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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달해봄 입니다. '새해에는 비움을 실천해야지'라며 미끄럼틀과 정글짐, 주방놀이를 당근한게 진정 엊그제인데 만세의 새해 선물로 또 대형 원목 장난감을 들여버렸어요. 저는 아직 비움을 실천하기엔 많이 부족한듯해요. 빈자리는 바로 채워야 제맛. 육아 동지들에게 물어보면 작은 거 여러개 사주는것보다 제대로된 대형 장난감 하나 들이는 것이 훨씬 오래 쓰고 활용도 있게 가지고 논다 하더라고요. 그 말을 핑계 삼아 새 해맞이 3살 여아 만세의 새해 선물이라고고 정신승리하며 또 들였어요. 그런데 제가 그리 쉽게 흔들린 이유. 있어요..;; 올겨울 아기와 키즈카페에 갔을 때 한쪽 벽면에 위치했던 대형 원목 인형의집을 가지고 인형놀이 하며 만세가 어찌가 잘 가지고 놀던지요. 계단 스텝 하나하나 밟아가며 2층은 건너뛰고 바로 3층 침실로 아기를 보내버리는 신공까지. 그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가득했던 여아 장난감 인형의집. 3살 여아 장난감으로 제격이었던 사바나 인형의집의 사이즈는 82 * 37.5 * 124(cm) 이고 원목으로 된 만큼 무게는 16.3kg로 상당했어요. 택배 상자 저 혼자 옮기지 못하겠던걸요. 해남이 호출해서 같이 옮기고 조립하기만 1시간. 해남이가 조립하는 중간중간 욱했던 것 같기도 한데😆 공들인만큼 결과물이 참 멋졌어요. 언뜻 봐도 인테리어가 달해봄이 하우스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키드크래프트 대형 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