양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한다. 젊은 세대가 결혼...
글로벌 시총 1위 엔비디아 주가 전망 출처 : 한국경제 2024. 6. 19. 지난밤에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라 뉴스가 시끌시끌하다. 엔비디아는 생성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주인데, 18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대비 3.51% 오른 135.58달러로 마감하였다고 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136.33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으며, 전날까지 시총 3위였던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였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실렸다. 오픈 AI 와 협업하여 생성 AI 시장의 주도권을 쥔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월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으나 이후 지난 10일 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을 발표한 뒤 자리바꿈이 일어났다. 이후 MS와 애플은 1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경쟁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엔비디아가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엔비디아와 애플의 시총 차이는 500억 달러 정도로 이들 세 기압 간의 주가 등락에 따라 다시 순위가 바뀐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었다. 출처 : 한국경제 2024. 6. 19. 오픈 AI 위키백과 오픈 AI는 프렌들리 AI를 제고하고 개발함으로써 전적으로 인류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이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원가 8만원 디올 Dior LVMH 그룹 브랜드 출처 : 한국경제 2024. 6. 17. 디올의 원가 8만 원 논란이 거세다. 최근 LVMH 소속 프랑스 브랜드인 디올의 385만 원짜리 가방 원가가 8만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VML 리스트를 만들어 보이콧하겠다는 이야기가 명품 공유 카페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실렸다. 지난 11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의해 디올의 가방 원가가 공개된 게 발단이었지만, 소비자가의 2%가 채 안 되는 수준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되며 명품 고객들의 공분을 샀다는 내용이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 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이유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 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는데 전기 사용량을 추정해 보니 공장은 24시간 휴일도 없이 풀가동됐고,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다고 한다. 업체는 가방 한 개에 약 8만 원을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 이 가방의 매장 가는 약 385만 원이라고 한다. 디올의 가방 원가도 충격적이지만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를 제거했다는 가방을 만드...
쿠팡 과징금과 검찰고발 로켓배송 사라지나 부산일보 2024. 6.14.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얼마 전 동네 친한 엄마들이 쿠팡 배송에 대해 이야기하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그냥 살 물건이 많으면 대형마트에 가고 쇼핑을 하려면 백화점이나 아웃렛, 소소한 야채나 저녁 반찬 재료 등은 동네 야채가게나 마트 등을 이용했던 시기였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트에 가도 물건이 없고, 길에 사람 자체가 없던 시기가 오면서 쿠팡 와우에 가입을 하고, 이마트 쏙 배송, 마켓 컬리 새벽 배송 등을 이용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신선식품을 저녁에 주문하고 다음날 새벽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장을 보러 일부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굉장히 큰 메리트였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 지금 예전처럼 새벽 배송을 이용하지는 않지만, 쿠팡 로켓 배송은 아직도 큰 장점이 있다. 빨리 오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배송이 되니 주문하는데 크게 고민하지 않고 주문하게 된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보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00억 원 대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쿠팡이 "로켓 배송 서비스가 없어질 수 있다"라며 반발했다는 이야기가 실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쿠팡이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이유는 "2019년 2월부터 최근까지...
대왕고래 프로젝트 산유국 되나? 석유관련 건설주 출처 : 한국경제 TV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 중 하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이 프로젝트의 추진이 어떻게 될 것인지,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았다. 뉴스의 내용에 따르면 공사비 급등과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위축된 건설주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데, 이는 정부가 발표한 대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면 국내 건설사들은 대부분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소 다섯 군데는 뚫어야 하고 시추공 하나 뚫는 데 1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다음 달 첫 시추지역이 결정될 것이고, 올해 말 시추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 중에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고 한다. 만약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것을 육상으로 끌어올려 가공하는 시설이 필요한데 이런 대규모 플랜트를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할 수 있다. 중동이나 산유국에서 비슷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해 본 경험이 건설사로 기사에 첨부된 회사는 삼성 E&A,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등이 있어 주가의 흐름을 찾아보았다. 건설사 주가 흐름 한국석유가 6월 3일에 최고점을 찍은 후 현재 34% 가까이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건설사들의 주가 흐름은 크게 변동이 없어 보였다. 건설 ETF 같은 ...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고 학원비가 많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전업주부였던 주변 엄마들이 하나둘 취업을 하기 시작한다. 경력단절로 인해 취업이 힘든 엄마들은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기도 하고 나에게 취업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아직 계약직이라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곤 하는데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근로능력과 구직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계를 지원함으로써 구직활동 및 생계안정을 도모한다. 고용노동부 제공 자료 ● 지원내용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도 결합하여 지원 - 취업지원(I, II 유형 공통) : 개인별 역량, 의지에 따른 직업훈련, 일 경험, 복지 프로그램 연계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소득지원(I 유형) : 구직촉진 수당(월 50만 원 × 6개월) 지원 - 취업활동 비용 지원(Ⅱ유형) : 훈련 참여 지원수당 등 ● 지원 대상 및 선정 기준 · I 유형 (요건심사형)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이하(18~34세 청년은 재산 5억 원 이하)이면서, 최근 2년 이내 100일 ...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중복적용 가능 아침에 뉴스를 보려고 인터넷 창을 띄웠는데 메인 화면에 딱 보이는 문구가 있었다. 출처 : 매일경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문재인 정권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시기에 나도 전 세계 부동산 뉴스를 번역해서 포스팅하던 시기라 꽤 많은 소식을 찾아보던 시기였는데 사람을 만날 수 없고 여행도 금지된 시기라 다른 나라들도 집값이 많이 오르던 시기였던 것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리모델링에 진심이고, 별장 개념의 세컨드하우스를 많이 구입한다는 이야기를 신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현재는 그때 오른 집값이 많이 떨어져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우리 남편의 이야기로는 지금이 집을 살 때라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 실거주든 투자든 집 보러 오는 사람은 30대가 대부분이며, 30대의 취향에 맞는 아파트가 잘 팔린다는 이야기가 신문에 실렸다. 출처 : 매일경제 정부가 집을 사라고 도와줄 때 움직여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정부가 무얼 도와주나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니 30대의 MZ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여러 가지 있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출처 - 매일경제 이 정책 외에도 정부 정책이 젊은 층 매수 수요를 자극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1월 신생아 특례 대출이 개시되었다는데 나는 이미 아이들이 많이 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