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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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쉼터와도 같은, 『월든』

월든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18.04.10. 평점 리뷰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나는 한 사람이 상상의 사실을 지각 가능한 사실로 바꾸었을 때 마침내 모든 사람이 그것을 기초로 자신의 삶을 세울 수 있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2년 2개월 2일 동안, 저자가 월든 호숫가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지내게 된다. 조그만 오두막에 지내면서 삶을 돌이켜보며 열여덟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읽다보니 문득 일전에 읽은 『산의 역사』가 떠올랐다.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첫 번째 이야기_삶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_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