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산을 앞둔 경산모 소소헴입니다. 벌써 임신 9개월 차에 접어들었어요. 출산 예정일에 가까워지니 4주마다 있던 정기검진이 2주에 한 번으로 잦아졌답니다. 이번 임신 33주 정기검진에서 태동검사를 하고 왔는데요. 막달이 가까워지니 태아의 심박수와 산소 공급 상태를 알아야한다 하더라고요! 임신 33주 태동검사 왜 하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만삭 임산부의 태동 변화도 공유해 볼게요! 태동검사 왜 하는 걸까? 태동검사는 비수축검사 (NST, Non-Stress Test) 라고도 합니다. 아기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데 후기에는 태아의 움직임이 엄마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가 느끼는 태아운동을 기록하고, 패턴을 통해 태아의 건강을 평가할 수 있어요. 산부인과에서는 30주가 넘은 후부터는 태동검사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태동은 아기의 자궁 내 활동을 반영하는 신호로, 태아가 자궁에서 잘 성장하고 있는지, 산소 공급이 원활한지 등을 알 수 있답니다. 태아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그만큼 자궁 내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비수축테스트를 통해 태아의 심박수와 산소 공급 상태를 파악하는데, 태아가 움직일 때 심박수를 모니터링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태아가 자궁 내에서 충분한 산소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태동이 활발한지, 규칙적인지를 통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도 알 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