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6회, 학생 학부모 돈 착취해 200억 재산 모은 강남 명문 사립고 교장 사학비리 학생 교사들 투쟁으로 8년 만에 정상화되었다, 107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친구는 공부 천재 서동주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노래 천재 김정민 가수 겸 배우, 얼굴 천재 정모 가수 그리고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이야기꾼이 함께 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학창 시절 아주 강렬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학교의 역사를 바꾼 그날의 이야기 1993년 11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의 일이다. 여기는 서울 서초구에 S 고등학교, 오늘 출연자 정모 가수가 "우리 학교 아냐?"라고 말한다. 한때는 여기서 서울대를 100명씩 보낸 적도 있다. 강남 8학군 사립 남자 명문 고등학교, 이 학교는 고3 수험생은 새벽 5시에 등교를 했다. 이 학교 등교 시간에 머리 단속을 배드민턴 채로 머리에 대고 머리가 위로 나오면 이발소로 직행한다. 그럼 지각을 해 또 체벌이 시작된다. 당시 S고 2학년 '주민근' 얘기를 들어보자! 당시 모의고사 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시험을 보고 OMR 답안지를 안 걷어가고 집에 가지고 가서 채점해 보라는 것이다. 왜지? 당시 주민근 학생이 이상해서 시험지를 자세히 봤더니 7월이라고 쓰인 시험지였다. 11월인데 말이다. 학생들은 항의를 했다 왜 시험지를 안 걷어 간지? 당...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0회, KAL 858기 폭파 사건, 115명 생명을 앗아간 폭파범, 가슴 아픔 그 진실?, 101회 예고 미리 보기 꼬꼬무 100회를 맞이해 꼬꼬무란? 장도연은 라식수술이다. 장성규는 역사의 현미경, 장현성은 자전거 산책이다. 100번째 그날의 이야기 오늘 100회를 맞이해 여전히 변함없는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이야기꾼 그리고 이이경, 옥주현, 이정은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KAL 858기 응답하세요! 대한 항공기 실종사건 1987년 12월 26살 최창아 씨가 해외 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최창아 씨는 안기부 최초의 수사관이다. 출장 가는 날 15일 전으로 돌아가서... TV 긴급 속보에서 "지난 83년 KAL 대참사 이후 또 하나의 대형 항공 사고를 접했다. 승객 95명과 승무원 20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버마 랑군 상공에서 실종되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KAL 858편은 원래 오늘 밤 8시 40분에 도착 예정 비행기가 아직 도착을 못한 것이다. 지금부터 KAL 858기의 어마어마한 이야기 바그다드에서 출발하여 아부다비에서 15명이 내리고 비행 후 뱅골만 어디스 해상에서 마지막 교신 후 실종되었다. 조사 결과 아부다비에서 내린 15명 중에 수상한 사람이 2명이 있었다. 이름은 '하치야 신이치', '하치야 마유미' 일본 국적의 70대 남자와 20대 여자 이 두 사람 신원 확인에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26 대통령 살인 사건 그 진실,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진짜 슬픈 이야기, 100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그리고 이현이, 김광규, 넉살 이야기 친구가 함께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살인사건 10.26사건! 궁정동의 목격자들 VIP : 할아버지 1978년 서울에 사는 이정오 씨는 요리사로 서울 유명 5성급 호텔의 주방장이 되었다. 정우 씨가 35세 때 스카우트 제안이 들어왔다. 아파트까지 준다는 엄청난 조건으로.. 근데 큰 사건이 일어나 일을 못하고 이민까지 가게 되었단다. 지금부터 정오 씨가 말하는 그날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할아버지가 일주일에 한번 오는 귀한 단골손님에게 요리를 해 드리고 식사를 하는 중에 땅 땅! 총소리가 나더니 전기가 나가고 그리고 얼마 후에는 따다다 연발 총소리가 들렸다. 그 순간 정우 씨는 허리에 총을 맞아 쓰러졌는데 잠시 후 동료들이 모두 쓰러졌다. 1979년 10월 26일 사상 초유의 대통령 살인 사건 10.26 사건 그날의 이야기 이 사건은 서울 종로 궁정동에서 일어났다. 이정호 씨 요리사가 "일명 궁정동 안가"에 요리사로 스카우트된 것이다. 안가란? 안전한 가옥이다. 박 대통령은 종로에 5~6군데 안가를 이용했다. 그러나 정부 고위직에 있는 사람도 안가의 존재를 대부분 몰랐다. 궁정동 안가 나동과 그 내부 구성...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98회, 불이야! 통로에 칼 든 살인마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공포의 칼부림, 99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진행은 장성규, 장현성, 장도연 이야기꾼 그리고 예린, 류승수, 이석훈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사람들이 도살을 당하고 있어요.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헤치는 공포의 칼부림,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기괴한 모습의 범인.." [옆방 살인마, 고시원 방화 살인 사건]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오후 회칼을 갈고 있는 남자 횟집 사장 이름은 서병호 나이는 49세이다. 이 횟집에 마포구에 소문난 맛집이었다. 당시 서병호 씨 말에 의하면 강남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 순천향 병원으로 가보라 해서 갔더니 막내딸(서진 21살)이 죽었더라 사인은 다발성 자상에 의한 과다출혈 칼에 찔린 것이었다. 중국 산둥대학교 국제무역과 2학년 유학 중 4개월 전 휴학계를 내고 귀국했었다. 아빠 서병호 씨는 경찰에 가서 알아보니 강남 논현동 고시원에서 살인 사건, 누군가가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칼로 사람을 해쳤다는 것이다. 아빠는 서진이가 고시원에 살고 있는지도 몰랐다. 사실은 병호 씨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서진이가 8살, 진이 오빠가 11살 때 엄마와 헤어지고 횟집을 운영하면서 남매를 키웠다. 서진이는 어린 나이에도 아빠를 도와주는 착한 아이였다. 초등 3학년 때부터 엄마가 없을수록 아빠 옷을 깨끗하게 입어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7회, 서울 대홍수 소양강댐 붕괴 위기, 효연 자연재해 대비 집에 잠수복 구명보트 오리발까지, 98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진행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이야기꾼, 그리고 조현우, 효연, 장예은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오늘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cm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살아남은 이유 - 1984 서울 대홍수] 1984년 9월 1일 토요일 밤새 비가 많이 내려 아침에 눈을 뜨니 학교 건물이 1층까지 잠긴 상태로 2층까지 물이 찰랑찰랑하였다. 이날 오전 6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다. 호우경보 발령은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1984년 당시 호우 경보 발령 기준이 24시간 강우량이 15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었다. 시간당 40mm 이면 엄청난 량의 비가 오는 상황으로 당시 태풍 12호가 지나간 후였다. 그날 오후 2시경 국립의료원 의사 장윤철 씨는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차를 타고 을지로 병원에서 성내동으로 가는데 라디오 속보로 비가 많이 와서 하천이 범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철 씨는 차를 타고 가다 계속 물이 차올라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걸어서 집으로 갔는데 이미 동네 골목에 물이 들어 차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 당시 연립주택 1층에 살았는데 이미 지하는 물에 잠기고 1층까지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서울지역...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5, 출생신고 호적도 없는 무적 가족 24번째 대구 방화사건 기막힌 사연, 96회 예고 미리 보기 이날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이야기꾼 그리고 이솜, 유승호, 김동휘 이야기 친구가 함께했다. 옛날에는 담벼락이나 전봇대가 지금의 인터넷 게시판 같을 때가 있었다. 오늘 이야기는 담벼락에 붙은 어떤 벽보에 관한 이야기다. [ 출생신고도 안된 온 가족의 24번째 연쇄 방화사건 ] 2004년 대구에 사는 도재홍씨란 분의 나이는 60살 올해로 은퇴한 지 5년째다. 일하느라 못 갔던 여행도 다니고 취미 활동도 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 도재홍 씨는 경북에서 몽타주를 제일 잘 그리는 경찰이다. 몽타주 1인자로 완전 사진처럼 그리셨다는 것이다. 근데 퇴직한 도재용 씨를 왜 후배 경찰들이 찾아왔을까? 피해자도 있고 사건 현장도 있는데 좀처럼 범인은 잡히질 않아 유일한 단서는 딱 하나 용의자를 본 목격자들의 기억뿐이다. 도 씨는 파출소로 임시 출근을 하면서 목격자들을 하나둘씩 만나기 시작했다. 할머니 긴장하지 마시고요 인상이 어땠는지 한번 천천히 떠올려보시겠어요? 도 씨는 목격자 진술만 듣고 눈은 이렇게 생겼다 뭐 코는 이렇게 생겼다 입은 이렇게 생겼다 얼굴은 둥근 형이다 뭐 갸름하다 그런 얘기만 듣고 종이 한 장 지우개 하나 연필 하나 이렇게 세 가지만으로 그리셨다. 2004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4회, 찐리뷰 서방파 두목 김태촌 밤의 대통령, 현직 부장 검사가 청부 살인 교사까지, 95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진구, 류현경, 김응수 이야기 친구가 함께했다. 근데 스페셜 MC가 또 있다고? 헐~!! 껄렁껄렁한 게 조폭도 아니고.. 왠 각목을 들고.. 나타나는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이야기꾼... 깜짝 놀랬잖아~!! ㅎㅎ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조폭~! 조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근데 다 '이 사람'때문에 시작됐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한 영화, 드라마 작품들 모두 다 초대박이 났다. 대한민국의 조폭의 대명사! 지금부터 피비린내 나는 그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직 검사가 살인 청부를 하고 혈서까지 썼다! [조폭의 고백 - N 호텔 살인 청부의 진실] 1986년 7월 강남의 한 고급 안마 시술소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향해서 "오셨습니까 형님!" 잠시 후 또 다른 한 남자가 도착! 50대쯤 보이는 평범한 중년의 남성, 그리고 곧바로 아까 그 형님이 들어간 VIP 룸으로 들어간다. 먼저 와 있던 그 형님이 중년 남성을 향해 깎듯이 인사를 한다. 뭔가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종이와 칼을 가지고 왔다. 형님이라는 사람이 칼을 들어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그어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그 피로 종이에 글씨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3회, 한인 이민자 이철수, 허술한 미국의 사법권 인종차별과 살인누명까지 그 진실은? 94회 예고 미리 보기 이날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오나라, 홍석천, 정성호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차이나타운 갱단의 간부가 권총에 의해 살해되었는데, 경찰은 중국인 와칭과 조보이스 갱단의 세력 다툼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 6명 중에 범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당시 6명의 목격자 중에 3명이 5번 이철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바로 21살의 한국인 청년 이철수 이민자였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갱단원의 청부를 받은 킬러 '철수 리'로 밝혀졌다. 1년 후 이철수에게 법정에서 '종신형' 선고 판결이 내려졌다. 그리고 갤리포니아에서 가장 악명 놓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렇게 한국인 청년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어느 날 이경원 기자는 유 변호사와 통화 중에 이철수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렇다면 누명을 썼다는 것이다. 유변과 이기자는 감옥에 있는 이철수를 만나러 갔지만 철수는 그동안 도와준다고 찾아온 한국인 사람들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며 시큰둥 하면서도 저를 구하고 싶다면 이 사람을 만나보라고 사진 한 장을 주었다. 그 사람 이름은 '란코 야마다'였다. 이 사람은 일본인 이민 3세이고 대학생이다. 란코는 철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2회, 잃어버린 6살 딸 44년 만에 상봉, 미아가 고아로 둔갑 해외 강제 입양 그 진실, 93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제이쓴, 미연, 장영남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오늘의 그날 이야기, 사라진 딸을 찾아라 <미씽 : 사라진 소녀와 꽃신> 1975년 5월 충청북도 청주 24살 태순씨 집 앞에 꼬마 여자아이들이 공기놀이를 하고 있다. 그중에 6살 신경하, 태순 씨의 맏 딸이다. 18살에 결혼해서 두 살 터울로 둘째 딸 막내아들이 있다. 경하는 K-장녀로서 6살 때부터 막내를 업고 다녔다. 어느 날 동네에 이동 사진관 아저씨가 나타나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이 모습을 보고 경하가 나도 찍어 달라 졸랐다. 그리고 어느 날 꽃신에 반해서 꽃신 사달라고 졸라 엄마는 나중에 사주겠다고 했는데 그걸 못 참고 옆집에 가서 그 꽃신을 빌려왔다. 엄마는 할 수 없이 그 꽃신을 사줬는데, 어느 날 경하가 아이들과 노는 것을 보고 시장을 다녀와 보니 경하가 안 보였다. 경하는 평소 10분 거리에 할머니 댁에 가서 하루씩 자고 올 때도 있어 그러려니 했는데 다음날 경하가 할머니 집에 안 왔다는 것이다. 우선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 한태순 씨 신경하 엄마 신중호, 신경하 아빠 경하 엄마와 택시 운전하는 아빠는 경하를 찾아다녔지만 오리무중이었다. 아이 찾아 달라 경찰에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1회, 금품 갈취와 폭행, 명동 유네스코 지하 다방 총기 탈취 3인조 인질 사건 범인 사형 집행, 92회 예고 미리 보기 이날 꼬꼬무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디바, 하하, 문별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영화 같은 운명적인 만남, 운명처럼 만났지만 결국 악연이 된 두 남자의 이야기 50년 동안 숨겨져 있던 실화, 날 것 그 자체의 스토리! 인연과 악연 사이 어느 인질의 고백 1974년 5월 20일 오전 7시 서울 구이동 한 가정집이다. 등교 준비로 바쁜 삼 남매는 서울 워커힐 근처 부촌에서 살았다. 삼 남매의 아버지는 잘나가는 회사 대표로서 교복이나 자전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워커힐 호텔까지 인수한 진짜 부자였다. 50년 전 그날 등교하는 삼 남매는 운전기사가 집 앞에 대기 중이다. 당시 포드 20M 이 차는 가격이 184만 6천 원이다. 요즘 시세로는 1억 4천만 원이다. 이때는 차가 많지 않은 시대에 자가용으로 등교하는 건 부자 중에 부자만이 할 수 있었다. 차가 언덕을 내려가는데 어느새 사람이 길을 막고 서 있다. 두 사람은 사복 차림에 한 사람은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사람이 있어 차를 세웠는데 창문을 내리라더니 갑자기 기사에게 총을 겨냥하는 군인! 허튼짓하지 말고 핸들에서 손 떼! 그날 재벌 집 삼 남매는 마주치면 안 되는 사람을 만났다. 구의동 3인조 총을 겨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0회,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32명 사망, 범인 한국 유학생 외톨이_91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송영규, 딘딘, 공승연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지금의 나는 '타고난 성격'일까? 혹은 '주변의 환경에 따라 만들어진 성격'일까? 그리고 '내 안에는 얼마나 많은 자아'가 있을까? 조금은 알쏭달쏭 한 오늘의 이야기 빨리 창문으로 뛰어내려! 총성으로 얼룩진 강의실, 단 9분 만에 벌어진 참극! 생존을 위한 사투! 그는 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 그는 왜 괴물이 되었나? [외톨이가 보낸 소포 -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2007년 4월 젊음이 가득한 대학교 캠퍼스다. 이 학교는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학교다. 이날은 축제가 있는 날이라 일요일인데도 캠퍼스는 정말 북새통이었다. International Street Fair는 각 나라의 학생들이 전통 음식이나 놀이를 소개하는 행사였다. 한국의 부스도 있었다. 불고기 맛 좀 보세요! 제기차기 체험 한번 해 보실래요? 유학생 승우와 규민이 손님맞이로 바쁜 시간이다. 축제를 1년 내내 준비했다. 각각의 부스를 설치해서 자기네 나라를 홍보한다. 우리 같으면 한복도 입고 제기차기도 해보게 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다 했다. 한국인 유학생 승희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영문과 4학년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9회 , 완전범죄 노린 보험금 사기 살인 사건, 사망 보험 7개 가입 그녀의 비밀, 90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의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주호민, 산다라박, 백지영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오늘의 그날 이야기 - 인생을 훔친 그녀의 비밀 2010년 6월 17일 새벽 부산의 한 병원의 응급실 앞이다. 차 한 대가 급히 멈춰 서고 차에서 여자 한 명이 내린다. 차 뒷좌석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자! 30분 전쯤 아는 언니인데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미 심정지 상태로 결국 사망하였다. 언니 이름은 손수정, 70년생 40세,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추정, 그런데 가족들이 없어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서울에 있는 보험회사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보험 심사과 박근우 팀장이다. 죽은 사람의 언니가 보험금 빨리 달라고 욕을 하면서 수차례 계속 독촉을 했다. 보험금 거절도 아니고 아직 심사 중인데 이 난리를 피운 것이다. 보험 가입자는 손수정씨였다. 보험금 수익자는 손수정의 어머니다. 사망 보험금 2억 5천만 원이었다. 박 팀장은 부산으로 내려가 조사를 해 봤는데 무려 7개의 사망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다. 보험 가입 일이 대부분 사망 3개월 전에 가입되었다. 심지어 사망 이틀 전에 가입한 보험도 있었다. 7개의...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8회, 윤노파 살인사건, 서울 한복판 흉가에서 일어난 기괴한 사건, 89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씨 그리고 이야기 친구는 오마이걸 승희, 김동현, 홍은희 씨가 함께 하였다. 서울 한복판 흉가에서 일어난 기괴한 사건 - 윤 노파 살인사건 1980년 서울 용산구에 오랜 시간 방치된 적산가옥(적들이 지은 집, 즉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지은 가옥으로 당시 일본의 건축 양식이 담겨 있다.)이 몇 년째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가 있다. 가까이 가보면 건물 전체가 온통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네 사람들은 이 집을 흉가라고 불렀다. 몇 해 전 이 집에서 아주 섬뜩한 일이 일어났다. 이 일은 세상을 무려 3번이나 놀라게 했다. 1981년 8월 4일 밤 용산 경찰서 최 반장이 당직을 서고 있었다. 폐가가 이상하다고 신고가 들어와 최 반장이 들어가 보니까 우선 공포 분위기 스산한 느낌 엄숙하면서 무서운 분위기였다. 한 10m 정도 되는 복도를 지나 들어가서 좌측으로 계단이 올려다 보이는데 피가 엉겨있는 게 보였다. 이미 마른 상태지만 아주 심하게 굉장한 양의 출혈 흔적이 마루에 엉겨 있고 둘러보니까 핏물이 오른쪽 방문 쪽으로 걸쳐 있어 방으로 들어가 보니까 사체가 벌써 부패가 돼서 분비물이 흐르고 피가 엉겨 있고 악취가 엄청나게 나고 얇은 이불이 덮여 있었는데 시체 두구가 보였다. 공의...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7회, 인생은 마라톤, 눈물겨운 투혼,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숨겨진 진짜 이야기_88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이미도, 조정식, 조나단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오늘 이야기는 이 사인 한 장에 목숨을 걸어야 했던 남자의 이야기 [총성과 함성 - 보스턴 상륙작전] 1932년 4월 일본 도쿄 한 여관 앞에 8명의 청년들이 서있다. 제군들 준비됐는가? 네 최후의 순간까지 싸우겠습니다. 마라톤 계주 경기 출전 선수들 8명의 청년들이다. 이 청년들은 유일하게 조선인들로 구성된 팀이다. 바로 양정고등보통학교 육상부, 이 중에서 최고의 에이스는 2학년 남형 학생이다. 지금 벌일 경기는 6명의 주자가 10km씩 달리는 경기다. 가장 먼저 뛰는 선수가 남형 선수다. 이 선수는 초반이 힘을 아꼈다가 막판 스퍼트를 하는 선수다. 경기 결과는 1위로서 2등과 무려 200m 차이나 앞섰다. 잠시 후 양정의 5번째 주자가 등판했다. 이 선수는 입학한 지 15일 밖에 안된 선수다. 이 선수는 대회 경기는 오늘이 3번째다. 그런데 화물차를 타고 일본인 응원단이 나타났다. 힘내라! 조선인은 강하다! 응원하는 사람이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응원 나온 조선인들! 그 응원에 죽을힘을 다해 뛴 5번째 주자는 1등으로 들어왔다. 사실 신입은 양정의 비밀 병기였다. 그는 타고난 육상 천재였다. 이 선...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6회, 목포행 여객기 추락, 44명 기적의 생존자가 들려준 참혹한 사고 현장, 87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한승연, 김원훈, 김현우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아주 끔찍한 여름방학에 대한 이야기 1100만 분의 1의 확률, 삶과 죽음이 엇갈린 여름 오늘의 그날 이야기! 응답하라 733 - 1993년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사고! 1993년 7월 말 날씨는 무덥고 습한 장마철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이 찾아왔다. 신준영 신나라 남매도 이름처럼 아주 신이 났다. 오빠 준영이의 첫 여름방학을 맞이해 할머니 댁에 가게 되었다. 남매의 친가와 외가는 모두 목포 근처다. 인천 - 목포는 멀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한 곳 친척이 엄청 많은 곳이다. 아빠가 남매에게 목포행 비행기 표를 사줬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다. 그때는 비행기 아무나 타지 못하는 시기였으니까. 그 당시 기차 보다 비행기가 10배 정도 비쌌다. 그때는 교통수단도 열악해서 서울에서 목포까지 6~7시간은 기본이었다.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가족들에게 편하게 가라고 통 크게 쏜 것이다. 7월 26일 출발하는 날! 김포 공항까지 배웅 나온 아빠가 항공사 카운터에 아빠가 저희 아이들 앞자리로 특별히 부탁을 했다. 이들이 탈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 733편이다. 비행기를 탑승해 자리를 보니...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5회 독성 가스에 희생된 308명 노동자 원진레이온 독가스 사건 86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정영주, 배유람, 한혜진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오늘 이야기가 오래전 괴상하고 기이한 일이 일어난 어느 마을에 대한 이야기다. 내 팔 어디 갔어! 홀린 듯 기절하고 기이한 일의 반복! 끔찍한 괴담의 실체! [마을의 숨겨진 살인마 - 사라진 308명] 1970년 여름 경기도 남양주의 한마을이다. 할머니께서 시장 다녀오며 짐 꾸러미를 들고 가는데 최 씨가 나타나짐 들어 드리겠다며 다가오다 갑자기 쓰러진다. 곧이어 할머니도 쓰러진다. 그대로 정신을 잃은 두 사람! 근데 맞은편에서 오던 아줌마도 픽~ 쓰러진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학생도 픽 쓰러지고.. 갑자기 뭔가에 홀린 듯 기절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순식간에 무려 80명이 쓰러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의문의 사고! 어느 날 전철이 역으로 들어오는데, 갑자기 전철 안에 불이 다 꺼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멈춰 선다. 잘 다니던 전철이 꼭 이 전철역에서만 그래, 마을에만 들어서면 생기는 문제였다. 어느 날 이 마을에 있는 동환 씨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에 자다 깨서 보니 아는 이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빨리 와라고 해서 달려가 보니 이불에 덮인 사람이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얘기를 나눈 43살 고씨 주부 마을 주민이다...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4회, 혼자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은 믿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실화 사건_85회 예고 미리 보기 오늘 이야기 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님 그리고 정만식, 현재, 오나라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지금부터 공통점이 뭔지 맞춰보라! 버뮤다 삼각지대, 이집트 피라미드, 네스호의 괴물, 미스터리 서클, 마야문명의 멸망.. 세기의 미스터리!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대급 불가사의 사건이 있다. 이건 세계 불가사의에 들어갈 법한 사건이다. 오늘의 그날 이야기 [미스터리한 죽음, 산골짜기 미스터리 십자가] 2011년 5월 경상북도 문경, 지방에서 일하는 고도현 기자.. 2002년부터 문경에 근무했는데 지인한테 전화가 왔는데 충격적이었다. 문경의 변두리에 있는 둔덕산! 여기서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이다. 철사에 묶여 죽은 사건인데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사건에 대한 공표를 꺼리며 하루만 기다려 달라는 것이다. 다음날 늦은 시간까지 아무 소식이 없어 고기자는 경찰서로 갔다. 가보니 외지의 경찰들까지 합세하여 뭔가 분주한 분위기였다. 고기자는 아는 경찰에게 다가가니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었다. 보통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희귀한 사건이었다. 육하원칙에 의해서 하나하나 알아보자! 언제? 2011년 5월 1일이다. 사망 시각은 모른다. 어디서? 둔덕산에 해발 980m 높고 험한 산이다. 둔덕산에 특별한 지형 ...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3회,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악마의 고백, 살인 누명 20년 옥살이 사건_84회 예고 미리 보기 - 방송 일시 : 23.6.15일(목) 밤 10시 30분 이날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씨 그리고 윤시윤, 치타, 이용주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오늘 이야기는 트릭샷처럼 될 듯 말 듯 하다가 어느 순간 풀리게 되는 어떤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살인 12+2 - 악마의 고백] 2019년 5월 경기 남부경찰청에 전화가 걸려온다. "그때 그 범인 몽타주 속 그 범인 제가 아는 사람이다."라고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이곳은 바로 미제 사건 수사팀이다. 19년 차 이성준 형사는 이 사건의 기록부터 찾아봤다. 1990년 사건 파일을 찾았다. 그해 가을밤에 불빛이 반짝반짝.. 바로 13살 고은이를 찾고 있었다. 중학생 딸 고은이가 집에 안 들어왔다.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래서 찾아 나섰는데 두 손과 두 발이 묶인 채였다. 교복 가방 노트 도시락통 등이 주변에 흩어져 있었다. 부검 결과 고은이는 성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죽었다. 범인은 칼로 가슴을 난도질까지 해 놓았다. 고은이 사건은 30년 가까이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당시 현장에 남아 있던 소지품에서 그 당시는 찾을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소지품을 찾았지만 없었다. 근데 마침, 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2회, 동생 쟁탈전, 한필화 북한 선수, 남한 오빠와 40년 만의 극적인 만남_83회 예고 다음 이야기 오늘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님 그리고 유이, 정원, 조성하 이야기 친구가 함께 하였다. 오늘의 이야기는 '아주 특별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역사적인 만남이다. 북한 스포츠 황제 한필화, 필화의 언니가 나타나다 필화가 내 동생이다. 그런데 새로운 오빠가 나타났다. 1971년 2월, 일본 삿포로 프레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었다. 프레올림픽(Pre-Olympic)이란? 정식 올림픽이 열리기 1년 전, 시설이나 운영을 테스트하기 위한 비공식 대회다. 이 대회에 참가 한 선수 중에 가장 어린 선수가 있다. 이름은 김영희, 나이는 14살 중학교 2학년, 출전 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팅인데 모두 이 선수에게 관심이 쏠렸다. 영희는 일본으로 가기 전에 "영희야 드디어 네가 이모를 만나는구나"라고 말했다. 그 이모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이름은 한필화, 참가자 중에 최연장자인데 엄청난 스타 선수다. 한필화는 64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이 은메달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아시아 역사상 첫 번째 메달이었다. 그런데 왜 일본에서 이모를 처음 만날까? 한필화는 북한 선수였다. 은메달 동메달 2개를 갖고 있어 북한에서는 '인민 체육 영...
SBS, 꼬꼬무 그날 이야기 81회, 흥남부두 기적의 해상 철수 작전, 지상 최대 구출 작전_82회 예고 다음 이야기 - 방송 일시 : 23.6.1(목) 밤 10시 30분 오늘 이야기꾼은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 그리고 김용지, 라이머, 김도현 이야기 친구가 함께 했다. 근데 왜 갑자기 소보루 빵이 나왔을까? 아~ 대전에 있는 그 빵~~ 아 빵 명인에 대한 이야기? 오늘 이야기할 그날이 없었다면 이 튀김 소보루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다. 지상 최대 규모 구출 작전 피난민 20만 명 죽으나 사느냐! 푸른 눈의 선장과 김치 - 기적의 해상 철수작전 1950년 겨울 함경남도 흥남에 6살 이인제와 아버지다. 이날 대가족이 모여 김장하는 날이다. 김치를 담그고 항아리에 넣어서 잘 넣어 두고 온 가족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남겨 놓고 8명의 식구들이 집을 나섰다. 급히 집을 떠나야 한다며 아버지께서 소리쳤다. 당시 11살이었던 김정숙(85세)와 당시 6살인 임영숙(79세) 할머니 시다. 그때 어머니께서 이거는 꼭 가지고 가야 한다며 재봉틀을 챙기면서 이거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다며 무거운 재봉틀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해서 정숙 씨는 들고 나섰단다. 당시 6살이 이인제(79세) 씨 말을 들어 보자! 나가보니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엄청 많았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고 총 10식구가 함께 집을 나섰다. 1950년 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