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책추천
812023.08.13
인플루언서 
미스터하자까
4,896작가
참여 콘텐츠 40
4
'할담비'의 인생 이야기, 책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지병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사는 건 지극히 평범하고 견뎌야 할 게 너무 많지만 남한테 해코지하지 않고 성실하게만 살면 좋은 날은 찾아온다고 봐. '얼굴에 웃음, 마음엔 여유, 가슴엔 사랑'. 내 수첩에 적힌 좌우명이야.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늘 웃으면서 살면 어느새 사랑이 오고 간다는 뜻이지. 이 삼박자를 지키고 살았더니 내 인생에도 뜻밖의 봄날이 왔잖아." - 책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 중 기초생활수급자에 반지하에 살며 복지관에 다니고 있던 '지병수' 할아버지(1943년 생)는 2019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77세의 나이에 '인생 중박'을 터뜨린 분입니다. 보통 77세의 나이라면 '도전'이나 '배움'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을 텐데 지방수 할아버지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나이 40세 우연히 춤을 시작으로 전 국민에게 '할담비'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한 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지금의 저자가 아무리 손담비의 "미쳤어"라는 노래를 통해 '할담비'로 유명해졌다고 하지만, 그전까지 저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떻게 보면 인생이 잘 풀리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부유한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나 한양대학교 무역학과까지 진학했지만 졸업 후 입사한 무역회사는 자신과 전혀 맞지 않았고 스트레스만 받으며 시간뿐만 아니라 돈도 벌지 못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뭐...

2023.08.13
4
(추천)청춘이라는 데 너무 불안하다면, 책 "개기는 인생도 괜찮다(오민석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많은 청년이 '무엇을 할 것인가'로 고민한다. 그러나 이 질문에 앞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떻게'가 결정되지 않고 '무엇'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가 정교하고도 깊게 다듬어지지 않으면 '무엇'은 오리무중이 되기 쉽다. 아직 '무엇'을 할지 잘 모르겠다면, '어떻게' 살지도 잘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책 "개기는 인생도 괜찮다" 중 이 책 "개기는 인생도 괜찮다"는 시인이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있는 오민석 저자가 지난 수십 년 동안 학생들과 나눈 대화의 산물입니다. 연애, 진로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저자가 교수이자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각을 전해주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저자가 대학교수로 지도하는 학생들은 변하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런 고민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통념에 따라 '다른 집 애들처럼' 모두 (패배가 예정된) 한곳으로 달려가는 문화는 좀체 바뀌지 않는다. 평생 자신의 진짜 자아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이 가짜 자아를 진짜 자아로 착각하고 불나방처럼 동일한 목표를...

2022.12.16
3
바라보는 관점 변화를 줄 수 있는 책, "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요로 다케시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1937년에 태어나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 의대 교수로서 오랜 시간 재직했던 '요로 다케시' 저자의 이 책 "고양이만큼만 욕심내는 삶"은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인간과 현대 사회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의심을 품어 보고 보는 관점을 돌려보는 등 이 과정을 저자가 짧지만 설득력 있게 풀어나갑니다. "사람은 자기가 사는 세계의 가치관을 저도 모르게 따라갑니다. 상식과 습관, 사고방식, 사물에 대한 견해.. 인간 세상에서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것이 내 몸에도 배어듭니다. 그건 세상의 기준이지요. 그래서 때로 기준을 바꾸고 싶어집니다. 마루를 기준으로 삼음으로써 내 기준을 리셋하는 거지요. 더 큰 성장, 더 높은 효율을 필사적으로 추구한 결과, 이 세상은 영문 모를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다들 그게 발전하는 것이라 철석같이 믿고 있지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뿐만 아니라, 동물은 모두 만족하는 법을 압니다. 어느 쪽이 멍청하고 어느 쪽이 행복한 걸까요." - 본문 중 저자는 '마루'라고 하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너무 정형화되어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된다'와 같이 답을 내리고 있는...

2022.05.30
3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어머니의 에세이, 어버이날 추천 책 "아임 파인(이진희, 김상현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이 책 "아임 파인"엔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 김상현군과 어머니 이진희님의 성장기가 담겨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더라도 흔히 학교를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에게 "다들 가는 학교"라며 당연하고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발달 장애로 사회성과 공감 능력이 부족한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에게는 학교를 다니는 하루하루가 매일 특별할 수밖에 없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말해주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 써야 하고, 어머니 자신도 사람이기에 본인의 자녀지만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시선으로 자녀를 바라보고 있는 점을 깨우처야 하며,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주눅 들지 않기 위해 매일 같이 자신의 마음을 다져야 했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여러모로 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마음이 참 힘들다. 나는 엄마가 먼저 당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와 외출할 때면 마음속으로 '당당해지자! 당당해야지! 당당하여라! 장애가 잘못은 아니잖아?' 수십 번 되뇌곤 했다. 그래도 잘 안됐다." - 본문 중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또래들이 좋아하는 것은 비슷비슷한데,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그 조차도 모른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 본문 중 일요일 오전 자리에 앉아,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일기가 조금씩 나아져가고 내용도 풍성해지며 저자인 어...

2022.05.08
2
지금 나에게 필요한 한 줄, 명언 모음 책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린다 피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살아가면서 생각의 힘을 과소평가하며 지냈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사람'의 가능성을 믿지 않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자성어 중 '괄목상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는 의미로, 한동안 못 본 사이에 그 사람의 실력 등이 확연히 높아졌을 때 쓰는 말입니다. 사람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반대로 이 사자성어처럼 한동안 시간이 흐른 후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동력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의 변화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변화를 가장 쉽게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은, 위기 등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거나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에 있습니다. 후자에 해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저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명언집은 이 책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린다 피콘 지음)"이 아니라도 많고,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인기가 있죠. 이는 사람들이 그만큼 자극을 원하고 자신의 삶에 변화를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명언은 짧지만 울림이 있으며,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한 페이지의 글로 그 소회를 쓸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의 경우 365개의 명언이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명확히 모르더라도 읽는 순간 마음의 동요가 생기거나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명언의 힘이...

2022.04.04
3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최적화된 책, "오늘부터 개발자(김병욱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시장에서 쌀을 팔다 29살의 나이에 개발자가 되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를 시작한 후 4개월 만에 개발자로 취업한 김병욱 저자의 경험과 저자가 개발자 취업을 위한 강의를 하며 수강생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의 바탕으로 만든 "오늘부터 개발자"라는 책은 "비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적화된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업과 관련된 책들도 종종 보는데 김병욱 저자의 이 책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마음을 반영하여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들고, 자신의 경험과 부족하다면 인터뷰를 통해 개발자로 진로를 선택한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정보를 주고자 노력한 점이 엿보이며, 무엇보다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개발자로 취업을 원하는 분들에게 개발자가 일하는 구체적인 영역 설명 및 해당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 설명, 그리고 이를 배우기 위한 방법(부트캠프, 온라인 강좌 등)을 간략하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분량으로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개발자가 아니고 관련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전공자에게 개발자 취업의 기본적인 로드맵은 충분히 만들어줄 정보는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내가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질문 중 하나가 '이것을 처음부터 혼자 만들라고 하면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이다....

2022.02.14
6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 강력 추천, 책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장동완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누구라도 제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몇 개월 안에 충분히, 어떤 언어든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상황 속에서 문장의 쓰임을 보고, 입과 귀로 외우는 것'입니다." - 본문 중 아무리 번역 프로그램이 생기고 어플리케이션이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진 완벽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힘으로 외국어를 익혀 해외여행을 하거나 외국인 친구와 소통을 하는 등의 경험은 앞선 번역 앱 등이 줄 수 있는 경험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년간 영어를 공부하지만 원어민과 대화를 하기 힘들어하고 때론 어학 성적도 받기 어렵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도 못 하고 스펙용으로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장동완 저자의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이란 책은 지금까지 적용하고 있는 외국어 습득 방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동시에, 외국어에 자신 없는 사람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 하면 외국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그가 중고등학교 시절엔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수준이었고 시험에서도 늘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영어를 원어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만들었음은 물론이고, 일본어, 프랑스어까지 현지인 수준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런 언어 능력을 바탕...

2022.02.11
6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손쉬운 방법, 책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할 엘로드 등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인생은 짧다.'는 말은 진부하기 짝이 벗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말을 못 찾겠다. 평범하게 지내기에도 불행하게 지내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생은 짧다. 그런 삶은 무의미할뿐더러 고통스럽다." - 세스 고딘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는 공동 저자인 할 엘로드가 전작 "미라클 모닝"을 집필한 후 '혈액암'을 극복한 후 지인이자 부자인 '데이비드 오스본'과 함께 집필한 책입니다. 제가 "미라클 모닝"을 읽어보진 않아서,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선 미라클 모닝을 하는 방법, 이점 그리고 어째서 미라클 모닝이 부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데이비드 오스본과 다른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행동(구체적으론 할 엘로드가 직접 해보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미라클 모닝이 독자의 삶에 정착될 수 있도록 30일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께서 단순히 제목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부자가 된다는 내용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달리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 책에선 구체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행위가 무엇을 뜻하는지, 일어난 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자신이 이끌려 가는 삶이 아닌 이끌어 가는 삶을 위해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수행하는 방법이나 백...

2022.01.11
4
"자기신뢰 :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저자 : 랄프 왈도 에머슨)" - 하상인 작가/행정사

"당신 자신을 자기 이외의 곳에서 찾지 말라." - 랄프 왈도 에머슨 랄프 왈도 에머슨의 에세이집 "자기 신뢰"는 그가 발간한 '제1에세이'의 '자기 신뢰'와 '인생의 처세'에 실린 에세이 '운명', 그리고 그가 도서관 모임에서 행한 연설을 글로 옮긴 '개혁하는 인간'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저는 이 표지가 말하는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에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신뢰' 에세이 속, "어리석은 일관성을 고집하지 마라"라는 글을 통해 의식 없이 하는 제 행동에 대해 곱씹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자기 신뢰' 속 에머슨은 자신으로 살 것을 강조하지만 그 길이 쉽다곤 말하지 않습니다. 이 책 표지에서 말하듯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지만 그 안에서 발견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진 경작지를 자기 자신의 노동으로 갈지 않으면, 단 한 알의 옥수수도 그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인간 내부에 깃든 힘은 본래 새롭다. 그 새로움 때문에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예상하지 못하는데, 직접 뭔가를 해보아야만 비로소 자기 능력을 알게 된다." -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중 "운의 비밀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즐거움에 있다. 신과 인간은 스스로 돕는 자를 환영한다. 그(스스로 돕는 자)에게는...

2022.01.10
5
'82세에 아이폰 게임 앱을 개발한 할머니'의 책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와카미야 마사코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게임 앱 '히나단'의 애플 출시일이 2017년 2월 23일. 시니어를 위한 게임 앱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건 2016년 여름 즈음입니다. 앱을 출시할 때까지 대략 6개월간 쉬지 않고 달려온 셈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주위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라서 '코드라는 게 뭐지?'라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제 일이긴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낸 것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 책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중 저자 와카미야 마사코는 1935년생으로 '노인들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60세까지 미쓰비시 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정년퇴직 후 홀로 계신 어머니를 챙겨야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돌보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시니어를 위한 인터넷 커뮤니티 '멜로우 클럽'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외에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2014년 TEDx Tokyo에서 강연하기도 했고 시니어를 위한 게임 '히나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만든 이 게임으로 그녀는 2017년 WWDC라는 '세계개발자회의'에 초대되어 애플의 CEO인 '팀 쿡'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더라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면 활력을 잃거나 인생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

2022.01.04
6
'후참잘' 창업자이자 유튜브 '장사의 신' 은현장 저자의 책 "나는 장사의 신이다" - 하상인 작가/행정사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은현장'님의 책 "나는 장사의 신이다"가 2021년 12월 20일 출간됩니다. 현재 이 책은 예약 구매하였으며, 인세는 전액 '보육원'에 기부됩니다.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치킨 브랜드인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의 창업자이기도 한 저자의 아르바이트 이야기부터 첫 사업 그리고 200억 원에 매각한 '후참잘'의 창업 이야기까지 담겨 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중국집 및 피자헛에서 배달을 하며 돈을 벌었던 저자가 갖고 있던 장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장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장사'에 관한 생각과 창업 이야기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컨설팅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저자처럼 장사를 통해 돈을 벌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릴 만한 내용이 많지만, 20대 초반 정도 되는 나이에 일찍 장사를 시작해 돈을 벌겠단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컨설팅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시청자가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아래와 같이 설명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장사를 하든, 회사를 다니든,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을 원하는 사람에게 가장 힘든 부분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무언...

2021.12.15
5
당신은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 책 "억만장자의 엄청난 습관(오카자키 타로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지금 당신은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나요?" 억만장자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은 자신이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입니다. (중략) '언제나 불성실하고 말만 번지르르하며, 일은 얼렁뚱땅 무책임하게 처리한다.' '입만 열면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 여러분은 이런 인간성을 가진 사람, 에너지가 낮은 사람이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현재의 자신에 대해 스스로 엄격하게 평가해 보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억만장자의 자격이 있는지를 말입니다." - 본문 중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많으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지만, 아마 지금 당장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들 중 대부분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생계유지를 위해 많은 시간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돈으로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지만 수업료를 충당할 수 없는 사람은 돈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픈 사람은 돈으로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의 시작처럼 자신이 '억만장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2021.12.01
7
장 미쉘 바스키아의 예술에 대한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책, "바스키아(파울로 파리시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장 미쉘, 내 목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을 하는 거야. 대중은 모두 예술에 대한 권리가 있어. 하지만 요즘 예술가들은 그걸 간과하지. 자신을 스스로 예술가라고 선언하는 사람들은 단지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것만이 예술이 아니란 점에 공동의 책임감을 느껴야 해. 대중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점에도. 대중에겐 예술이 필요해." - 장 미쉘 바스키아(본문 중) 파울로 파리시의 그림책 "바스키아"는 장 미쉘 마스키아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처럼 예술가와 그의 예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입문서로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전 이 책을 보기 전까지 장 미쉘 바스키아가 누구인지, 그가 어떤 예술 활동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젊은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지만, 예술에 대한 태도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힘들지만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예술'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영감과 동시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1960년 12월 22일, 아이티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7살 무렵 큰 교통사고를 겪어, 그때 누워서 "그레이의 해부학"이라는 해부에 관한 삽화들이 들어 있는 책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10대 시절 일반학교가 아닌 문제아들을 위한 특수...

2021.08.30
7
우리의 행동 45%는 무의식적으로 행해진다, 책 "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야마사키 히로시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지금 습관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 본문 중 습관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원하는 습관이 있고 버리고 싶은 습관이 있는데 이를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 문제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던 분이라면, 혹은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고 싶은 습관이 있는 분이라면 습관을 만들기 위한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차이 인식부터 차근차근 그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 야마사키 히로시 저자의 "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을 권해드립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1장에서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를 알아보고, 2장에서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 생각 연습을 하도록 안내합니다. 3장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의식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4장에서는 뇌 속 프로그램을 바꿈으로써 습관을 바꾸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배워봅니다. 5장에서는 4장에서 소개한 새로운 습관화 이론을 일상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심플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 본문 중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의식'과 습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감정, 사고, 그리고 신체에 대해서 알아야만 합니다. 이유는 습관이 '뇌 속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사...

2021.08.07
4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 책 "진짜 나로서기: 김문재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메릴랜드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모건 스탠리에 입사한 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우주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NASA에 입사한 김문재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경력만 본다면 '이 사람은 천재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잘못했던 이야기는 식상할 수도 있으니 제외하더라도, 저자는 13살에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눈이 점차 보이지 않기 시작해 결국 실명하였고 나중에는 주변 근육이 사라지면서 사시가 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면, 외견상 보이는 선입견이 아닌 진짜 자기 자신을 알아본 다는 것을 느낀 후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해낸 사람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세계 최고의 금융회사 중 하나인 '모건 스탠리'와 'NASA'는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입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처럼 취업이 잘 될 것 같은 '금융'관련 학과를 선택했고 자신의 전공에 맞춰 회사에 입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건 스탠리에 입사하기 전까지 13번의 서류 탈락이 있었고(모건 스탠리만 13번이 아닌 다른 회사들), 이 탈락 경험에서 면접장에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7년 동안 근무하였고 월급도 2배가 되는 등 외부에서 볼 때 아주...

2021.07.12
2
뇌가 만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 책 "나를 지키는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괴롭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과거에 한 행동으로 앞으로 다가올 일을 두려워하거나 혹은 조금 참아내면 좋을 일을 참지 못하고 하여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 리뷰를 남겼던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의 "나를 지키는 연습"은 괴로운 삶을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의 생존 본능(불쾌함을 느끼면 도망치라는 것과 같은) 때문에 불쾌함을 좋은 것으로 여겨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넣는 이유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어떤 행동을 한 후에 자주 후회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내용은, '뇌'가 인지하고 있는 느낌과 실제 마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참 좋은 내용은 많은데 제가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게 좀 아쉽습니다. "심각한 피부병으로 몸 전체가 짓무르고 구더기가 들끓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심한 가려움에 손톱으로 환부를 긁고 '시원하다'고 느낄 것이다. 또한 뜨겁게 달아오른 나무숲을 환부에 가져다 대고 '아, 가려움이 사라져서 좋다'고 착각할 것이다. 이는 피부병 때문에 감각이 손상되어 만지면 아프고 뜨거운 숯을 오히려 '기분 좋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 마음에 있는 욕망의 불도 실제로 엄청 고통스럽다. 그런데도...

2021.07.10
4
진행 중인 위기를 극복하는 마음가짐, 책 "위기가 곧 기회다:핏블리(문석기)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위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철 멘탈을 갖고 싶다면 우선 몸부터 단련하라고 말하고 싶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자신감과 이어진다." - 본문 중 유튜버이자 헬스 트레이너인 핏블리(문석기)는 'BJ 치즈볼'로 매우 유명한 사람입니다. *관련 기사 하단 참조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21805 "표정이 흑화했네 ㄷㄷ"... 살 빼더니 인상 180도 바뀌었다는 'BJ치즈볼' 핏블리 (영상) 한 달 사이에 살이 쫙 빠진 모습으로 돌아온 핏블리 www.wikitree.co.kr 그의 책, "위기가 곧 기회다"는 신체만큼 중요한 정신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헬스 트레이너인 사람이 '멘탈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이라며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이유는 저자가 헬스 트레이너이면서도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3개의 헬스장을 운영하며 20여 명의 직원을 둔 사업가로도 생활하고 있었기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며 '간절히 폐업'을 하고 싶단 생각을 했을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정신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자의 전문 분야...

2021.07.09
5
우연과 필연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우정은 하나의 기적, 책 "진정한 우정 : 장자크 상페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더 이상 친구가 아닌 사람은 예전에도 친구가 아니었던 사람이다." - 아리스토텔레스(고대 그리스 철학자) 장자크 상페는 데생 및 수채화를 그리는 프랑스 화가입니다. 이 책 "진정한 우정"은 장자크 상페와 프랑스 언론인 마르크 르카르팡티의 대화기록을 담은 것으로, '우정'을 주제로 장자크 상페의 그림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우정을 '애착이 있는 친구 사이의 의리나 믿음' 정도로 설명할 수 있지만 친구라고 생각했다가 현재는 크게 연락을 하지 않고 친구인지도 의심이 되는 사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과거 - 현재 - 미래라는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본다면 이 친구라는 표현뿐만 아니라 우정에 대해서도 정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를 설명함에 있어 과거와 현재를 끌어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자크 상페는 제가 생각할 때 다음의 두 가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자신의 의견을 표명했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는 우정은 '기적'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말이 좋은 우정은 '계속 이어지는 우정'이라는 것입니다. 우연과 필연이 계속되는 우리의 인생에서 모든 걸 다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고 혹은 다른 누군가에겐 모든 걸 다 말할 수 없지만 깊은 우정을 공유하는 친구에겐 모든 걸 말할 수도 있습니다. 장자크 상페는 이런 점에서 우정은 기적이고 그런 기적이 지속되는 걸 결말이 좋은 우정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는 ...

2021.07.08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찰스 부코스키"의 "셰익스피어도 결코 이러지 않았다" - 하상인 작가/행정사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누군가 당신을 미워하게 만든다면 꽤 잘하고 있는 것이다." - 찰스 부코스키("셰익스피어도 결코 이러지 않았다." 중) 찰스 부코스키가 프랑스, 독일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셰익스피어도 결코 이러지 않았다(Shakespeare Never Did This) "에는 그의 시와 사진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이 저자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합니다. 오랜 시간 글을 써왔지만 주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인기를 얻었지만 글에서 '허세'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말하면 치부가 될 것 같은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이야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할 것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할 것도 없다는 걸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용보다는 저자의 멋진 표현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에 나는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그 목록에는 이런 것들이 포함된다. 사교댄스, 롤러코스터 타기, 동물원 구경 (중략) 위대한 예술 작품에도 관심 없다. 거의 모든 것에 무관심한 남자가 어떻게 글을 쓸 수 있을까? 글쎄, 나는 쓸 수 있다. 나는 그것들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글을 쓰고 또 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떠돌이 개, 남편을 살해하는 아내, 햄버거를...

2021.07.07
4
나만 알고 싶은 책, "슬로싱킹(황농문 지음)" - 하상인 작가/행정사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 해결할 문제밖에 못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난도가 60배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그보다 난도가 600배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루에 10시간씩 10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6,000배의 난도, 100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6만 배 난도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 황농문("슬로싱킹" 저자) "슬로싱킹"은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뇌의 작동 원리와 구체적인 몰입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결국 '몰입'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 이 책을 두고 제가 "나만 알고 싶은 책"이라고 나름대로 표현을 덧붙인 이유는 '몰입'을 통해 얻게 될 결과물들이 모든 사람들이 얻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재밌고 유익했으며, 특히 누군가 삶의 방향성을 잃고 인생이 재미없다며 자신의 인생을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 책이 아마 특효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몰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지 의아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 "몰입"을 "의식이 온통 그 생각만으로 채워진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이 정의를 통해서 알 수 있듯 의식이 그 생각만으로 채워졌다면, 특히 해결해야 할 문제, 도전으로 채워져 있다면 '혹시라도 실패할지도 몰라', '다른 ...

202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