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bean seed water 오지 않을것 같던 가을이 왔네요. 청명한 하늘. 기분좋게 뺨을 스치는 바람. 가만히 , 변해가는 노랗고 붉은잎들을 보고있노라면 거스를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외경심마저 들곤 합니다. 이런 와중에 거스를수 없는 자연의 일부인 !!!! 나의 건조하고 붉은 피부. 아름다운 하늘과 달리 걱정이 안될수 없어요.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저에게 딱맞는 화장품이 다가왔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에스테틱급의 Refair Doobom라인을 알게되었어요. 수영강습을 받느라 건조한 맨얼굴로 집에 오며 마구 노출된 태양광의 공격으로부터 무너진 피부장벽을 다시 Refair해주고 붉은기를 진정시켜주는 Doobom으로 이 가을 제 파부를 관리해주려합니다. 진정작용의 필수템 DOOBOM EXOSOME MASK PACK 블랙헤드와 넓은모공을 위해. 천연 스피큘 MTS 모공 앰플 주름개선 미백 진정을 위해 셀 컨트롤 수딩젤 무너진 피부장벽을 회복시켜 기능성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잘 받아들일수 있게 만들어줄 브라이트닝 스킨부스터 확실한 주름 미백 개선효과를 위해 디앤에이 리페어크림. 이렇게 난감한 상황의 건조하고 붉은 제 피부가 , 어떻게 개선되는지 아직 일주일 조금 넘어서 비교하기가 빈약한것 같아서 일주일 더 써보고 모든 고민들의 개선정도를 자세히 한번 더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대비되게 20년의 경력과 누적 30만건의 ...
딸 생일 이브~~ 딸이 좋아하는거 사주기로하고 소고기 오마카세 예약해서 갔어요. 수린광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00 B1 파사쥬 갤러리아 집에서 가깝고 요즘 흑백요리사보고 흥미도 생겨 왠지 소고기 오마카세가 땡겨서... 싸지도 비싸지도 않지만 4인이 되니 48만원. 뭐 일년에 한번이니까. 광교 갤러리아내에 있어요. 오늘의 선수들. 수족관뷰가 젤 좋은자리라네요. 꽤나 큰 수족관에 유영하는 상어와 무늬돔과 예쁜 물고기들 영역이 있는것같아요. 서로 겹치지않고 부딪히지도 않고. 자 ! 스타트. 미리 소금과 생와사비 백김치와 장아찌. 코스안내 세가지 애피타이저. 관자가 살짝 제 입에는 신선하지 않은것같았어요 소스랑 안어울리는듯. 한우 육회도 걍...그렇고. 애피타이저 탈락! 까다로운 나. 우리랑 옆테이블 아기랑부부 한팀 두 태이블밖에 손님이 없어....서일까? 물고기들 보다가. 첫번째 안심 그리고 등심 안심추리 우리딸은 요게 젤 맛나다며. 들기름막국수.....음.... 쫌....걍 그래요. 미니버거. 원래 저리 바짝 태우는건가? 속은 또 레어에요. 양념등심 살짝 구워 간장계란 소스에. 감자 호박 된장찌개 한입 떠 먹는순간 풍미가.. 맛있네요. 트러플 솥밥 1인당 25000원 요 한냄비가 10만원. 에라이~~ 딸은 생일이라고 미역국 한사발. 트러플을 까먹고 빠뜨리고 가져와서 바로 썰어 넣어주며 트러플 한두번 더 슬라이스 해주시고...
리본뷰티 맘에드네 선명해진 아이라인 아이라인 한지 십년차. 얼굴은 처지고 눈은 선명하지 않아서 주변에 물어보고 추천받아 찾아간 우리동네 리본뷰티. 경력이 많으시고 친절하신 원장님 만나뵈니 쫄보인 제 마음이 사르르 ~ 안심이 됩니다. 얼굴을 다루는 중요한 일인지라 저는 경력, 경험, 섬세함 입소문 ...등 무지 신경써서 선택하는 편이거든요. 잘왔구나. 먼저 , 어떻게 어디까지 어떤 스타일로 할지 상세하게 의견을 조율하며 상담을 했어요. 끝까지 꼬리를 빼는 스터일과 눈라인까지만 하고 디테일한건 화장할때 더 연장하는 스타일로 할지 정하는건데 전 눈 라인까지만 하기로. 원장님이 준비하실동안 차한잔하며 분위기를 둘러봅니다. 역시 연구하며 꾸준히 자기 분야를 확장시키고 더 깊이있게 공부하신 흔적들이 보이네요. 신뢰감 백퍼!!!! 자신감과 노력의 표현이죠. 눈이 가는 실내 인테리어. 이제 시작합니다. 촛점 잃은 눈망울. 저 겁보에 쫄보. 통각이 예민한거라 우겨봅니다. 실제로 피부가 약한것도 있구여. 친구들과 같이 뜸뜨면 저만 수건 위로 뜸떠도 혼자만 물집 잡히고 난리난리. 그때 인정받았죠. 나, 얘 두꺼워도 약하구나~~!하구여 ㅎㅎㅎ 흰머리가 야속해~~~ 염색하고 갈걸 ㅠㅠㅠㅠ 연해져서 보이지않던 라인위로 윙윙~~~ 벌 날아다니는 소리와 간질간질~~ 생각보다 눈꺼플 안쪽면에 하더라구여. 저 겁난다고 하니 딸이 옆에서 사진 찍어줬어요. 든든하더라구...
홈테이블데코 더 메종 THE MAISON 2024 더 메종 코엑스 2024 친구와 함께 리빙페어에 구경가기로 해서 만났다. 확실히 불경기야. 차도 덜막히고 주차도 수월하게 딱 입구 앞에주차 하고 편하게 입장. 사람도 별로 없어 구경하기에 좋았다. 어메나~~ 발매트가 왤캐 이쁜겨. 딸기를 즈려 밟고 들어가는건가? 메탈망의 갓을 두른 조명. 갠적으론 차콜이 이뻤는데 골드만 찍었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인가벼. 대신 소재는 고급화. 생화가 있길래 반가워서리. 러프한 표면처리로 오히려 멋스런 도자기. 원산지가 어딜까. 이끼를 주제로 한 가드닝. 요즘 유행인 가드닝의 대표적 스타일. 꽃보다 그린. 친구 지인의 부스. 민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적용. 램프라인 오브제 멋스럽자나. 디자인이 독특한 유리돔. 흔하지 않은. 역시 눈이가네. 앞뒤가 다른 디자인의 수건. 사올걸 그랬나? 양모 블랭킷. 패턴이 너무 이쁘쟈나~~ 미디움 사이즈로 구매. 미술전공 친구의 추천으로 선택장애 고민해결 이탈리아 브랜드. 외쿡인과 대화가되서 너무 기쁜. ㅋ 내가 알아들었다는거. ㅋㅋ Busatti 아스티에 빌라트 ...스러운? 그건 대체 왤케 비싼거여!! 브랜드로 열배넘게 눈탱이치는. 화기가 일케 이뻐도 되는겨?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참자. @slow_works_on 돌의자. 갖고싶다. 부서지진 않것지. 눈만 잔뜩 높아지고 상대적 박탈감을 마음한쪽에 쳐박아둔채 친...
장스테이크 홈페이지 정보공유. 5층건물의 베이지톤 건물. 발렛 가능 유료 4000원. 우리가 먹은건 이거. 가성비 값. 9명에 와인까지 여러병. 와인값이 더 나온건 안비밀 사촌 큰형님네서 쏘셨다 성공한 사업가 포스~~예에~~ 붉은 벨벳의 전실. 20분 먼저 도착하니 문은 잠겨있고 이 공간은 한증막이라 1층으로 다시 내려와 일행을 기다렸다. 전에 프랑스여행때 미슐랭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20분전에 갔는데 비도오고 춥고.. 그럼에도 정시에 딱 오픈하고 다른 예약자들도 걍 밖에서 기다리는거 봤기에 오늘은 그나마 욱하지 않았다. 오마카세 스시집도 문앞에 작은 의자두고 예약시간전에 안들이는걸보니 한국도 이제 예약한 식당은 다 이런 추세인듯. 손님입장에선 좀 편안한 대기석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여튼.. 십분전 일행이 왔고 들어가니 시원한 천국. 기다리며 좀 짜증났었는데 이쁘고 시원하니 금방 기분좋아지는 단순녀. 조금의 야외 공간으로도 굉장히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 붉은컬러가 테마인건가. 작은 정원도 크게 감동을 준다. 깔끔한 테이블. 블루베리와 체리를 넣은 아이스를 무심히 세워넣은 물한잔도 정성스럽다. 아래층 테라스도 덩달아 이쁘고 우리부부는 늘 1등으로 도착. 오늘은 시댁식구들 모임. 동네사람들이 젤 늦다. 멀리살수록 더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니 늘 일찍 오는듯. 근처 사시는분들은 오히려 가까우니 오히려... 시아주버니...
한국민속촌 주말 나들이 꽃이 한들한들. 한적한 시골에 와있는 느낌. 우리집에서 20분거리 너무 좋다. 저녁 공연보려고 4시 반쯤 출발 5시부터 야간입장 적용. 엣지있는 버선과 복주머니. 이뿨. 트리에 달아도 예쁘겠다. 대가집에 어울리는 선비스타일 남자 뒷모습😆 너무 멋진 뷰. 그저 달덩이 하나 띄었을 뿐인데 너무 이국적이고 몽환적이다. 몇년전 뉴질랜드에서 봤던 미러리버의 그것처럼 물에 비친 모습과 윤슬~~ 다리위에서도 한방. 밤에보면 더 멋지겠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 연분 ’ 정확히 8시에 시작한다. 미리 맨앞자리에 깔판가지고와서 기다리던 게임하던 시간이 드디어 지나갔다. 멋진 수준의 공연. 영국인가 미국에서 무슨 프로그램에서 본것같다. 더 어두웠으면 정말 선명할텐데 아쉽다. 역시 풍물놀이 짱!!!!! 처음 북 공연때는 심장이 북소리와 비트를 같이해 너무 신나서 찍지도 못했다. 저녁 9시에 예매한 공포체험도 나름 재밌었다. 꽤 긴 코스 너무 강심장 부부라 무덤덤한게 미안할정도로 같이 체험한 커플은 소라지르며 무서워하며 즐기더라. 이젠 이런것도 하지말아야겠어. 놀라는 재민데 놀랍지가 않어. ! 야간개장은 18000원. 공연값한다. 강추강추!!!
입술문신 내게 어울릴까? 얼마전 친구가 뭔가 통통튀는 분위기로 약속 장소에 나왔다. 너 뭐냐~~~ 뭔가 이뻐졌다? 너 솔직히 얘기해. 왠지 젊어보이고 이뻐보이고? 친구가 배시시 웃더니, 나 입술문신 했어~ 하는 것이다. 엥? 입술도 문신을 해? 등이나 팔에 하는게 문신아니냐? 나. 무식~~~~ 점점 본인의 입술색이 흐려지거나 혹은 탁해질때 늘 립스틱으로 커버하지만 화장 안하고도 수영장에서나 맨얼굴일때도 좀 생기있어 보이고 싶어 했다나? 흠..... 일리있어! 나도 해보까아~~~????? 그래!!!! 결심했어!!!!! 친구가 단골이라는곳 소개 받아갔다. 아무데나 갈순 없으니까. 미리 네이버에 예약을하고 두근두근 떨며? 쫄며 방문했다. 학교앞이라 남학생들 생각해서 엄청 배려하시네~~ 요즘 남성들도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잘 가꾸고 센스있게 가꾸는 추세이니 ~~ 핑크핑크~~~ 깔끔해서 일단 합격. 좀 일찍 갔더니 먼저 관리받으시는 분이 아직 마무리하고 계셔서 살짝 둘러보았다~~ 끝나셔서 관리실도 들여다 보기. 오메~~ 역시 경력이 많으셔서 위촉장도 받으시고 상도 받으셨네. 나 이런거 은근 따지는 여자~ ‘쯩’좋아하는 ㅎㅎㅎ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원장님이라~~ 역시 믿을만해!! 기본적인 자격과 경험없이 무조건 돈만 바라보고 시작해서 오히려 피해를 주는 그런 업체에 몇번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은근히 까다롭게 이런 걸 찬찬히 살펴보게 되는...
비오는 날엔 꽃 만지기 역시 계절의 여왕 5월답게 꽃들이 활짝 피어나 저의 눈길을 사로잡네요. 요즘 제가 ‘조경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금요일마다 4시간씩. 여전히 뭔갈 배우는게 즐거운걸보니 아직 젊은가봅니다 ㅋㅋ 지난주 실습은 상추심기. 모종을 옮겨심은거에 불과하지만 즐겁더라구요. 이번주엔 ’허브 모아심기‘ 꽃꽂이도 꽤 오래 배우고 늘 화분가꾸기도 하지만 뭔가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평생교육원에 등록한거죠. 긍극적목표는 세컨하우스에서 정원가꾸기. 제 꿈을 향해 한발한발 걷기로 결심했거든요. 그 시작인셈이죠. 여튼, 오늘은 하나농장에서 주문한 꽃이 왔어요. 어제 주문해서 오늘받아서 무척 싱싱해요. 너무 예쁘죠? 밥티시아 알스트로매니아 낸리로라작약 조명 어둡게 하고 혼자 즐기기. 꽃 바라보며 비오는날 누워서 음악듣기. 최고의 힐링입니다.
카페 디아즈 케잌맛집,물론 카페니까 음료는 당연 대형이다. 넓고 쾌적하고 루프탑이 넓어서 뻥 뚫리는 가슴. 방문한 날이 비가 와서 아쉽... 노출 콘크리트 천장이라 층고가 높다. 지루하지않게 다양한 월 장식으로 여러가지 느낌을 준다. 딸과 남편과 셋이 방문하여 살짝 으슬한 날씨에 모두 핫음료 주문. 모든지 크고 시원시원하다. 이렇게 받으면 너무 행복할듯. 케잌패키지 너무 이쁜걸? 난 걍 오면 케잌이 다 있을줄 알았는데 미리 예약해야하는갑다. 죄송하게도 바로 만들어 주신다고... 케잌 만들어지는 동안 두리번거리며 구경하기. 이거 다 먹으면 살찌겠지? 남편과 딸은 찐가족모드. 각자 핸드폰 보기 ㅋㅋ 딸은 수제딸기차 남편은 밀크티 나는 자몽차. 다 제각각. 비가 와서 모두 따뜻하게. 지금 오전 11시. 케잌 받아서 얼른 서울로 가야해서. 단체로 오면 요기 딱이겠다. 비 안왔으면 저기 딱인데. 아쉽... 여긴 반려견 가능한지 강쥐들 둘이 보인다. 딸이 루프탑 쪽으로 콘센트가 세군데가 있어서 카공족이 좋아하겠네 ~한다. 아. 그렇겠네. 역시 같은 나이대 시각차이. 난 그런거 안보니까. 걍 수다떠니까. 요기서 바로 빵이 구워지나보다. 궁금해~~~ 벌써 빙수의 계절이구나. 봄은 스쳐지나가고 바로 여름이니 원. 앗! 드뎌 케잌이 나왔다. 🍓🍓🍓🍓🍓🍓🍓 이쁘다. 예쁜 올리브색 상자에 담아주신다. 화장실을 들려말아? 말아! 딸손에 들린 케...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여행대신 호캉스로 2박3일. 파라다이스시티와 같은 공간에 있는, 아이가 없는 성인전용 호텔. 좀 더 조용하게 쉬고싶은 어른들의 공간. 이곳의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유명한 작품. 골드와 레드의 날개달린 말 조형물. 한쪽은 골드 다른한쪽은 레드만 보여요. 알렉산드르 맨디니의 말처럼 파라다이스시티는 마치 커다란 예술작품처럼, 이곳에 오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것 같아요. 체크인하는 로비. 낮은 조도의 뭔가 영화속에 등장할것같은 묘한 느낌의 ... 여러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안내을 받기위해 1:1 담당자를 기다리며 대기하는동안 논알콜 칵테일을 주세요. 컬러하며~~블루볼의 아이스~ 파인다이닝 ‘쎄라새’ 우린 이곳에서 2박3일간 디너,런치,조식 이렇게 세번의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무척 기대되요. 그 유명한 ‘솔로지옥’에 나왔던 천국도의 바로 그 장소이니까요. 엄청난 길이의 샹들리에 아트투어를 신청하면 1:1 도슨트 투어를 하며 호텔내외 많은 작품을 설명해주세요. 너무 재밌고 친절한 설명에, 미술관 투어 기분이었어요. 실제 가습효과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수증기로 조절하는 .. 외부에서 아트파라디소로 바로 입장가능한 로비인데 무척 멋진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어요. 일단 우리는 짐을 맡기고 숙박객에게 제공된 원더박스 무료입장을 해서 놀아보기로. 놀이공간에는 역시 메리고라운드~~ 요거요...
뮤지컬 친정엄마 한전아트센타 14년간 많은 친정엄마들과 딸들의 심금을 울리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들에게, 혹은 지금 곁에 계시는 어머니를 눈물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딸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뮤지컬 친정엄마. 나문희 김수미 친정엄마의 계보를 잇는 쟁쟁한 배우들의 명성에 이효춘 배우의 친정엄마 버젼을 보러갔다. 서초동 한전아트센타로 가는 길. 저녁무렵 아직은 석양의 기운이 사라지지 않은 하늘의 구름이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평일 :화 수 목 금 오후 7:30 토,일 ,공휴일 오후 2:00 / 6:30 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우리 좌석 확인해 보기. 오~~저기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저녁의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둘러보기. 출연진들도 살펴보고. 오늘 딸역할은 원더걸스 선예 완전 기대~~ 캐나다 사는걸로 아는데 공연땜에 온걸까? 입술을 떼어 소리내 말하기만해도 눈물이 맺히는 단어. 울엄마 친정엄마 우리 친정은 서울 아파트지만... 여기 앉아서 많이들 기념사진 찍으시네. 설정이 못배우신 가난한 친정엄마에 시어머님은 세속적이고 허영끼있는 드라마속 못된 시어머니의 전형적인 , 모든걸 학벌과 집안 재산으로 평가하는 속물로 나오는터라~~ 나의 고상한? 교사출신 친정엄마와 천사같은 우리 시어머니와 대입해서 감정이입하긴 어려웠지만 😝 12년전 돌아가신 울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섬망으로 경도치매에 들어서신 시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에 눈물이...
쉼과 고요함 딸이 조금 이른 생일선물로 ‘유원재 온천호텔’을 예약해 주었다. 조금 부담스런 가격이라 가고싶었지만 고이 접어두었던 맘을 엿보곤 딸이 플렉스 해준. 건축가 양진석씨가 설계한 곳. 지역 도예가의 작품도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었다. 라운지 수. 이곳에서 체크인과 호텔시설 이용안내를 해주신다. 녹차와 양갱으로 웰컴. 우리숙소. 내가 그토록 갖고싶어하던 마당 댓돌위 한칸 오르면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 욕실세면대와 거실. 정갈하다 어메니티는 발만. 대박. 나만의 프라이빗 스파 24시간 여과되며 일정온도를 유지한다. 그 좋은 마당에서 전자담배피는 사람 누구? 목단 한그루. 둘이 앉아서 하염없이 바람과 흔들리는 나뭇잎과 하늘보기. 호텔제공하는 생활복 입고있는 그. 모든 음료와 커피 차 무상제공. 호텔내 카페에서도 운영시간내 무상제공. 우리 둘다 하이볼. 함께 제공되는 디저트 뒷태가 아름다운 남자 ㅋㅋ 절대 돌아보지마!!!! 나도 한컷. 저녁식사하러~~~ 파인다이닝 미선/ All lnclucived라서 편하게 주는대로 먹으면 된다. 룸으로 되어있어 너무 좋으다. 우리 둘만. 레스토랑 ‘미선’ 9가지코스~~ 다 먹을수 있을까?? 앗 ,첨부터 너무 알흠답자나~~ 거창유기의 와인잔소리가 청명하다. 음식인가 아트인가! 이탈리아에서 온 퍼포먼스. 몽환적이다. 보는 즐거움도 크다. 주는대로 열심히 먹기. 다 설명해주시는데 한쪽귀로 술술 지나간다. ...
흐린 봄날이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저만큼 가버리겠죠?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안타깝게도 저는 오십견 이라는 것에 고통받고 있기에 온전히 계절의 아름다움을 누리지 못하고있죠. 거북목도 있어서 정형외과에선 그저 스트래칭 하라는 말외엔 두번의 주사후 별 처치가 없네요. 😂 여전히 어깨랑 목이 불편해 잠을 못이루는데 말이죠 ㅠㅠ🥲 전 몸이 기억하는 그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리즈 에스테틱 역시 원장님의 세심하고 숙력된 터치만이 살길이었음을~~ 😘 정갈하게 알콜소독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마사지실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눈물나게 아플때 찾아오는 곳. 저의 뭉치고 뻣뻣해진 몸의 막혀있는 여러곳을 확실히 유연하고 순환적인 몸상태로 만들어주는곳. 저의 요즘 몸컨디션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어떻게 케어가 들어갈지 의논해봅니다. 먼저 두피마사지. 피가 뇌로 공급되는 중요한 통로. 뒷목이 뻐근하니 두피와 뒷목 마사지로 시작하기 따뜻한 오일을 어깨 , 등을 골고루 부드럽게 발라주고 뼈 안쪽 깊은곳의 림프선을 자극하여 쌓여있는 노폐물을 정리해 줍니다. 전신순환을 위해 뱀부마사지툴과 괄사를 이용해 뭉쳐있는 샐룰라이트를 정리하고 원활할 순환을 위해 근막을 마사지해주십니다. 순환계 골격계등 인체구조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덕에 안심하고 제 몸을 맡길수 있는 유일한 분. 신뢰할수밖에 없는 모습을 늘 보여주시거든요. 늘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주셔서 집에서도 효...
작년에 벚꽃보며 행복하던 기억이 바로 오늘로 연결된 날. 남편퇴근시간에 맞춰 잠실로. 막 연애때 생각나고... 차는 남편회사에 두고 가볍게 핸드폰만 들고 석촌호수로~~ 해가 길어져서 6시경인데도 환함. 반달 보트도 다니고 낭만가득 석촌호숫길엔 벚꽃만큼이나 많은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걷기 방송덕에 훨씬 안정적이고 편했다. 가끔 외국인들이나 , 눈치없는 사람들만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역방향으로 걸어서 자꾸 부딪히고. 센스없긴! 우리동네에도 벚꽃길이 있지만, 왠지 많은 사람들과 , 호수와 놀이공원에서 들려오는 놀이기구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까지 더해지니 살짝 들뜨기까지 한다. 연인같은 마음으로 남편과 손잡고 걷기. 꽃만 봐도 마냥 행복하다. 어떻게 저렇게 나무기둥에 느닷없이 꽃잎이 피어날까~~ 꽃잎 잡아보기. 비슷한 풍경인데 자꾸만 찍게된다. 조명이 켜질때까지 걷고 보고. 결국 배가 고파져 저녁을 먹으러 가게될때까지 눈길을 사로잡은 오늘 벚꽃.
봄이 오는가 봅니다. 나른함을 깨워줄 상큼한 소식 Halfdoll onedayclass event 일시: 3월 13일 2시 3월14일 11시 비용:이벤트 특별할인 /비덧문의 장소: 카페베이향 아뜰리에 베이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 130 상가 103호
오랫만의 데이트 데이트~ 친구가 딸기케잌 맛있다고 알려준 카페 디아즈. 남편과 주말데이트 삼아 찾아왔다. 매장이 꽤 넓었고 시원시원하다. 봄날이었으면 루프탑에서 즐겼을텐데 흐린날이어서 아쉽. 층고가 높아 더 넓어보이나보다. 루프탑 즐기러 맑은 날 또 오는걸로~! 단체석이 있어서 또 맘에 들고. 조용히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각기 다른 형태의 등들도 멋지고. 케잌을 골라볼까~~ 딸기가 총총. 붉은 벽돌 느낌 좋다. 주문한 딸기몽땅케잌과 남편의 딸기우유 나의 라떼. 최애 딸기. 🍓🍓🍓🍓🍓🍓🍓🍓🍓 먼저 자태감상해 주시고~~ 사랑의 하트. 생딸기가 많이 들어가있는 딸기우유 리본풀기가 아깝네~~ 이건 도로 포장해서 시어머님 드리기로~~ 함께 즐기기로 했어요. 나 쫌 착한듯 ! 미세먼지 잡아주는 대형 청정기옆에서 커피 마시기.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네요. 역시 맛집!! 사람이 많아져서 전 시어머니께 얼른 가야하기도해서 다음엔 다른거 먹어봐야지 하고 사진 찍어오기. 화이트데이에도 이벤트 하시겠지? 일주일 내내 오픈하시네요. 흐뭇하게 한컷. 집으로 와서 또 맛보기. 어머님도 맛있다 하셔서 뿌듯. 역시 영화보며 맛있는거 먹는 행복이 쵝오! 카페 디아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66번길 48-7 HP빌딩 4층 카페 디아즈
겨울의 햇빛은 감정의 충전같기도해요. 요즘 맨탈잡기엔 뭔가에 집중하는게 필요한데 역시 하프돌페인팅~ 그동안의 작업들을 올려봅니다. 수강생 페인팅도 함께 올려봐요. 오동통 종아리의 비스크돌. 어여쁜소녀 핀쿠션 북앤드조명 뭔가에 집중하다보면 여러 불필요한 감정소모도 없앨수 있는게 요즘 젤 큰 장점. 늘 열려있어요. 원데이나 정기수업 상시 문의주세요. 베이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웰빙타운로 130 상가 103호
딸기뷔페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딸 꼬셔서 딸기뷔페 갔어요. 일욜이라 차량 정체 양호. 지방시뷰티와 콜라보. 전에 왔을땐 바비인형 콜라보였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지방시 화장품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하나하나 딸기가 올라간 다양한 디저트와 스위츠들. 다 먹어보리라~~다짐해 봅니다. 여기도 딸기 저기도 딸기. 지방시뷰티와 콜라보라 그런지 립스틱모양의 초콜릿과 입술모양의 초콜릿이 있어서 냉큼. 각 테이블마다. 향기로운 장미생화 되도록 다 먹어보려하지만... 벌써 배불러요. 어쩌지... 예쁘기도 하지만 맛있기도 하네요. 달콤한 시간. 다시 전투자세! 분위기 짱! 전에는 파스타가 지대로 플레이트에 나왔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남기는지 요래 주시네요. 마지막 로제파스타와 가리비요리 클램차우더 슾요리까지. 가리비소스가 상큼하고 로제파스타가 넘나 맛았어서 비스코티나 두어개 남기고 다 먹었어요. ㅎㅎ 방문리뷰쓰고 받은 지방시 립스틱까지. 오늘 성공. ! 립스틱 증정 이벤트는 수량한정이니 얼른 달려가보시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279
입장료 1인 만원. 붉은 단풍이 흐드러지게 떨어져있다. 돌탑에는 이끼가 세월을 말해주는듯 하다. 흐린 날이면서 조금은 후덥지게 느껴지는 날씨. 연꽃모양의 커다란 부조 돌장식. 소장품 특별전이라는데 기대한만큼 눈길을 끄는 작품은 딱히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걍 체험한번 해보기로. 어떤 작품들인지 제대로 설명운 못읽고 그저 칠하기 바빴던 흑연 판화 새가 맘에 들어서 초이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을까? 그럼에도 사람들이 ,연인들이 꽤 많이 이곳을 채우고 있다. 나뭇잎조차 이쁜 빛으로 물들어 있는. 가을이 완연한 분위기. 돌탑이 왠지 기울어져 보인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이끼긴 소로. 나무 등걸에도 포근하고 예쁜 이끼가. 눈으로 보는만큼 사진이 이쁘게 안나와서 아쉽다. 실컷 볼테다. 이제 곧 겨울이 오면 눈 쌓인 모습도 기대되어 한번 쯤 보고싶다. 뭔가 비밀이 담겨있을것 같은. 이곳에 있던 작은카페가 없어져 아쉬웠다. 직원할인도 없어지고. 쳇! 돌담벽 덩굴. 붉은 손바닥같은 단풍잎들. 가을을 이렇게 느끼고 눈에 담고서 집으로 발길을 돌란다.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지은이 M.H.클라크 출판 (주)센시오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던 책. 소중한 사람에게 그 자신도 깨닫지 못하던 모습을 전하며 함께 행복하고 감동할수 있기 때문이리라. 서평을 가끔 하면서 이런책은 처음이다. 처음엔 좀 유치한데? 느꼈다가 하다보니 대상을 통찰하게 되며 급기야 책을 덮으며 다시한번 마음에 되새기게 된. 내가 살며 사랑하며 느꼈던 당신의 이야기. 독자가 직접 채워가며 완성하는 책. 가만히 생각하며 한칸 한칸 채워본다. 진지하게 진솔하게 온전히 한사람을 생각하며. 그 중에 몇 페이지만 공개하자면, 지극히 주관적이고 닭살스럽지만 서로 눈 마주치며 말로는 못할 얘기가 글로는 뻔뻔스레 잘 된다. 뭐 대부분 짐작하리라 믿지만 나의 대상은 남편이다. 젤 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이니까 어느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싶다. 사실에 근거해서 썼음을!! 적어도 내겐 그렇다. 진짜다. 사실, 난 , 생각보다 까다롭고 변덕도 심하고 예민하고 성질이 지랄맞다. 그런 날 받아주는 남편에게 늘 감사한 마음인건 맞다. 남편이지만 오래도록 보아온 그의 인격, 존경한다. 그 예로, 나랑 여전히 같이 살아준다. 연서처럼 내 마음을 전해본다. 이 책의 공백을 온전히 채워 전달하자 돌아온 그의 답변. 다 알고있었어. 이미 너의마음은... 갑자기 후회가 된다.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몇장만 사적...