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안녕하세요. 어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통해서 저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저의 랜선친구, 로하의 랜선 이모 삼촌 분들께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아서 용기가 생기고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축하와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육아휴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육아휴직 제도란? 육아휴직이란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나,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근로자나 남성 근로자가 육아를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휴직을 말해요. 이 제도는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계속 근로를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 안정 및 고용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요. 임신 중 육아휴직 언제부터? 임신 중 육아휴직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직도 직장에 다니고 있는 많은 임산부들께서 모르고 있는 내용 일 텐데 2021년 11월 19일 임신 근로자 보호 제도와 육아휴직 지원제도가 개정돼서 임신 근로자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요. 임신 중 육아휴직은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고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으셨다면 임신 초기부터도 사용이 가능해요. 단, 유산 / 조산 위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사업자에 육아휴직 개시 30일 전에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일찍 육아휴직을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서둘러서 신청해 주는 게 좋아요. 첫째 육아휴직 중 둘...
6안녕하세요. 저희 로하는 이제 막 300일이 넘었어요. 생후 10개월에 진입한 아가 ;-) 이제 엄마 아빠랑 장난도 칠 정도로 많이 컸어요.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로하랑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지난달, 생각지도 못한 빅 이벤트가 저희 가족에게 찾아왔어요. 육아휴직 후 복직? 어렵겠는데요... (두 번째 임밍아웃) 바로 로하 동생 둘째의 소식... 어쩐지....... 언제부터인지 로하의 머리 냄새, 로하의 기저귀 냄새 (응가 오-노우!!), 로하의 이유식 냄새, 냉장고 냄새, 밥 냄새 등 냄새가 평소랑 다르게 불쾌하게 느껴지고 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6월에 회사복직을 앞두고 있어서 회사 복직을 생각하고 미래를 그리고 있었거든요. 임신이라니, 복직은 무슨... 와장창- 로하를 임신했을 때와는 다르게 걱정.. 복잡 미묘한 감정에 일주일 정도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았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밤 아기 재우고 남편과 대화하다가 "자기야 우리 둘째 생기면 어떻게 하지"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나 아기 생겼어 뿌앵 ㅠㅠㅠ" 남편에게 울면서 아기 생겼다고 말한 거 있죠? 남편은 당연히 너무너무 좋아해 주었어요. 사실 저희 부부는 둘째까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부부는 걱정은 뒤로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온 것에 감사하고 뱃속에 두찌를 소중히 품고 로하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기로 다짐했어요. 무디게 지나가는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