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헤스티아 초록톤의 페인트로 방을 꾸밀 때만 해도 이방에 식물이 이렇게 많아질 줄은 몰랐다. 그저 소소한 책과 컴퓨터를 둔 홈 오피스로 사용했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엄마와 함께하는 공부방으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그 후 식물을 키우면서 번식 중인 작은 유묘에게 필요한 온실방 역할까지 해주며 열 일했던 작은방 인테리어가 이제 제법 취향이 또렷해진 아들 녀석의 방을 새롭게 꾸미기 전 지금의 예쁨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공부방, 홈 오피스, 식물 온실 다 되는 작은방 인테리어 아침이면 물 한 잔을 마시고 작은방의 식물조명을 켜고 커튼을 환하게 열어주며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오늘 물을 줘야 하는 식물은 누가 있을까? 번식 중인 클라리네비움은 과연 새 잎이 나왔을는지 하나씩 살피는 설렘이란! 식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설령 새 잎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 너무 이쁜 아이들이라 식물과 함께 힐링하며 하루를 보낸다. 동글동글 예쁜 잎으로 다시 자리 잡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필레아 페페도 노드 잎만 뽑아내느라 갑자기 유묘가 많아진 에스쿠엘레토도 집단 과습을 이겨내고 다시 새잎을 모두 올려준 알로카시아 잭클린도 프라이덱도! 작은방을 식물 온실처럼 활용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일을 시작하기 전 식멍을 즐기수 있는 홈 오피스 인테리어가 완성되어 참 좋다. 물론 식물 가득한 홈 오피스 인테리어라 일을 하다 보면 자꾸만 식...
글. 사진 헤스티아 초록 초록한 우리 집 작은방은 코너 책상과 반려 식물들의 배치를 바꾸며 때로는 혼자만의 작업실로 때로는 아이와 함께하는 공부방으로 꾸미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즐기는 공간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부방이기에 책상의 반대쪽에 위치한 책장에는 반려 식물들 가득한 온실 정원으로 가꿔가며 싱그러운 공부방 인테리어로 완성해가고 있다. 작은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코너 책상으로 꾸미는 공부방 인테리어! 코로나 여파로 긴 시간 이어진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보내야 하는 시간이 의도치 않게 많아지면서 각자의 역할을 집에서 수행해 내기 위해 개인만의 공간이 더욱 중요했던 시기였다. 아이 방에선 온라인 수업이 안방에서는 신랑의 재택근무가 충실히 수행되는 동안 코너 책상과 식물들로 꾸몄던 작은방은 나의 작업실이자 휴식공간이었다. 공간은 적게 차지하지만 예쁨과 편리성을 모두 겸비한 코너 책상 덕분에 집중력 샘솟는 나만의 작은 작업실이 되고 식물과 책과 소품으로 소소하게 꾸민 책장은 컴퓨터 작업을 하다 지칠 때면 잠시 시선을 돌려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 된다. 작년엔 이렇게 아기 같았던 반려 식물들도 올해엔 또 몰라보게 성장한 걸 보니 식물 집사로서 뿌듯함도 느끼면서 공간의 재배치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방은 작업실이자 서재로 사용하면서 가끔 매트를 펼치거나 소파를 ...
글. 사진 헤스티아 어느덧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하던 가구를 새롭게 바꿔줘야 하나 한동안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오래 시간 아이의 애정 듬뿍 담긴 가구를 정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만 함께 정리하면서 상의하고 또 상의하기를 반복하며 아이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긴 가구 재배치라는 신박한 정리를 통해 익숙하지만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의 중학생 아이방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아이 성장에 따른 가구 재배치로 확! 달라진 아이방 인테리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아이 용품을 스스로 정리하고 찾을 수 있게 꾸몄던 초등학생 남자 아이방 인테리어! 갑작스럽게 맞이한 온라인 학습을 위해 부랴부랴 아이 책상에 노트북을 마련해 작년 한 해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덜 길어질 온라인 수업과 집중력 쑥쑥 높아지는 공부방 인테리어가 절실하다!! 변해야 할 아이방 인테리어를 위해서 이제는 작별을 고할 물건들을 골라 정리하는 일을 먼저 시작했다. 몇 년 동안 아이와 동고동락했던 블럭과 학습만화들을 정리하려니 아쉬운 마음에 울적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 아쉬워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아이의 의견을 100% 수용한 가구 재배치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새로운 의자 구입 아이 책상의자는 역시 시디즈! 이번엔 T25 모델을...
글. 사진 헤스티아 처음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 오랜 시간 지속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쓰는 컴퓨터를 빌려주면 될 테고 곧 코로나도 잠잠해져 개학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코로나는 진정될 기미가 없고, 예정되었던 개학도 연기된 상태다. 어쩌면 장기화될 수 있는 온라인 수업과 나의 원활한 컴퓨터 작업을 위해 공부방에 변화를 주며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대의 책상과 컴퓨터가 공존하는 우리 집 서재 인테리어! 2월 3월 길어진 방학 동안 아이의 EBS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 후에야 나의 컴퓨터 작업이 가능했었다. 아지만 온라인 개학 이후엔 동영상 시청과 함께 수행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나의 금쪽같은 블로그 시간이 부족해졌다. 그래서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삼성 오디세이 노트북을 준비하며 온라인 개학을 스스로 해낼 수 있는 공부방 인테리어의 변화가 필요했다. 어느 장소든 이동하며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우리 아이 첫 컴퓨터가 되었다. 평일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는 제일 먼저 노트북을 켜고 온라인 e학습터에 접속한 후 선생님이 올려주신 수업을 듣고 출석체크하며 과제를 수행한다. 누구에게도 처음인 온라인 개학! 엄마도 맞은편 컴퓨터 앞에 앉아 내 일을 보며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그때그때 도와줘야 했지만 이 생활도 벌써 한 달을 향해 가다 보니 이제 아이 혼자서 능숙...
수납력을 높인 가구로 좁은 아이 방 꾸미기! 등교를 끝낸 햇살 좋은 아침 아이 방 풍경 벽지, 가구, 방문 컬러 등 다양한 블루 컬러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아이 방이다. 어수선한 아이의 책상 위엔 지금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한가득. 엄마 눈엔 치울거리 투성이지만 제 나름의 이유로 아이의 필요에 의해 자리 잡고 있다. 책상 정리함도 엄마가 해준 데로 가 아닌 아이 스스로 사용하기 좋게 다시 정리되어있다. 친구와 함께 열심히 만든 종이접기 로봇 전시는 필수! 이젠 제발 신제품이 안 나왔으면 하는 베이블레이드 팽이까지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아이만의 책상이다. 공부 없는 아이 방이기에 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놔두되 정리는 엄마와 몰아서 하곤 한다. 현재의 정리함과 책장을 초과하는 물품은 더 이상 수납할 수 없기 때문에 방학 때마다 주기적인 정리가 필요하다. 그 외에 다양한 아이 물건들은 넉넉한 수납 책장에 정리하고 직접 만든 레고 작품들은 그 위에 전시한다. 붙박이장과 함께 좁디좁은 아이 방의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 선택한 벙커 침대! 벙커 아래 공간은 아이의 인형 친구들과 램프 좋아하는 책들로 가득하다. 붙박이장엔 옷과 자주 안 쓰는 이불이 들어있는데 자리 차지하는 거에 비해 수납력은 떨어진다. 그나마 함께 있는 책장엔 소장하고 싶은 책들이 정리되어있다. 처음엔 벙커 공간을 가리기 위해 커튼을 설치했었는데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 커튼은 떼...
글. 사진 헤스티아 민트빛 컬러로 칠해진 서재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오전이면 아침 일과를 서둘러 끝내고 어서 책상 앞에 앉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집 공간 중 내가 가장 애정 하는 공간이기도 한 예쁜 서재로 거듭나기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제서야 더 이상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지 않아도 될 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정리가 되었다. 엄마의 홈 오피스와 아이의 공부방이 공존하는 서재가 되기까지 3년의 기록을 이제 시작해보려 한다. 나만의 서재가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 이사를 앞두고 만난 이방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었다. 노루페인트 칼라메이트 시공 우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꾸미기 위해 이사전부터 전문 업체에 페인팅을 예약했고 집 전체의 색상을 바꾸며 새롭게 꾸미기로 결정했다. 아이 학교 문제로 입주 후 인테리어를 해야 했기에 이사할 때 기존 가구는 모두 처분하고 구입을 미뤘고 꼭 필요한 짐만 박스째 모아둔 뒤 페인팅했다. 하고 나서 이야기이지만 살면서 집 전체 페인팅은 아무리 업체에서 진행해주는 거라 할지라도 못할 짓! 꼭 미리 하고 이사하는 걸 추천! 많은 고생 끝에 예쁜 책으로 칠해진 서재! 차근차근 가구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두닷 블라스코 공간박스 부부와 아이 책을 함께 수납하기 위해 컬러감이 살아있는 공간박스를 나만의 스타일로 쌓아 꾸며본 첫 서재 스타일링! 책이 그리 많지 않은 집이었기에 가능한 시도였고 가구 투어를...
글. 사진. 영상 헤스티아 초록 초록한 느낌의 서재를 꾸미기 위해 컬러감 있는 공간박스를 책장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좁은 공간이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하게 느껴졌고, 책 이외의 소품을 수납하기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소재의 가구로 채워져 통일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고민 끝에 로빈 코너 테이블과 같은 라인의 로빈 슬림 콘솔을 선택해 소소한 책, 식물, 소품을 함께 꾸밀 수 있는 서재가 완성되어가고 있다. 덕분에 서재가 더 넓어진 느낌이랄까? 피아바 로빈 슬림 콘솔로 채우는 서재 좁은 공간을 깔끔하면서 더 넓어 보이도록 꾸미기에 화이트 컬러의 철제 가구가 최고다. 견고한 화이트 철재 위에 화이트 분체 도장 마감을 한 후 상판 강화유리 일체형의 디자인으로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준다. 중간 선반은 후면 방지턱이 있는 디자인이라 물건 수납하기 좋고 방바닥이 고르지 못하다면 슬림 콘솔 하단의 나사를 조절하면 된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책장 꾸미기 서재의 책장을 새롭게 꾸미면서 자주 보는 책만을 남기고 소품과 함께 식물을 두며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려 했다. 슬림 콘솔 사이즈는 가로 80cm, 세로 73.5cm이고 두번째 수납칸 깊이가 22cm로 킨포크 홈 & 키친 잡지가 딱 맞는 사이즈라 그보다 큰 책은 상판 위에 예쁘게 세워두었다. 보통의 책이나 잡지를 수납하는데 큰 무리 없는 슬림한 사이즈의 콘솔이다. 덕분에 기...
글. 사진. 영상 헤스티아 침실 한편의 자그마한 공간에 어울리는 테이블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중문 가벽의 사이즈가 80cm가 모자라는 좁은 공간이었기에 웬만한 테이블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피아바 쇼룸 방문을 하면서 우리 집 침실처럼 좁은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코너 테이블을 발견하게 되었다. 집으로 데려와 자리 잡아보니 침실 원목가구와 아주 멋진 궁합을 보여주고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 피아바(FiABA) 로빈 코너 테이블을 만나다! " 버려지는 공간이 아닌 유용한 공간으로! " 피아바 공식 사이트의 로빈 코너 테이블을 소개하는 이 문구가 제품의 특징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 공간에 다양한 소품들을 매치해보았지만 공간의 제약이 있어 늘 다른 곳으로 물러나기 일쑤인 아쉬운 공간이었다. 테이블 양변의 길이가 85cm로 책상 사이즈가 작을까 염려되지만 내가 앉아서 사용하는 책상의 공간은 대각선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110cm의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좋은 공간이 나온다. 책상 아래 공간에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어 테이블 위를 한결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의 테이블이다. 철제 프레임과 파이프 위를 화이트로 분체도장 마감을 한 뒤 강화유리를 깔아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테이블이 탄생했기에 화이트 가구를 사용함에 ...
늘 변화를 꿈꾸는 서재 이야기! 화이트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하되 색감을 살리려고 노력한 우리 집! 가장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서재다. 초록을 기반으로 꾸민 서재는 간혹 블루톤의 방문 컬러로 오해하지만 청록색이다. 사진으로 색감을 담아내기 어려운 직접 봐야 더 예쁜 색상이다. 한 겨울 거실에서 예쁘게 사용하던 책상은 여름의 햇살을 피해 서재로 돌아온다. 화려한 방크샤와 함께 한껏 색감을 살리고 책장 위 소품은 미니멀하게 꾸며 내 사진의 또 다른 포토존으로 열 일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색상이 공존하는 서재의 그림은 통일감 있도록 노란색을 선택한다. 이사하면서 꼭 소장하고 싶은 책들만 남겨 여유를 갖게 된 책장, 책은 구입 후 소장할 책과 정리할 책을 1년에 한 번씩 바이백을 이용해 정리한다. 아이와 신랑이 출근한 평일 나뿐인 서재의 적적함은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반대쪽 책장은 아이의 학습과 관련된 것들을 정리해 둔다. 블라인드로 새어들어오는 빛으로 빛나는 공간박스의 색감 덕분에 화려한 소품을 두지 않아도 좋다. 아이의 알록달록한 책들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공간 박스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지저분해지는 공간이기에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을 때 사진을 남기는 건 필수다. 혼자 방에서 숙제하는 걸 싫어하는 아이 덕분에 늘 내 책상 옆을 따라다니는 공부상! 엄마는 책상에 앉아 일을 하며 아이의 공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