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마음사전
14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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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사전

말을 배워가며, 어휘를 익혀가는 아이들을 위해 여러가지 '사전' 들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 초등학교 수업 과정에서는 초등 3학년 즈음에 국어사전 수업이 진행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본격적으로 국어사전을 활용하기 전에 여러가지 단어들에 대해, 뜻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용례가 나와있는 책들을 모아 읽었었다. 유아 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의 「쿠키 한 입의.. 」 수업 시리즈( 인생, 행복, 사랑, 우정 등의 네 권이 시리즈다. )로 여러 가치의 의미들에 대해서 슬쩍 생각해보았다면, 초등 입학 후에는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의 「아름다운 가치 사전」 을 읽었다. 그리고 녀석이 아홉살이 훌쩍 지나가고 난 뒤에 이 책 「아홉 살 마음사전」 이 나왔었다. ' 아홉살이 넘었어도 읽어보자! '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마음사전' 이후에 '함께사전', '느낌사전', '내사전' 이 이어 나왔던 모양이다. 밤톨군과는 마음사전만 읽었다.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글, 김효은 그림 168쪽 | 326g | 152*190*20mm | 2017년 03월 창비 왜 아홉살일까.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 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서양의 어떤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나치게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홉 살은 세상을 느낄 만한 나이다.” 다행히 내 아홉 살은 지나치게 행복했던 편은 아니었고, 그리하여 나 또한 세상을 느끼기 시작...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