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3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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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가시고기

가시고기저자 조창인산지2019-05-10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죠.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었습니다.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이고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는데, 그 약은 다름아닌 쥐약이었죠.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먹지 않겠다고 기겁하며 저항하였고 아버지는 이내 지폐 몇 장을 찔러놓고선 역전 파출소 앞까지 그를 데려갑니다."애비로선 어쩔 수가 없구나. 어떡하든 네 힘으로 살아가거라."그...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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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숭고한 사랑을 담은, 가시고기

가시고기 저자 조창인 산지 2019-05-10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 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 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 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죠. 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이고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는데, 그 약은 다름아닌 쥐약이었죠. 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먹지 않겠다고 기겁하며 저항하였고 아버지는 이내 지폐 몇 장을 찔러놓고선 역전 파출소 앞까지 그를 데려갑니다. "애비로선 어쩔 수가 없구나. 어떡하든 네 힘으로 살아가거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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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목숨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아빠는 너를 사랑해, 『가시고기』

♡ 목숨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아빠는 너를 사랑해, 『가시고기』 ♡ 가시고기 작가 조창인 출판 산지 발매 2019.05.10.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당신이 읽었던 소설 중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느꼈던 소설이 있습니까?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준다. 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이 바로 『가시고기』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프다. 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다. 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쳤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서. 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다. 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다. 쥐약이었다. 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기겁하며 먹지 않겠다고 저항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지...

201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