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 전에 카운터사이드 관련 소식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바로 카운터사이드 뉴 오리진에 대한 쇼케이스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바뀔 내용들을 소개했었죠. 이후 2월 8일 본격적으로 개발사 직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개한 카운터사이드 뉴 오리진! 단순히 직영 서비스로 바뀌는 것이 전부가 아닌, 리뉴얼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신했는데요.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먼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도약!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뉴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기존 유저들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서비스 이관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지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도 많았고, 리뉴얼을 진행한 만큼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죠. 하지만 이런 시선을 불식시키듯, 뉴 오리진 서비스 일자에 맞춰 정상 오픈과 이후 진행된 이관 절차도 문제없이 깔끔하게 진행되면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또, PC 버전 서비스 역시 스팀으로 연동 가능해지면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도 제공되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리뉴얼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인터페이스입니다. 이전과 다르게 직관적인 구조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측 메뉴의 경우 기존에는 슬롯 형태로 돌리면서 메뉴를 일일이 확인해야 됐던 것을 주요 메뉴를 하단으로 배치시키면서 어디서든 원터치로 이동할 수 있는 ...
서브컬처 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카운터사이드가 새로운 걸음을 시작합니다. 처음 국내에서 선보이고 벌써 올해 2월, 3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초기 퍼블리싱을 맡았던 넥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보통 퍼블리싱이 만료되어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개발사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계기로는 글로벌 버전 운영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게임들과 다르게 카운터사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글로벌 버전으로 별도 운영을 시작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해외에서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이미 글로벌 서비스는 개발사인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직접 운영 중이지만,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콘텐츠 적용 시기와 서비스 방향을 고려했을 때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셈이죠. 실제로 퍼블리셔인 넥슨의 지원 외에도 개발사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오히려 제약 없이 빠른 의사 결정과 직간접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저들에게 해당 내용의 전달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쇼케이스를 개최하였습니다. 보통 1주년과 같은 기념일에 대규모 업데이트, 풍성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왔었기에 익숙한 그림이 그려질 것 같았는데요, 확실히 사전 떡밥이 컸던...
현재도 꾸준히 즐기고 있는 게임, 카운터사이드. 국내 서브컬처 게임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 중 홍대 애니플라자에서 카운터사이드만의 공식 굿즈를 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아예 오프라인 카페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중요한 부분은 카운터사이드의 카페 스트레가는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콜라보 카페가 아니라는 점이다. 보통 카페와 콜라보하거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카페 스트레가는 직영인 셈. 공식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갈 수 있다. 오픈 첫날에는 사람이 몰렸던 것 같지만, 이제는 뜨문뜨문 가도 괜찮을 듯싶다. 위치는 판교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아마 카운터사이드 개발사인 스튜디오비사이드 회사 근처에 두고 싶어서 선택한 것 같다. 밖에서 보면 가게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아늑하다. 카운터사이드를 하는 유저라면 알겠지만, 가게 이름인 카페 스트레가는 게임 안에 등장하는 상호이다. 인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페 스트레가. 카운터사이드 외전 스토리인 대마녀의 유산에서 처음 등장하며 오컬트 콘셉트 카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가게 색상은 물론, 구성 요소들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 티가 난다. 아래 따로 언급하겠지만, 실제 판매되는 음식 콘셉트를 맞춘 부분도 인상적이다. 카페 스트레가 ...
어반 판타지 수집형RPG 카운터사이드! 수집형RPG를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게임이죠. 국내 정식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퍼주는 보상이 많아 항상 재미있게 즐기고 있죠. 특히 다른 게임은 1주년 단위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카운터사이드에서는 6개월 단위로 진행하는 기념 이벤트도 있어 축제가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데요. 지난 1.5주년, 2주년에 이어 이번에는 카운터사이드 2.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에서 2.5주년 업데이트 기념 특별 쿠폰을 배포하고 있으니 잊지 마시고 사용하세요.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바캉스 스킨부터 무료 채용 200회, 타이탄 재무장 등을 비롯해 앞으로 로드맵까지! 카운터사이드 2.5주년 페스타에서 어떤 내용이 추가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카운터사이드만의 독자적인 몰입도 있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9.5 다정한 자와 무정한 자 파트 1이 공개되었습니다. 메인 스토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검은평의회 의장 시솝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파트 1 이후 파트 2는 8월 16일 업데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빠르게 진행해 보기 바랍니다! 여름 시즌하면 빼놓을 수 없죠, 여름 시즌...
정식 출시일부터 나의 데일리 게임으로 꾸준히 즐기고 있는 카운터사이드가 무려 1.5주년을 맞이했다. 얼마 되지 않아 1주년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6개월 뒤 진행하다 보니 더 빨리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통 게임에서 1년 단위로 이벤트를 챙기는 반면, 카운터사이드는 이례적으로 1.5주년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유저 입장에서는 아무렴 어떤가, 이번에 준비한 풍성한 보상만 즐기면 그만인 것이다. 이번 카운터사이드에서 공개된 1.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앞으로 하반기 로드맵을 살펴보자. 확실히 대규모 업데이트답게, 메인 일러스트가 확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1년 전만 해도 국내 서비스만 했던 카운터사이드는 현재 글로벌 서비스가 연이어 론칭을 하고 있는 만큼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7종 침식체 출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메인 인터페이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다. 이미 이전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화면을 유저 커스텀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인 화면 영역 활용에 대한 요구가 컸다. 더불어 오른쪽 메뉴는 전체 메뉴를 확인하려면 3면체를 돌려야 했기 때문에 약간 복잡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플레이어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단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1.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우수 인재 특별 채용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0회씩 총 1...
카운터사이드 1주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정말 긴 내용으로 개선이 이뤄졌는데, 꽤나 반응이 좋다. 그도 그럴 것이 카운터사이드가 갤럭시 플레이어로 비춰본 인원이 2천 명 정도여서 업데이트 전까지는 2천 쌀 축제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였는데, 이번에 엄청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초기 운영이 좋지 않았었지만, 많은 개선을 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그래도 1주년 축제 분위기로 마무리된 것이 좋다. 보통 모바일 게임은 1년 정도 운영하면 장례식 분위기가 팽배했는데, 잘 살아남은 것 같다. 1주년 접속 직후 받은 보상! 매우 풍성하다. 기존에는 출석체크만 했었던 터라 이터니움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꾸준히 플레이하다 보니 모자란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참고로 나는 카운터사이드 출시부터 365일 기준 364일 출석을 하고 있다. 하루는 내가 실수로 까먹고 출석을 안 했던 거라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 추가된 오퍼레이터 시스템. 어떻게 보면 캐릭터 외에 추가 과금 요소인 셈이다. 함선에 캐릭터 소대를 배치하고 전투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오퍼레이터 시스템을 추가했다. 인 게임 NPC로 등장한 캐릭터들을 오퍼레이터로 채용할 수 있다. 그래도 운이 좋아 레나 맥켄지를 습득! 특히 오퍼레이터에는 부사장 이수연도 존재한다. 이러면 구 관리국 이수연, 각성 이수연, 오퍼레이터 이수연까지 무려 같은 캐릭터가 3명이다. 다음은...
카운터사이드의 신규 스토리 민병대가 등장했다. 1주년이 곧 다가오는데, 별다른 말이 없어서 그냥 1주년까지 없데이트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준비된 시나리오가 있었다. 각성 나유빈 뽑기도 벅찬 나에게 일반 채용으로 등장한 만큼 기쁨은 두 배! 키 비주얼 이미지도 변경됐다. 가운데 여자 캐릭터! 그리고 양쪽에 남자 캐릭터 둘! 플로라, 메이즈 전대부터 여자 캐릭터만 줄줄이 내놓더니 그래도 대충 성비는 맞춰가는가 싶다. 채용 확률 업 대상에 올라온 SSR 레인저 이유리. 일단 이 페이지만 보더라도 스포일러가 전제로 깔려 있다. 의외로 솔로 확률 업 대상인데, 나머지 2명 중 한 명은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SR 등급 강민우와 아직은 뽑을 수 없는 SSR 등급 최지훈이 있다. 아마도 최지훈은 다음 주 픽업으로 나올 예정인 것 같다. 그럼 채용권 소모 시작~! 앗, 서윤이 나왔다. 지금 나오지 말고 얼터 서윤 때 나오라고... 그렇게 서윤이 2연타 나왔다... 거의 확정 채용, 그러니까 정가 구매 20회 남은 상태에서 돌렸을 때 스트롱홀드가 딱! 이제는 완전히 정가 구매구나 하고 스킵으로 넘겼는데 두 번째에 이유리가..! 정가 구매 아닌 것도 그렇지만, 뽑기 대사도 못 봤다! 엄청 손해 본 느낌이다. 이유리 스킬 구성. 이것만 봐도 입이 딱 벌어지는 능력치를 가졌다. 일단 패시브에서 카운터 범죄자 증오로 인한 카운터 40% 증가 ...
류금태 사단의 카운터사이드가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쭉 해왔던 게임 중 하나다. 아마 1년 동안 해오면서 막 열렬히 한 것 같지는 않고, 출석이나 이벤트 시나리오만 충실히 한 정도? 아무래도 메인 모바일 게임은 랑그릿사다 보니 여기에 힘을 쓸 시간이 없었던 건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1주년 소식 전에 에피소드는 모두 밀어야겠다 싶어서 최근 1부 내용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모두 완료했다. (물론 외전 스토리들은 아직 남아있다) 접속하니 메이드 전대 시나리오가 복각 중이다. 메이즈 전대 스토리가 상당히 잘 뽑힌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극찬을 받고 있다. 그래도 계정 뽑기가 잘 된 편이어서 요즘 핫하다는 각성 유나 뽕 맛 제대로 보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6코 영웅이라 각성 캐릭터들은 다 쓸모없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밥값 한다. 솔저 덱을 활용한 극한의 효율충이 국민 덱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제는 각성 캐릭터가 최고다. 현재 소대마다 각성 캐릭터를 리더로 배치해서 보조 캐릭터들 레벨링에 집중하고 있다. 1부 스토리 핵심은 역시 리플레이서. 후반부에는 반복돼 약간 쳐지는 느낌도 있다. 내가 레벨이 높은 상태여서 그럴 수 있지만, 스테이지 한 판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적지 않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번 1부 스토리를 통해 조금 더 알아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실눈 캐릭터는 강하다는 정설은 어디서나 통...
요즘 데일리로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다름 게임 때문에 출석만 하고 있는 카운터사이드. 아직 서비스가 진행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2.0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사실 업데이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게임은 거의 1년 이상 지났을 때 실행하는 액션을 지금부터 했다는 것은 서비스 정식 시작부터 삐걱였다는 증명한 셈이다. 일단, 라이트 무과금 유저로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일단 나는 서비스 시작일부터 그냥 하루에 일일 퀘스트만 클리어하고 밤샘으로 자동을 돌리는 패턴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다 보니 게임에 대한 깊이가 없어 그냥 직면한 상황을 말하고자 한다. 여름이 다가오니 비키니 스킨이 쏟아진다. 물론, 게임사도 돈을 벌고 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나, 과거 쿼츠로 구매할 수 있었던 스킨 대비 이제는 무조건 과금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만큼 아쉬운 부분이 남아 있다. 근데 뭔가 SD 캐릭터는 갈수록 퀄리티가 하락하는 것 같은 생각은 기분 탓일까 싶다. 채용권에 대한 변화도 있었고 특히 파견 업무에 대한 변화점이 크다. 일명 카운터사이드 내에서는 통발이라는 요소로 불리고 있는데, 파견 미션에서 채용권을 수확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게다가 일정 재화를 소비하면 채용권 보상이 나올 때까지 갱신시킬 수 있어서 채용권 수급에 탁월한 역할을 했으나, 이제는 갱신 기능이 사라...
요즘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넥슨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 재미는 둘째 치더라도 옛날 류금태 사단의 클로저스 퀄리티를 좋아했기에 출시일부터 시작한 게임이다. 물론, 현재는 시간이 많이 지나 고이기도 한 게임이고 말도 많은 게임이지만, 천천히 즐기고 있다. 이번에 어린이날 기념으로 스킨을 출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아마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카운터사이드 자체의 금전적인 문제인지는 몰라도, 인 게임에서 수급 가능했던 쿼츠로는 이제 스킨을 구매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 Only 과금을 해야지만, 스킨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쿼츠를 깨알 모아놔도 못 산다. 스킨이라도 못 만들었으면 불만이라도 없을 텐데, 스킨도 잘 찍어내서 문제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기존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을 담긴 스킨을 판매하는데, 정작 현재 시점에서 어린이로서 대접을 받아야 할 것만 같은 양하림은 이번 이벤트에 연관이 없다. 이번 기념 스킨에는 별도 스토리도 있는 모양이다. 과금 인질이 나날이 강해진다. 그나마 카운터 타입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미. 기본적인 스킨 일러스트보다는 인 게임 퀄리티가 잘 뽑힌 것 같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 스킨 중 가장 잘 뽑혔다는 반응을 받고 있는 실비아. 개인적으로 SR 등급이라는 점 때문에 아쉬운 면이 있는 캐릭터. 등급 자체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게임이지만, 아무래도 등급으로 나뉘면 색...
어반 판타지 RPG를 표방한 미소녀게임 카운터사이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어반 판타지는 현대 도시에서 진행되는 판타지 세계관을 의미하는데, 서브컬쳐에 대해 좀 자세히 알고 있다면 익숙한 단어겠지만, 아마 처음 이해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그동안 판타지 혹은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관이 펼쳐졌던 것과 달리 신선한 세계관의 등장으로 그동안 진부했던 스토리에 질렸던 유저들을 반기게 한 게임이다. 특히 이번 게임에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는 그 유명한 클로저스의 초창기 디렉터였던 류금태가 대표로 속한 개발사다. 류금태는 일전에 클로저스, 엘소드 등 대작 게임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신작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뿜어져 나오는 비주얼만 봐도 수집 욕구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나 또한 이 게임을 처음 알게 됐던 것은 작년 지스타에서였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게임인지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류금태 대표가 속한 개발사와 공개된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매료되기엔 충분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사전예약 동영상만 보더라도 풍부한 세계관, 퀄리티 높은 이미지, 인 게임 플레이 동영상까지 점점 질 높은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게임에 대한 깊이보다는 반복적인 퀘스트가 많았던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스토리부터 대작의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참고로 이미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완성도 자체는 예상보다 높았다는 ...
넥슨의 신작 어반판타지RPG 카운터사이드가 드디어 정식 론칭을 시작했다. 요즘 다양한 IP로 출시하고 있지만, 본연의 IP를 가지고 출시하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보통 PC 온라인 게임으로 론칭된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이식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카운터사이드는 촘촘한 세계관부터 고유 캐릭터 개성까지 갖춘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카사의 경우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 기간 그리고 심도 높은 CBT 유저 피드백을 통해 완성된 넥슨의 2020년 첫 신작으로 거듭났다. 이를 증명하듯 출시 직후 곧바로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카운터사이드 등장인물들은 대사나 세계관 자체가 한국형에 가까울 정도로 잘 맞아떨어지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 또한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물론, 프리미엄 테스트 당시 공개된 일러스트 중 캐릭터의 얼굴 부분이 뾰족 턱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말이 많았었고 이에 대해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지적받은 내용 대부분을 겸허히 수용, 대부분의 유저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수정한 뒤 출시했다. 특히 가장 난해할 것으로 예상했던 문제 일러스트 교체 등이 이뤄지는 등 문제점을 꽁꽁 감추려는 움직임보다는 바로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게임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