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헤스티아 알로카시아의 멋진 잎에 반해 하나 둘 그 지분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알로카시아는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으로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 중 하나다. 올 초 데려온 거북 알로카시아 밤비노는 두 번의 잎 무름병을 겪으면서 올바른 흙 배합의 분갈이와 물주기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알로카시아를 모아 모아 나의 정원을 꾸며야지! 다음엔 어떤 알로카시아를 데려올까나? 알로카시아 잎 무름병 수경재배로 극복하기! 봄에 데려온 알로카시아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잎무름병이 발생해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었지만 거북 알로카시아 밤비노가 자라던 화원과 우리 집 환경은 전혀 달랐기 때문에 고운 흙의 수분이 마르지 않아 분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름병은 지속되고 있었다. 도저히 화분에서는 알로카시아 잎 무름병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수경재배로 다시 뿌리를 살리기로 결정! 이렇게 모든 뿌리가 다 사라지고 있었으니 잎을 떨굴 수밖에 ㅠ.ㅠ 식물을 계속 키우다 보니 잎이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를 보이면 화분을 바로 엎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식물을 살릴 수 있으니까!! 수경재배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물을 갈아줄 때마다 무른 뿌리는 미리 잘라줘야 새 뿌리가 빨리 나온다. 초기에 무른 뿌리를 빨리 제거해 주면 새 뿌리의 성장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무른 뿌...
글. 사진 헤스티아 잎맥의 무늬가 거북이 등껍데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거북 알로카시아! 이 녀석을 한번 본 이후로 줄 곳 마음속에 품고 있었는데 지난 화훼 단지 나들이에서 내가 원하는 수형과 크기의 화분이 있어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내가 데려온 녀석은 잎이 작고 길쭉하게 자라는 알로카시아 밤비노 품종으로 이 화분을 두는 곳 어디든 멋진 플랜테리어가 완성되니 이방 저방 데리고 다니며 즐기다 과습 징조가 포착되어 분갈이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매력적인 반려 식물 거북 알로카시아 밤비노 키우기 시작! 거북 알로카시아라 불리는 이 반려 식물의 학명은 Alocasia Bambino (알로카시아 밤비노) 열대 동남아시아 쪽이 원산지인 천남성과의 식물이다. 천남성과 식물은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알뿌리가 썩는 현상이 발생하기에 물 빠짐이 좋도록 식재하는 게 포인트! 거북 알로카시아의 존재를 알고 난 후 화훼 단지에 갈 때마다 내가 원하는 수형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만났다! 사진 출처 (에르베 플라워 아울렛) 위 사진에 보이는 두 개의 식물 모두 거북 알로카시아로 유통되고 있지만 서로 다른 학명을 가지고 있다. 좌측의 알로카시아는 잎이 작고 길쭉 길쭉한 Alocasia Bambino (알로카시아 밤비노) 우측의 녀석은 상대적으로 잎도 몸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