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병원에서 로하와 함께 퇴원을 하면서 신생아실 선생님께서 로하의 몸 구석구석을 살펴주시며 선천적으로 몸 외형에 이상이 있는지를 체크해 주셨어요. 저희 로하는 '연어반'이라고 불리는 피부 홍반이 있었어요. 덜컥- 이름도 생소한 연어반 오늘은 연어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연어반이란? 연어반은 화염상 모반의 일종으로, 신생아의 얼굴이나 목덜미 부위에 생기는 붉은 반점을 말해요. 연한 핑크빛, 연한 붉은빛을 띠어 연어의 색과 비슷하다고 해서 '연어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천사가 아기에게 입맞춤한 자국처럼 보인다고 해서 "천사의 키스"라고 불리기도 해요. 저희 로하는 눈꺼풀과, 미간에서 이마까지 V 모양으로 연어반이 분포되어 있었어요. 두피에도 연어반이 있었어요. 처음엔 두피에 연어반인 줄 모르고 선명한 붉은 자국이 나 있길래 '수유 시트가 너무 딱딱한가?' 괜한 의심을 했었어요. 목덜미에도 넓게 연어반이 있어요. 포니테일 예쁘게 묶고 다녀야 하는데 없어지길 기도해야죠. 연어반 원인 피부의 국소 혈관이 확장돼 생기는 증상이며 아기가 악을 쓰고 울거나 온도가 바뀔 때 더욱 두드러져 보이더라고요. 연어반 증상 연어반은 붉은 경계가 불확실한 핑크빛 반점이에요. 연어반은 간지러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진 않아요. 미간과 이마에 붉은빛 보이시죠?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요. 경계가 뚜렷하거나 핑크빛이 아닌 빨간색이나 갈색을 띤다면 연어반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