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책추천
126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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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에서 생계형 비정규 청소부로 살아가기, 책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다키자와 슈이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이 책 "아니, 이 쓰레기는 뭐지?"의 저자 다키자와 슈이치는 도쿄 출생으로 니시 호리료와 코미디언 콤비 '머신건즈'를 결성했습니다. 하지만 생계유지가 힘들어졌고 아내의 생활비 요구에 부응하고자 36살 때부터 비정규 청소부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청소부로 일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고 여러 곳에 일자리를 찾아보았으나 '나이' 등의 이유로 취업하지 못했고, 지인을 통해 청소부 일을 소개받아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청소부로 일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과 느낀 점을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했고 2018년엔 그 이야기들이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출간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청소부로의 삶을 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업 코미디언으로 살아가고 싶었으나 인기 없는 연예인으로 본인과 가족의 생업을 책임질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줬습니다. 그 결과 그는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엔 청소부로 일하며 얻은 나름의 '인사이트'(?)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일상만을 재밌게 풀어낸 것이 아닙니다. 한 예로 "뜻을 이루지 못한 청소부들"이란 제목의 글은 목표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선택한 일에 '익숙'해지면 주객전도되듯, 목...

2022.05.07
포기하지 않는 정신적 에너지 충전을 위한 책, "무조건 시작하라(최정우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최정우 저자의 책 "무조건 시작하라"는 대기업 퇴사 후 준비하려 했던 전문자격사 시험을 제대로 결과도 내지 못하고 포기한 경험과 성공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시작'한 결과 6개월 만에 출간 계약에 이르렀던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4단계에 걸쳐 어떻게 시작하고 행동에 이르며 이를 유지하고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꼭 성공해야 책을 쓰나? 책을 써서 성공할 수는 없나?' 그래서 나는 순서를 바꾸어보기로 했다. '에이 그냥 한번 해보자. 뭐 어때?' 성공하기 전이었지만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냥 무작정 썼다. "한번 해보지그래?"라고 심장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기로 했다. 그러나 어떤 주제로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고, 감도 전혀 오지 않았다. 무턱대고 책 쓰기를 시작했고 일단 꾸준히 썼다. 그렇게 책을 쓰기 시작한 지 정확히 6개월 후, 한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게 되었다.(중략)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세상에 혹시 성공의 비밀이 있다면 바로 이것 아닐까? 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단 한 번 들이대 보는 것!'" - 프롤로그 중 시작하기 전 발생하는 심적 부담감이나 두려움, 시작 후 동기를 유지하는 방법과 관련해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작의 두려운 마음은 지금이나 내년이나 똑같다. 모든 것이 비슷한 상황이라면 뒤로...

2022.04.24
4
독서의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게 권하는 책, "1일1독의 힘(문영일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1일 1독 하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3가지는 확실히 다르다. 1. 자기 삶에 대해서 자기가 주도한다.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다. 2.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을 가자기만의 시간으로 만든다. 3. 삶의 목표와 비전이 뚜렷하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 본문 중 KT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문영일 저자의 책 "1일1독의 힘"은 저자가 300일 동안 매일 1~2권 정도의 책을 읽고 실천하며 달라진 후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와 같은 책 읽기를 하기 전 저자는 1년에 7~8권 정도의 책만 읽었지만 저자만의 독서법 '광독서법'을 통해 1일1독은 물론이고 60분 이내에 읽고 30분 이내 정리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자신의 독서 후 행동까지 평가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우연한 계기로 책을 읽게 되었고, 제2의 인생도전이라는 두려움과 절박함을 가졌다. 책은 나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었고, 이제는 두려움과 절박함을 넘어 도전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 본문 중 저자가 많은 책을 읽기로 결심한 건, 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책읽기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내용을 본 후였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독서로 인생이 바뀔 거 같으면 누구든 못 바꾸겠나?(혹은 누구든 성공하지 못하겠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되는 다음의 내용을 보면 바뀔 수도 있겠다, 아니 달라지는구나라...

2022.04.09
5
자주 포기하는 분들 강력 추천, "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항상 끝을 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시작'이다.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목표 달성을 이끈다.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바닥을 다지게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이렇게 주문할 것이다. "대담하게 시작하라. 끝을 보라. 당신이 원하는 성공은 끝을 보고 난 후에 비로소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 책 "멘탈의 연금술" 중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자신을 일어서게 하는 방법 하나는 꼭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것입니다. 평소 잘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인 사람도 어떤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무너져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정말?'과 같은 말로 되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을 한 것이죠. 자신을 다잡고 일어서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책을 추천합니다. 자기계발서는 같은 내용을 자주 이야기한다, 읽어도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신적 에너지 충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그 안에서 발견하는 어떤 문장이나 내용은 때로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아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보도 셰퍼의 책 "멘탈의 연금술"은, 난독증에 26살에 파산 선고를 받았지만 30살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독일 최고의 언론 '슈피겔'이 선정한 베스트셀러를 6권이나 집필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성공학 관련 강연을 한 ...

2022.04.07
인간관계에 관한 따뜻한 글, 책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생텍쥐페리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어린 왕자"로 유명한 생텍쥐페리의 저작들 중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우정, 사랑, 고독과 같은 단어들, 그리고 이를 위한 수단인 언어에 초점을 맞춰 글귀를 모은 책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를 비롯해 사람은 인간관계를 떼놓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관계 속에서 상처를 입기도 하며 언어가 자신의 생각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 없고 타인은 그것을 완벽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한계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 책의 글귀들은 생텍쥐페리가 이런 인간관계의 태생적 한계와 관련해 많은 생각을 했음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저작도 많고 그 속엔 와닿는 글귀들이 많지만 저는 '언어'와 관련된 아래의 글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빗나가는 말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정확히 이해시킬 수 있을까? 불행히도 그것만큼 위험한 생각도 없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말을 통해 밖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안에 있는 생각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말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단지 뭔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이 자신의 말을 온전히 이해하는 경우는 단 하나,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만 가능할 뿐이다." - 사막의 도시 <언어의 무력함> "지금까지 한 번도...

2022.03.30
4
책으로 완성되는 글쓰기를 위한 시작 도서, "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추교진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그러나 읽기를 넘어 책을 쓴다는 사실은 좋은 것이지만 꽤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첫사랑처럼 다가와 몸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 책 쓰기는 차차 시간이 흘러 카페인과 니코틴을 부르며 생각만 해도 징글징글한 책쓰기가 되어 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 추교진 저자의 "10일 안에 쓰고 100일 동안 고친다"는 책 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어떤 식으로든 짧은 기간 안내 자신의 일관성 있는 생각을 담은 '초고'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책을 써본 경험이 없고 자신이 독서량도 부족하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근거가 부족한 사람이라면 더욱이 추교진 저자가 책을 통해 안내하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책 한 권이 5년, 10년 또는 언젠가 될지 모르고 평생에 걸쳐 쓸 일이 아니란 말이다. 초고가 빨리 나오면 다음 작업인 탈고를 서둘러 진행할 수 있게 되며 그만큼 원고 마무리도 빨라진다. 초고 다음에 탈고, 그다음 원고다. 초고가 없으면 탈고도 없고 원고 역시 있을 수 없다." - 본문 중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글쓰기와는 가깝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독서도 대학에 입학해서부터 읽었지 그전엔 거의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첫 소설을 써보겠다고 생각했던 2014년 12월, 저는...

2022.03.25
4
유럽 축구 구단의 역사와 철학에 관한 책,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니시베 겐지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에서 저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이유 같은 리그 내 라이벌 클럽들이 '전통적 캐릭터', 'DNA', '성공 비결', '운영 철학' 면에서 어떻게 구별될 수 있는지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또한 경쟁과 공존 속에서 성장해온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벤피카와 포르투의 역사에 관해 이야기하며, 나폴리, 모나코, 아틀레틱 빌바오, 비야레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이 지녀온 독특한 캐릭터에 관한 해석도 빼놓지 않는다. 설명의 대상이 몇몇 초대형 클럽들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야말로 이 책의 커다란 매력 가운데 하나다." -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의 감수의 글 중 니시베 겐지 저자의 "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이란 책은 한준희 해설위원의 글처럼 유럽의 여러 축구 구단을 역사, 캐릭터, 성공 비결 등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살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최근에 유럽축구를 본 분들에게는 해당 축구 클럽의 역사와 철학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오래전부터 보신 분들에게는 그 시절의 굵직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이런 때가 있었지'란 감상에 젖을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나 '울버햄...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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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표현력이 돋보이는 책,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이윤주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는 20년간 글을 쓰는 인생을 사는 '이윤주' 저자의 에세이입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글쓰기'와 관련된 내용도 있고 다른 많은 에세이에서 볼 수 있는 일상생활이나 사람에 관한 글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글 쓰는 플랫폼이 많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작가가 될 수 있는 사회에서 어떻게 본다면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이 에세이를 끝까지 읽게 한 건 저자의 '표현력' 때문이었습니다. 책을 쓸 것이라 상상도 하지 못한 제 삶에서, 집필이 시작된 2013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잘 쓰든 그렇지 못하든 생각한 것을 명확히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나온 여러 책들의 좋은 문장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더욱 고착화되어 갔습니다. 문제는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좋은 글을 쓸 순 없는 것이고, 그 좋고 나쁨의 판단 기준도 사람에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을 이해한다면 조금 관대하게 바라볼 수도 있는데 해가 지날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20년간 글을 쓰고 있는 저자의 좋은 문장들은 이전의 여러 책들을 읽으며 했던 제 부족한 필력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다음과 같은 글들로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글을 쓰는 것은 미움받을 짓을 사서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의 글은(불특정 다수의 독자를 향해) 소...

2022.03.11
5
긴 인생을 위해 필요한 체력, 책 "으뜸체력 : 인생의 번아웃에 지지 않는 힘(심으뜸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많은 사람들은 내 몸이 완벽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내 몸은 사실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미세한 척추측만, 척추와 골반의 회전으로 인해 좌우가 불균형한데다가 목부터 꼬리뼈까지 일자이고, 목은 역C자 커브를 그린다. 오른쪽 골반은 살짝 위로 올라가 있고, 앞으로 돌아가있기도 하다. 왼쪽 골반은 그 반대쪽으로 회전과 치우침이 있다. 척추는 제 기능을 못할 때가 많은데, 주변 인대와 근육이 간신히 버텨주고 있다. 모두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생겨난 증상들이다. 하지만 과거를 탓하고 부정하는 일은 일찌감치 관뒀다." - 본문 중 '스쿼트', '엉짱' 등으로 유명한 심으뜸 저자의 책 "으뜸체력"은 저자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 운동을 하며 달라지고 배운 것들을 중심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전하는 낸용을 담고 있습니다. 운동을 알려주는 트레이너이자, 유튜버이며 유명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는 '심으뜸' 저자이기 때문에 운동의 가치를 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중심에 '건강'이 있음을 설명하는 책이란 점에서 일반적인 운동 관련 책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바디프로필 열풍,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사진과 외모지상주의를 넘어선 외모차별주의. 세상은 점점 더 많은 숫자로 우리를 압박한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던 중 숫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되도록 숫자를 더 멀리 두길 권한다. 적어도 거울 속 내 모습이나 내면의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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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수사관이 쓴 실생활 속 범죄 예방 도서, 책 "법에 그런 게 있었어요?(강병철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아무리 좋은 셔츠를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그 첫 단추를 잘못끼우게 된다면 끝까지 어긋난 이상한 셔츠를 입은 사람이 됩니다. 이처럼 어떤 일이든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분야들에서도 시작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법률은 특히나 중요합니다. 현직 검찰수사관이 쓴 책 "법에 그런 게 있었어요?"는 저자가 현업에 종사하며 마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법을 잘 알지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이런 일들의 예방하고 나아가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길인지를 법과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세상에는 더러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요상한 사건도 있씁니다. 법은 상식이라고 하지만 일반인의 통념과 다소 동떨어진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 본문 중 하지만 형사처분 대상이 되는 위반 행위를 모두 책에 담는다면, 그건 양만 방대할 뿐 유용한 책이 될 순 없을 것입니다. 형법을 살피며 공부해야 할 법조인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때문에 이 책에선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위주로 관계 법률 및 판례와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관련 내용이 총 5장 중 2장을 차지) 이와 같은 내용을 주로 담아 살펴보는 이유는, 법의 무지로 인한 실수가 형사처분을 받는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실수가 없을 순 없지만, 법률 만큼 그 실수가 한 사람의 인...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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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책, "트렌드 읽는 습관(김선주, 안현정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이 책은 '이 정도라면 나도 충분히 트렌드를 읽을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고, 또 이러한 생각이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래서 결코 무겁지 않은 것들이지만 잘 안 하게 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습관들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정리했다." - 에필로그 중 '트렌드'라는 말을 평소 쉽게 사용하지만 그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트렌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 트렌드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긴 어렵습니다. 정의 정도야 인터넷 검색이나 사전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의를 안다고 하여 트렌드가 이해되는 사람은 몇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트렌드가 가만히 있는 정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처럼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트렌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하나의 모습으로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생성, 성장, 쇠퇴를 해간다는 것이다." - 본문 중 때문에 분명히 트렌드라고 생각해서 진입을 했는데, 이미 진부해졌거나 혹은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트렌드의 특성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트렌드를 공부한다는 것이, 혹은 미리 예측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 "트렌드 읽는 습관"의 저자는 20년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트렌드 관련 교육을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저처럼 트렌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

2022.03.02
3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최적화된 책, "오늘부터 개발자(김병욱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시장에서 쌀을 팔다 29살의 나이에 개발자가 되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를 시작한 후 4개월 만에 개발자로 취업한 김병욱 저자의 경험과 저자가 개발자 취업을 위한 강의를 하며 수강생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의 바탕으로 만든 "오늘부터 개발자"라는 책은 "비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적화된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업과 관련된 책들도 종종 보는데 김병욱 저자의 이 책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마음을 반영하여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들고, 자신의 경험과 부족하다면 인터뷰를 통해 개발자로 진로를 선택한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정보를 주고자 노력한 점이 엿보이며, 무엇보다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개발자로 취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개발자가 일하는 구체적인 영역 설명 및 해당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 설명, 그리고 이를 배우기 위한 방법(부트캠프, 온라인 강좌 등)을 간략하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으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개발자가 아니고 관련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전공자에게 개발자 취업의 기본적인 로드맵은 충분히 만들어줄 정보는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질문 중 하나가 '이것을 처음부터 혼자 만들라고 하면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이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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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 강력 추천, 책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장동완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누구라도 제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몇 개월 안에 충분히, 어떤 언어든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상황 속에서 문장의 쓰임을 보고, 입과 귀로 외우는 것'입니다." - 본문 중 아무리 번역 프로그램이 생기고 어플리케이션이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진 완벽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힘으로 외국어를 익혀 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인 친구와 소통을 하는 등의 경험은 앞선 번역 앱 등이 줄 수 있는 경험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년간 영어를 공부하지만 원어민과 대화를 하기 힘들어하고 때론 어학 성적도 받기 어렵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도 못 하고 스펙용으로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장동완 저자의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이란 책은 지금까지 적용하고 있는 외국어 습득 방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동시에, 외국어에 자신 없는 사람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 하면 외국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그가 중고등학교 시절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수준이었고 시험에서도 늘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영어를 원어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만들었음은 물론이고, 일본어, 프랑스어까지 현지인 수준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 언어 능력을 바탕...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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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고'는 과대평가됐다, 책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개리 비숍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요즘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을 보면 쉽게 '명언',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도 보면서 괜찮은 글들은 캡처하며 저장해두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은 메신저 프로필 등에 사용하기도 하죠. 그런데 실제로 그 명언이나 좋은 글들을 보며 제 행동을 바꾼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저 그 글을 볼 때 잠깐 기분이 나아진다거나 혹은 '달라져야겠다'는 정도의 다짐을 할 뿐입니다. 이런 글들이 나쁘단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리 비숍의 책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를 읽던 중 아래의 문구를 보고 어떤 글들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읽는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겠단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알고 고면 세상에는 나쁜 지혜가 널렸다. 소화하기 쉽고 겉으로는 말이 되는 듯하지만 생각처럼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지혜 말이다. 그런 진부한 말들은 친구들이 나를 위로하거나 북돋아줄 때 듣게 되기도 하고, 감사 카드나 시선을 잡아끄는 포스터에서 읽기도 한다. 소셜 미디어에도 넘쳐난다. 잠시 잠깐 기분은 나아질지 모르지만, 그런 말들은 당신의 의욕에 불을 붙이거나 변신의 물고를 터주기보다는 오히려 이미 빠져 있는 똥구덩이 속으로 더 깊이 가라앉게 만든다." - 본문 중 개리 비숍은 "시작의 기술" 등으로 유명한 저자이며, 제가 본 그의 책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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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생각해라며 부정적인 사실에 집착하진 않는지? 책 "긍정의 힘 : 두 번째 이야기(조엘 오스틴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한 번은 예배가 끝나고 한 여성이 나를 찾아와 희귀 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가 그날 설교에서 암을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세 번이나 했는데도 그녀는 여전히 절망적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나을 수 없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그 암으로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늘어놓았다. 그러고 나서는 다른 암에 맞는 약물이 이 암에는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를 또 한참 동안 설명했다. 그녀가 말을 마칠 즈음은 나도 덩달아 우울해져 있었다. 몸이 아프지도 않은데 당장 내 장례식도 준비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녀의 문제가 뭔지 아니는가? 너무 많이 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병을 분석하고 또 분석한 뒤에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러니 믿음이 생길리가 있는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나는 현실을 회피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을 충분히 파악한 뒤에는 마음속에 믿음을 가득 채워야 한다."- 본문 중 저는 믿는 종교가 따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빅토리아 알렌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에서 조엘 오스틴의 책이 언급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빅토리아 알렌은 식물인간 상태로 수년간 시간을 보냈다가 깨어났지만 하반신 마비로 두 발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그녀가 다시 두 발로 걷진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녀는 두 발로 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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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쓴 글이 수입으로!, 책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인동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이 책을 펴낸 제가 여러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직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월급 외 '제2의 수익'을 기반으로 월급에만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났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주 수익원인 월급에 부가수익인 지식 비즈니스 수익을 추가로 얻고 있는 것입니다." - 책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중 이 책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는 수익형 블로그(우리나라는 '티스토리')를 통해 수입을 얻는 방법을 블로그 만드는 것부터 글 쓰는 방법(글자 수, 키워드 선정, 블로그 수에 따른 연관 키워드 별 작성법 등)까지 아주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 '이런 정도의 내용은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 만드는 법 모르는 사람도 없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법, 저품질 블로그는 살리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등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체험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통해 수입을 얻길 원하는 분들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정보는 이 책처럼 체계를 갖추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저자는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며 시간 투입 대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았기에 시작하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블로그'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게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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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생활습관 질병이다, 책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사쿠라가와 신이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돈 버는 말투, 돈 버리는 말투"의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는 자신의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어느 시대이건 여유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틈도 없이 일에만 집중하면 일정 수준의 성과는 낼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간적인 매력이 떨어져서라고 생각한다. 여유가 없으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 것이다." - 본문 중 *관련글 하단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hasangin21/222620690683 비즈니스 화법 책 추천, "돈 버는 말투, 돈 버리는 말투(가나가와 아키노리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수행 능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혹은 자영업... blog.naver.com 성공한 사람들은 '여유'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때는 이런 표현을 보면, '성공한 사람이니까 여유가 있겠지, 납부해야 할 돈에 쫓기는 사람이 어떻게 여유가 있겠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유명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연구를 통해 밝혔듯,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것처럼 어떤 방법으로든 여유를 갖고자 노력했고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에 그들이 성공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의 저자는 가난을...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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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쓴 파란만장 에세이', "재밌으면 그걸로 충분해(김인태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재밌으면 그걸로 충분해"라는 에세이는 김인태 저자가 "장보고과학기지"에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방 보조자로 근무하며 체험한 '남극'에서의 이야기와 휴학을 총 5년 하며 20대 청춘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고민을 담아낸 책입니다.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 책에 대한 후기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극' 생활을 보고 싶었던 분이라면 생각보다 적은 '남극' 관련 이야기로 실망할 수도 있고, '남극을 가 본 20대 청년'의 후기와 생각이 궁금했던 분이라면 만족감과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남극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저자의 전공이 '미술', '경제'라는 점과 1년 정도 발레를 배웠으며 요리사의 꿈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있어 20대 청년의 삶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을 펴게 만든 요소는 '남극'이란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남극에 대한 여덟 가지 오해'라는 말로 소개하지만, 저 역시 '남극에서는 정말 통조림만 먹고 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극은 생각보다 따뜻한 날도 있었고, 다양한 식재료를 받아 조리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4월부터는 채소류가 귀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통조림을 먹고 사는 것 아니냐는 정도의 삶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추울 땐 정말 춥다. 남극의 겨울은 영하 30~40도 정도 되는데, 여기에 바람이 초속 20~30미...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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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손쉬운 방법, 책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할 엘로드 등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인생은 짧다.'는 말은 진부하기 짝이 벗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말을 못 찾겠다. 평범하게 지내기에도 불행하게 지내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생은 짧다. 그런 삶은 무의미할뿐더러 고통스럽다." - 세스 고딘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는 공동 저자인 할 엘로드가 전작 "미라클 모닝"을 집필한 후 '혈액암'을 극복한 후 지인이자 부자인 '데이비드 오스본'과 함께 집필한 책입니다. 제가 "미라클 모닝"을 읽어보진 않아서,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선 미라클 모닝을 하는 방법, 이점 그리고 어째서 미라클 모닝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데이비드 오스본과 다른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행동(구체적으론 할 엘로드가 직접 해보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미라클 모닝이 독자의 삶에 정착될 수 있도록 30일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께서 단순히 제목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자가 된다는 내용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달리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 책에선 구체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지, 일어난 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자신이 이끌려 가는 삶이 아닌 이끌어 가는 삶을 위해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수행하는 방법이나 백...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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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에 아이폰 게임 앱을 개발한 할머니'의 책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와카미야 마사코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게임 앱 '히나단'의 애플 출시일이 2017년 2월 23일. 시니어를 위한 게임 앱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건 2016년 여름 즈음입니다. 앱을 출시할 때까지 대략 6개월간 쉬지 않고 달려온 셈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주위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라서 '코드라는 게 뭐지?'라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제 일이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낸 것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 책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중 저자 와카미야 마사코는 1935년생으로 '노인들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60세까지 미쓰비시 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정년퇴직 후 홀로 계신 어머니를 챙겨야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돌보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시니어를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멜로우 클럽'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외에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2014년 TEDx Tokyo에서 강연하기도 했고 시니어를 위한 게임 '히나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만든 이 게임으로 그녀는 2017년 WWDC라는 '세계개발자회의'에 초대되어 애플의 CEO인 '팀 쿡'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더라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면 활력을 잃거나 인생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