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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크리스마스 저자 타샤 튜더, 해리 데이비스 윌북 2024-12-06 원제 : Forever Christmas 에세이 > 그림 에세이 에세이 > 외국에세이 타샤는 직접 강림절 리스를 만든다. 많은 일들을 가족 친지와 나눠하지만, 이 일만은 타샤 홀로 한다. 그녀는 40년 넘게 강림절 리스를 만들어왔는데 이 유서 깊은 의식에 흠뻑 빠져 즐거워하는 기색이 얼굴 가득히 퍼진다. 코기 코티지에서는 선물을 주는 행사가 매우 중요한 일로 손꼽힌다. 타샤는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1년 내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우리는 여름 내내 선물을 준비하며 보내곤 했지요.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전부 손으로 만들려고 애썼거든요. 그래서 큼직한 크리스마스 상자를 마련해야 했어요. 선물을 거기 담아 간수했거든요." 타샤는 눈을 참 좋아한다. 눈이 정원을 잘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샤는 눈에 반사되는 빛에 매료되어, 수채화에 담아내려 애썼고 성공을 거두었다. 창틀까지 쌓인 눈이 주는 아늑하고 고즈넉한 느낌 또한 압도적이다. 사방에 깊은 눈이 쌓여 어디로든 갈 수 없는 코기 코티지만의 세계가 되면, 정적이 손에 잡힐 듯하다. 정적이 들리고 느껴지며 보일 것만 같다. 시간조차 멈춘다. 타샤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안에 내려오는 옛날 장식품과 직접 구운 진저브레드 장식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삶 전체가 그렇...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저자 로이 밀스 해나무 2024-11-30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원제 : Muscle: The Gripping Story of Strength and Movement (2023년)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근육입니다. 걷고 뛰는 것 뿐만 아니라 호흡하고 소화하고 심지어 혈액을 운반하는 과정도 근육이 관여하기 때문이죠. 또한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슬슬 근육에 관한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하시죠? 오늘은 근육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정형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근육에 대한 강의로 인체 해부학의 기원부터 근력운동에 관한 내용까지 근육의 모든 것을 담아내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의학 분야는 해부학입니다. 인도 사람들이 의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수슈루타는 히포크라테스보다 400년 먼저 살았던 인물로, 당시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체를 해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신을 신성하게 여기던 때라 매장을 준비할 때만 만질 수 있는 게 암묵적 규칙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슈루타가 고안해낸 방법이 시신을 고리버들 바구니에 넣어 흐르는 시냇물에 담그는 것이었습니다. 시냇물에 잠겨 분해되어 가는 시신을 며칠 후에 꺼내 빗자루로 쓸어 해부학적 지식을 얻는 것이었죠. 과정 자체도 역겨울 뿐더러 쓸모있는 지식을 얻기란 불가능 그...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 저자 샘 혼 갈매나무 2024-12-20 원제 : ConZentrate 자기계발 > 성공학 자기계발 > 시간관리 매일 집중을 하면서도 집중이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시간 개념을 재정립하면 인생에서 경주를 벌여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 대신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누리는 시간을 깨닫게 된다고 할까? 그러면 시간을 최고로 쓰는 방법은 곧 이 순간을 즐기는 것임을 알게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경험’이라고 하였다. 바꿔 말하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이다. 의미 있고 긍정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의미 있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반면 의미 없고 부정적인 일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의미 없고 부정적인 인생이 펼쳐진다. 참으로 단순하지 않은가. 부처도 일체유심(一體有心)이라 했다. 즉 존재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집중수행에 성공했던 경험을 떠올림으로써 우리가 스스로 한정 지었던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집중수행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중수행은 누구나 가능하다. 비록 원할 때마다 원하는 시간만큼 이루지 못할 수는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가능한 것이다. 마음은 대개 이기적인 응석받이다. 그 행동이 공정한지, 적절한지를 ...
타샤의 크리스마스 저자 타샤 튜더, 해리 데이비스윌북2024-12-06원제 : Forever Christmas에세이 > 그림 에세이에세이 > 외국에세이 타샤는 직접 강림절 리스를 만든다. 많은 일들을 가족 친지와 나눠하지만, 이 일만은 타샤 홀로 한다. 그녀는 40년 넘게 강림절 리스를 만들어왔는데 이 유서 깊은 의식에 흠뻑 빠져 즐거워하는 기색이 얼굴 가득히 퍼진다.코기 코티지에서는 선물을 주는 행사가 매우 중요한 일로 손꼽힌다. 타샤는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1년 내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우리는 여름 내내 선물을 준비하며 보내곤 했지요.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전부 손으로 만들려고 애썼거든요. 그래서 큼직한 크리스마스 상자를 마련해야 했어요. 선물을 거기 담아 간수했거든요."타샤는 눈을 참 좋아한다. 눈이 정원을 잘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샤는 눈에 반사되는 빛에 매료되어, 수채화에 담아내려 애썼고 성공을 거두었다. 창틀까지 쌓인 눈이 주는 아늑하고 고즈넉한 느낌 또한 압도적이다. 사방에 깊은 눈이 쌓여 어디로든 갈 수 없는 코기 코티지만의 세계가 되면, 정적이 손에 잡힐 듯하다. 정적이 들리고 느껴지며 보일 것만 같다. 시간조차 멈춘다.타샤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안에 내려오는 옛날 장식품과 직접 구운 진저브레드 장식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삶 전체가 그렇듯, 일상적인 ...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저자 로이 밀스해나무2024-11-30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원제 : Muscle: The Gripping Story of Strength and Movement (2023년)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근육입니다.걷고 뛰는 것 뿐만 아니라 호흡하고 소화하고 심지어 혈액을 운반하는 과정도 근육이 관여하기 때문이죠.또한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슬슬 근육에 관한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하시죠?오늘은 근육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정형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근육에 대한 강의로 인체 해부학의 기원부터 근력운동에 관한 내용까지 근육의 모든 것을 담아내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의학 분야는 해부학입니다.인도 사람들이 의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수슈루타는 히포크라테스보다 400년 먼저 살았던 인물로, 당시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체를 해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하지만 시신을 신성하게 여기던 때라 매장을 준비할 때만 만질 수 있는 게 암묵적 규칙이었습니다.그래서 수슈루타가 고안해낸 방법이 시신을 고리버들 바구니에 넣어 흐르는 시냇물에 담그는 것이었습니다.시냇물에 잠겨 분해되어 가는 시신을 며칠 후에 꺼내 빗자루로 쓸어 해부학적 지식을 얻는 것이었죠.과정 자체도 역겨울 뿐더러 쓸모있는 지식을 얻기란 불가능 그 자체였습니다.마찬가지로 ...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 저자 샘 혼갈매나무2024-12-20원제 : ConZentrate자기계발 > 성공학자기계발 > 시간관리 매일 집중을 하면서도 집중이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시간 개념을 재정립하면 인생에서 경주를 벌여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 대신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누리는 시간을 깨닫게 된다고 할까? 그러면 시간을 최고로 쓰는 방법은 곧 이 순간을 즐기는 것임을 알게 된다.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경험’이라고 하였다. 바꿔 말하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이다. 의미 있고 긍정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의미 있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반면 의미 없고 부정적인 일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의미 없고 부정적인 인생이 펼쳐진다. 참으로 단순하지 않은가. 부처도 일체유심(一體有心)이라 했다. 즉 존재는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집중수행에 성공했던 경험을 떠올림으로써 우리가 스스로 한정 지었던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집중수행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집중수행은 누구나 가능하다. 비록 원할 때마다 원하는 시간만큼 이루지 못할 수는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가능한 것이다.마음은 대개 이기적인 응석받이다. 그 행동이 공정한지, 적절한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