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랑디 과일 저자 페랑디 요리학교 시트롱마카롱 2023-05-05 요리 > 생활요리 『페랑디 요리 수업』, 『페랑디 파티스리』, 『페랑디 초콜릿』, 『페랑디 채소』에 이어 『페랑디 과일』이 출간되었습니다. 『페랑디 과일』은 페랑디 요리학교에서 펴낸 과일 요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국립 요리 학교 페랑디는 1920년 프랑스 상공회의소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최고의 요리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요리 학교의 본산이자 요리 교육의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현재 페랑디 요리학교에서는 기업과의 연계로 정규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어 과정, 일반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랑디 교수진은 미식업계 출신 스타들이며 그중 일부는 프랑스 명장(MOF)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임용 요건을 충족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식재료인 채소 중심의 식단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 책은 지난번 채소 레시피에 이어 이번 주제는 과일과 너트입니다. 과일을 씻고 썰고 다듬는 등의 기본부터 단계별 설명을 곁들인 45가지 필수 테크닉과 150여 장의 단계별 과정 사진을 통해 디저트와 요리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페랑디 과일 저자 페랑디 요리학교 출판 시트롱마카롱 발매 2023.05.05.
페랑디 과일저자 페랑디 요리학교시트롱마카롱2023-05-05요리 > 생활요리 『페랑디 요리 수업』, 『페랑디 파티스리』, 『페랑디 초콜릿』, 『페랑디 채소』에 이어 『페랑디 과일』이 출간되었습니다.『페랑디 과일』은 페랑디 요리학교에서 펴낸 과일 요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국립 요리 학교 페랑디는 1920년 프랑스 상공회의소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최고의 요리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요리 학교의 본산이자 요리 교육의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현재 페랑디 요리학교에서는 기업과의 연계로 정규 교육 프로그램과 외국어 과정, 일반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랑디 교수진은 미식업계 출신 스타들이며 그중 일부는 프랑스 명장(MOF)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임용 요건을 충족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식재료인 채소 중심의 식단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 책은 지난번 채소 레시피에 이어 이번 주제는 과일과 너트입니다.과일을 씻고 썰고 다듬는 등의 기본부터 단계별 설명을 곁들인 45가지 필수 테크닉과 150여 장의 단계별 과정 사진을 통해 디저트와 요리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페랑디 과일 저자 페랑디 요리학교 출판 시트롱마카롱 발매 2023.05.05. 상세보기
한 달 꼬박 아프고 나니 11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심한 감기를 앓다 폐렴이 걸린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았던 날들이 좀 있었던 시기에 며칠 몸살을 앓다 뜬금없이 폐렴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확인차 방사선과 가서 폐사진 찍기로 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 병원 가서 링거맞고 한달 내내 항생제 처방받아 먹었으니 아마 다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병원에 입원만 하면 괜스레 몸도 더 아프고 우울감이 너무 심하니 금방 낫겠지 싶어 입원하지 않았는데 의사인 친구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다음엔 꼭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입원 꼭 해야 한다고. 폐렴에 걸리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초반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몇 번이나 토했었습니다. 성인폐렴의 경우, 고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꼭 입원해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 입원해도 2주 간은 꼬박 아플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증상으로 잦은 기침과 가슴 통증이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가 가래가 심한 경우도 있다는데 전 오히려 가래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가래가 조금이라도 나와야 낫는 게 속도가 붙는다는데 오히려 전 나오지 않았어요.) 고열로 인한 몸살은 물론 두통도 있고 기침하다 토하는 경우도 있는데 심한 환자의 경우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라도 먹어야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까지 밥을 안 넘어간 건 처음이었어요. 물만 정말 많이 마셨어요. 하루종일...
한 달 꼬박 아프고 나니 11월이 되어버렸습니다.심한 감기를 앓다 폐렴이 걸린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았던 날들이 좀 있었던 시기에 며칠 몸살을 앓다 뜬금없이 폐렴을 얻게 되었습니다.다음 주에 확인차 방사선과 가서 폐사진 찍기로 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 병원 가서 링거맞고 한달 내내 항생제 처방받아 먹었으니 아마 다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병원에 입원만 하면 괜스레 몸도 더 아프고 우울감이 너무 심하니 금방 낫겠지 싶어 입원하지 않았는데 의사인 친구한테 엄청 혼났습니다.다음엔 꼭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입원 꼭 해야 한다고.폐렴에 걸리면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초반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몇 번이나 토했었습니다.성인폐렴의 경우, 고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꼭 입원해서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병원에 입원해도 2주 간은 꼬박 아플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라도 먹어야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까지 밥을 안 넘어간 건 처음이었어요.물만 정말 많이 마셨어요.하루종일 콜록콜록하다 보니 남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기침시럽.. 오히려 밥보다 더 좋았습니다  ̄▽ ̄이제 밀린 공부도 좀 하고, 밀린 책도 좀 읽고, 미뤄뒀던 친구들과의 약속도 하나둘씩 잡아야 하니 11월은 꽉 채워진 한 달을 보내야겠습니다.・゚✧ 흰 저자 한강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8.04.2...
여전히 폐렴을 앓다보니 아직 바람 쐬기엔 무리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 하늘은 사실 제대로 볼 겨를이 없었어요. 일주일에 두 번 병원 갔다오는 날도 후딱 갔다오기 바빴습니다. 마스크 써도 바람이 느껴지면 기침 폭탄입니닷💥 하루빨리 나아 다음주부턴 가을 하늘 제대로 느껴볼 거예요, 꼬옥...🍂 오늘 전화 온 친구가 의사인데 걱정을 한몸에 받으며 엄청 혼났습니다. 왜 입원 안 했었냐고; 다음부턴 사나흘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대학병원에 꼭 입원하라고 신신당부하더라고요. 그리고 아프면 무조건 연락하라고; 사실 지난주에 병원가서 진료받았을 때, 아직도 폐렴이 남아있어 입원했을 걸 그랬나 하시더라고요. 결론은.. 폐렴에 심하게 걸리면 꼭 입원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엔 저도 금방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은 접어두고 무조건 입원부터 하려고요. 그렇게 아프고나니 10월이 훌쩍 지나버렸는데, 지나간 시간을 안타까워해봤자 돌아오는 것도 아니기에, 2024년 남은 두 달은 열심히 채워보려고 합니다 🍀 무조건 이번주까지 낫자! 제발..・゚✧
아프다 한 달이 다 가버린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 등산에 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산책하기엔 좋아 10월에 등산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취소했습니다. 몸이 좀 나으면 11월에 한 번 갔다오려고 하는데, 아직 나을 기미가 안 보여요 一_一 그래도 10월 초보단 훨씬 좋아져서 1-2주만 앓으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폐렴에 걸리면 꼭 입원하세요 😭 한 달 내내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으니 이렇게까지 입맛이 없어보이긴 처음입니다. 토할 정도로 기침하다 보니 하루에 물만 3L는 마시는 것 같아요. 아, 그래서 생각보다 살이 안 빠지나 봅니다; 그나마 수분있는 과일은 괜찮아 배랑 메론을 먹어줍니다. 지난 포토덤프에서도 등장했던 메론! 일주일 내내 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밖에 안 먹었습니다. 그만큼 먹은 게 없어서 포토덤프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전혀 없숴요 ㅠ 외출이라고 해도 일주일에 두번 병원갔다온 것밖에 없어서 하루에 찍은 사진이 아예 없거나 단 한장밖에 없다는 사실 ㅠ 마스크 써도 바람만 쐬면 기침 폭탄이 터져서 나갈 때면 입 안에 허브캔디 4-5알씩 물고 나갔다 옵니다. 이것도 한 통 다 먹고 이번에 새로 한 통 꺼냈다지요. 그래도 사탕 물고 있으면 기침은 하지 않아 병원갈 때 필수품이에요. 한 달 동안 칩거 아닌 칩거생활을 하다보니 친구들과 만나지 못했어요. 하도 기침을 해서 목이 쉰 바람에 저번주까지는 톡으로 대신했지만 이번주는...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저자 마티아스 뇔케갈매나무2024-10-14자기계발 > 인간관계 > 삶의 자세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소통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가져야 할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요?대화의 능력은 순발력이 좌우합니다.순발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며 부당한 공격 또한 가볍게 튕겨낼 수 있습니다.그러나 대화를 나누다 어버버 말이 막히기도 하는데, 그때 말을 뱉어내지 못해 억울하거나 후회하는 일도 살다 보면 분명 있을 것입니다.순발력은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바로 기르는 것입니다.특히 직장에서는 알게 모르게 비열한 공격이 오고 갈 수도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선 순발력을 길러야 합니다.우리는 직장에서 간혹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이런 경우 융통성있게 말하고 행동하면 되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닥친다면 자신의 태도를 개선시켜야 합니다.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당당하지 못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비굴해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어 특히 연차수가 높아질수록 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연차수가 낮다해도 당당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가질 수 있어 상사에게도 자신의 뜻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다만, 꼭 짚고 넘어가자면 당당함과 무례함을 헷갈려서는...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저자 마티아스 뇔케 갈매나무 2024-10-14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삶의 자세 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소통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가져야 할 스킬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화의 능력은 순발력이 좌우합니다. 순발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며 부당한 공격 또한 가볍게 튕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다 어버버 말이 막히기도 하는데, 그때 말을 뱉어내지 못해 억울하거나 후회하는 일도 살다 보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순발력은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바로 기르는 것입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알게 모르게 비열한 공격이 오고 갈 수도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선 순발력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간혹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융통성있게 말하고 행동하면 되지만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닥친다면 자신의 태도를 개선시켜야 합니다. 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당당하지 못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비굴해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어 특히 연차수가 높아질수록 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연차수가 낮다해도 당당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가질 수 있어 상사에게도 자신의 뜻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꼭 짚고 넘어가자면 당당함과 무례함...
다이소에서 또다른 콜라보 제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쿤달에서 바비와 콜라보 한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미스트입니다. 샴푸 400ml 5000원 트리트먼트 150ml 3000원 헤어미스트 80ml 3000원 다이소 제품이라 가성비가 넘치죠? 핑크핑크한 분위기에 맞게 향은 전부 체리블러썸입니다. 다이소몰 24시간, 온라인 국민가게 www.daisomall.co.kr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저자 마티아스 뇔케갈매나무2024-10-14자기계발 > 인간관계 > 삶의 자세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 상대의 무례한 행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약자가 되지 마라. 상대가 무례하게 대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말고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대응하라. 그래야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자기 확신을 키우는 첫걸음은,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는 것이다.상황은 우리 행동의 틀을 형성한다. 하지만 상황이란 그냥 한곳에 변함없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상대와 더불어 하는 행동을 통해 만드는 것이다.불쾌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라. 새로운 국면을 끌어들여 상황의 틀을 바꾸거나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예컨대 상대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너무 성급하게 타인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면 안 된다. 특히 상대가 나보다 권력이 있다고 해서, 나보다 돈이 많거나 학력이 높다고 해서 상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지금 필요한 건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믿을 줄 아는 용기다.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 말이라면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삐딱이'가 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가 나와 의견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 버리면 세상 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상대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상대와 좋은 관계...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저자 마티아스 뇔케 갈매나무 2024-10-14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삶의 자세 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 상대의 무례한 행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약자가 되지 마라. 상대가 무례하게 대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말고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대응하라. 그래야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자기 확신을 키우는 첫걸음은,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는 것이다. 상황은 우리 행동의 틀을 형성한다. 하지만 상황이란 그냥 한곳에 변함없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상대와 더불어 하는 행동을 통해 만드는 것이다. 불쾌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라. 새로운 국면을 끌어들여 상황의 틀을 바꾸거나 그 상황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예컨대 상대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 너무 성급하게 타인의 의견에 손을 들어주면 안 된다. 특히 상대가 나보다 권력이 있다고 해서, 나보다 돈이 많거나 학력이 높다고 해서 상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지금 필요한 건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믿을 줄 아는 용기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 말이라면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삐딱이'가 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가 나와 의견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 버리면 세상 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상대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상대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는 있다. 누구...
새벽에 들은 노래봄빛과번지는 어둠틈으로반쯤 죽은 넋얼비쳐나는 입술을 다문다봄은 봄숨은 숨넋은 넋나는 입술을 다문다어디까지 번져가는 거야?어디까지 스며드는 거야?기다려봐야지틈이 닫히면 입술을 열어야지혀가 녹으면입술을 열어야지다시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상세보기
새벽에 들은 노래 봄빛과 번지는 어둠 틈으로 반쯤 죽은 넋 얼비쳐 나는 입술을 다문다 봄은 봄 숨은 숨 넋은 넋 나는 입술을 다문다 어디까지 번져가는 거야? 어디까지 스며드는 거야? 기다려봐야지 틈이 닫히면 입술을 열어야지 혀가 녹으면 입술을 열어야지 다시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20.12.12.
해부학자의 세계 저자 콜린 살터해나무2024-09-30과학 > 기초과학 / 교양과학과학 > 의학 CSI 시리즈 마니아였던 제가 근래 재미있게 읽은 과학책이 있습니다.바로 해부학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해부학자의 세계』입니다.예술과 해부학은 밀접한 관계입니다.과거부터 전해 내려온 텍스트 이상의 남겨진 삽화들만 봐도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죠.초기 이슬람 문헌 때 인체 구조를 모호하게 그려낸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최신 시각 기술을 이용해 인체 안팎을 보여주니 해부학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줬습니다.해부학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인체를 그리고 쓰고 보고 읽는 것을 통해 인간의 구조를 이해하며 때로는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죠.즉, 해부학을 안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같음을 의미합니다.이쯤되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시겠죠?해부학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주요 특징들로만 짤막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세계의 해부학14세기 초까지 1300년 동안 의료 종사자는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당시 해부학은 동물들을 해부한 것뿐인데다 종교와 철학까지 더해져 제대로 된 지식을 얻을 수 없었죠.그렇다면 당시 사용했던 동일한 교과서는 무엇이었을까요?바로 의학자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의 방대한 저술이었습니다.물론 이전에 많은 해부학자들이 있었겠지만 자신의 업적과 함께 고대 선임자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
해부학자의 세계 저자 콜린 살터 해나무 2024-09-30 과학 > 기초과학 / 교양과학 과학 > 의학 CSI 시리즈 마니아였던 제가 근래 재미있게 읽은 과학책이 있습니다. 바로 해부학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해부학자의 세계』입니다. 예술과 해부학은 밀접한 관계입니다. 과거부터 전해 내려온 텍스트 이상의 남겨진 삽화들만 봐도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죠. 초기 이슬람 문헌 때 인체 구조를 모호하게 그려낸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최신 시각 기술을 이용해 인체 안팎을 보여주니 해부학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줬습니다. 해부학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인체를 그리고 쓰고 보고 읽는 것을 통해 인간의 구조를 이해하며 때로는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죠. 즉, 해부학을 안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같음을 의미합니다. 이쯤되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시겠죠? 해부학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주요 특징들로만 짤막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세계의 해부학 14세기 초까지 1300년 동안 의료 종사자는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부학은 동물들을 해부한 것뿐인데다 종교와 철학까지 더해져 제대로 된 지식을 얻을 수 없었죠. 그렇다면 당시 사용했던 동일한 교과서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의학자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의 방대한 저술이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많은 해부학자들이 있었겠지만 자신의 업적과 함께 고대 선임자들...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거리 한가운데에서 얼굴을 가리고 울어보았지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선 채로 기다렸어, 그득 차오르기를모르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갔는지거리 거리, 골목 골목으로 흘러갔는지누군가 내 몸을 두드렸다면 놀랐을 거야누군가 귀 기울였다면 놀랐을 거야검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깊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둥글게더 둥글게파문이 번졌을 테니까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알 수 없었어,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니거리 한가운데에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그렇게 영원히 죽었어, 내 가슴에서 당신은거리 한가운데에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그렇게 다시 깨어났어, 내 가슴에서 생명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상세보기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거리 한가운데에서 얼굴을 가리고 울어보았지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은 텅 빈 항아리가 되지 선 채로 기다렸어, 그득 차오르기를 모르겠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스쳐갔는지 거리 거리, 골목 골목으로 흘러갔는지 누군가 내 몸을 두드렸다면 놀랐을 거야 누군가 귀 기울였다면 놀랐을 거야 검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깊은 물소리가 울렸을 테니까 둥글게 더 둥글게 파문이 번졌을 테니까 믿을 수 없었어, 아직 눈물이 남아 있었다니 알 수 없었어, 더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니 거리 한가운데에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 그렇게 영원히 죽었어, 내 가슴에서 당신은 거리 한가운데에서 혼자 걷고 있을 때였지 그렇게 다시 깨어났어, 내 가슴에서 생명은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20.12.12.
저녁의 대화 죽음은 뒤돌아서 인사한다. 『너는 삼켜질 거야.』 검고 긴 그림자가 내 목줄기에 새겨진다. 아니, 나는 삼켜지지 않아. 이 운명의 체스판을 오래 끌 거야, 해가 지고 밤이 검고 검어져 다시 푸르러질 때까지 혀를 적실 거야 냄새 맡을 거야 겹겹이 밤의 소리를 듣고 겹겹이 밤의 색채를 읽고 당신 귓속에 노래할 거야 나직이, 더없이, 더없이 부드럽게. 그 노래에 취한 당신이 내 무릎에 깃들어 잠들 때까지. 죽음은 뒤돌아서 인사한다. 『너는 삼켜질 거야.』 검은 그림자는 검푸른 그림자 검푸른 그림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저녁의 대화죽음은 뒤돌아서 인사한다.『너는 삼켜질 거야.』검고 긴 그림자가 내 목줄기에 새겨진다.아니,나는 삼켜지지 않아.이 운명의 체스판을오래 끌 거야,해가 지고 밤이 검고검어져 다시푸르러질 때까지혀를 적실 거야냄새 맡을 거야겹겹이 밤의 소리를 듣고겹겹이 밤의 색채를 읽고당신 귓속에 노래할 거야나직이, 더없이,더없이 부드럽게.그 노래에 취한 당신이내 무릎에 깃들어잠들 때까지.죽음은 뒤돌아서 인사한다.『너는 삼켜질 거야.』검은 그림자는 검푸른 그림자검푸른그림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저자 한강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13.11.15. 상세보기
하늘수집이 취미가 아니었다면 일주일 내내 하늘 한 번 볼 정신이 없었을 것 같아요. 유난히 맑기도 했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려 하루종일 어둑어둑하기도 했지요. 병원 가는 길, 맑은 하늘 위를 곧게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있자니 얼마나 부럽던지; 이번 달에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었는데 결국 아파서 취소해버리니 더더욱 마음이 허해지더라고요 。•́︿•̀。 근래 큰 일교차로 인해 병원에 감기환자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주, 비 한바탕 쏟아지고 나니 날이 확 추워졌어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