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풍선놀이 더운 여름 싹 날려보자 왜 이렇게 아이들 사진이 많은 건지 개인적인 일을 해야 해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용량 초과라길래 봤더니 아이들 사진이 무척이나 많더라고요 그래서 외장하드를 몇 개를 사둔 게 있었는데 거기도 다 찬 것 같고 여러 군데 나눠있는 게 싫어서 이번에 2테라 바이트 (2TB) 하나 샀더니 쿨하게 다 들어가네요.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물 풍선놀이 벌써 이사진들이 6~7년 전인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빠른 느낌 다시 보니 무언가 촌스러움이 가득이지만 ㅎㅎ 그래도 반갑고 그때의 즐거움이 다시 생각나네요 뭘 이리 바닥에서 줍고 있나 봤더니 물 풍선이었어요 물 풍선 놀이 후에 반드시 풍선 조각들을 아이들 스스로 줍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여름마다 해주었던 놀이인 것 같아요 넓은 장소에서 해주면 좋고 멀리 던지는 것도 좋지만 상황이나 장소가 안된다면 그냥 땅에 터트리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고요 땡볕일 때 물 풍선 놀이한 곳은 땅이 한결 진정도 되고요 너무 더워서 다들 집으로 들어가고 정말이지 땅에서 열기가 마구마구 올라오는 것 같은 집 앞의 놀이터 앞 아이들은 이마저 너무 신이 나서 시원한 물 풍선을 만지며 옷이 다 젖든 말든 웃음이 한가득 오빠에게 물 풍선을 맞고도 시원함이 온몸에 퍼져 꺄르르 웃느라 바쁜 둘째 내가 마지막으로 숨겨놓은지 아빤 몰랐겠지 ㅎㅎㅎㅎㅎ 티브이 보다가 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