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저자 조창인산지2019-05-10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죠.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었습니다.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이고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는데, 그 약은 다름아닌 쥐약이었죠.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먹지 않겠다고 기겁하며 저항하였고 아버지는 이내 지폐 몇 장을 찔러놓고선 역전 파출소 앞까지 그를 데려갑니다."애비로선 어쩔 수가 없구나. 어떡하든 네 힘으로 살아가거라."그...
가시고기 저자 조창인 산지 2019-05-10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줍니다. 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 바로 『가시고기』입니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픕니다. 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지요. 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죠. 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이고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는데, 그 약은 다름아닌 쥐약이었죠. 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먹지 않겠다고 기겁하며 저항하였고 아버지는 이내 지폐 몇 장을 찔러놓고선 역전 파출소 앞까지 그를 데려갑니다. "애비로선 어쩔 수가 없구나. 어떡하든 네 힘으로 살아가거라...
♡ 목숨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아빠는 너를 사랑해, 『가시고기』 ♡ 가시고기 작가 조창인 출판 산지 발매 2019.05.10.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당신이 읽었던 소설 중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느꼈던 소설이 있습니까? 엄마 가시고기가 알을 낳고 떠나면 아빠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떠난 엄마 가시고기를 대신하여 새끼들을 돌보고 결국 자신의 몸까지 내어준다. 자신의 몸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부성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이 바로 『가시고기』다. 씩씩하고 밝은 다움이는 많이 아프다. 곧 3학년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2년 전부터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다움이는 학교에 여섯 달도 못 가봤다. 똑똑한 다움이는 알려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아빠가 다움이에게 무슨 병명인지 말해주지 않아도 백혈병 환자들만 가득한 병실을 보고선 스스로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깨우쳤고 원무과에서 아빠를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고선 병원비가 밀렸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움이 아빠는 다움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지 못해서. 그 또한 어린 시절 참 지독한 아픔이 있다. 외발이 되어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난 그의 아버지는 근처 여인숙에서 자장면을 먹고 소화제라며 알약을 건넸다. 쥐약이었다. 쥐들이 그 약을 먹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봤던 그는 아버지에게 기겁하며 먹지 않겠다고 저항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지...
『책에서 마주친 한 줄』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사회학자들이 정리했다. 첫째, 조용한 부. 둘째, 눈에 띄지 않는 소비. 셋째,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이 세 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빛나지 않음으로써 빛난다.오늘날에는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 더 빠른 사람이 이깁니다. 그러니까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적합한 제안이 있을 때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더 많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왜 할 수 없는가?”를 끊임없이 찾는 대신에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아비투스의 변화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가족 중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당신뿐인가? 몸에 밴 특유의 분위기가 우아한 해결책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분야에서 일하는가? 최정상으로 가는 좋은 길에 있지만 아직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드는가? 최정상의 인물들과 같은 높이에서 활동하고, 자기계발에 끝이 없음을 깨닫는가? 당신의 관심사가 무엇이든, 어떤 야망을 품었든, 당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바로 그것을 꼭 실현하기를 바란다.『하나, 책과 마주하다』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하며 인생 설계부터 사고 및 생활방식, 말투, 사회적 지위, 성숙한 삶 등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이는 모두에게 아우라처럼 감싸져 있지만, 일부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아비투스 작가 도리스 메르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0.08.03. 평점 리뷰보기 『책에서 마주친 한 줄』 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사회학자들이 정리했다. 첫째, 조용한 부. 둘째, 눈에 띄지 않는 소비. 셋째,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이 세 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빛나지 않음으로써 빛난다. 오늘날에는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 더 빠른 사람이 이깁니다. 그러니까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적합한 제안이 있을 때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더 많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왜 할 수 없는가?”를 끊임없이 찾는 대신에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비투스의 변화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가족 중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당신뿐인가? 몸에 밴 특유의 분위기가 우아한 해결책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분야에서 일하는가? 최정상으로 가는 좋은 길에 있지만 아직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드는가? 최정상의 인물들과 같은 높이에서 활동하고, 자기계발에 끝이 없음을 깨닫는가? 당신의 관심사가 무엇이든, 어떤 야망을 품었든, 당신이 최고라고 여기는 바로 그것을 꼭 실현하기를 바란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하며 인생 설계부터 사고 및 생활방식, 말투, 사회적 지위, 성숙한 삶 등을 ...
『하나, 책과 마주하다』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 선생님 심부름을 하다 교무실에서 국사 선생님과 잠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그 때, 내가 '역사는 참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는데 선생님께서 한 말이 아직도,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다들 그렇게 좋아하고, 관심가졌으면 좋겠는데... 아마 가면 갈수록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그 중요성도 점점 잊혀져 갈지도 몰라. 그렇게 안 되었으면 참 좋겠다.'국사 선생님을 떠올리면 이상하게 그 말밖에 생각나질 않는다.그리고 지금, 국사 선생님의 우려대로 역사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다.물론, 나 때도 그랬지만 내신만 잘 나오면 된다는 생각에 교과서에 나온 한 줄, 두 줄로 요약된 주요 내용이 배운 게 전부였다. 이후 나의 역사는 '책'을 통해 채워졌으니깐.요즘의 아이들은 역사에 대해 잘 모를 뿐더러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역사와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이로 충족되지는 못한다.조심스럽지만, 정부 또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 간과하고 있지 않나 싶다.거쳐온 과정이기에,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것이 '역사'이다. 오죽하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국민의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 ...
백범일지 작가 김구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8.31.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 선생님 심부름을 하다 교무실에서 국사 선생님과 잠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 때, 내가 '역사는 참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는데 선생님께서 한 말이 아직도,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다들 그렇게 좋아하고, 관심가졌으면 좋겠는데... 아마 가면 갈수록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그 중요성도 점점 잊혀져 갈지도 몰라. 그렇게 안 되었으면 참 좋겠다.' 국사 선생님을 떠올리면 이상하게 그 말밖에 생각나질 않는다. 그리고 지금, 국사 선생님의 우려대로 역사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다. 물론, 나 때도 그랬지만 내신만 잘 나오면 된다는 생각에 교과서에 나온 한 줄, 두 줄로 요약된 주요 내용이 배운 게 전부였다. 이후 나의 역사는 '책'을 통해 채워졌으니깐. 요즘의 아이들은 역사에 대해 잘 모를 뿐더러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역사와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이로 충족되지는 못한다. 조심스럽지만, 정부 또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 간과하고 있지 않나 싶다. 거쳐온 과정이기에,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것이 '역사'이다. 오죽하면...
나그네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 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 시전집 저자 이남호 출판 민음사 발매 2003.02.25.
메시지를 입력하세요 - 오휘명 지음/히읏 『하나, 책과 마주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달랐다. 설레고 애틋했지만 결국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여느 연인들처럼 이별을 맞았다. 그 후, 우연히 예전에 사용했던 휴대폰을 켜게 된다. 그리곤 우연히 보게 된 메시지함에 있는 글자 하나하나가 다시금 서로를 그리워하게 만든다. 저자, 오휘명은 남에게 어떻게 불리고 어떤 걸 해줄 수 있고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늘 고민해왔다. 그리고 요즘은 그러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막연한 응원과 위로, 거짓 없는 대화를 좋아한다. 쓴 책으로 『그래도 사랑뿐』, 『서울사람들』, 『AZ』, 『곁』, 『당신이 그 끌림의 주인이었습니다』 등이 있다. 1부. 조각들 06 2부. 냄새들 32 3부. 대륙 52 4부. 여행자를 기다리는 마음 70 5부. 섬 86 6부. 드뷔시 104 7부. 한 사람의 백과사전 148 8부. 그렇게 되더라고요 190 9부. 늦겨울 218 10부. 다시 늦겨울 230 11부. 깊은 곳으로 250 그 후. 멀어지다 가까워지며 260 그녀, 성하 문득 제법 괜찮은 여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찬 바람 부는 아침 출근길에도 핫초코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았고, 상의와 하의의 색상을 어떻게 맞춰서 입어야 하는지도 매우 잘 알게 됐다. 풋내가 날 것 같이 목선이 다 드러나도록 짧았던 머리카락도 이젠 어깨에 넉넉하게 닿는다. 그래, ...
웨하스 의자(리커버)(개정판) 작가 에쿠니 가오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21.11.10.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누구도 앉을 수 없는 절망과 같은 웨하스 의자는 참 조그맣고 예쁘다. 절망을 문제 삼지 않는 강함과 사랑과 절망 사이에서 나오는 고독함까지, 『웨하스 의자』에 담겨 있다. 저자, 에쿠니 가오리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웨하스 의자 옮긴이의 말 개정판 옮긴이의 말 Ⅰ 웨하스 의자 중년에 접어든 '나'. 낡은 아파트 4층에서 혼자 살고 있는 '나'는 결혼하진 않았지만 애인은 있었다. 스카프와 우산을 디자인하는 것을 주수입으로 삼는 '나'는 화가였다. "언니는, 정말 어린애 같다니까." 동생은 멋대로 그런 말을 한다. "언니, 참 별나다." 그리고 이런 말도. "언니, 고독하네." 물론 나는 고독하다. 그날, 병원 앞에서 만난 개만큼이나. 하지만 나는 별나지도 않고, 어린아이는 더욱이 아니다. '나'의 애인은 '나'의 삶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다. 우리 애인은 무척 자상하다. 무척 자상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하지만 나는 그가 내 머리에서 꼭...
♡ 가슴 시린 동하의 일기 , 『인연』 ♡ 인연 작가 미상 출판 당동얼 발매 2019.10.15.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동하 옆에는 강옥이가, 강옥이 옆에는 동하가 있듯이 꼭 붙어다닌다. 항상 그랬듯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흔들며 시골길을 걷는 둘은 그저 애틋하기만 하다. 꼭 붙어 있던 둘이었는데, 동하가 서울로 올라가게 되면서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둘은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처음 마주할 때는 알아보지 못했던 둘이었지만 대화를 나누던 중 둘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강옥은 아들 둘, 동하는 딸 하나를 두었지만 서로 배우자와는 별거 상태인지라 처지가 똑같았다. "너도 인생이 평탄치가 않았구나. 너는 나에게 꼭 시집을 왔어야 했는데…. 동하야, 우리 오늘 술이나 실컷 마시며 밤새도록 얘기나 하자." "저도 지금 오빠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이 이미 결정지어진, 운명적으로 반드시 거쳐야 할 인생의 한 부분 같은 생각도 들고요. 먼 길을 방황하다 이제 집에 안착한 것 같은 안도감이 들" 그렇게 어렵게 만나게 된 둘이었지만 하늘도 무심하게 그 둘의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하게 된다. 부제를 보고선 슬픈 결말임을 짐작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슬퍼 눈물이 또르륵 흘러내렸다.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강옥이와 동하의 첫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 그리고 이별순이었지만 이 모든 것이 다 강옥이와...
세계의 끝과 시작은 작가 오리가미 교야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20.06.10.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한데 모여 읽을 수록 몰입할 수밖에 없다. 첫사랑은 유난히 그 잔상이 오래 간다. 하나무라 도노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다. 얼굴부터 헤어스타일, 서 있던 자세 심지어 밤바람에 나부끼는 옷의 주름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뇌리에 깊게 박힌 그녀가 바로 첫사랑이다. 도노는 철학 시간에 그림을 그리며 딴청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 그림의 주인공은 바로 첫사랑의 그녀였다. 10월 9일, 보름달이 뜨던 9년 전 그 날 밤, 마주했던 그녀는 오롯이 제 기억에만 존재했기에 그림으로 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강의가 끝나고 다른 학생들이 근래 일어난 엽기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수다를 떨고 있을 때 도노만은 그림에 열중했다. 이전에 당시 피해자들은 모두 뒤에서 기습당하여 목을 물렸지만 죽지는 않았다. 공통적으로 심한 빈혈 증상이 나타났으며 또한 기억까지 모호하여 약물을 쓴 게 아니냐고 추정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노는 엽기 살인사건의 현장에 찾아가게 되고 우연히 그 자리에서 첫사랑의 그녀와 마주하게 된다. 만났다.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기억 속 모습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실제로 나타났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지 궁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
♡ 그와의 사랑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12월의 어느 날』 ♡ 12월의 어느 날 작가 조지 실버 출판 아르테(arte) 발매 2019.11.20.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1년 전 크리스마스, 첫눈에 반했던 그 남자가 내 친구의 애인이 되어 나타났다. 심장이 멎는 듯한 그와 그녀의 눈맞춤.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두 남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단어들이 있다면 그 중에서 단연 '사랑'을 꼽을 수 있겠다. 『12월의 어느 날』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절로 떠올랐다. 내용은 다르지만 주제는 fall in love이기에. 주인공 로리는 정류장에 앉아있던 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버스 안에 있던 그녀, 정류장에 있던 그. 그 남자 또한 로리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순간 버스를 타려 일어섰지만 버스는 야속하게도 출발하고 만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거기서 끝인 줄 알았다. 1년 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로리는 절친인 세라의 남자친구인 잭을 소개받게 된다. 그 순간,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오르는 듯한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대체 어떻게 일이 이렇게 개판으로 꼬일 수 있지? 그가 세라의 것일 리 없어. 그는 내 거야. 꼬박 1년 동안 내 것이었어. 세라의 남자친구인 잭은 분명 1년 전에 첫눈에 반했던 그 남자였던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온 듯한 로리는 당시의 눈맞춤을 자신만...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마리끌레르 잡지 Marie Claire 2023.5월호 BTS 슈가 A형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퍼블리싱 발매 2023.04.21.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상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2023년 5월호 A형 Marie Claire 표지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편집부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표지 :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마리끌레르편집부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5월호 #BTS #BTS슈가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3.5 (표지 : BTS 슈가) 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4.06. (4/25)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4/24) 더블유 W Volume 5 A형 2023.5 (표지 : NCT 마크 3종 중 랜덤)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12. 더블유 W Volume 5 A형 2023.5 (표지 : NCT 마크 3종 중 랜덤) 저자 미등록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12. #더블유 #W #WVolume5 #더블유매거진 #더블유매거진5월호 더블유 W Volume 5 A형 2023.5 (표지 : NCT 마크 3종 중 랜덤) 별책부록 : 불가리 Shape of Love (별책, 책과랩핑) (4/24) 더블유 W Volume 5 B형 2023.5 (표지 : NCT 마크)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12. 더블유 W Volume 5 B형 2023.5 (표지 : NCT 마크) 저자 미등록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12. #더블유 #W #WVolume5 #더블유매거진 #더블유매거진5월호 더블유 W Volume 5 B형 2023.5 (표지 : NCT 마크) 부록 : 없음 (4/24) 더블유 W Volume 5 C형 2023.5 (표지 : NCT 마크)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12. 더블유 W Volume 5 C형 2023.5 (표지 : NCT 마크) 저자 미등록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4....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리빙센스 2023.4 저자 리빙센스 편집부 출판 서울문화사(잡지) 발매 2023.03.21. 리빙센스 2023.4 저자 리빙센스 편집부 출판 서울문화사잡지 발매 2023.03.21. 리빙센스 Living Sense 2023.4 저자 리빙센스 편집부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2023.03.21. 리빙센스 2023.4 저자 미상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미등록 리빙센스 2023.4 - 서울문화사 저자 미상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미등록 #리빙센스 #리빙센스4월호 리빙센스 2023.4 부록: 없음 여성동아 2023년 4월호 A형(마스크팩) / 브에노 살몬 SOS 마스크팩 / 예약판매 저자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23.03.24. #여성동아 #여성동아4월호 여성동아 A형 2023.4 특별부록 : 이데넬 알텀 펩타이드 솔루션 크림 여성동아 B형 2023.4 저자 여성동아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잡지) 발매 2023.03.20. 여성동아 B형 2023.4 저자 여성동아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잡지 발매 2023.03.20. #여성동아 #여성동아4월호 여성동아 B형 2023.4 특별부록 : 브에노 살몬 SOS 마스크팩 여성동아 2023년 4월호 C형(부록없음) / 예약판매 저자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23.03.24. #여성동아 #여성동아4월호 여성동아 C형 2023.4 특별부록 : 리얼라엘 글...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3.4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3.14.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4월호 #채령 #우도환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3.4 특별부록 : 토코보 아하 바하 레몬 토너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4 (표지 3종 중 랜덤) (부록없음)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3.14.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 메종 Maison 2023.4 - 전2권 저자 MCK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3.21.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 메종 Maison 2023.4 - 전2권 - 합본세트판매 저자 MCK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3.21.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4월호 #채령 #우도환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4 (표지 3종 중 랜덤) 부록: 없음 바자 Bazaar Korea A형 2023.4 (표지 : GD 지드래곤) 저자 Bazaar 편집부 출판 허스트중앙(Hearst-Joongang) 발매 2023.03.16. 바자 Bazaar Korea A형 2023.4 (표지 : GD 지드래곤) - 주요기사 : GD 저자 Bazaar 편집부 출판 허스트중앙...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더블유 W Volume 4 A형 2023.4 (표지 : 송강) - 주요기사 : 송강 전소미 도겸 하니 예지 TXT 수빈.연준.휴닝카이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3.13. 더블유 W Volume 4 A형 2023.4 (표지 : 송강) 저자 미등록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3.13. #더블유 #W #더블유4월호 #송강 #전소미 더블유 W Volume 4 A형 2023.4 (표지 : 송강) 부록: 없음 더블유 W Volume 4 B형 2023.4 (표지 : 전소미) - 주요기사 : 송강 전소미 도겸 하니 예지 TXT 수빈.연준.휴닝카이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3.13. 더블유 W Volume 4 B형 2023.4 (표지 : 전소미) 저자 미등록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3.13. #더블유 #W #더블유4월호 #송강 #전소미 더블유 W Volume 4 B형 2023.4 (표지 : 전소미) 부록: 없음 싱글즈 Singles 2023.4월호 잡지 몬스타엑스 민 A형 SF9 재윤 갓세븐 영재 빅스 차학연 부록없음 저자 싱글즈편집부 출판 더북컴퍼니 발매 2023.03.21. #싱글즈 #Singles #싱글즈4월호 #몬스타엑스민혁 싱글즈 Singles A형 2023.4 (표지 : 몬스타엑스 민혁) 특별부록 : V&A 롱 웨어 쿠션...
『하나, 책과 마주하다』로봇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과의 진정한 접촉을 경험하는 일이다.그렇다면 로봇에게 있어서 감정 공유는 불가한 것일까.분명 둘로 나뉠 테다, 감정이 없는, 그저 입력한 데이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혹은 그를 초월해 인간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로봇으로.『클라라와 태양』을 읽고나면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그 둘이 공유하는 감정을 진짜, 가짜로 구분할 수 없게 될 것이다.저자,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해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1986)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 목차 1부 92부 753부 1694부 2675부 3856부 415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무수한 사람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얻고자 했던 것. 무수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 만큼 너무나도 소중한 것, 그것이 자유지요."문득 책을 읽고나면 자연스레 영화 한 편이 떠오를 것이다.바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Bicentennial...
클라라와 태양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출판 민음사 발매 2021.03.29.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로봇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과의 진정한 접촉을 경험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로봇에게 있어서 감정 공유는 불가한 것일까. 분명 둘로 나뉠 테다, 감정이 없는, 그저 입력한 데이터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혹은 그를 초월해 인간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로봇으로. 『클라라와 태양』을 읽고나면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그 둘이 공유하는 감정을 진짜, 가짜로 구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저자,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해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1986)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부 9 2부 75 3부 169 4부 267 5부 385 6부 415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무수한 사람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얻고자 했던 것. 무수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 만큼 너무나도 소중한 것, 그것이 자유지요." 문득 책을...
♡ 명화 속 그림을 가까이에서, 『더 포스터 북 by 오귀스트 르누아르』 ♡ 더 포스터 북 by 오귀스트 르누아르 작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출판 arte(아르테) 발매 2020.02.13.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명화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 것이다. 동적인 것보단 정적인 취미를 좋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서너번은 꼭 가곤 한다. 특히, 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면 메모해놨다가 평일에 짬을 내어 가기도 하는데 취향저격인 책을 발견해 소개해볼까 한다. 『더 포스터 북』은 말그대로 포스터들이 담긴 책이다. A3사이즈라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인테리어하기도 좋다. 마음같아선 벽에다 예쁘게 꾸미고 싶었는데 이사갈 계획이 있어 이사갈 집에다 인테리어 해놓을 거라 아껴두려고 한다. 빈티지하고 앤틱한 액자를 하나 구입해서 벽에다 걸면 얼마나 예쁘겠는가! 생각만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 권당 10장의 포스터가 들어있는데 포스터를 만져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일반 종이가 아니다. 미세한 질감의 차이가 있다. 한 장 딱 뜯어봤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뜯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최고다. 요즘은 특히나 '셀프 인테리어' 열풍인데 실제로 포스터들을 액자에 끼워 파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밋밋한 벽에 사진 하나는 생각보다 커다란 효과를 안겨주니깐. 좋아하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린다면 당연히 가기 마련이...
♡ 명화 속 그림을 가까이에서, 『더 포스터 북 by 에드가 드가』 ♡ 더 포스터 북 by 에드가 드가 작가 에드가 드가 출판 arte(아르테) 발매 2020.02.13.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명화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 것이다. 동적인 것보단 정적인 취미를 좋아해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서너번은 꼭 가곤 한다. 특히, 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면 메모해놨다가 평일에 짬을 내어 가기도 하는데 취향저격인 책을 발견해 소개해볼까 한다. 『더 포스터 북』은 말그대로 포스터들이 담긴 책이다. A3사이즈라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인테리어하기도 좋다. 마음같아선 벽에다 예쁘게 꾸미고 싶었는데 이사갈 계획이 있어 이사갈 집에다 인테리어 해놓을 거라 아껴두려고 한다. 빈티지하고 앤틱한 액자를 하나 구입해서 벽에다 걸면 얼마나 예쁘겠는가! 생각만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 권당 10장의 포스터가 들어있는데 포스터를 만져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일반 종이가 아니다. 미세한 질감의 차이가 있다. 한 장 딱 뜯어봤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뜯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최고다. 요즘은 특히나 '셀프 인테리어' 열풍인데 실제로 포스터들을 액자에 끼워 파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밋밋한 벽에 사진 하나는 생각보다 커다란 효과를 안겨주니깐. 『더 포스터 북 by 에드가 드가』는 에드가 드가의 작품들이 가득하다. 그...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저자 나태주 출판 지혜 발매 2020.11.30.
바느질하는 고슴도치 저자 재발견생활 훨훨나비 2024-05-22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창작동화 아침 일찍이 일어난 고슴도치는 짧은 팔, 다리를 뻗어보며 한숨을 내쉬었어요. 밤새 뒤척이며 잠도 못 잔 고슴도치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바로 달리기 경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집을 나서 힘없이 터벅터벅 경기장으로 걸어가던 중 큰고니가 나타나 고슴도치에게 물었어요. "어딜 그렇게 힘없이 가니?" "달리기 경기하러 가. 잘해야 할 텐데 말이야." "암, 잘할 수 있고말고. 네가 매일 달리기 연습하는 걸 하늘에서 지켜봤단다. 나도 참가하는 경기가 있어. 우리 함께 잘해 보자!" 출발선에 선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있는 힘을 다해 달려봅니다. 그러나, 올해도 꼴찌입니다. 친구들의 놀림에 눈물이 터진 고슴도치는 엉엉 울다 옹달샘에 빠진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곤 맑아진 정신과 함께 말끔하게 씻긴 가시가 반짝거리기 시작했어요. '나의 가슴 속에 별이 있구나!' 깨달음을 얻고 집으로 가던 중, 먹이 찾기 경기에서 탈락해 풀이 죽은 큰고니를 만난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큰고니에게도 자신의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그리곤 가시를 하나 뽑아 큰고니의 찢긴 별을 열심히 꿰매줍니다. 마침내 고슴도치는 깨닫게 됩니다. '아, 나는 달리기가 아니라 바느질을 잘할 수 있구나!' 열심히 노력한 것에 비해 결과물은 좋지 않았던 고슴도치. 마침내 깨달았던 ...
『하나, 책과 마주하다』 오늘부터 너는 가짜 내가 되는 거야! 네, 주인님! 가짜라는 게 들키지 않도록 나랑 똑같이 행동해야 해.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는 1973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사소한 일상 모습을 독특한 각도로 포착해낸 스케치집과 어린이책 삽화 및 표지 그림 등 다방면에 걸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 『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 『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그래! '가짜 나'를 하나 만들어야겠어! 그래서 그 녀석에서 몽땅 시켜야지!" 나는 얼른 모아 둔 용돈을 탈탈 털어서 도우미 로봇 한 대를 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로봇에게 ‘가짜 나 작전’을 설명했다. "오늘부터 너는 가짜 내가 되는 거야!" "네, 주인님!" "가짜라는 게 들키지 않도록 나랑 똑같이 행동해야 해." "그렇게 할게요. 그럼, 주인님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세요." 숙제도 귀찮고 심부름도 귀찮은 지후가 로봇을 하나 사게 된다. 바로 자신을 대신할 로봇이다. "이제 나에 대해 잘 알겠지? 가짜 나, 잘 부탁해!" 음……, "그런데 어떻게 해야 지후...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야기 하나만 들려주오." 여섯명의 귀신들이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를 만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저자, 천효정은 198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로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로 제2회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그동안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첫사랑 쟁탈기』 『대박 쉽게 숙제하는 법』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등을 썼다. 목차 이야기의 시작 6 첫 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운 없는 사내 36 두 번째 이야기: 신기한 대나무 베개 64 세 번째 이야기: 빨래꾼과 복복이 102 덤 이야기 하나 132 옛날 하고도 아주 먼 옛날에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가 살았어. 이 아이가 이야기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먹고 자는 것보다 이야기 듣는 걸 더 좋아해. 아이는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이야기 하나만 들려주오." 초근초근 졸라 대었지. 벌써 몇 년 전 일이구나. 한번은 아이가 어떤 집 앞을 지나다 모르는 영감을 만났거든. 아이는 언제나처럼 '아는 이야기 하나만 들려주오.' 말을 붙일 참이었지. 그런데 영감이 먼저, "아는 이야기 하나만...
최고의 시간이면서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지만 어리석음의 시대이기도 했다. 믿음의 신기원이 도래함과 동시에 불신의 신기원이 열렸다. 빛의 계절이면서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지만 절망의 겨울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다가도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았다. 다 함께 천국으로 향하다가도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지금도 물론 그런 식이지만, 언론과 정계의 목소리 큰 거물들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그 시대가 극단적으로만 보여지길 원했다. 사람이란 존재 모두가 서로에게 깊은 비밀과 수수께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생각해 보면 경이로운 일이다. 깊은 밤 도시 입구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어둠 속 조밀하게 모여 있는 집들 안에 숨겨진 비밀들을 엄숙히 떠올려 본다. 움직이지 않는 영원한 그 별빛 아래, 학자들이 말하길, 어떤 별은 이 작은 땅과 너무 멀어서, 무엇이든 고통 받거나 죽는 우주의 한 점인 이곳에서 발견되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 별빛 아래, 밤 그림자는 크고 어두웠다. 분수대의 물이 흐르고, 날랜 강물이 흐르고, 하루가 흘러 저녁이 되고, 이 도시 안의 많은 인생도 규칙대로 죽음으로 흐르고 있었다. 시간과 대세는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았고, 쥐들은 어두운 구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잠이 들고, 저녁 식사에서는 가장무도회가 시작되고, 모든 것이 그렇게 제 갈길대로 흘러갔다. 수많은 밤낮 동안...
♡ 삶과 죽음의 그 경계, 『골든아워 1』 ♡ 골든아워 1 작가 이국종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18.10.02.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우리가 이 생을 살아가면서 다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이렇듯 매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는 그들을 붙잡아주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 중 한 명이 바로 외과의사 이국종이다. 이국종은 외상외과 의사로서 17년간을 일했고 지금도 쉬지않고 일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의료 시스템의 현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가 '골든타임'이란 말을 처음 들은 것이 MBC스페셜이였다. 실제 골든타임에 도착한 중증외상 환자들의 대부분은 목숨을 건졌지만 골든타임을 놓친 환자들은 대부분 죽음에 더 가까워져야만 했다. 이국종 교수가 말하는 골든아워란 60분 안에 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하여 빠르게 수술방으로 들어가 치료해야 하는 시간이다. MBC스페셜을 봤을 때도 참 마음아파하며 눈물이 흘렀는데 또다시 책을 통해 보니 한동안 말문이 턱 막혀 멍하니 있었다. 책에는 그가 말하는 무수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 중 몇가지만 말해볼까 한다. 어느 초여름 밤, 폭력조직들의 싸움이 벌어져 응급실에는 피 흘리는 조직원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그 중 칼을 맞은 한 남자가 있었는데 피를 수혈하면 몸에서 곧장 빠져나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출혈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한다. 다행히 그는 의사들의 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20.08.03. 평점 리뷰보기 이 눈을 뜨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정말 마지막입니다. 아, 이 눈은 이제 더는 태양을 보지 못할 겁니다. 흐리고 안개 낀 날씨가 해를 가리고 있어요. 자연아, 너도 이렇게 슬퍼해 주는구나! 네 아들이자 친구이고 애인인 내가 이제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로테, ‘이것이 마지막 아침이다,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심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군요. 그렇지만 가물가물한 꿈결에 가장 가까울 듯싶습니다. 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발 절 용서해 주세요. 어제 일을! 그것이 제 일생의 마지막 순간이어야 했습니다. 아, 그대, 천사여! 로테가 날 사랑한다! 그녀가 날 사랑한다! 아, 저는 그대가 절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이 가득한 첫 눈길에서, 첫 악수에서 그걸 알아차렸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다시 그대 곁을 떠났을 때, 알베르트가 그대 곁에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다시 열병 같은 의심에 빠져 용기를 잃고 말았습니다. 그 모든 것은 덧없이 사라지겠지만, 제가 어제 그대 입술에서 맛보았고 지금도 가슴속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저 활활 타오르는 생명의 불꽃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 오, 로테, 내 사람이라고요!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저는 꿈을 꾸는 것도 아니고 망상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 허밍버드 발매 2020.08.03.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어떤 책은 어린 시절 읽었을 때와 성인이 되었을 때의 읽는 느낌이 다르다라고 표현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뭐랄까,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을 때와 사랑을 경험했을 때의 읽는 느낌이 다르다.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의 서막이었다. 약혼자가 있는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 베르테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진심으로 빠진 그는 그의 마음조차 스스로 컨트롤할 수도 없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도 알았듯이 결국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간단하게 축약해보았는데, 이 네 줄의 글이 이 책의 전부를 담았다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읽다보면, 베르테르가 얼마나 그녀에게 빠져있는지 그녀에 대한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로테를 만난다!" 아침마다 잠에서 깨어나 상쾌하게 찬란한 해를 바라볼 때면 외치곤 한다. "그녀를 만난다!" 하루 종일 달리 바랄 것이 없다. 이 기대가 다른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고전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고 고전 속 구절들은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그 의미가 참 깊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어린 나이에 읽고선 이후에 재독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또 읽고 나니 참 좋았다. (갑자기 생각하려니 기억이 안 나는데) 외국 영화에서 ...
『하나, 책과 마주하다』에쿠니 가오리, 그녀의 감성에 한 번 더 빠지다.비밀. 정말 그것은 깊은 밤 어둠 속에서 하는 공기놀이와 비슷합니다. 누가 알든 보든 아무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보이지 않죠. 차륵 차륵, 사락사락, 은밀한 소리가 들릴 뿐이에요. 공기는 틀림없이 눈앞에 있고, 얇은 천의 매끄럽고 차가운 감촉도, 손바닥에 느껴지는 조그만 팥알들의 유쾌한 무게도, 그것을 던지고 받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현실인데.어릴 때부터 쓰는 것을 좋아했다. 다른 일보다 잘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일은 하나같이 너무 못하는 탓에, 그런 것에 비해 잘한다고 안이하게 자신감을 가질 수도 없었다.그런데도 영어 학원이나 서점이나 채소 가게에서 민망하리만큼 뒤처지게 일하는 나날 중에, 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게 아닐까 하고 어렴풋 의심하기 시작했다.언어만으로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시험해 보자. 그런 생각으로 쓰기 시작한 소설이었습니다. 모든 소설은 언어로 되어 있으니, 좀 이상한 결심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소설을 읽을 때 사람은 거기에서 자신도 모르게 언어가 아닌 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거기에 있는 언어 이외의 것, 그것은 일반론이나 상식, 자신의 의견과 경험, 주위 사람들의 의견이나 경험 같은 것들이죠.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한 요소지만, 소설의 입장에서는 좀 답답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들에 윤색되...
『하나, 책과 마주하다』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써내려간 연애편지.그저 간직하며 품고만 있었는데 그들에게 편지가 발송된다, 하나도 빠짐없이. 한국계 미국인인 라라 진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바로 그간 좋아했던 네 명의 남자들에게 연애편지를 썼다는 것이다.주소까지 완벽하게 써놓은 편지지만 단순히 '간직하기용'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넣은 편지는 보내지지 않은 채 상자 속에 담아진다.그런데 간직하기로만 한 편지가 편지봉투에 써져있는 주소로 몽땅 보내진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네 명의 남자 중 조시는 언니의 전 남친이었는데 언니를 너무 사랑하는 라라 진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해 네 명의 남자 중 피터와 손을 잡게 된다.피터는 라라 진의 편지들이 과거에 쓴 편지라 그 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이 다르다는 사실과 이 편지 모두가 어처구니없이 모두 발송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마침 여자친구와 헤어진 피터는 전 여친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라라 진과 함께 계약연애를 하게 된다.시작은 계약연애였지만 이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된 피터와 라라 진은 앞글자가 빠진 진짜 '연애'를 하게 된다.여기까지가 전권이었던 『내가 사랑했던 모 든남자들에게』의 줄거리이다.이어진 2권인 『P. S. 여전히 널 사랑해』는 편지를 보냈던 네 명의 남자 중 한 남자의 등장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어린 시절, 피터와도 단...
『하나, 책과 마주하다』종이 위에 연필을 올리는 순간, 사각사각 소리에 취한다.진정 이제는 디지털 시대이다.전에는 수첩이나 메모지를 꺼내 썼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혹은 아이패드를 꺼내 쓴다.하얀 종이와 펜이 아닌 휴대폰과 컴퓨터만 있으면 되는 시대이다.허나 나는 꽤나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핸드백에 예쁜 메모지와 펜을 넣고 다니고 어렸을 때부터 쓰고 있는 글쓰기 노트에 생각과 감정을 컴퓨터를 통해서가 아닌 종이에 옮겨 적는다.또한, 평소에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 전화나 카톡 외에 편지로도 마음을 담아 적어 보내곤 한다.그래서 한 책제목에 이끌려 바로 읽어보았으니 그 책은 바로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이다.『여전히 연필을 씁니다』는 9명의 창작자들(태재, 재수, 김혜원, 최고요, 김은경, 한수희, 김겨울, 펜크래프트, 흑심)의 연필 예찬론이라 할 수 있겠다.그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연필을 즐겨 쓴다기에 동질감(?)을 느껴 읽게 되었다. (요즘은 연필을 애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깐.)샤프는 샤프심만 잔뜩 넣어 뚜껑만 딸깍딸깍거리면 끝이지만 연필은 사용하면 할수록 닳아지기에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허나 만화가 재수님께서는 연필을 깎는 순간에는 정서적 치유 효과, 재충전 효과, 측정 및 각성 효과, 추억 소환 효과, 설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즐겁게 마음껏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연필을 깎아 보는 것이...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작가 곽준식 출판 갈매나무 발매 2021.02.10.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성공한 브랜드의 특징을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물이 담긴 책으로 브랜드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하여 지갑을 열게 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저자, 곽준식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래드 AE, 리앤디디비 마케팅 연구소장으로 일했으며 동서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머리말 브랜드를 해석할 수 있는 즐거움 1부 왜 행동경제학인가? Take 1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행동경제학 2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의 비밀 Take 2 빠르다, 그래서 강하다 |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 Take 3 사람들은 왜 원조에 집착하는 걸까? | 대표성 휴리스틱 Take 4 무엇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가 | 기준점 휴리스틱 Take 5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 | 감정 휴리스틱 3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힘 Take 6 손해에 민감한 인간의 심리 | 프로스펙트 이론 Take 7 욕망의 블랙홀 | 보유효과와 심리적 회계 Take 8 틀을 만들다, 틀에 갇히다 | 프레이밍 효과 Take 9 고객을 유지하는 실용적인 전략 | 매몰비용효과 4부 대세를 바꾸는 브랜드의 무기 Take 10 독점보다 경쟁이 좋은 이유 | 유인효과...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당일출고] 보그 VOGUE 6월호 RM BTS 2023 [A형] 저자 두산매거진 편집부 출판 두산매거진 발매 2023.06.12. #보그 #VogueKorea #보그코리아 #보그6월호 #BTS #RM 보그 Vogue Korea A형 2023.6 (표지 : BTS RM 3종 중 랜덤) 부록 : 없음 (과월호 잡지) VOGUE 보그 2023년 6월호 BTS RM 알엠 표지모델 잡지 A형 저자 보그 편집부 출판 VOGUE 발매 2023.05.26. #보그 #VogueKorea #보그코리아 #보그6월호 #BTS #RM 보그 Vogue Korea B형 2023.6 (표지 : BTS RM) 부록 : 없음 (과월호 잡지) VOGUE 보그 2023년 6월호 BTS RM 알엠 표지모델 잡지 B형 저자 보그 편집부 출판 VOGUE 발매 2023.05.26. #보그 #VogueKorea #보그코리아 #보그6월호 #BTS #RM 보그 Vogue Korea C형 2023.6 (표지 : BTS RM) 부록 : 없음 (과월호 잡지) VOGUE 보그 2023년 6월호 BTS RM 알엠 표지모델 잡지 C형 저자 보그 편집부 출판 VOGUE 발매 2023.05.26. #보그 #VogueKorea #보그코리아 #보그6월호 #BTS #RM 보그 Vogue Korea D형 2023.6 (표지 : BTS RM) 부록 : 없음 ...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리빙센스 2023.5 - 서울문화사 저자 미상 출판 서울문화사 발매 미등록 리빙센스 2023.5 - 서울문화사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리빙센스 B형 2023.5 (부록없음) 저자 리빙센스 편집부 출판 서울문화사(잡지) 발매 2023.04.19. 리빙센스 B형 2023.5 (부록없음) 저자 리빙센스 편집부 출판 서울문화사잡지 발매 2023.04.19. #리빙센스 #리빙센스5월호 #리빙잡지 리빙센스 A형 2023.5 특별부록 : 오하루 자연가득 에브리데이 그래놀라 3개입 1박스 (박스포장 / 소비자가 4만 5천원 / 유통기한 2024년 2월 2일~7일) 여성동아 A형 2023.5 저자 여성동아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잡지) 발매 2023.04.18. #여성동아 #여성동아5월호 #장영란 여성동아 A형 2023.5 특별부록 : 초공진 미사 금설 기윤 비비 케익 SPF40 PA++ 여성동아 B형 2023.5 저자 여성동아 편집부 출판 동아일보사(잡지) 발매 2023.04.18. 여성동아 B형 2023.5 특별부록 : 이지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여성조선 A형 2023.5 저자 여성조선 편집부 출판 조선뉴스프레스(월간지) 발매 2023.04.21. #여성조선 #여성조선5월호 여성조선 A형 2023.5 특별부록 : 바노바기 리쥬버네이팅 바이탈 세럼 (30ml) 여성조선 B형 2023.5 ...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까사리빙 Casa Living A형 2023.5 (부록없음) 저자 까사리빙 편집부 출판 시공사(잡지) 발매 2023.04.17. (4/25) 까사리빙 Casa Living A형 2023.5 (부록없음) 저자 까사리빙 편집부 출판 시공사잡지 발매 2023.04.17. 까사리빙 Casa Living A형 2023 5월호 저자 시공사 출판 시공사 발매 2023.04.21. 까사리빙 Casa Living A형 2023 5월호 저자 시공사 출판 시공사 발매 2023.04.26. #까사리빙 #CasaLiving #까사리빙5월호 까사리빙 Casa Living A형 2023.5 부록 : 없음 까사리빙 Casa Living B형 2023.5 저자 까사리빙 편집부 출판 시공사(잡지) 발매 2023.04.17. CASA LIVING 까사리빙 A형 (월간) : 5월 [2023] 저자 미등록 출판 시공사 발매 2023.04.25. #까사리빙 #CasaLiving #까사리빙5월호 까사리빙 Casa Living B형 2023.5 특별부록 : 닥터3 링클필 밀크 프로테인 앰플 (30ml, 판매가 2만5000원) 메종 Maison 2023.5 저자 메종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4.17.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 메종 Maison 2023.5 - 전2권 저자 MCK 편집부 출판 mck(잡지...
마리끌레르 잡지 Marie Claire 2023.5월호 BTS 슈가 A형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퍼블리싱 발매 2023.04.21. 상세보기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5월호 #BTS #BTS슈가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3.5 (표지 : BTS 슈가)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4.06. 상세보기 (4/25)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 주요기사 :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4.06. 상세보기 마리끌레르 잡지 Marie Claire 2023.5월호 BTS 슈가 B형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퍼블리싱 발매 2023.04.21. 상세보기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5월호 #BTS #BTS슈가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잡지 Marie Claire 2023.5월호 BTS 슈가 C형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퍼블리싱 발매 2023.04.21. 상세보기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5월호 #BTS #BTS슈가마리끌레르 Marie Claire C형 2023....
#하나의책장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마리끌레르 잡지 Marie Claire 2023.5월호 BTS 슈가 A형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퍼블리싱 발매 2023.04.21.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상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2023년 5월호 A형 Marie Claire 표지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편집부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미등록 출판 미등록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5월호 2023년 표지 : BTS 슈가 A형 [부록없음] Marie Claire 방탄 잡지 저자 마리끌레르편집부 출판 mck 발매 미등록 #마리끌레르 #MarieClaire #마리끌레르5월호 #BTS #BTS슈가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A형 2023.5 (표지 : BTS 슈가) 부록 : 없음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저자 마리끌레르 편집부 출판 mck(잡지) 발매 2023.04.06. (4/25) 마리끌레르 Marie Claire B형 2023.5 (표지 : BTS 슈가) -...
월든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8.04.10.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는 한 사람이 상상의 사실을 지각 가능한 사실로 바꾸었을 때 마침내 모든 사람이 그것을 기초로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2년 2개월 2일 동안, 저자가 월든 호숫가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지내게 된다. 조그만 오두막에 지내면서 삶을 돌이켜보며 열여덟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읽다보니 문득 일전에 읽은 『산의 역사』가 떠올랐다.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첫 번째 이야기_삶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_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하나, 책과 마주하다』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가 갖춰야 할 덕목, 군주론과거 군주의 은덕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군주가 좋아할 것이라 여겨지는 것을 바치곤 한다.이탈리아의 군사 전략가이자 외교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홀로 역사와 정치를 공부했다고 전해진다. 몰락한 귀족의 자제로 태어났기에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군주론은 피렌체 공화국인 메디치가에게 충성의 의미로 바치기 위해 만들었으며 당시 통치가인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봉정하게 된다.군주론의 들어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통치권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세습적인 통치권에 관하여혼합된 통치권에 관하여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 사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승복한 이유지난날 자치적이었던 국가과 공국을 다스리는 방법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타인의 군대나 행운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사악한 방법으로 통치권을 획득한 사람들에 관하여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모든 군주국의 힘을 평가하는 방법종교적 통치권에 관하여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관하여원군과 혼성군과 군주 자신의 군대에 관하여군주는 군대에 대하여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관하여인간, 특히 군주가 칭송이나 비난을 받는 이유에 관하여선심을 쓰는 것과 인색함에 관하여무자비함과 인자함,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의 우열에 관하...
♡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가 갖춰야 할 덕목, 『군주론』 ♡ 군주론 작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19.06.30.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군주가 갖춰야 할 덕목, 군주론 과거 군주의 은덕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군주가 좋아할 것이라 여겨지는 것을 바치곤 한다. 이탈리아의 군사 전략가이자 외교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홀로 역사와 정치를 공부했다고 전해진다. 몰락한 귀족의 자제로 태어났기에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군주론은 피렌체 공화국인 메디치가에게 충성의 의미로 바치기 위해 만들었으며 당시 통치가인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봉정하게 된다. 군주론의 들어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치권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세습적인 통치권에 관하여 혼합된 통치권에 관하여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 사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승복한 이유 지난날 자치적이었던 국가과 공국을 다스리는 방법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타인의 군대나 행운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사악한 방법으로 통치권을 획득한 사람들에 관하여 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 모든 군주국의 힘을 평가하는 방법 종교적 통치권에 관하여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관하여 원군과 혼성군과 군주 자신의 군대에 관하여 군주는 군대에 대하여 어떻...
군주론군주가 존경을 받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위대한 과업을 수행하고 비범한 모범을 보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_p.266군주는 무엇보다도 매사에 자신이야말로 위대한 명성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요, 높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 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_p.268군주는 자신이 동지냐 아니면 적이냐를 분명히 할 때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저하지 않고 어느 군주에게 호의나 적의를 분명히 할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_p.270군주는 또한 재능 있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고, 어떤 분야에서 출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줌으로써 자신이야말로 우수한 사람을 사랑하는 인물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_p.275 군주론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출판 을유문화사 발매 2019.06.30. 상세보기
An Usual(언유주얼)(2020년 6월호)(Vol.8) 작가 은유, 이랑|이슬아|장류진|감자 출판 언유주얼 발매 2020.05.27.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주말에 쌓아놓고 보는 재미의 주인공이 있다면 바로 '잡지'이다. 패션지부터 요리, 여행, 원예 그리고 교양지까지 그 달마다 다양하게 섭취하다보면 말그대로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든다. 나의 잡학다식에 한몫 하는 것 또한 잡지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괜찮은 잡지가 있다면 정기구독하며 보기도 했는데 흥미없는 주제 혹은 소득없는 내용을 접할 때면 허무함이 감싸고 돌아 그 때부터 매달마다 주제나 내용의 흥미도와 관심도를 따지면서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근래에는 외국계 요리, 원예 잡지만 모바일로 간간히 보다가 지난달부터 조금씩 조금씩 보기 시작했다. 한 달에 열 권여의 잡지를 읽어도 잡지 리뷰는 잘 안 올리게 되는데 언유주얼 매거진은 읽을 거리가 풍부한 문화교양지라 짤막하게 리뷰해보려고 한다. 책속으로-* 「가엾은 만화가, 월요일에 갇혔네」 _감자 (만화가. 일상툰 <직장인 감자>를 연재중이다.) 질문 | 일상툰 작가이기에 일상이 곧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다. …… 스스로 프로페셔널이 아닌 아마추어라고 생각하고 소소한 재미로 그리고 있다. 왜냐면 뭐든 일이라 생각하면 노잼이니까. 내가 재미없게 그린 만화...
♡ 힐링하고 싶을 때 꺼내 읽게 되는,『브리드 Breathe』 ♡ 브리드 Breathe 1호 작가 편집팀 출판 브리드코리아(틔움출판) 발매 2019.01.15. 리뷰보기 브리드 Breathe 2호 작가 편집부 출판 브리드코리아 발매 2019.04.23.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던 와중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다. 장마가 다가오는 걸 보니 이제 정말 한여름이 시작되겠구나 싶다. 몇 주 전에 평소 어떤 잡지를 챙겨보냐는 질문을 받았다. 패션, 여행, 요리, 시사잡지부터 외국잡지까지 다양하게 읽고 있는데 딱히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니 잡지도 정말 많이 읽고있구나 싶다.) 나는 평소 잡지를 볼 때 주제를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읽는 편인데 그 달에 흥미를 끄는 주제가 담긴 잡지만 보기에 정기구독하는 잡지는 거의 없는 편이다. 이전에 유일하게 정기구독했던 잡지들이 타임지, 이코노미스트나 리빙, 에코와 관련된 잡지가 전부였다. 그러던 와중에 정기구독 하고 싶어진 잡지가 생겨서 오랜만에 잡지 리뷰를 해볼까한다. 웰빙, 에코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초록초록한 표지의 브리드 Breathe 1호 브리드 1호는 "MINDFULNESS (마인풀니스) 내 마음 돌아보기"가 주제이다. 브리드는 MINDFULNESS, WELLBEING, LIVING, CREATIVITY, ESCAPING의 다섯...
햄릿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출판 꿈결 발매 2014.09.16.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필독서라 불리우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그리고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어렸을 때 만화 형식으로 된 책으로 읽고선 기억이 희미해져 이번에 4대 비극과 5대 희극을 제대로 읽어보려고 한다. 『삼국지』와 함께. 작년에 『아리랑』을 읽으면서 문득 『토지』, 『삼국지』 그리고 『셰익스피어 4대 비극·5대 희극』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독서량은 누군가에 비해 현저히 월등할 수도 있고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다. 좀 더 체계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감상문 형식의 리뷰가 아닌 틀이 잡힌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가 있으며 『셰익스피어 5대 희극』에는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뜻대로 하세요」가 있다. 그 중 이번에 읽게 된 『햄릿』은 4대 비극 중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덴마크 사람들에게 구전되어 오던 왕가의 전설을 소재삼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덴마크 왕자인 햄릿의 아버지, 즉, 선왕께서 돌아가시고 그 뒤를 삼촌이 차지했는데 햄릿의 어머니와 삼촌이 재혼을 하게 된다. 지난 날의 형수를 지금의 왕비로.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그의 앞에 한 유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